어설프게 잠수네 하고 있는데
워낙 영어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라
남들이 푹 빠진다는 영어책을 들여도 재미없다하고 읽기싫어해요 한숨 푹푹 쉬면서요
그나마 아침에 넷플릭스나 리틀팍스 20분정도, 라즈키즈 2~3권씩은 스스로 하는 편이에요
최근에 어학원 레테보니 리딩, 어휘, 리스닝은 중1~중2 초반 수준인데
스피킹, 라이팅은 거의 2년정도의 갭차이가 나요
어차피 재미있게 영어 즐길 아이는 아닌 것 같고
스피킹, 라이팅 갭차이는 efl 환경에서 어쩔수 없다 받아들이고
이쯤에서 입시영어로 전환해도 될까요
아이가 성실한 편이라 영어 싫어하면서도 시키는건 하는편이에요
학원 다닐 때 숙제도 성실히 했구요
물론 넷플릭스나 영상노출 등 인풋은 계속 할 예정입니다
수학도 이젠 슬슬 신경써야할 학년이라 영어에 몰입할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데
문법, 리딩 위주의 학원으로 보내볼까 고민되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특수목적있으신게 아니고 일반고 생각하신다며
한1년정도 더 재밌게 영어 가르치며 수학시키고
5학년겨울부터 입시영어쪽으로 가도 좋을듯요
저희 아이랑 비슷하네요.
저는 진즉 갈아탔어요
시험 점수라도 잘 나오겠지 하는 생각에ㅜㅜ
스피킹은 커서 본인이 여행다니고 필요하면 더 배우겠죠..
저도 다커서 회화학원 다니고 하면서 많이 늘었거든요
초딩이 무슨 입시 영어인가요?
재밌게 영어 공부 시키세요. 영화 많이 보고 수준 높지않아도 되니 레벨 낮아도 영어동화책 읽고(안읽어도 상관 없음)
이렇게 영어하세요. 듣기 잘 되면 괜찮아요. 걱정 되시면 중학교 올라가기 전에 쉬운 문법이나 여러 번 돌리세요. 중학 고등 내신 영어 시험이 시대에 뒤떨어지게 나오는 학교 많아서 문법은 해두면 좋더라구요. 저희 아이들은 문법 안해서 고생했는데 그것도 내신 시험 기간에 해당 문법 문제 줄기차게 풀리니 괜찮았어요. 중학 들어가면 내신 시험 범위 내용을 토시 하나 빼지않고 암기해야 100점 맞아요. 영어실력과 상관없이 꼼꼼하게 공부하는게 내신 공부입니다. 흔히 영어 잘하는 분들이 내신 수준을 무시할 수 있는데 중1부터 고3까지 교과서를 다 암기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수능은 가볍게 통과해요. 지금처럼 영화 보고 스피킹 자극 받도록 영행 한번씩, 외국인 회화 짧게라도 노출시키고
입시영어는 중학교 가서 영어 수업 열심히 참여하고 내신 시험 기간에 공부 시키세요
영어가 아닌 한국어 영화나 책에대한 흥미는 어떤가요?
기본 독서에대한 재미가 있어야 영어책도 좋아합니다
기본 독서습관에 주력하심 좋을듯해요
아이 관심분야의 관련내용들로 읽기나 듣기 해보는것도 좋아요
영어만 따로 정복대상으로 삼지 마시고 생활속에 스며들게^^
우리아이도 다컸지만 20년전 잠수네로 틀잡아 편히 갔어요
윗 님 다행히 한글책은 매일 한시간이상 읽어요 어휘력도 좋은 편이에요
그래서인지 영어책 많이 읽지 않았는데도 단기간에 영어책 레벨이 많이 상승했어요
근데 딱 거기까지이구요 영어를 즐기지 않으니 한계가 보이네요
잠수네 영어 좋습니다.
초등까지는 꾸준히 듣기, 읽기 병행하세요.
아이가 좋아하는 내용을 반복하게 하면
수능영어 수월하게 준비되더라구요.
우리 두 아이 다 그렇게 시켰고 문법 등 나중에
조금 했는데 수능영어 만점 되더군요.
어휘,리딩이 그정도면 잘하고 싫어하지 않는 아이 같은데요
우리애는 외우는걸 넘 싫어해서 학원에서 맨날 낮은점수 받길래
의미 없다고 생각해서 4학년때 영어도서관 보냈어요
거기서 듣기하면서 매일 한바닥이라도 라이팅해서 그런지
중학교와서 작문하면 학원선생님이 잘썼다고 하네요
영어도서관 4학년때부터 중1까지 다녔어요
애는 아무 효과 없었다고 하지만 다른학원 레벨테스트하면 상위반 배치되었어요
영어도서관에서 교포선생님하고 5분정도 매번 스피킹했는데
그것도 지나가보니 도움이 되었어요
지금은 전화영어 하고있는데 1년전보단 레벨이 올랐네요
문법은 6학년때 해도 충분하실거에요
한글책 많이 읽히시고 영어도서관 선생님이 애들 하고 잘 지내는곳
(우리애 다닌곳은 초등도 많아서 스티커주고 선물주니 애가 용을쓰고 다녔어요)
찾아보시면 효과있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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