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금) 남편보는데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질린다 조회수 : 36,768
작성일 : 2019-12-01 05:17:05
10년 동안 한결같이 사이 안좋다 애 때문에 서로
싸움도 자제하고 노력해보자며 결심한지 2년 쯤 되는 것 같은데
문제는 진짜 남편이 남자로 1도 안느껴져요.

전혀 이성으로 보이지도 않는데 꾸준히 주 1.2회 많게는
3.4회까지 관계를 원할 때도 있는데 그냥 제가 미치겠어서
피해다니고 피곤한 척 하며 버텨서 주 1.2회 선에서
응해주고 있는데

문제는 전혀 하고 싶지도 않고 아무 느낌도 없는데
남편 얼굴보고 누워있으려니 진짜 토할 것 같단
느낌이 들었어요.. 그냥 순간적으로 너무 역겹게 느껴지더라구요
사람 기분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짐승같이 느껴져서요..

아이가 아직 어리고 돈 벌어다주는 가장이니
억지로라도 응해주고는 있는데 응해서 사이가 좋아지는 게
아니라 그냥 저는 관계시마다 자꾸 부득부득 이가 갈리는
분노감이 치밀어 오르네요..
특히 한번 관계하면 2.30분은 기본으로 사람 잡아놓고
있으니 진짜 너무 싫어 미칠 것 같아요..

남편도 예전에 비해 저에게 잘하려고 하는데도
그냥 다 싫고 아이에게만 올인하고 싶어요..

이렇게 사람이 토할 것 같이 역겹게 느껴지는 게
정상은 아니죠? .. 살긴 살아야 하는데
어찌 살아야 좀 더 잘 살아지려나 고민이 깊네요..

IP : 175.223.xxx.222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9.12.1 5:22 AM (223.38.xxx.70)

    너무 괴로우시겠어요. 그렇게까지 싫은데 그냥 거부하시면 안되나요?

  • 2. ..
    '19.12.1 5:25 AM (175.223.xxx.222)

    왜 거부를 안해봤겠어요..
    거부를 해봤는데도 말이 안통해서요..
    그냥 가정의 평화를 위해 제가 적당히
    내려놓고 사는데 .. 처응엔 싫다가
    시간이 지나니 진짜 남편 얼굴 보는데
    진심으로 속이 울렁거리는 느낌을 받았어요..
    참 큰일이네요..

  • 3.
    '19.12.1 5:33 AM (14.4.xxx.220)

    반대로 남편이 님을 그렇게 생각한다면 어떠신가요?

    성적으로 안맞는건지 성격이 안맞는건지
    구체적으로 잘모르겠지만
    현재는 남편이 도와주려고 한다는데
    그전엔 안도와주고 불만이.많아서 쌓인건가여?

  • 4. wisdomH
    '19.12.1 5:34 AM (116.40.xxx.43)

    왜 그런 마음인지 이유가 없네요.

  • 5. ..
    '19.12.1 5:39 AM (175.223.xxx.222)

    성격도 안맞고 성적으로도 안맞는 것 같아요..
    워낙 장기간 갈등의 골이 깊었어서 쉽사리 풀리지도 않는
    앙금이 있고.. 그거와는 별개로 저는 그냥 어느정도
    남편과는 선이 있고 거리가 있는 상태인데
    평소에도 늘 저를 비난하는 말투를 가진 남편에게
    애정을 느끼기가 너무 힘드네요..

    전 차라리 저를 똑같이 생각해주고
    곁에 안와줬음 좋겠어요..
    그럼 지금보단 훨씬 마음이 편할텐데..

  • 6. .::
    '19.12.1 5:47 AM (183.99.xxx.81)

    뭐 굳이 이유가 있어서겠어요. 저도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 의무적으로 하는 느낌 너무 싫어요. 특히 의무적이라는 거.., 성관계라는게 남자가 배설하는 느낌이 강하잖아요.
    어느 정도 남편과 상의해보거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듯요. 남편이 부인 의견 존중하고 기다려줄 수 있다면 오히려 부부관계도 회복될 수 있을텐데...

  • 7. ///
    '19.12.1 6:12 AM (59.17.xxx.134)

    남편분도 참 불행하시네요.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이 자기를 저렇게 구역질나게 생각하고 있으니..
    행복한 부부관계를 갖지 못하고 있다는 면에서 역시 피해자이고요.
    두 분 다 그냥 불행하신 거네요.

  • 8. 그런 면에서
    '19.12.1 6:21 AM (223.38.xxx.146)

    부부 속궁합은 참 중요한거네요

  • 9. ㅂㅂ
    '19.12.1 6:30 AM (220.120.xxx.235)

    서로 불행한거
    빨리 경제젘으로 독립하세요

  • 10. ...
    '19.12.1 6:34 AM (117.111.xxx.38) - 삭제된댓글

    그건 님이 남편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사랑은 커녕 남자로 혐오하고 있으니 그런 맘이 들죠...

  • 11. ㅡㅡㅡㅡ
    '19.12.1 6:42 AM (70.106.xxx.240)

    그러고 살면 님 수명 단축돼요.
    매일 강간당하고 사는거나 다름이 없잖아요.

    막말로 창녀는 손님이라도 가려받고
    하기싫으면 쉬고
    돈이라도 많이벌어요.
    님은 그렇지도 못하게 사는거에요..

