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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점 보시는 분들 계신가요?

솔직히궁금 조회수 : 6,577
작성일 : 2019-11-29 21:52:04
신내림 받은 사람들이 점 봐주는거 말인데요.
제가 고백하건데 얼마전 정말 재미로 신점을 봤는데요.
그것도 태어나 거의 처음으로 본거나 다름 없는데
그 점쟁이가 말해준 것의 전부가 맞았어요.
신내림 받은지 얼마 안된 점쟁인데... (홍보× 어딘지 안가르쳐줌)
제가 입을 못 다물었고 너무 놀라 까무러칠뻔 했는데요.
아마 평생 신기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고...
한번 보고나니 흥미도 생기고 그렇거든요.
참고로 저는 예약할때도 친분이 별로 없는 다른 사람이 다른 사람 휴대폰으로 예약을 해줘서
저에대한 정보가 1도 없는 상황인데
제 개인신상에 대해 (뜬구름 잡듯 두루뭉실도 아니고 아주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한번에 맞춤) 다 꿰고 이야기를 줄줄해서 놀랬거든요.
두서가 없는데 사실 어안이 벙벙하기도 하고...
혹 이런 경험 하신 분들 계신가요?
IP : 58.232.xxx.18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렌..
    '19.11.29 9:55 PM (1.231.xxx.102)

    제가 20중반에 엄마가 데려온 신점 본적 있었는데
    점 안믿다가 그여자 점사하는거 보고 점을 믿게됐어요
    놀랍도록 잘 맞춤
    10년지나 다시 보러갔는데 노숙자여자 같았어요
    얼굴도 노쇄하고 신기도 빠지고 이혼하고 산에서 기도하며 먹고자고 한다는군요.
    그여자는 대학생때 갑자기 신들려서 중퇴했다고 해요

  • 2. 그런 곳에
    '19.11.29 9:56 PM (39.7.xxx.191)

    한 번 가보고 싶네요
    근데 과거 말고 미래가 잘 맞아야 하는데..

  • 3. 흠흠
    '19.11.29 10:05 PM (125.179.xxx.41)

    과거는 곧잘 맞추는데
    미래는 맞추기어렵대요

  • 4. 과거이야기만
    '19.11.29 10:09 PM (39.7.xxx.49)

    맞춘거지요?미래는 맞출지아닐지몰라요
    과거는 님한테있는 귀신이이야기해준대요

  • 5. **
    '19.11.29 10:09 PM (110.10.xxx.113)

    한 번 가면.. 자꾸 가게 되요.. ㅠㅠ
    제가 그렇답니다..
    저도 소개 받고.. 제 소개로 친구도 가고..ㅠㅠ

    저도 헉.. 놀랄만큼 맞췄는데
    제 친구 방에 들어가자마자.. 남편 강원도에 있네? 이러더래요..
    사업차 속초에서 살고 주말 부부..
    다른것들도 다 맞췄는데..

    음.. 미래라..
    전.. 딸아이가.. 미국가네? 이래서..
    원래 공부 좀 하는애라.. 속으로 나중에 유학가나? 했더니만..
    세상에..
    애가 저 몰래 미국국비 장학생 신청해서 여름에 미국에 갔어요..

    얼마전 갔더니..
    방에 들어가자마자.. 집 이사했어요? ㅎㅎ 이러는데..
    저 얼마전 아파트 갭투자로 매입했거든요..ㅎㅎ

    미래는 아직 모르겠네요..
    딸아이 맞은것 처럼.. 제것도 맞췄으면 좋겠어요..ㅎㅎ

    그런데..이거 중독성 있어서...
    저도 좀 자제해야 할것 같아요..
    난생처음으로 올 해 갔는데..
    그 후 다른곳들도 벌써 몇 번째인지..

  • 6. ㅠㅠ
    '19.11.29 10:12 PM (106.101.xxx.179)

    정말 중독성 있나요? 그 전에 마인드컨트롤 해야겠어요.
    저는 점쟁이가 제 마음을 훤히 들여다본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입 밖으로 낸 적 없는 제 마음을 이야기를 하길래 정말 놀랬거든요.
    내년 운세도 이야기 해줬는데 그건 내년 가봐야 알 것 같아요.

  • 7. 하도 답답해서
    '19.11.29 10:27 PM (59.8.xxx.220)

    다음에서 운세사이트 들어가서 핸드폰 결재하고 보고 왔는데 더 답답..
    신점은 어디가서 보는거예요?

  • 8. 20년전?
    '19.11.29 10:35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그땐 어리고 잘모르고..답답은 하고해서 전화로 보는데 무작정 전화했는데 그때 제상황.미래 다 맞추더라구요. 가끔 생각해요 알아놓을껄하고.
    철학관이든 신점이든 전 과거뿐 아니라 미래도 잘보던데요. 살다가 막힐때마다 도움많이 받았어요.

  • 9. 미래는
    '19.11.29 11:53 PM (1.233.xxx.68)

    미래는 ㄴㄴㄴ
    과거 맞추는 것보면 무섭죠.
    그런데 ... 제가 궁금했던 모든 것은 ㄴㄴㄴㄴㄴ 였어요
    미래는 못 맞추네요

  • 10. 유후
    '19.11.29 11:57 PM (118.47.xxx.226)

    과거 현재는 대부분의 점쟁이들이 맞추지만
    미래 맞추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저도 딱 한 명 봤어요
    신년운세는 인터넷 만 원짜리가 나아요
    예를 들어 남편이 바람을 핀다거나 누군가와의 현재 관계가 궁금할 때나 유용할까 다른 건 그닥이에요

  • 11. ..
    '19.11.30 12:26 AM (218.212.xxx.95)

    미래는 큰 변화 될거 찍어만 줘도 잘하는것임 ㅎㅎ
    과거 성격 다 맞춤 신기신기

  • 12. ..
    '19.11.30 2:08 AM (125.132.xxx.107)

    신점보러갔는데 난 안봐주던데요..그냥 커피나 마시고 마실왔다 생각하고 수다만 떨다옴

  • 13. 궁금해요
    '19.11.30 3:01 AM (121.128.xxx.91)

    신점은 사주로 보나요, 관상으로 보나요?

  • 14.
    '19.11.30 3:47 AM (116.36.xxx.22) - 삭제된댓글

    신들린 사람들은 어떤 사람을 보면 그 사람주변의 과거와 현재의 환경까지 보인다네요
    그사람의 앞날까지 보이는건 아니구요

  • 15. Rㄱ
    '19.11.30 7:33 AM (175.223.xxx.33)

    그게 보니까 신이 들어올 때는 술술 말하고
    그래서 신기해서 다음 번에는 물어볼 거 더
    준비해서 갔더니
    그때는 신이 안 들어오는지 거의 얘기를
    안해줘서 못 듣고 온 적 있어요.
    내가 물어볼 내용을 말하자
    지난 번에 다 물어보지, 그 때 다 보였는데 이러더라구요.
    그러니까 그게 자기 의지하고는 좀 다른 식으로
    진행되나 보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제가 알던 사람한테 다시 가보고 싶은데
    지금은 누구였는지 기억이 안나요.

  • 16. 자주 보시던 분
    '19.11.30 10:00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말이, 갔다 오면 재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멀쩡하게 점 보던 젊은 여자분이, 한 달 후 목욕탕에서 미끄러져 돌아가셨단 말도 들었습니다.
    점 볼 돈으로 맛있는 것 사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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