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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울어요

... 조회수 : 26,860
작성일 : 2019-11-28 18:07:32

남편이 집에서 애기 보는데

전화했더니 힘들다고 우네요 ㅠ

IP : 1.220.xxx.222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28 6:09 PM (218.39.xxx.219) - 삭제된댓글

    진짜 우는건 아니잖아요 ㅠㅠ 난또..

  • 2. ...
    '19.11.28 6:14 PM (61.72.xxx.45) - 삭제된댓글

    그 집 애가 둘이네요

  • 3. ....
    '19.11.28 6:14 PM (122.34.xxx.61)

    찌질한거 아니예요?

  • 4. ㅋㅋ
    '19.11.28 6:16 PM (122.37.xxx.67)

    죄송한데 빵 터졌어요 ㅋㅋㅋ

  • 5. ...
    '19.11.28 6:18 PM (218.39.xxx.219) - 삭제된댓글

    원글도 웃자고 쓴글인듯

  • 6. 이해
    '19.11.28 6:19 PM (119.195.xxx.194)

    초보아빠 힘들지요. 저는 잠결에 젖 먹이고 싶지 않다고 했었다고 지금도 놀림 받아요

  • 7. ...
    '19.11.28 6:19 PM (117.111.xxx.140) - 삭제된댓글

    ㅋㅋㅋ 아내가 얼마나 대단한지 통감했겠어요. 알아서 기도록!

  • 8. 푸른바다
    '19.11.28 6:22 PM (223.33.xxx.68)

    ㅋㅋ 귀엽네요 남편

  • 9. ...
    '19.11.28 6:23 PM (175.113.xxx.252)

    오늘 남편분 제대로 육아하는게 얼마나 힘들지 피부로 지대로 느끼시네요..ㅋㅋ

  • 10. ㅎㅎ
    '19.11.28 6:24 PM (121.160.xxx.92)

    얼른 가서 수고했다고 토닥토닥 해 주고
    맛있는 거 시켜드세요.
    그래야 또 힘을 내서 내일도 아기 잘 보죠.

  • 11. ...
    '19.11.28 6:28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귀엽네요
    애가 몇살이에요?

  • 12. 흠흠
    '19.11.28 6:30 PM (125.179.xxx.41)

    저희남편 항상 온화하고 다정한 사람인데
    제가 일이있어서 애둘 오후내내 본날
    처음으로 화와 짜증이 난 남편 얼굴을 보았네요

  • 13. 설마 진짜
    '19.11.28 6:35 PM (118.38.xxx.80) - 삭제된댓글

    울겠어요? 웃자고 올린것 같은데 찌질하니 어쩌니

  • 14. ㅋㅋ
    '19.11.28 6:38 PM (14.32.xxx.234)

    엄마 빨리 집에 간다 말해주세요

  • 15. ...
    '19.11.28 6:40 PM (1.220.xxx.222)

    진짜로 울었어요.
    아기는 기어다니구요 남편이 실직중이라 진로에 걱정이 많았어요.
    댓글처럼 가벼운 분위기면 좋겠는데
    육아 우을증 같아서 저는 걱정돼요.
    걱정되서 방금전에 또 걸었는데 애랑 애아빠가 같이 울어요 ㅠㅠ

  • 16. ㅎㅎ
    '19.11.28 6:42 PM (124.64.xxx.162) - 삭제된댓글

    또 뭔 고구마 사연이여...그래도 같이 고민하고 위로해 줘야지 하고 들아왔는데...
    안심입니다.

    사람이 힘들 땐 좀 울다 보면 카타르시스도 느끼고 그래요.
    그냥 냅둬유.

  • 17. ㅇㅇ
    '19.11.28 6:43 PM (220.117.xxx.157) - 삭제된댓글

    애기 보는게 얼마나 힘든줄도 알겠죠 ..
    아이구 워째

  • 18. ...
    '19.11.28 6:44 PM (1.220.xxx.222)

    저는 직장다니고 애는 남편이 육아중이에요.

  • 19. ..
    '19.11.28 6:51 PM (118.38.xxx.80)

    그냥 우울증이네여

  • 20. 종일육아
    '19.11.28 6:52 PM (223.39.xxx.47)

    베이비시터 잠시라도 고용해요~ 남편분 우울증예방 위해 사람과 하는 운동 추천해요.

  • 21. ㅡㅡㅡ....
    '19.11.28 6:52 PM (211.186.xxx.27)

    웃기고 귀여운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육아 우울증인가봐요 ㅠㅠ

  • 22. ㄱㅈㄱㄷ
    '19.11.28 6:54 PM (58.230.xxx.177)

    힘들지 하고 위로도 해주고 집에가서 남편 자유시간도 주고 맥주한잔 하면서 얘기해보세요.