    아이 때문이라지만 솔직히 내 능력이나 기댈 친정 있으면
    그렇지 않았겠죠.
    이혼 하려니 갈데도 없고 돈도 없고 돈벌 자신도 없다면
    그냥 그렇게 속 썩으며 사는거고 ..
    이혼 각오하면
    내 한몸 먹고 사는거 뭐가 무섭냐 걍 때려치고 헤어지자 해보세요
    너랑 섹스 하느니 나 혼자 살고 싶다 솔직히 말 하세요.

    남편도 지 혼자 어린애 키우고 혼자 살거 두려우면
    잦은 섹스 요구 안하겠죠 .

  • 12. ..
    '19.12.1 6:42 AM (158.148.xxx.44) - 삭제된댓글

    “ 평소에도 늘 저를 비난하는 말투를 가진 남편에게
    애정을 느끼기가 너무 힘드네요..”

    애정없는 관계이니 당연하지않을까요
    남편이 참 못됐네요.

  • 13. ㅡㅡㅡㅡ
    '19.12.1 6:44 AM (70.106.xxx.240)

    그리고 평소엔 퉁박 주다가 지 꼴릴때만 와서 찝쩍거리고
    금방 끝내지도 않으니 열받죠
    여자를 걍 배설도구로 쓰는거잖아요.

  • 14. 남편을
    '19.12.1 6:45 AM (223.62.xxx.143) - 삭제된댓글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마음도 없으세요?

  • 15. .....
    '19.12.1 6:58 AM (122.60.xxx.23)

    평소에도 비난하는 말투...원글님 반응은 정상입니다.
    미친놈 평소에는 비난하고 못돼게 굴다가 밤에 지 필요할때만
    짐승으로 변하는 미친놈.
    빨리 이혼이 답
    안그러면 남편을 완전 개조 시키든지.
    보아하니 얼굴도 메주같죠?
    저런놈이 결혼을 왜 했대?
    걍 업소나 찾아다니지.

    원글님이 살고싶으시면
    남편한테 말투부터 고쳐달라고 하세요.
    그런 대접받고...참 ㅠ

  • 16. ....
    '19.12.1 7:04 AM (223.38.xxx.32)

    앞으로 비난하면 관계못한다고 얘기하고
    비난하는 말투 할 때마다 내용을 간략하게
    탁상달력에 기록하세요.
    그리고 비난 횟수만큼 요구횟수 거절.

  • 17. 멘토스
    '19.12.1 7:10 AM (122.42.xxx.251) - 삭제된댓글

    30분이나 하다니 천사네?

  • 18. ㅁㅁㅁㅁ
    '19.12.1 7:13 AM (119.70.xxx.213)

    평소엔 퉁박 주다가 지 꼴릴때만 와서 찝쩍거리고 
    금방 끝내지도 않으니 열받죠 
    여자를 걍 배설도구로 쓰는거잖아요.222232

  • 19. ㅇㅇㅇ
    '19.12.1 7:24 AM (110.70.xxx.211)

    인간으로서 여자로 존중받지 못하고
    님의 몸이 섹스를 위한 도구처럼 취급되니
    남편이 더 싫고 관계도 하기 싫을거 같아요ㅜ
    그 와중에 남편은 또 눈치가 없는건지 이기적인겐지..
    2~30분 씩이나 한다니 그 상태라면 갈수록 사람이 더 싫어지겠네요

  • 20.
    '19.12.1 7:26 AM (116.36.xxx.22) - 삭제된댓글

    비난을 하는 사람은 그게 습관적으로 비난을 하는거라서 본인이 비난하면 상대방의 기분이 나쁠거란 생각을 못 하니까 그 습관이 반복이 되어요
    그리고 듣는 원글님도 싫은 마음이 표정에 나타나는걸 남편은 감지 하고 있을거예요
    그러니까 대화내용을 녹음을 해서 기분이 좋을때 들려주세요
    그리고 앞으로는 이렇게 표현을 하면 내가 너무 상처가 되어서 마음 아프니까 이러저러하게 이야기 하라고 말하세요
    그리고 원글님도 앞으로는 억지로라도 표정관리 좋게 바꿔 보세요
    왜 이게 필요한가
    어차피 아이가 있으니 이혼하면 서로가 더욱 불행하니까 행복한 가정으로 바꿀 필요성이 있고 바꾸기 위해서는 서로가 노력이 필요 한거죠

  • 21.
    '19.12.1 7:28 AM (116.36.xxx.22) - 삭제된댓글

    녹음한 내용을 남편이 듣는다면 아마 본인도 자기가 한 말을 듣고 '내가 너무 심하게 말을 하는구나' 하고 놀랄거예요

  • 22.
    '19.12.1 7:28 A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돈벌어다 주는 가정이라하셨네요
    그게 답이죠 뭐

  • 23.
    '19.12.1 7:29 AM (121.133.xxx.137)

    돈벌어다 주는 가장이라하셨네요
    그게 답이죠 뭐

  • 24.
    '19.12.1 7:32 AM (222.110.xxx.211)

    저랑 비슷한 상황인듯 해요...
    사이가 나쁘지 않은 관계였는데 어떤일을 계기로 상처를 넘받았어요.
    날서고 비난조의 말.목소리, 행동하는걸보면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거같고...원글님과 다른점은 관계를 안해요...다른것은 가정의 평화를 위해 최대한 잘하구요.
    이렇게 사는게 맞는지 뭔지 잘모르겠고 어쩌면 원글님처럼 노력하다봄 좋아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제자신을 돌아보면 화병인듯 싶어요^^;;

