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오늘

이 겨울 조회수 : 26,371
작성일 : 2019-11-29 16:11:22

IP : 218.38.xxx.252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심한
    '19.11.29 4:13 PM (39.7.xxx.222)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ㅠㅠ
    힘내세요!!

  • 2. 그래도
    '19.11.29 4:14 PM (39.7.xxx.222)

    남편분은 행복한 분이시네요. 같이 아파하는
    부인이 계셔서요. 이겨내실 겁니다!

  • 3. ㅇㅇ
    '19.11.29 4:16 PM (49.142.xxx.116)

    사람을 몰라본 그 회사 잘 그만둔거야 당신 지금까지 고생했어 앞으론 내가 모든 집안 경제는 책임질게 걱정마
    한마디면 남편이 큰 힘을 얻을겁니다.
    제가 다니던 직장 승진 누락되어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돌아설때 남편이 비슷하게 말해줬거든요.

  • 4. 새로운
    '19.11.29 4:16 PM (59.13.xxx.42)

    또다른 시작일 겁니다
    그때 놓힌 행복을 이제부터는 누리실 수 있을 거에요
    그 황망함이 전해지네요
    그래도 건강하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그건 그때까지의 답이었고
    이제 또 새로운 답을 찾으셔야 할 시간이네요
    누구나 그런 시간은 오니까요
    힘내세요 응원해요

  • 5. 다른일
    '19.11.29 4:17 PM (211.114.xxx.15)

    능력있으셨다니 다른 곳으로 이직 하실 수 있을실겁니다
    이럴때 용기와 힘을 줘야 합니다

  • 6. 힘내요
    '19.11.29 4:19 PM (1.246.xxx.209)

    에구 힘내세요 남편분은 더 정신없고 힘드실듯.......
    남편분 기운내실때까지 원글님이 화이팅하시고 늘 밝게 씩씩하게 살아야죠 애들도 있고 가족이니까 잘 이겨내시길!!

  • 7. 네...
    '19.11.29 4:20 PM (218.38.xxx.252)

    고생한 당신 대신
    이제부터 내가 사회 나가서 우리집의 가장이 될게..
    라고 말해주고싶어요

    그럴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회사 그만둔지 10년인데
    제 선택이 미안하네요

    무능력한 제가 미워요

  • 8. ~~
    '19.11.29 4:21 PM (210.96.xxx.247)

    나름대로 그 상황을 희화시켜보세요
    이게 살아가면서 정말 값진 능력이거든요
    슬프고 심각한 상황이지만
    남편 분을 웃게 하고 위로해주는 한마디 말
    큰 힘이 될 거에요

  • 9. 앞에선
    '19.11.29 4:24 PM (218.38.xxx.252)

    제가 밝고 웃기게 말하지만
    82님들에겐 털어놓고 위로받고싶네요

  • 10. ㅜㅜ
    '19.11.29 4:27 PM (223.38.xxx.218) - 삭제된댓글

    이 또한 지나 갑니다. 꼭 이일로 더 좋은 일자리 얻을 수 있을 거예요.
    힘내시고 원글님이 큰 위로가 되겠네요. 꼭 여기에 전화위복 되서 기쁜 글 올리실 수 있을 겁니다.

  • 11. 정말
    '19.11.29 4:30 PM (218.38.xxx.252)

    정말 간절하게
    좋은 후기 올리고 싶어요
    따스한 글들 진심으로 고맙습니딘

  • 12. 아고
    '19.11.29 4:33 PM (122.42.xxx.24)

    성실한 가장이 직장잃음 얼마나 힘들게요..
    부인이라도 직업이 있음 덜한데 외벌이일 경우 그게 제일 힘들어요..
    숨통막히겠네요...원글님도 얼른 일자리 알아보세요..

