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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 빼고 모두에게 잘하는 사람.......심리가 뭘까요

고구마와김치 조회수 : 6,712
작성일 : 2019-11-29 20:37:42
가족중에 그런 사람이 있거든요.
지인이 엄청 많고, 매일 같이 약속이 몇개씩 있고
얼굴 볼 틈이 없어요.

sns에 만난 사진 찍어 인증샷 올리니 모를수가 없는데
매일 같이 다른 사람 만나고 다녀요.
주말에 다른 지역으로 가는 원정도 마다하구요.
아주 사소한 인연도 놓치지 않고 자기 인연으로 만들어요.

다른 사람들에게는 돈도 시간도 마음도 잘 쓰는거 같거든요.
사실 누구 만나서 밥먹고 하는 일이 돈이 꽤 들잖아요.
아니... 꽤가 아니라 저는 엄청 든다고 생각해요. 매일같이 만나니까요

근데 가족들에겐 정말 정말 인색해요.
돈 한 푼 먼저 쓰는 일 없고, 만나면 아프다 힘들다
피곤하다 등등등 실컷 투정 부리다가
(그러면서 또 사람 만나러 나가요)

좋은 사람은 밖에서 자기가 다 하고
스트레스는 가족이 다 받아주는 역할?

자기 힘들때만 찾아요.

아무리 이해하려고 노력해도 이해가 안돼서요.
이런 사람 심보는 뭔가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IP : 59.27.xxx.13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1.29 8:40 PM (223.38.xxx.127)

    열등감아닐까요?
    열등감아니라면 굳이

  • 2. 고구마와김치
    '19.11.29 8:41 PM (59.27.xxx.138) - 삭제된댓글

    대체 무슨 열등감일까요? 매번 이해만 해야하나 싶어서요

  • 3. ㅡㅡ
    '19.11.29 8:42 PM (211.187.xxx.238) - 삭제된댓글

    가족이라고 다 좋고 편한 건 아니니까요
    성장기 지지고볶은 기억 상처들로
    전 지금도 친정 식구 만나려면 심장이 벌렁거려요
    아예 남이면 그런 스트레스는 없겠죠

  • 4. **
    '19.11.29 8:44 PM (110.10.xxx.113)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거 아닐까?..
    가족들은 무시해도 되고..
    외부 사람들에겐 인정받고 싶은..

  • 5. ..
    '19.11.29 8:49 PM (112.170.xxx.23)

    좀 모자란건 아닐까요

  • 6. ..
    '19.11.29 8:53 PM (222.109.xxx.10)

    대인관계는 따돌림이나 무시 당하는거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고 가족은 의지하고 맏기 때문이죠.

  • 7. 태생이그런걸요
    '19.11.29 8:54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천하에 제일 실속없는 짓거리가 그건데요.
    안, 아니 못고쳐요.
    밖에 나가서 타인에게는 그런 인격자 매너남이 집 에들어오면 짜증 화 잔소리가 전부

  • 8. 크리스티나7
    '19.11.29 8:55 PM (121.165.xxx.46)

    어릴때 가족에게 무시당하고 살아서 무의식적으로 자기 가족을 무시하는 사람들이있어요.
    당하지 말고 야단쳐서라도 고치거나 아님 같이 무시해주거나 방법이 별로 없더라구요.
    여기도 그런분 있는데 60이 다 되가도 못고칩니다.

  • 9. 소중한사람에게
    '19.11.29 9:04 PM (110.12.xxx.4)

    사랑받고 인정을 받아보지 못해서 그래요.
    밖에서 인정받고 싶고 사랑 받고 싶고 정작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함부로 대하고

    친밀감도 못느끼고
    자신의 인정을 자기보다 사회적우위에 있는 사람에게서 존재감을 느끼고 싶어하는거죠.

    대부분 저런 사람은 밖에서 호구짓하고 집에서 진상이 되는거죠.
    딴데 씨앗뿌리고 소출이 없다하는 어리석은 인간들이죠.