  • 25.
    '19.12.1 7:32 AM (116.36.xxx.22) - 삭제된댓글

    이걸 녹음하고 고치기 위해서 대화하고 이런것들이 나중에 재판 이혼시에 증거자료도 되니까요

  • 26. 삘리
    '19.12.1 7:48 AM (175.123.xxx.2)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이혼하세요..남편이 바람피면 경제적으로도 어려워질텐데요..언제까지 님만바라보지 않아요.여자 생기면 님은 낙동강오리알...하기싫은데 능력은 없고..답은 하나지,않나요

  • 27. 경제력
    '19.12.1 8:14 AM (125.177.xxx.82)

    구토나는 남자랑 어떻게 계속 살아요.
    경제력 갖추시고 독립하세요.

  • 28. 맞아요
    '19.12.1 8:18 AM (211.246.xxx.7)

    바람나면 낙동강오리알입니다

  • 29. ......
    '19.12.1 8:24 AM (124.216.xxx.232) - 삭제된댓글

    아이가 자기 낳아달라고 간청해서 태어난것도 아니고
    성인둘이 결정해서 생명을 동의없이 만든거니
    저는 상대에 대한 애정이 식든 상대집안이싫든 살아보니 성격이 안맞든 사랑이 식어도 책임감으로라도 사는게 성인된 자의 선택이고 애를 멋대로 세상에 낳았으면 가정 지키는게 인간이라면 애한테 지켜야할 매너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님은 그곳에서 벗어나는게 아이한테 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남편이라도 역겨울정도의 감정이 드는 성관계 계속되면 몸에 암생기는건 시간문제예요.
    남편 ATM기계로 생각하며 산다고 말하는 여자들은 그래도 배우자랑 무덤덤하게라도 잠자리정도는 하며 살수있을정도의 정신적 안정 정도는 있는 환경인거구요.
    님은 그렇게 살수 없을것같아보예요. 아이한테는 그래도 건강한 엄마가 있는게 중요하니 님 건강에 문제 생기지않게 선택하셔야해요.

  • 30. 불쌍한
    '19.12.1 8:28 AM (117.111.xxx.89) - 삭제된댓글

    인간이다 싶게 보셔봐요
    그래도 밖에서 딴짓안하고 마누라라고 님찾는거잖아요
    측은지심으로 대해보세요

    내팔자가 그럼 다른넘 한차가 와도 소용없어요
    님이 택한것이니 서로가 불쌍히 여기고 너나 나나
    가여운 인생이다 생각하면 토까지 나올일이 없을듯합니다

  • 31.
    '19.12.1 8:36 AM (175.127.xxx.153)

    애때문인지 경제력 때문인지 생각해보세요
    애들도 아니고 애 한명이라면 원글님이 경제력을 가지고 나서 헤어지는게 답이죠
    앞으로 남은 인생을 돈 때문에 비굴하게 참고 살던가요
    10년동안 한결같이 사이가 안좋은데 왜 제자리걸음 일까요

  • 32. 찰떡
    '19.12.1 8:43 AM (39.120.xxx.143)

    남자가 불쌍하다








    남자가 불쌍하다

  • 33. Jj
    '19.12.1 8:44 AM (221.140.xxx.117)

    부부상담이 필요해 보여요.
    저도 남편이 너무 밉고 같이 있기도 싫어서 이대로 가다간 정말 심해지겠구나 싶어서 부부상담 했는데
    지금은 넘 좋아졌어요. 심각하게 고민해보시고 남편한테도ㅠ진심으로 제안해보세요.. 힘내세요

  • 34. 여기는 온통
    '19.12.1 8:57 AM (121.144.xxx.180)

    남자 나쁜놈 으로 도배질하네요
    남자분의 의견을 듣고 욕을하든지 댓글을 써야지 참말로 너무하시네 여자분은 천사인데 남자가 색정이라 죽일놈입니까
    당신들 집안은 어떠하신지 궁금하네요.여자분이 하고싶을때 오라고 하면 오고 가라고 하면 가고 그런가보죠

  • 35. 예를 들어
    '19.12.1 8:59 A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네일샵이나 미용실 목적으로 지금부터라도 배우세요
    몇년 고생하고 원글님 가게 오픈할수 있잖아요
    남편 도움을 받든해서
    그러고도 싫으면 헤어지는거고
    일단은 월급받는 일으로 아이를 풍족하게 키울수 없으니
    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죠

  • 36. ....
    '19.12.1 9:01 AM (223.39.xxx.218)

    전 이분 너무 이해되요
    얼굴만봐도 토나올것같고 이가 갈릴정도의 분노감..
    평소 존중받지 못하고 비난만 당해서입니다
    안당해보면 몰라요
    이혼이 답입니다 그동안 어찌 참고 살았나 인내력이 대단하시네요
    상담? 안 고쳐져요...원레 그렇게 생겨먹은거고 안못고쳐요

  • 37. 님이
    '19.12.1 10:07 AM (175.123.xxx.2)

    인생을 그렇게 살다간 결국 비극이에요..남편한테 의지해서 살면서 남편보기 싫다 관계도 싫다..그래도,아직 남편이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있으니 망정이지 남자,나이들수록 변합니다.인간이 변하는 존재에ㅇ요...남편이 님 찾아서 힘들어 죽겠다고 배부른 소리 하지 말고..행복한 비명인줄 알고..빨리 자립하세요...그래야,큰소리치고 가정도 지키고 애도 지키고 하는,거에요..헤어지다고,하면 헤어지고...