  • 23.
    '19.11.28 6:56 PM (210.99.xxx.244)

    마누라집에서 놀고먹는줄 알았나보네요 고생좀 해봐야 이해해요

  • 24. ...
    '19.11.28 6:58 PM (180.229.xxx.82)

    취업 스트레스에 육아 스트레스까지 겹쳐 우울증이 온 것 같네요

  • 25. ...
    '19.11.28 7:01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아... 육아우울증이요....
    일단 진로에 대한 부분이 해결이 되어야겠네요

    그리고 소소하게는
    아이가 자는 동안에 취미생활이나 즐거운 일 (뭐 간단하게는 라마 보기)을 해서 마음에 충전이 되어야 해요
    그래야 버틸 수 있어요
    주말에 남편이 혼자 보낼 수 있는 시간도 주시구요

  • 26. ...
    '19.11.28 7:03 PM (203.234.xxx.4)

    육아라는 게 안 그래도 사회에서 격리되는 느낌이 있는데
    실직 중인 아빠면 더 막막한 느낌이 들 것 같아요.
    내 인생이 이러다가 끝나는 건가 싶고...

  • 27. ...
    '19.11.28 7:11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라마 -> 드라마

  • 28. 우울증
    '19.11.28 7:34 PM (223.38.xxx.80)

    맞는듯.. 얼른 일 시작하거나 구직활동하도록 아줌마 쓰고나 사어머니 와 계셔야할듯..

  • 29. 비웃는
    '19.11.28 7:56 PM (220.124.xxx.36)

    댓글 스킵하시고 방법 강구해 보세요.
    실직도 우울증 올 수 있고 육아도 여자나 남자나 우울증 올 수 있어요. 여기 댓글처럼 같이 웃어 봤자 잘못되면 원글님의 남편 문제가 아닌 아이의 아빠가 잘못되는거에요. 애 없을때야 남녀 헤어지면 그만이지만 아이를 생각하면 아이한테는 세상에 하나뿐인 아빤데..

  • 30. ㅇㅇㅇ
    '19.11.28 8:20 PM (121.148.xxx.109) - 삭제된댓글

    육아우울증이네요.
    전 우울증 아니어도 애 둘 키우면서 너무 힘들어서
    울었던 적 있어요.
    진짜 하룻밤만, 아니 몇 시간만 통잠 좀 자봤으면 싶게 힘들었네요.

  • 31. 나옹
    '19.11.28 8:23 PM (223.33.xxx.116)

    비웃는 댓글들 보지 마세요.

    실직하고 아이본다는게 여자보다 남자가 감정적으로 더 힘들 수 있어요. 육아에 대한 가치평가가 우리나라처럼 아주 낮은 나라에서 남자는 더 위축됩니다.

    외국도 육아휴직하는 남자들이 회사에서 여자보다도 불이익을 더 받는다는 통계도 있고요. 육아하는 남자들이 육아하는 여자들보다도 낮게 평가 되는 거 분명히 있어요. 남편분 잘 감싸주세요. 원글 대신에 아이를 위해 지금 남편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건데 인정해 주셔야 합니다.

    아기가 어린가 본데 지금이 부부가 모두 가장 힘들때입니다. 두분 다 힘내서 지금 상황 잘 헤쳐나가시길 바라겠어요. 이렇게 힘들때 배우자가 알아주지 않으면 평생 앙금으로 남게됩니다.

  • 32. 음..
    '19.11.28 9:35 PM (115.40.xxx.205)

    82년생 김지훈 나올 배경이네요.

    남자들도 육아, 살림, 경력단절 몸으로 겪어보면 좋겠다싶네요

  • 33. 음..
    '19.11.28 9:39 PM (115.40.xxx.205)

    절대 원글님 남편분 비웃는거 아니고.. 그 만큼 육아가 힘들다는거, 전업이 편할거라는 남자들의 착각이 줄면 좋겠다는 바람이니 오해는 마세요.
    남자라서 여자 육아 우울증보다 심할수도 있겠지만, 요즘 젊은 여자들도 남자들 못지않게 성공지향적이고 사회활동도 많으니 특별히 남자라서 힘들거라고 생각되지는 않아요.

  • 34. 손에익지
    '19.11.28 9:57 PM (218.48.xxx.98)

    않는것들이니 남편이 얼마나힘들겠어요
    이지애 아나운서 나가 돈벌고 그남편이 일없어서 애보는거 방송보니 엄청힘들고우울해하더라구요

  • 35. 웃어서
    '19.11.28 10:07 PM (121.154.xxx.40)

    죄송해요 ㅠㅠㅠ

  • 36. ㅜㅜ
    '19.11.28 10:50 PM (58.228.xxx.13)

    저도 전화해서 많이 울었어요, 아이아빠에게 다들 그 시기에 그렇다고 힘내라고 해주시고- 잠시라도 어린이집에 보내서 숨쉬게 해주세요...ㅠㅠ 정말 육아 힘들었어요! 전 절대 둘째 안 낳을고라고 맹세했어요!