  • 10. 깜짝이야
    '19.11.29 9:12 PM (183.99.xxx.80)

    제남편이 그렇습니다~
    깜짝놀랐어요: 똑같아요~ 윗분말씀처럼 자존감이 낮아그런것같아요~
    지금은 떨어져 생활하고 있습니다:

  • 11. ㅇㅇ
    '19.11.29 9:18 PM (175.223.xxx.120)

    그 주변 사람들도 가까운 사람이 되면 함부로합니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자기 자신을 대하듯 한다고해요
    나 자신을 대하는 방식이
    어릴때 가까운 사람이 나에게 대했던 방식이라고합니다

  • 12. ㅇㅇㅇ
    '19.11.29 9:25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바깥에서 남들에게 인정 받는 게 지상과제인 사람은
    가족을 그 욕구를 실현시키기 위한 도구로만 이용해요.
    그냥 인색한 정도가 아니라 자기 가족을 희생시키기까지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남들이 돈 빌려달라 부탁하면 자기부인이 한푼 두푼 모아놓은 적금통장까지 깨서 빌려줘요.
    지인이 저런 남편과 살다 헤어졌습니다.

  • 13. 자존감이
    '19.11.29 9:29 PM (121.155.xxx.165)

    낮아서 남에게 인정받아야 삶의 기쁨을 느끼는 사람이라 그래요.

    내가 가진건 너무 당연한거고 대단치도 않은 시시한거고요.
    내가 가진것도 남이 칭찬해줘야 잠깐 그런가?하고 맙니다.

  • 14.
    '19.11.29 9:35 PM (1.254.xxx.219) - 삭제된댓글

    저희집 남의편하고 똑같아요
    늘 남의 시선에 전전긍긍하고 늘 입에 달린말이 창피하다 입니다
    남들이 어떻게 보겠냐구요
    남들한텐 술값 밥값 펑펑쓰고 호구노릇 자처하고 집에와선 애한테 피자한판 시켜주는것도 아깝다고
    집에 밥있는데 콩나물국에 밥말아먹으라고....
    실속도 없고 그렇다고 남들한테 인정을 받는것도 아니에요
    그렇게 좋아하는 남들도 이용만하지 속으로는 다 바보라고 비웃어요
    저는 결혼생활동안 마음고생을 너무 많이 해서 이젠 남편이 이혼에 동의해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15.
    '19.11.29 9:35 PM (115.143.xxx.140)

    자존감 낮고 열등감 심한데 현실도피 기질도 있어요.
    집안에서 인정받으려면 나 자신을 통째로 바꿔야하니 그건 미션 임파서블이고..

    남에게는 돈과 시간을 쓰면 되니 그거에 힘쓰는거죠.

    그러나 남도 진심으로 좋아해주는게 아니라 얻어먹으니 그런척하는 것일뿐..

    그걸 다 아는 가족들만 속이 탈 뿐이죠.

  • 16. 우리집에도
    '19.11.29 10:19 PM (223.38.xxx.71)

    그런 인간이 하나 있는데 아주 가관이에요 아직도 엄마탓하며 엄마한테 얹혀살며 그정도는 당연히 해줘야한다면서 자기가 할일은 하나도 안하고 맨날 남한테만 선심쓰고 다니고 있어요 자기가 한거 우러러 보지않으면 자길 무시한다 생각하더군요 남들의 노력은 하찮게 취급하고.. 진짜 만나기도 싫어요

  • 17. AA
    '19.11.29 10:51 PM (49.170.xxx.168)

    우리 오빠가 그런편이라
    예전에 언니랑 이 부분에 대해 분석해 본적이 있어요

    집에서는 인정을 못받아 그런거 같아요

    처음 보는 남은 그 때부터 잘해 주면,,,마구 칭찬해 주고 인정해 주잖아요(속마음은 어떻든 겉으로는)

    반면, 가족한테는 그동안 해온 역사가 있어서(대부분 잘 못했겠죠)
    한 번 잘해준다고 인정해 주지 않잖아요
    한결 같이 좋은 인성으로 가족한테 잘해 왔다면
    가족들이 꽉 믿고 설령 한번 실수를 해도,,믿고 인정해 줄텐데
    그동안 못해와서 그 자기 평판을 뒤엎기에는 많은 시간 공들여야 하는 정성이 필요하니
    힘들어서 포기하는거죠