  • 38. 상담
    '19.12.1 11:14 AM (108.41.xxx.109)

    마음의 문이 닫히고 상처가 깊어서 그 마음이 분노와 증오로 바뀐 덜 같네요. 상담 받아보세요.
    노력해서 관계 회복을 하고 싶은지
    아니면 그냥 헤어지는게 나을지
    계속 이렇게는 살 수 없죠

  • 39. 고등어
    '19.12.1 11:15 AM (124.56.xxx.202)

    평소에 비난조로 말하고 자기 원할때 상대 고려 없이 성적 배설 도구로 섹스를하려드니 돈벌어 오는 가장이라고 생각하고 살수 밖에요. 왜? 애는 키워야하잖아요?? 섹스를 저런 식으로 강압적으로 하면 여자 몸이 훅가버리는데 설마 나가어 돈벌어라는 말 하려는건 아니죠?? 돈벌고 싶어도 체력이 안돼서 못나겠네요.

  • 40. 염병
    '19.12.1 11:18 AM (211.36.xxx.49)

    인격적으로 수모 당하는데
    남편이 불쌍하다는 인간들은
    도대체 어떤 삶을 살고 있는 건지...
    저게 정상인가?
    남편 성격이 문제인데....


    멘토스

    '19.12.1 7:10 AM (122.42.xxx.251)

    30분이나 하다니 천사네?

    ㅡㅡㅡㅡㅡ넌씨눈 인생에 섹스가 전부냐?

  • 41. ..
    '19.12.1 11:23 AM (223.33.xxx.54)

    남자가불쌍하다는 사람들은 같은과인가
    평소엔 비난 무시하고 지꼴릴땐 맘대로하는게 정상은 아니죠
    님을 존중한다면 지 하고싶다고 맘대로 못해요 아내의 고충도 들어주고 같이 대화해가며 자기 욕구도 푸는거지 완전 짐승이네요
    이혼안할거면 얘기라도 하세요 몸 아프다고 그리고 저런사람 잘안변해요
    다 늙어 죽을때 변하면 님의 인생은 그때까지 먼가요
    님도 능력을 조금씩 키워보시고앞날을 대비하셔야겠어요
    그러다 님이 먼저 죽겠네요

  • 42. 나옹
    '19.12.1 11:24 AM (39.117.xxx.119)

    답이 없네요. 무슨 일이든 해서 경제력을 갖추세요.

  • 43.
    '19.12.1 11:53 AM (115.136.xxx.33)

    평소에는 애정을 전혀 느낄 수 없는데 성관계는 하려고 하니 참 힘드시겠어요. 마음에 없는 관계가 여자한테 얼마나 힘든건데 ㅜㅜ

  • 44. ..
    '19.12.1 11:56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이혼 강추

  • 45.
    '19.12.1 11:59 AM (115.136.xxx.33)

    근데 윗 댓글 중에서요.

    "막말로 창녀는 손님이라도 가려받고
    하기싫으면 쉬고 돈이라도 많이벌어요."

    라는 말은 틀렸네요. 잘못 알려진 거예요.

    직업여성들이 손님 가려받고 하기 싫으면 쉰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그 분들 상담해주시는 단체에서 정기적으로 시민교육을 합니다.
    직업여성들 기계처럼 일해요. 손님 가려받고 일 못해요.
    돈 많이 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받은 돈은 일하는데 쓰이는 물품구입에 다 들어갑니다. 머리하고 옷 사입는게 본인들이 좋아서 하는 게 아니라고요. 폐쇄적인 그 사회를 벗어날 수는 없고 경쟁에서 밀리면 일 못한다고 눈치주고 구박덩어리 신세가 되니 어쩔 수 없이 화려하게 치장을 하는 거예요. 싫어도 화장하고 머리하고 옷 사입어야 해요.

  • 46. ..
    '19.12.1 1:13 PM (39.7.xxx.216)

    남편이 mbti 유형 분류로 sj 에 속하시나 봅니다.
    sj는 질책하고 비난하고 분위기 망가뜨려 놓고도
    성관계는 또 별개로 생각한다더라구요.
    Sj는 조직, 가정에 충성하고 헌신적인데
    그런 흠이 있네요.
    제가 추측한 게 맞다면 이혼할 일 아니고
    서로에 대해 배우면서 해결될 문제인데요.

  • 47. ...
    '19.12.1 1:20 PM (175.116.xxx.70)

    누가 불쌍한걸 떠나서 남편도 안됐지만 원글님도 안됐어요 얼마나 괴로우실지 마음이 열리지않는 성관계는 거의 강간수준이라 얼마나 스트레스가 크실지 짐작이 안가요 ㅠㅠ 이혼을 바로 생각하시기전에 두분이 부부성상담을 받아보셔서 한번 상호로 부부가 치료해보는 노력이라도 해보시고 그래도 정 안돼겠으면 이혼을 하시는게 나을거같아요.... 진심이에요

  • 48. 비겁해 보여요
    '19.12.1 1:49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그렇게 싫으면 헤어져야지
    직업여성도 아니고 돈 벌어다준다고 10년동안이나 그러고 산다니..

    상대방의 기회마저 뺏지말고 일찌감치 헤어져 주세요.
    다 싫고 아이에게만 올인하고 싶은데 돈이 필요해서인가요?