  • 13. ...
    '19.11.29 4:34 PM (1.231.xxx.157)

    여자도 진심 능력이 있어야겠더라구요

    점점 약해지는 남편을 보면 더럭 겁부터 나니... ㅠㅠ

    그래도 용기내어 살아야겠지요

  • 14. 힘내세요
    '19.11.29 4:34 PM (175.207.xxx.195)

    다 길이 있고 살게 되잖아요 아시죠?
    꼭 좋은 일도 다시 오니 활짝 웃고 기회를 기다리세요
    햇빛만있으면 사막이 된다는 말처럼 다시 운이 또 올거예요

  • 15. ..
    '19.11.29 4:35 PM (221.146.xxx.236) - 삭제된댓글

    하필 겨울에 안타깝습니다
    인맥 총동원하셔서 알아보셔요
    나이들수록 인맥으로 가시는게좋아요
    아니면 자괴감 느끼는곳에서만 연락옴

  • 16. 마키에
    '19.11.29 4:40 PM (114.201.xxx.174)

    저희 형부 50 되어가는 얼마 전 공기업 취업했어요
    경력직 꼭 알아보라 하세요 놀면 안돼요 익숙해져서 서로 힘들어요 잘 다독여보시고 엄마도 슬슬 준비하면서 남편 힘이 둬어보세요 파트타임도 많아요 화이팅

  • 17. 좋은
    '19.11.29 4:44 PM (118.38.xxx.80)

    아내가 있어 이겨낼겁니다..힘내세요

  • 18.
    '19.11.29 4:44 PM (211.243.xxx.238)

    요즘 엄마들도 알고보면 일할곳 많더라구요
    너무 좌절하지마시고
    꼭 다시 시작해보세요
    내일일은 모르는거더라구요
    더좋아질지 누가 알겠습니까

  • 19. dd
    '19.11.29 4:45 PM (211.212.xxx.27)

    어제 퇴근하면서 라디오 듣는데 사연을 읽어 주더라구요.40대 가장 아이들 대딩, 고2, 회사가 경영난 때문에
    퇴직하고 이직했는데, 거기서도 버티다 버티다 결국 12월까지 다니고 그만둔다는 사연이었어요.
    나름 그 직종에서는 경력도 있는분 같았는데, 부인한테는 아직 얘기 못했다는 사연이었구요.
    읽어 주는데 너무 슬퍼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ㅠㅠ 청취자들이 응원글 많이 올려 주시고, 어떤 남성은 사연듣고 집 들어가다가 문앞에서 울고 있다고ㅠㅠ 암튼 그분은 또 좋은데 이직을 잘 하기 빌었습니다. 꼭 그렇게 될거 같더라구요..

  • 20.
    '19.11.29 4:49 PM (125.132.xxx.156)

    좋은말씀 많이 다들 해주셨으니 저는 돈버는 얘기할께요
    동네맘까페에서 등하원도우미자리 구해보세요 등하원 다하고 하원은 좀 길게하면 백오십까지도 받으실거에요 반년정도 일단 그걸로 급한 반찬값 학원비라도 하고계시면 그래도 조금 기댈데가 있는셈이라 나을거에요
    힘내세요 서로 이렇게 아끼는부부는 뭘 해서라도 삽니다 화이팅입니다

  • 21. 울남편
    '19.11.29 4:52 PM (223.38.xxx.122)

    아이들 고3 고1일때였는데 저는 건강한걸 감사하게 생각했어요~건강잃고 회사잃은게 아니라고. 글구 하루라도 젊어서 퇴사해서 더 기회가 있을꺼라 감사하다 생각했어요~~ 원글님 경력있고 능력있으면 꼭 좋은 기회 있을꺼에요~~ 힘내세요^

  • 22. oo
    '19.11.29 4:57 PM (59.9.xxx.174)

    남 일 같지않네요
    기운 내세요 지금의 시련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 있도록 용기 내서 다시 일어나세요
    남편에게 정말 수고 했다고 맛있는 것도 같이 사 먹고 하세요
    제 회사 선배는 퇴직금 받아서 온가족이 유럽여행 다녀왔어요 새로 다시 시작한다구요
    그리고 새 일 찾아서 60 넘게 일하고 있어요