    결론은
    쉽게 인정 받고 싶고, 우쭈쭈 해받고픈 싶은마음이 큰사람
    그러나 못난사람
    가족을 소중히 여겨야지..ㅉㅉㅉ

  • 18. ..
    '19.11.29 11:02 PM (211.58.xxx.162)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1472707&reple=9861802

    예전에 비타민님이 댓글로 남기셨어요

  • 19. ..
    '19.11.30 12:25 AM (158.148.xxx.44) - 삭제된댓글

    제 언니는 더 심한경우에요.
    어려서부터 과시욕이 있고 남들에게 무한대로 베풀며 본인이 꽤 괜찮은 사람이라는 평을 받길 원하고 가족들에겐 그야말로 포악질을 떠는..

    남편과 아이들에게 자기가 해온 일은 과대희생으로 포장하고 자기는 늘 억울하고, 게으르고 욕심많으며 만족하지못하고 헛점 투성이이지만 인정하지 않고 늘 남편탓 아이들탓 자라면서는 과거 친정부모탓.

    자녀들에게 폭언 폭행하고 남편에게도 늘 불만인 그녀는 집안일 안중에 없고 밖에서는 전혀 다른 가면을 쓰고 살아요. 모임도 꾸준히 만들고 돈도 잘 쓰고 우아한 취미를 가진 지적인 사람인냥.
    지금 꽤 잘 살고 있어도 늘 더 낫게 사는 남들을 부러워하고 현실에 만족하지 못해요.

    자기가 처한 현실을 받아들이고 거기에 맞게 사는게 아니라 늘 위만 보고 살며 현실에 대한 불만족을 가족탓으로 돌리고, 외부인들과는 자기가 만들어 놓은 이상적인 세계의 속의 허상인 자아가 사는 느낌.

    저는 연극성인격장애 의심됩니다만
    차마 말을 못꺼냈어요.
    현실의 자아는 부정하며 자기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허상을 만들어 남들에게 인정받고 우뚝 서고 싶어하는 경우에요.
    스스로 만드는 자존감이 아니라
    남들이 나를 우러러봐줘야 자존감이 생기는
    관종내지는 인격장애.

    처음엔 신나서 모임 만들어 즐기다가 왕따당하거나 못견디고 모임은 끝이나길 반복. 가정은 엉망이고 형제들과도 소원해졌어요. 그거 천성입니다. 고치기 힘들어요. 제생각엔..

  • 20.
    '19.11.30 12:47 AM (111.171.xxx.46)

    우리 집에도 이런 사람 하나 있어요.
    집에서 사랑받지 못하고 자라서 밖에서 인정받으려고 한 거군요!!

  • 21. ..
    '19.11.30 1:36 AM (1.227.xxx.17)

    자존감 낮고 열등감심하고 가족은 내자신이자 동일시하고 남은 돈써가며 만나니 고맙다해주고 인정받고싶은욕구죠

  • 22. ..
    '19.11.30 2:04 AM (1.253.xxx.54) - 삭제된댓글

    가까운사람 ㅡ만만한사람ㅡ막 대해도 날 떠나지않을사람.
    이런사람들은 애초 이성을 사귈때부터 내가 컨트롤하기 만만한, 순종적인성격만 찾아요. 에휴~하면서도 사람에대한 기본적인 연민이 커서 결국 다 받아주는 성향
    자기가 열등감이 있는게 창피하지만 그걸 없애고싶은게아니라 남도 같이 자기위치로 끌어내리는게 문제
    본인과 제일가까운사람들은 나보다 자존감도 낮아야하고 자신감도 없고 내가 일일이 지적하는거 다 수용하고 스스로는 개뿔하나도 내세울것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어야 자신이 제일 마음이편함.
    레알 기생충같은유형