  • 49. ..
    '19.12.1 2:04 PM (183.97.xxx.176)

    돈벌어다주는 가장..
    그러네 돈보고 사는거네요.. 뭔 차이인지?

  • 50. ..
    '19.12.1 2:06 PM (183.97.xxx.176)

    토나온다는 여자랑 하는 남자도 참....
    한 번만 돈받고 하고 마는 것도 아니고 정말 어떻게 살아요????

    상담이라도 받든가..

  • 51. ....
    '19.12.1 2:07 PM (61.79.xxx.115) - 삭제된댓글

    와. 결혼은 현실이군요ㅠㅠㅠㅠ
    저는 꼭 존경하는 남편을 만나고 싶네요 ㅎㅎ

  • 52. ...
    '19.12.1 2:09 PM (27.164.xxx.56) - 삭제된댓글

    정신과 상담 받으세요.
    성상담 전문으로 하는 곳 있습니다.

  • 53. ㅡㅡ
    '19.12.1 2:23 PM (1.237.xxx.57)

    정신과 상담 받으셔야 해요

  • 54. 와!
    '19.12.1 2:45 PM (157.45.xxx.189)

    요즘 세상에도 이런 분이 있다니! 밤마다 원하지 않는 강간을 당하고 사시네요!

  • 55. ..
    '19.12.1 2:50 PM (110.70.xxx.94)

    39.7.xxx.216 님 놀랐어요 sj 유형인지 어떻게 아셨어요?
    Isfj 형으로 나오더군요..
    그래서 더 미치겠어요. 다른 짓 안해요
    회사 집 회사 집 .. 한번은 제가 진지하게 진짜 나 화 안낼테니
    어디 바깥에서라도 풀고 왔음 좋겠다 .. 이렇게 까지 이야기 한
    적도 있었어요..

    너무 극한까지 가서 저리 이야기를 해봐도 그러냐
    알겠고 일단 우리 하고 나서 이야기 하자 이런식 ..
    소스라치게 경끼하면 한3일 눈치봐요..
    진짜 길면 3.4일 눈치보다 슬며시 또 하자고 하거나
    아이 방에서 자는 사람 깨워다 덮치는 이런식 ..

    자는 척을 해도 깨워요.. 그런 부분에서 진짜
    인간이 너무하게 이기적이네.. 사람이 잠을 자도
    자기 욕정위해서 일단 깨우고 보네
    배려라는 게 하나도 없네 이런 마음이 드니
    시간이 흐를수록 더 싫어지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와는 별개로 아이한텐 정말 잘해요..
    그게 참 이해가 안되는데 아이한텐 세상 다정해요
    아이가 원하는 것들 거의 다 맞춰주려 하구요..

    그게 제가 선뜻 결정을 못하는 이유 중 하나에요.
    아이도 아빠를 좋아하고 아빠도 아이를 좋아하니
    그냥 저 하나 참아보자 이해해보자 이런 맘이죠..

    지금도 아이데리고 키카 갔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도 저 혼자 상담 다니고 있어요.
    꼭 부부관계 뿐만이 아닌 저 자체가 자존감이 많이 무너졌단
    생각이 들어 상담을 다니고는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을 생각하면 애정을 되살리기가 너무 힘드네요..

    제 불만으로 인해 아이에게 결손을 안겨주긴 싫어서
    버텨보고 있어요. 뭐가 답인진 모르겠어요 아직도

  • 56. ...
    '19.12.1 3:24 PM (223.62.xxx.142)

    왜싫은지 빼먹은거같은데
    아이한테잘하고 집과회사다니면서 성실한데
    뭐가싫은거지...?
    아니뭐 목끌어다 결혼하셨어요?

  • 57. 이해
    '19.12.1 3:26 PM (223.62.xxx.142)

    이해가안가네요
    아님둘이안맞는데 결혼은왜하신건데요??
    정말이해가안가서요

    하기싫은데 억지로해서??....

  • 58. ㅇㅇ
    '19.12.1 3:34 PM (14.38.xxx.159)

    애 핑계는 그만 하시고...
    애도 다 압니다.
    일찌감치 헤어지는게 나을듯해요.
    토나오는 배우자랑 어떻게 같이 사는지...

  • 59. 그럼
    '19.12.1 3:34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원글님만 그집에서 나오면 되겠네요

  • 60. happ
    '19.12.1 3:50 PM (115.161.xxx.24)

    글만 봐도 너무 안쓰럽네요.
    남편이랑 정신과상담 좀 받아보세요.
    본인 위주로 힘든 점과 남편이 이해하고
    잘 해줄 수 있도록 의사가 조언 잘 해달라고
    미리 부탁도 하시고요.
    그렇게 정 붙일 상황을 객관적으로
    만들고 남편도 심각성 알게 해야죠.
    안그럼 완전 너무 끔찍한 생활이잖아요.

  • 61. ...
    '19.12.1 3:52 PM (223.62.xxx.142)

    시엄니들출동이아니라
    님단어선택이 문제가있어요
    토나오게 싫다 속이울렁거릴정도로싫은데
    무슨강간당하시나요??