  • 23. 작은일이라도
    '19.11.29 5:04 PM (115.91.xxx.34)

    일단 찾아보세요
    조금씩 업그레이드해나가실수 있을거예요
    지금은 힘들고 어떻게 살까 막막할수 있지만
    가족모두 건강하면 얼마든지 헤쳐나갈수 있을겁니다

  • 24. ..
    '19.11.29 5:12 PM (203.226.xxx.124)

    우리는 쌍둥이 3-4살때 남편이 실직하고 반년정도는 쉰 것 같아요. 퇴직금도 미리 땡겨서 받아서요. 실업급여 받고 대충 마이너스 나거나 하면서 살았어요. 그래도 그 시간동안 아이들과 함께 충실히 잘 보낸 것 같아요. 회사 다닐 동안 매일 야근에 휴일은 1달에 2일 정도라 혼자서 너무 허덕였어요. 그시간 동안 아이들과 집 근처 온갖 무료 놀이터 공원 다니면서 친밀하게 지내서 부부관계도 아이들과 관계도 오히려 좋아졌어요. 이후에 더 월급 많은 곳으로 이직 성공했어요.
    원글님 댁에도 전화위복으로 더 좋은 일 생기시길 바랍이다.

  • 25. Syhjj
    '19.11.29 5:18 PM (175.114.xxx.153)

    고생한 당신 대신
    이제부터 내가 사회 나가서 우리집의 가장이 될게..
    라고 말해주고싶어요 2222222 ㅠㅠ
    이렇게 씩씩하고 애정어린 아내가 있어서 얼마나 좋을까요
    원글님 마음에 감동했어요 정말 훌륭하시네요

  • 26. 힘내세요!
    '19.11.29 5:30 PM (27.179.xxx.228)

    저희남편은 4년전 믿었던 직장에서 배신....ㅠ
    정말 세상이 다 무너지는줄....ㅠ
    경단려였던 저와 남편이 함께 개인사업시작 하게되었고
    그때보다는 형편이 조금 좋아졌어요.

    힘내세요!!

  • 27. 힘내요!!
    '19.11.29 6:01 PM (222.232.xxx.58)

    저도 정말 남편이 밉고 싫었던 시기에 신랑과 같은 직급의 라이벌이였던 사람이 신랑이 앉은 의자 다리하나를 빼놓았더라구요. 그 지경이 되니 제가 더 미쳐 날뛰었엇어요. 라이벌이지만 가족같이 지냈던 사람인데... 등에 칼 꽂힌 기분이더라구요. 그래서 남편한테 퇴사하고 나와서 혼자 일어서자고 더 이상 회사에서 그 꼴 당하는거 못본다.. 하고 나왔어요. 대표가 저희집까지 찾아와서 오해였다. 다시 잘해보자 했지만 제가 안된다고 더 이상 남편 못보낸다고!! 환멸의 눈빛으로 얘기했죠. 결국 지금 잘 일어났고 전보다 상황이 크게 좋아졌다기보다는 노예해방된것 같은 기분으로 살아요. 경주마 같은 인생 안살아도 되는 남편은 진심 행복해해요. 저희 둘의 사이는 그 어느때보다 좋아졌구요. 그것만으로도 그 일들이 지금은 감사해요. 지금 당장 진짜 죽을것 같이 힘든데.. 인생의 봄날은 꼭 오더라구요. 어떠한 색깔이더라도..예상 못하게.. 그러니 반드시 꼭 힘내주셔서 남편분 손 꼭 잡아주세요.

  • 28. 힘내세요.
    '19.11.29 6:17 PM (223.39.xxx.2)

    아이 돌 때 남편이 회사나왔어요. 이후 자영업 말아먹고 또 시작하고 해서 지금은 그럭저럭 살만해요.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인생 2막 준비한다 생각하심 되요. 언제든 찾아왔을거고 아무것도 시작못할 나이가 아닌게 천만다행이죠.
    힘내세요.