  • 23. ...
    '19.11.30 2:08 AM (1.253.xxx.54) - 삭제된댓글

    가까운사람 ㅡ만만한사람ㅡ막 대해도 날 떠나지않을사람.
    이런사람들은 애초 이성을 사귈때부터 내가 컨트롤하기 만만한, 순종적인성격만 찾아요. 에휴~하면서도 사람에대한 기본적인 연민이 커서 결국 다 받아주는 성향
    자기가 열등감이 있는게 창피하지만 그걸 없애고싶은게아니라 남도 같이 자기위치로 끌어내리는게 문제
    본인과 제일가까운사람들은 나보다 자존감도 낮아야하고 자신감도 없고 내가 일일이 지적하는거 다 수용하고 스스로는 개뿔하나도 내세울것없고 보잘것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일때 자신이 제일 마음이편함.
    레알 기생충같은유형

  • 24. ...
    '19.11.30 2:19 AM (1.253.xxx.54) - 삭제된댓글

    가까운사람 ㅡ만만한사람ㅡ막 대해도 날 떠나지않을사람.
    이런사람들은 애초 이성을 사귈때부터 내가 컨트롤하기 만만한, 순종적인성격만 찾아요. 에휴~하면서도 사람에대한 기본적인 연민이 커서 결국 다 받아주는 성향
    자기가 열등감이 있는게 창피하지만 그걸 없애고싶은게아니라 남도 같이 자기위치로 끌어내리는게 문제
    본인과 제일가까운사람들은 나보다 자존감도 낮아야하고 자신감도 없고 내가 일일이 지적하는거 다 수용하고 그들스스로는 개뿔하나도 내세울것없고 보잘것없다고 생각할때 자신이 제일 마음이편함.
    제일 편한곳에서 '내가 여기서 왕이다' 인 만족감을 채우고싶은거죠.
    근데 밖에사람들은 또 그걸모르고 겸손하다 좋은사람이다며 온갖 칭찬을 하니 나는 엄청 융통성있게 똑똑하게살고있다고 혼자 무서운 착각속에 빠져 삶.
    레알 영혼의 기생충같은유형

  • 25. ....
    '19.11.30 2:28 AM (1.253.xxx.54)

    가까운사람 ㅡ만만한사람ㅡ막 대해도 날 떠나지않을사람.
    이런사람들은 애초 이성을 사귈때부터 내가 컨트롤하기 만만한, 순종적인성격만 찾아요. 에휴~하면서도 사람에대한 기본적인 연민이 커서 결국 다 받아주는 성향
    자기가 열등감이 있는게 창피하지만 그걸 없애고싶은게아니라 남도 같이 자기위치로 끌어내리는게 문제
    본인과 제일가까운사람들은 나보다 자존감도 낮아야하고 자신감도 없고 내가 일일이 지적하는거 다 수용하고 그들스스로는 개뿔하나도 내세울것없고 보잘것없다고 생각할때 자신이 제일 마음이편함.
    제일 편한곳에서 '내가 여기서 왕이다' 인 만족감을 채우고싶은거죠. 왕이되려면 높아져야하는데 내스스로 높이는방법을모르니 남을 깎아내릴수밖에..
    근데 밖에사람들은 또 그걸모르고 겸손하다 좋은사람이다며 온갖 칭찬을 하니 나는 엄청 융통성있게 똑똑하게살고있다고 혼자 무서운 착각속에 빠져 삶.
    레알 영혼의 기생충같은유형

  • 26. 정말 놀랬어요
    '19.11.30 3:39 AM (110.10.xxx.74) - 삭제된댓글

    가금 남편험담으로 집에서 새는 바가지 노출시킨 경우도 많다보니...
    링크된 댓글을 제가 적은건가 한참봤네요.ㅠㅠ
    아니네요.

    정말 남이 볼땐 사람은 좋아요.
    뭐가 불만이냑ㅎㄷ

  • 27. 정말 놀랬어요
    '19.11.30 3:48 AM (110.10.xxx.74) - 삭제된댓글

    가끔 남편험담으로 집에서 새는 바가지 노출시킨 경우도 많다보니...
    링크된 댓글을 제가 적은건가 한참봤네요.ㅠㅠ
    아니네요.