    남편이 이런성격이라 맞추고살기어려워서 싫고밉다
    이정도였다면 뭔가 사람들이편들어주거나
    그래도 부드럽게 해결책을 제시했을텐데

    무슨토나오게싫다니
    그런사람돈받아살고는 싶은가요?
    솔직히바람나면 게임끝이고
    애놓고 나오세요
    보니까 애데리고 이혼할상황도아니고
    법정가도 애안줄듯

    무슨 권태기여도..이정도는쫌...어휴
    그집남편 잘해보려고 디밀려는거같은데
    안쓰럽네요

  • 62. 글쎄요?
    '19.12.1 3:58 PM (175.208.xxx.235)

    그럼 남편분이 밖에서 풀고 오는게 정답일까요?
    섹스리스로 사는 부부도 많다지만, 남편분은 리스가 아니고.
    원글님은 어쨌뜬 남편분과 안하고 싶잖아요?
    남편분이 일방적으로 참고 살아야 할까요? 밖에 애인을 두고 사는게 나을까요?
    아님 원글님이 싫어도 꾹 참고 지금처럼 유지하며 살아야 할까요?
    정답은 원글님이 알고 있고, 원글님이 선택할수 있는거잖아요.
    내가 선택한 인생이니 책임지고 사셔야죠.
    남편분이 여자 생겼다 이혼해달라 하기전에 이혼 준비하시는게 맞는거 같네요.

  • 63. ..
    '19.12.1 4:15 PM (110.70.xxx.185)

    애 한테는 잘하고 회사 생활 성실히 하는 것도 맞아요.
    그런데 결혼 생활동안 시댁 식구와 관련된 문제가 있었고
    늘 시댁 식구편에 서 저를 비난하다 그 비난을 멈추고 제
    편으로 돌아선지 2년쯤 됐어요..

    반목하는 동안 시댁식구 이간질에 이혼할 뻔 한 고비도
    숱하게 넘겼고 그 와중에 남편이 저한테 몇번 손도
    댔었어요.

    굳이 이유를 꼽으라면 이 이유인 것 같아요.
    이제 돌아왔지만 돌아오기까지 제 속은 이미 만신창이가
    되었고 연애초기 행복했었던 기억은 잠깐..

    결혼해서 늘 비난받고 저를 공격했던 기억이 더 커요..
    그래서 남편이 이제 제 편으로 돌아섰음에도
    저는 남편이 온전히 저를 보호해주는 제 가족이란
    생각이 안들어요

    저러다 수 틀리면 또 돌아서서 나를 공격하겠지
    잠자리에 응해주지 않으면 늘 그렇듯이 또
    나를 비난하겠지 .. 그냥 이런 마음인 것 같아요..

    아이는 핑계라기 보단 제가 부모 보살핌을
    제대로 못받고 자랐어서 엄마없는 자리가 어떨거라는 걸
    알아요. 세세하게 아이 옷 입히는 거며 물건 챙기는 것들

    유치원 학교 중학교 그냥 그 이상으로 올라갔을 때
    그래도 집에서 챙겨주는 사람이 있는것과
    없는 것의 차이를 너무 잘알아 남편과 별개로
    곁에서 케어해주고 싶은 마음이 큰 거죠

  • 64. ...
    '19.12.1 4:40 PM (183.97.xxx.176)

    그럼 남편더러 밖에서 풀고 오라고 하든지
    그 옵션은 없죠?
    어쩌라고....

  • 65. 가족
    '19.12.1 4:47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대화를 평소에 얼마나 하시나요?
    저희도 대화는 별로 없지만 서로 말을 많이 조심해요
    결혼전에도 말을 참 곱게 하던 사람인데
    불교에서 말하는 (저흰 천주교지만) 가장 큰 죄가 말로짓는 구업이라며 서로 말은 가려서 하자고 약속처럼 얘기했었고
    지금까지 서로 말은 조심스레 가려서 하고 있어요
    삼십여년 살면서 이런저런 맘에 안들고 속상한 일은 많았었지만 서로 상처 안주려 노력하며 살다보니 아이들도 말썽없이 든든히 잘 자라 주었고요
    결혼생활은 일방적이어선 불행하고
    서로 노력해야 하는 것이더군요
    이 사람을 왜 선택해서 결혼했는지 좋은 면을 떠올리려 애써 보셨으면 좋겠어요

  • 66. 11
    '19.12.1 4:59 PM (220.122.xxx.219)

    님이 계약위반이네요
    다시 잘 해보자고 2년전에 약속했는데
    님은 잘해보자는 마음속에 계속 풀지않은 마음이 있는거고...
    남편에게 말하세요..여기 쓴 내용을
    그럼 당장 이혼하자 할겁니다.
    님이 이런맘을 품고 있으면 이혼하는게 맞아요
    아이핑계대지 말고 이혼하세요

  • 67. ㅇㅇ
    '19.12.1 5:05 PM (223.33.xxx.137)

    아이 핑계는 그만하시고요.님이 남편을 끔찍하게 여기는거 아이도 알아요-그런넘한테 경제적으로 의존하고 솔직히 자신 없어서 참는거잖아요..맨날 이런글 올리는 사람들 보면 애 어쩌고 해요..둘다 불행하기전에 이혼하시고 님은 돈볼면서 경제적으로 자립하세요.이런 사람들 정말 싫다..

  • 68. 아이고
    '19.12.1 5:13 PM (117.111.xxx.46)

    님이 풀리지 않은거네요.
    2년전에 서로 변하기로 약속한 그 시점에 마음 속 응어리 풀이를 제대로 못하신건지....
    한마디로 님이 꽁해있는거죠.