  • 29. 고맙습니다
    '19.11.29 6:44 PM (175.198.xxx.48)

    다들 열심히 살아낸 이야기들 들려주시니
    대단 하시고...

    또 그렇게 살아지는것 같아서

    용기내보려구요

  • 30. 이말만 꼭!
    '19.11.29 6:49 PM (106.197.xxx.122)

    '위기는 기회다!'

  • 31. 슈퍼파워
    '19.11.29 7:05 PM (211.248.xxx.23)

    전화위복이 되실꺼에요.꼭!!!

  • 32. ?
    '19.11.29 7:15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멋진 아내분 덕에 더 잘 될 것 같아요.
    힘내세요.

  • 33. 로그인
    '19.11.29 7:20 PM (121.160.xxx.214)

    원글님 결이 너무 고우셔서 로그인했어요
    잘 풀리시길 빌게요

  • 34.
    '19.11.29 7:26 PM (121.167.xxx.120)

    힘내세요
    막막해도 길은 열려요
    그 직장 놓으면 살기 힘들것 같아도 다 살아 지더군요
    남편 성실한 분이니까 곧 좋은일 생길거예요
    당분간은 있는 돈 아껴쓰며 남편 위로해 주세요

  • 35. 저도
    '19.11.29 7:43 PM (175.208.xxx.235)

    원글님네 가족 응원해드립니다.
    그동안 열심히 사셨고, 또 앞으로도 열심히 사실거잖아요?
    이직을 하든, 작은 개인사업을 하든 또 다른 세상으로 새츨발 한다 생각하세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하심 내일이 기대되고, 열심히 해야지, 잘해야지 마음먹게 되잖아요
    화이팅 하시길~~~

  • 36. ...
    '19.11.29 8:05 PM (116.34.xxx.114)

    원글님 남편분 부인복 있으시네요.
    맘으로 슬퍼하고 안아주는 아내를 가진 분이니
    얼마 좋아요.
    좋은 평생지기가 어디 쉽나요?

  • 37. ...
    '19.11.29 8:36 PM (61.74.xxx.92)

    힘내세요. 마음껏 슬퍼하시고 속상해 하시고 다시 일어서실 힘을 얻으시길 바래요. 제2의 인생 멋지게 살아내시길 바랍니다..

  • 38. 경험 상
    '19.11.29 8:40 PM (118.235.xxx.28)

    아내가 식비라도 벌러 나가면 남편에게 힘이 됩니다

  • 39.
    '19.11.29 9:36 PM (1.250.xxx.124)

    전화위복의 기회가 올겁니다.
    원글님 맘이 예뻐서.

  • 40. 원글님
    '19.11.29 9:46 PM (115.143.xxx.140)

    남편이 해고되어 올라온 어떤 글보다도 원글님의 글에서 사랑이 느껴집니다. 남편분은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전해옵니다. 님의 사랑으로 이 어려운 고비도 잘 넘어가실거라 믿어요. 건강하세요.

  • 41. Jj
    '19.11.29 10:08 PM (223.38.xxx.67)

    화내고 자존심 깎아내리는 와이프 아니라서 남편분 복이 있네요. 그런 가족들 보며 힘내서 또 잘 될 거예요.
    웃으실날 오길 기도합니다.

  • 42. ,,,
    '19.11.29 10:28 PM (32.208.xxx.10)

    힘드시겠지만 구직생활과 더불어 가족이 함께 할수있는 시간 같이 보내는 기회로 삼아보세요
    가족끼리 똘똘뭉쳐 한팀이 될때 힘든일도 헤쳐나갈 힘이 되더군요
    화이팅 입니다!

  • 43. ㄴㄴㄴ
    '19.11.29 11:41 PM (183.98.xxx.232)

    대기업 다니는 남편 능력 없다고 이혼 생각하는 아내도 있던데 남편의 실직을 가슴아파해주는 님은
    정말 대단하시네요.
    두분 서로 의지하며 힘든 시기 잘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두분 잘 하실 수 있을 거에요.
    저도 몇 년안에 남편회사가 합병되는데 걱정이 많네요. 남편이 잘 살아남아야 할텐데...