    정말 남이 볼땐 사람은 좋아요.
    제3자들은 뭐가 불만이냐고 하고
    남편도 제가 뭐가 불만이냐..제가 만족못하고 늘 불만에 싸인 사람으로 취급해요.
    근데 이제 딸이 크니까 제말을 이해하더라구요.
    늘 퉁퉁거려서 엄마가 문제인줄알았는데
    아빠가 문제맞다고...
    같은날 같은장소서 같은 빵을 사와도
    자신(아빠)가 사온빵은 하늘나라에서 떨어진 천상의 맛이고
    제가 사온빵은 어디서 떨이로 1플1이나 서비스로 챙겨준 빵취급하더라고...
    자신은 무조건 귀하고 인기많고 잘 생기고 근엄하고
    집식구를은 굴러다니는 찌그러진 캔취급한다고...

    식구들 위로 군림하는 쪽은 아니고
    어디가서는 연예인으로 대접싶어하는 그런 쪽입니다.

  • 28. 원글
    '19.11.30 5:14 AM (59.27.xxx.138)

    와...... 진짜 댓글 하나하나 소름끼쳐요. 다 맞는 얘기인거 같아사요. 제가 쓴거 아닌가 싶을 만큼 똑같은 인간을 집에 둔 분도 계시군요. 하.......!

  • 29. 원글
    '19.11.30 5:20 AM (59.27.xxx.138)

    맞아요. 수많은 모임 주도해 만들어 대면서 조금이라도 수틀리거나 자기를 공격?한다 싶으면 못견디고 모임이 끝나버리죠. 그럼 또 그 피곤한 그 욕받이는 가족 몫. 가족이 자기를 조금만 충고? 지적한다 싶으면 진상을 떨고요. 남에겐 굉장히 기준이 높고 자기에겐 한없이 관대해요. 이런 이기적인 인간이 밖에서 어떤 희생을 하고 다니는지 그리 많은 지인들을 만나고 다니나 궁금했는데 댓글 읽을수록 기가 찹니다.

  • 30. ..
    '19.11.30 6:34 AM (158.148.xxx.44)

    그거 심한경우는 인격장애이기도 해요.
    자기애성 또는 연극성 인격장애 한번 찾아보세요.
    본인에게 깨닫게 해주기도 힘들지만
    깨닫는다해도 고치기 힘들다고 들었어요.
    가족들만 힘들거에요.

  • 31. 정말로
    '19.11.30 8:36 AM (223.38.xxx.71)

    그래요 다른 형제들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져도 칭찬해줘도 결국은 더더 많은 걸 원하고 다 자기에게만 칭찬하기만 바래요 다른 형제들에게 부모의 관심이 일이라도 가는걸 참지 못하더라구요 그게 자기 남편 자기 아이들에게도 확대가 되더이다 그나마 자기 애들에게는 부모형제 남편에게만큼 함부로는 못하던데 그래도 온 우주가 자기만 우러러 봐줘야하는 교주가 되고 싶은 인간.. 자기가 요만큼 한일은 엄청난 일이고 남들이 일상적으로 평범하게 돈벌고 살아가는 일은 진짜 너무나 당연하고 아무렇지도 않은 일로 취급. 진짜 말하는거 들을때마다 기분이 너무 나빠져서 다신 안봐야지소리가 절로 나오게 만드는데 자기가 가족들을 그렇게 만드는건 생각못하고 또 가족들이 자기를 왕따시킨다 그래요 엄마는 아주 평생을 그 인간때문에 안절부절.. 지금도 엄마 뜯어먹고 살면서 고마움도 모르고 그게 당연한거라는 소리만 하는걸 듣고 보고 하기싫어 발을 끊었네요 그러곤 남들에겐 가서 엄마욕을 얼마나 해대는지 그것도 자랑이라고 다 들으라고 자기 친구들이 엄마가 나쁘다고 그랬다고 소리를 버럭버럭.. 아휴.. 형제면 이렇게 안보고라도 사는데 .... 정말 주말부부를 하든 별거를 하든 어떻게 해서라도 좀 떨어져 살아보시길

  • 32. 33
    '19.11.30 10:04 AM (122.36.xxx.71)

    우와..댓글중에 가족은 9개 못하다 1개 잘해도 인정못받으니 잘 모르는 생판남한테 잘해준다는말 완전 공감이오. 동네 엄마들중에서도 새로오는 엄마들이랑만 친한 엄마가 있는데 기존엄마들은 그 엄마 성향을 다 알고 회피하니 새로운 사람들만 공략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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