    님도 아이를 생각하시는 마음이 진심이라면 노력해보세요.
    나쁜 쪽으로 변해가는 사람도 있는데, 남편은 좋은 쪽으로 변했네요.
    차라리 밖에 나가서 풀고 왔으면 좋겠다는건 남편이 아예 나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들려요.

    원글님은 남편이 좋은사람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그냥 남편이라는 사람이 싫은거 같은데
    그렇다면 혼인을 지속할 이유가 있을까 싶네요.

  • 69. 이 글이요
    '19.12.1 5:22 PM (122.37.xxx.188)

    남자들 많은 커뮤니티에 좀 올리면 안될까요

    보고 느끼는게 좀 있으라고요

  • 70. ㅇㅇ
    '19.12.1 5:25 PM (223.33.xxx.137)

    117.111님 말씀이 정답이네요.좋은사람 여부를 떠나서 첨부터 지금까지 그냥 남편자체가 싫은거...노력하고싶지도 관계를 개선하고 싶은맘 1도 없어보여요.이글 그대로 남편 보여주세요.역으로 님이 이혼당합니닺

  • 71. ..
    '19.12.1 5:32 PM (39.7.xxx.24)

    https://careerconsulting.tistory.com/m/entry/ISFJ-임금-뒷편의-권력형


    Isfj요?? 그럼 원글님 아이에게 하는 대로가
    진짜 남편의 모습이네요. 봉사와 헌신이 기쁜 사람.

    Sj는 전통에 충실한 유형이라
    가족도 전통적인 형태로 돌아가기를 원했을 거예요.
    그게 그 사람들 신념인데 우리나라에서 전통이라 함은
    며느리가 언제나 순종하는 걸 말하니 남편도 그걸 기대하고
    그걸 못하는 원글님이 이해가 안 되었을 수 있어요.
    어떻게 돌아섰는지는 모르지만
    그 유형은 현실적이고 분별력이 있어 개인에게 맞춰줄 줄 알기에
    본인 신념을 꺾을 수는 없어도 맞춰주기로 한 거 아닐까 싶네요.

    남편이 신념을 꺾은 거든 이해를 해주기로 한 거든
    충성의 우선 대상이 시집에서 원글님으로 바뀌었으니
    일하고 남을 돌봐주는 걸 즐기는 그 유형의 특성을 찬찬히 바라봐주세요

    성관계는 Sj에게 의무라 그렇게 요구한 거 같은데
    ㅡSj는 전통의 수호자이고 성관계 또한 그런 관점에서 봅니다ㅡ
    뭣보다 배우자를 철썩같이 믿지 않으면 그렇게 요구 못하죠...

    남편분을 그 유형이라고 할 때 교과서대로의 그 특성이 드러나네요
    진짜로 서로를 이해하는, 1.원글님은 지난 날의 시집 일, 비난에 아팠던 마음
    2. 남편분은 신념을 배반하는 아내를 어쨌든 포용하고 맞춰주기로 한 결단
    에 대해 곰곰히 함께 생각하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72. ..
    '19.12.1 7:36 PM (211.224.xxx.157) - 삭제된댓글

    남편이 왜 피해잔가요? 낮엔 사람 무시하고 비판하며 우습게 취급하다 밤엔 자기 성욕때문에 달라 들어 저렇게 못살게 구는건 거의 가해 같은데요. 힘 센 놈이 자기 맘대로 지 편한대로 구는거잖아요. 원글님의 반응은 강간당하는 사람 반응인거 같은데. 저 정도면 이혼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거 같아요.
    섹스가 문제가 아니라 그전 일상생활에서의 남편의 아내 무시가 섹스로까지 번진거죠.

  • 73. 대부분의남자들이
    '19.12.1 9:40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덤벼요. 원글님 남편만 덤비는 것은 아니예요.
    성공한 남자들도 덤비고 다 부인에게 덤벼요.
    하지만 원글님 마음에 남편에 대한 혐오가 문제.
    이혼해서 혼자 벌어먹고 살던지 아니면 원글님이 혐오를 하게된 심리부터 같이 치료하는게
    나아보입니다. 차라리 이혼해 주면 남자가 자유를 찾고 다른 여자를 선택할 수 있어
    양 측이 좋을 것 같습니다.

  • 74. ..
    '19.12.1 11:40 PM (211.108.xxx.66)

    183.97.xxx.176님
    댓글에 써 있잖아요. 잘 좀 읽어보고 댓글 달것이지...

  • 75. ....
    '19.12.2 12:23 AM (59.15.xxx.141)

    님 입장에선 구구절절 다 이유가 있다지만 공감은 잘 안되네요.
    남편은 어쨌든 변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래도 과거일이 여전히 걸려서 남편이 싫다고만 한다면
    과거를 지울수도 없고 남편이 더이상 할수 있는게 없지 않나요?
    이젠 남편의 문제가 아니고 님 자신의 문제고
    남편이 노력해도 도저히 님 마음이 안 돌아선다면 이혼해야지 어쩌겠어요

  • 76. ㅇㅇ
    '19.12.2 12:25 AM (175.223.xxx.61) - 삭제된댓글

    성관계 문제로도 그럴수가 있군요.
    전 시모랑 갈등이 극에 달했을 때 그랬는데.
    제가 시모한테 싫다 소리 제대로 하고, 거절도 잘 하게 되고 나서는 다시 남편과 사이 좋아졌고요

  • 77. ㅇㅇ
    '19.12.2 12:29 AM (175.223.xxx.61)

    전 시모랑 갈등이 극에 달했을 때 그랬는데.
    제가 시모한테 싫다 소리 제대로 하고, 거절도 잘 하게 되고 나서는 다시 남편과 사이 좋아졌고요.