  • 44. wlsk
    '19.11.29 11:46 PM (180.228.xxx.28)

    3년 전에 저희도 겪었던 일이에요. 어느날 갑자기 명퇴를 하고 새로운 일을 하게 되었죠. 다행히 본인이 좋아하던 일을 하게 되었어요. 문득 문득 너무 너무 두렵고 앞날이 회색으로 보일때 내색은 못하고 힘들었어요. 많은 걸 깨달았어요. 다 좋은 일도 다 나쁜 일도 없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그 어디에선가 다른 문이 열리고 있다...힘내시고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 45. 전화위복
    '19.11.29 11:58 PM (125.177.xxx.106)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예요.
    분명 더 좋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요.

  • 46. ㅇㅇ
    '19.11.30 5:01 AM (174.82.xxx.216)

    우리 남편도 오늘 해고 통지 받았어요. 즐겁게 일하던 곳이었는데 일년 전쯤 경영진이 바뀌면서 직장 분위기가 전근대적으로 변하더군요. 거기서 소신을 굽히지 않다가 결국 해고되었어요. 차라리 속시원하다고 가벼운 표정으로 운동하러 갔어요. 저도 거지같은 상사에 굽신거리며 노예처럼 구는 것보단 소신을 굽히지 말라고 응원했던 터라 이렇게 결론난게 오히려 후련합니다. 5년 남짓 아이들 키우며 전업했는데 저도 파트 타임이나마 일을 구할 참이에요. 부부가 한마음이고 건강하면 그깟 해고 쯤이야 돌파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 47. 이 와중에
    '19.11.30 7:00 AM (110.15.xxx.225) - 삭제된댓글

    "신랑과 같은 직급의 라이벌이였던 사람이 신랑이 앉은 의자 다리하나를 빼놓았더라구요."
    이 표현 처음 들어서 잠깐 무슨 소리인가 했었네요.
    어디식 표현인가요...

    그래서 그렇게 자영업자들이 많은건가요. 자영업자들 많이 망한다고 하니 절대로 쉽게 일 벌리지는 마시길 바래요.
    일단 저도 등하교 도우미 좋을 거 같네요.
    아니라면 님이 뭔가 잘 할 수 있을 거 같은 분야를 찾아서 도전해보시고 좋은 소식 있기를 바랍니다.
    세일즈 쪽이 맞다면 그 쪽. 얼마전에 직장 구했다는 분 글 올라왔었는데.
    여기저기 많이 들여다보고 찾았다고.

  • 48. 댓글중
    '19.11.30 7:02 AM (110.15.xxx.225) - 삭제된댓글

    "신랑과 같은 직급의 라이벌이였던 사람이 신랑이 앉은 의자 다리하나를 빼놓았더라구요."
    이 표현 처음 들어서 잠깐 무슨 소리인가 했었네요.
    어디식 표현인가요...

  • 49. !!!
    '19.11.30 10:26 AM (116.125.xxx.62)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원글님과
    또 그런 사랑을 받을만큼 행동했을 남편분!
    꼭 이겨내시길 바라고 응원할게요.
    저도 아이들 중고등학교때 남편의 실직으로
    힘들었고 (정말 성실했던 남편이 울면서 해고 사실을 제게 말했어요)
    원글님과 같은 마음으로 남편이 불쌍하고 슬펐는데 저는 파트타임 자리부터 알아봤어요.
    지금은 아이들도 흔히 말하는 좋은 곳에 취직이 됐고 옛날 이야기하며 살고 있어요.
    위 댓글 중 문이 닫히면 또 어느 쪽에선가 문이 열린다는 표현이 있는데 딱 맞는 말이라 생각되고,
    현실적으로는 등하원 도우미, 어린이집 주방선생님 등 도전해서 반찬값이라도 벌면서 남편 격려해주시면 힘이 될거 같아요.

  • 50. 멋진건 순간이고
    '19.11.30 11:34 A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인내는 영원한게 인생이에요.