  • 37. . .
    '19.11.28 11:06 PM (175.119.xxx.68)

    전업한테 말 하는 것처럼 집에 있으면서 그것도 못 보냐고 해야죠
    남자한테는 참 관대해요

  • 38.
    '19.11.28 11:09 PM (122.44.xxx.85)

    육아라는 게 안 그래도 사회에서 격리되는 느낌이 있는데
    실직 중인 아빠면 더 막막한 느낌이 들 것 같아요.2222

    그래서 애기는 부모들의 영혼을 갉아먹는 거 맞는 듯...

  • 39. 레이디1
    '19.11.29 12:12 AM (124.54.xxx.58)

    애 키우기가 이렇게 힘든겁니다....

  • 40. ...
    '19.11.29 1:11 AM (125.130.xxx.23)

    제 사촌형부는 대당때 조카둘을 돌봤는데
    언니더러 애 안낳을거면 본인과 사귀자고 했다네요
    딩크 몇년하다 낳기는 했지만
    애 키우는건 정말 힘들더라고....

  • 41. ㅇㅇ
    '19.11.29 2:30 AM (174.82.xxx.216)

    집에서 하루종일 돌도 안된 아기랑 있으면 울고 싶죠. 잘 타독여 주세요.

  • 42. ..
    '19.11.29 3:27 AM (1.229.xxx.132)

    육아가 참 힘들어요.
    저도 아이 키운다고 직장 그만두고 정말 힘들었는데
    차라리 출근하고 싶다고 울었던 적 있었네요.

  • 43.
    '19.11.29 9:27 AM (211.215.xxx.168)

    죄송해요 남편 구엽다

  • 44. 저는
    '19.11.29 9:30 AM (203.246.xxx.74)

    출산휴가 3개월이 인생에서 젤 힘들었어요
    말 못하는 애하고 하루종일ㅠㅠ
    애가 어려서 어디 데리고 가지도 못하고
    사회와 단절된 기분이었거든요
    여자면 집 가까운 커피전문점이라도 잠깐 들러서 커피 한 잔 하라고 하겠는데
    아직 사회적 시선이 남자에게 따뜻하지 않아요...
    주말에 혼자만의 시간과 행복자금 지원해주세요 ㅎ

    남편이 음악 좋아한다면 애한테도 크게 무리없는
    클래식 라디오 추천해요 단절된 느낌이 좀 덜할꺼예요

  • 45.
    '19.11.29 10:30 AM (106.102.xxx.137)

    육아라는 게 안 그래도 사회에서 격리되는 느낌이 있는데
    실직 중인 아빠면 더 막막한 느낌이 들 것 같아요.3333

    육아가 집에서 노는줄 아는 남자들 진짜로 반성해야해요.
    집에서 오냐오냐 다해주니 진짜 모르더군요.

  • 46. ...
    '19.11.29 12:25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그게 단순 육아 우울증이겠어요

  • 47. ...
    '19.11.29 12:26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그게 단순 육아 우울증이겠어요
    그러다 익숙해지고 편해져 전업으로 들어앉을지도

  • 48. ....
    '19.11.29 12:26 PM (1.237.xxx.189)

    그게 단순 육아 우울증이겠어요
    그러다 익숙해지고 편해져 전업으로 들어앉을지도
    외벌이 되겠네요

  • 49. 빵터짐
    '19.11.29 12:54 PM (210.122.xxx.253)

    댓글도 많아서 중년이후 남편의 짠함.. 쓸쓸함.. 그런것인줄..

    육아 힘들죠..암요..

  • 50. 누구냐
    '19.11.29 1:14 PM (210.94.xxx.89) - 삭제된댓글

    뭔가 가슴아픈 사연을 예상했다가
    커피 뿜 ㅡㅡ 아놔잉

  • 51. 마음 아프네요
    '19.11.29 1:26 PM (115.140.xxx.66)

    잘 위로해 주세요 단지 애보기 힘들어서
    우는게 아니네요

  • 52. ...
    '19.11.29 2:00 PM (58.231.xxx.229)

    저희남편도 신생아 돌보면서 집안일 일주일 하더니
    (도우미도 매일 오십니다)
    둘째 얘기도 하지말라면서 자기 우울증 온것 같다 그러더라고요
    애 낳기전엔 산모들이 차이는 백프로 우울증 온단 소리가 먼가 우울증을 더 조장하는것 같아 싫다고 했던 사람이 ㅋㅋㅋㅋ

    남편들이 육아하면 출산율이 떨어진다 하드라고요

  • 53. 아야어여오요
    '19.11.29 2:13 PM (203.236.xxx.205)

    잠시 육아 좀 쉬게 해주시면 좋겠네요. 얼마나 힘드시면...
    귀하다 고맙다 표현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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