  • 78. ..
    '19.12.2 12:43 AM (112.146.xxx.56)

    솔직히 남편분이 불쌍하네요.. 이러실 거면 결혼 왜 하셨나요.

  • 79. 님 이해
    '19.12.2 1:24 AM (223.38.xxx.229)

    어쩜 제애기인지요 ㅠ 안겪어본사람은 몰라요. 저대신 남편이 제가 자면 안건들어서 리스된지 오래 ㅠ 이또한 불행이에요. 사랑하는사람과 교감하고싶어요. 외롭네요.

  • 80. 사랑
    '19.12.2 1:28 AM (223.38.xxx.229)

    처음에안하니까 너무 행복햐더니만. 40대되고 나니 많이 외롭네요. 전 남편사랑하기가 너무 힘들어요.ㅠ 저도 남편이 두번폭력이 안잊혀지고 오만정 떨어지네요. 성적으로도 너무 안맞구요. 별거했으면 좋겠어요.

  • 81. ......
    '19.12.2 2:02 AM (61.77.xxx.189)

    어떤면에선 창녀보다 못하네요 ㅠㅠ
    어떻개 그렇게 사나요...상상이 안되요..
    한번 사는 인생인데 평생을 싫은 사람에게 몸팔고 사는것 같을것 같아요 ㅜ

  • 82. ㅡㅡ
    '19.12.2 2:29 AM (14.38.xxx.185)

    저는 원글님이 공감되네요.
    저는 섹스리스라는거 빼고는
    제 상황과 제가 느끼는 감정과 똑같아서요.
    원글님이 대댓글 달기전에도
    남편의 손찌검이 있었을거라 생각했어요.
    남편의 폭언과 손찌검은
    세월이 흐르고 남편이 잘해줘도 절대 안잊혀집니다.

    원글님이 남편에게 받은 상처가 워낙 깊어서
    남편에 대한 마음의 문이 완전 닫힌거예요.

    그러나
    아이에겐 너무 좋은 아빠라
    그거 하나보고 참고 견디는건데.
    댓글들이 너무하네요.
    안겪어보면 몰라요.

  • 83. ..
    '19.12.2 3:01 AM (1.227.xxx.17)

    오히려 아이한테 잘한다니 주고 나오면 될것같아요
    나를때린배우자 용서안되죠 용서안되니 살닿는것도 끔찍한거구요 그런거 나중에 님 몸에 병으로올수도 있어요
    애주고 나와서 돈벌어 내한몸 지키고사는게 나을것같아요
    애가 커도 엄마가 몸서리치게 싫은아빠라오산거 과연고마워해줄까요 다 자기잘나서 잘된줄알고 설사 이혼한 부모라해도 거기에서 깨닫고 금방철들어서 오히려 잘된애들도 있어요 이런결혼생활이 무슨의미가있습니까
    너무 안됐네요 그냥헤어지는게나을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084 수사반장합니다 ... 21:54:09 16
1587083 키움증권 질문있어요 21:52:54 25
1587082 아기의 바이올린 퍼포먼스 아기 21:50:27 57
1587081 자동차 브랜드 Al(에이엘)로 시작하는거 있나요? 2 차알못 21:47:56 94
1587080 병원에서 진료 받아 온 약 다 나으면 복용 중단해도 되나요? 21:47:43 53
1587079 적게 일하고 적게 버는 삶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4 ㅇㅇ 21:47:22 314
1587078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줄리는 누구인 건희?' 21:47:08 210
1587077 대형견을 만나 깜짝 놀랐는데.. 7 에구구 21:42:42 346
1587076 쿠자 믹싱볼과 채반 사용하신분 후기 부탁드립니다 1 .... 21:36:11 57
1587075 보리김치 맛있는 곳 아시는 분 계실까요? 2 문의 21:33:36 141
1587074 여초등생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몇살때 맞나요? 3 .. 21:30:38 202
1587073 잔잔한 넷플 신작 추천드림 2 나들목 21:29:07 669
1587072 상담직원 6 ----- 21:28:42 325
1587071 나솔사계 노래부르는 순자 넘 웃겨요. 3 .. 21:22:00 712
1587070 분당쪽 상담심리 추천해주세요 무언 21:18:41 91
1587069 에코프로비엠 톡 받은거 해석좀요 4 ... 21:16:31 600
1587068 오늘 횡단보도에 서있던 여중생 7 ... 21:10:44 1,865
1587067 교섭단체때문에 조국대표가 힘들겠네요. 23 안타깝네요 21:09:01 1,629
1587066 대장내시경 알약을 물 5리터나 마시나요? 10 ... 21:08:07 504
1587065 내일도 혼자서 놀아야겠죠~~ 3 하나 21:04:50 723
1587064 설향딸기 가격이 알고싶어요. 5 .. 21:02:06 709
1587063 집에서 싸는 샌드위치ㅠㅠ 29 ㅡㅡ 21:01:59 2,484
1587062 나이든 부모 돌봄 9 어머나 21:01:38 1,313
1587061 1주일뒤 딸의 결혼식인데, 혼주로서 유의사항 알려주시면.. 3 예비혼주 20:54:31 1,137
1587060 여당 지지자분들은 419같은 기념일 17 문득 20:49:52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