    새로운 장으로 멋지게 넘어가는 환상같은건 버리고
    현실을 직시하고 님이 먼저 작은일이라도 도움이 되는일을 찾아 보세요.

    남편에게는 말로하는 걱정이나 응원은 오히려 독이될뿐
    행동으로 뭔가를 보여주는게 훨씬 도움이 될거에요.
    와이프도 저런일을 하는데 얼른 정신차려야지..

    지금까지 뜻대로 잘 살아왔음에 감사하고 잘 이겨 내시길..

  • 51. 새옹지마
    '19.11.30 11:47 AM (175.213.xxx.93)

    아시지요? 대기업에 오래 다녔으나 승진 시기 때마다 남자들에게 밀렸어요.
    한데, 그 덕분으로 정년퇴직까지 할 수 있었답니다. 먼저 승진한 사람들은 명퇴 당하기
    십상인 때가 있었지요. 하여간 인생 모릅니다...

  • 52. ....
    '19.11.30 1:41 PM (218.51.xxx.239) - 삭제된댓글

    더 슬픈 사람도 아주 많아요`

  • 53. 그럴때에
    '19.11.30 3:25 PM (175.193.xxx.206)

    진짜 조심할것이 다단계에 안빠지는거에요. 사라진줄 알았던 다단계에 모르고 따라갔더니 점잖은 명퇴자들이 어찌나 많던지.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365 엔저로 수준낮은 관광객 온다고 싫어하는 일본인들 일본여행 21:15:53 39
1587364 고민좀 들어주세요 층간소음 작은아버지관해서요 2 .... 21:12:52 162
1587363 금쪽이 에는 문제 엄마도 많은 듯 가슴이답답 21:11:26 156
1587362 먼지 안나는 두루마리 휴지 추천좀 해주세요" 1 살림 21:10:45 78
1587361 시어머니 싫어서 이혼하고 싶어요 2 ㅜㅜ 21:09:59 419
1587360 교회 나르시스트 권사 1 21:08:31 245
1587359 (조언절실) 식이요법해야 되는데 돌아버리겠어요 5 귀차니즘 21:04:40 276
1587358 45살이면 흰머리 어느정도 나는 편일까요? 3 ........ 21:04:06 372
1587357 기미는 치료가 힘든가봐요 4 밑에글 21:02:47 403
1587356 나만 손해보는 느낌 3 .. 21:01:05 469
1587355 결정하기 너무 어려운 문제 어떤 기준으로 하시나요? 6 ㅇㅇ 21:00:41 171
1587354 직장 윗대가리 고발하면 전 어떻게 될까요.. 회사는 이직하려고해.. 7 ..... 20:59:30 319
1587353 확실히 검은색으로 염색하니 머릿결이 실제보다 조금 나빠 보이네여.. 1 20:58:31 460
1587352 이런 경우 장례식장 가야할까요? 4 00 20:57:41 315
1587351 쑥개떡 너무 맛있어요 1 ... 20:53:46 545
1587350 조금 이따 백현우님과 약속 있어요 3 .. 20:51:21 1,081
1587349 명동에서 파는 딸기 크레페.... 20:48:17 269
1587348 백반증있는 사람 소개받으실거예요? 8 피부 20:43:55 1,207
1587347 분당이 좋지만 이사가야겠어요 9 분당녀 20:42:42 1,516
1587346 시모랑 시동생은 뭘 원하는거죠? 7 별일없다 20:40:30 995
1587345 자코모 패브릭 소파샀어요 1 ㅅㅍ 20:38:43 558
1587344 욕심없는 아이 어쩔수가 없네요 10 천성 20:36:56 888
1587343 도대체 필리핀 도우미를 누가 바라길래 7 ?,? 20:34:35 1,101
1587342 초등 37kg..타이레놀500 먹어도 될까요?? 6 .. 20:32:44 328
1587341 침팬지폴리틱스의 저자, 프란스 드 발 추모 영상 | 세계적인 영.. 1 ../.. 20:31:20 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