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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전에 남편 외도로 글 올린적 있었는데요

..... 조회수 : 9,064
작성일 : 2019-11-28 10:04:38

딸 이랑 둘이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이 여행도 결혼 기념일이라 핑계로 7월에 특가로 예약한거라서
취소 하면 수수료도 현실적으로 아까웠고
아이한테 아빠 못 간다고 우리도 취소할까 하니 우리끼리라도 가자고
해서 남편 못 간다고 11월초에 통보 해줬을때 취소는 안했습니다.

근데 여행 전날 남편의 술버릇인 말실수로 인해 외도 사실 알았고 ,
더 정확한건 타임라인(남편이 11월에만 외박8번), 그날 여자 새벽 4시에 전화도 오고 이래저래 증거 잡고 보니
우리한테는 회사 바빠서 휴가 못 낸다고 하더니
그 여자 집에서 연차 내고 같이 지냈더군요
(여튼 외도도 이번이 처음은 아니였고 살짝살짝 핀것 2번 정도 더됩니다)


비행기 타면서도 그냥 집으로 돌아갈까 몇번이나 고민했고
비행기에서 잠든 딸을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남편의 외도는 사실 10월부터 촉이 왔었고
나름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고 증거가 부족할뿐이었습니다.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는데도 막상 증거를 보니 막막해지더군요

여행 후에 남편에게 이혼 통보 했고
아이는 제가 키우고, 재산분할 양육비 는 대충 합의는 되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에게 내 딸 너희들 덕분에
아빠없이 커야 하는데 그 여자한테 사과 받고 싶다
사과 안하면 이름 집 다 아는데 내가 어찌 할지 모른다 하니
둘이서 겁이 났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지만,

어제 그 여자한테 미안하다고
그 여자의 문자 그대로 표현 하기를
오빠가 애 때문에 이혼 안한고 산다고 해서
자기는 진짜 그렇게 믿고 만났다
자기 때문에 이혼은 하지 말아달라
미안하다
라고 문자 왔네요
사과 문자 받긴 받았는데 기분이 더 더러운건 뭘까요?

님들 저는 82쿡 맘님들처럼 많이 배우지도 못했고
그렇다고 전문직업인도 아니고
전문대 졸업해서 조그만한 회사에서 경리 업무 보고 있는데
아무것도 없는 제가 이혼 이라는 걸 너무 쉽게 생각하고 결정한건 아닌지
제가 현명하지 못해서 이런 사태가 온건지
너무 제 생각만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혼 이라는거 해야 하니 잘 이겨내고 싶습니다

IP : 220.92.xxx.107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ma
    '19.11.28 10:06 AM (220.125.xxx.249) - 삭제된댓글

    어이상실 미친 X네요.
    이혼 안한다고 말하는 남자랑 불륜하면 뭐 더 나은건가요?
    개소리도 참. 웃기게 하네요.

  • 2. 0000
    '19.11.28 10:07 AM (118.139.xxx.63)

    넘 약해요..
    사과가 뭡니까??
    아직 얼떨떨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천천히 죽일 방법 생각하시고...이미 상습범이네요..
    님의 행복을 빕니다....건강 잘 챙기시고요.

  • 3. ..
    '19.11.28 10:08 AM (175.119.xxx.68)

    사과요?
    너무 곱게 두셨네요
    나중에 후회합니다 약하게 했다고

  • 4. 111223
    '19.11.28 10:09 AM (106.102.xxx.142) - 삭제된댓글

    남편이 이여자에 눈뒤집혀 이혼해준다고 할때 빨리 하세요
    이런때가 재산분할로도 ㅈㄹ 안할거고요
    이혼후에 이여자는 자기가 인정한 문자 있으니 상간녀소송 하시고요

  • 5. ,,,,
    '19.11.28 10:10 AM (115.22.xxx.148)

    탈탈털어 거지만들어 내보내세요...그리고 소송도 꼭 하시구요

  • 6. ...
    '19.11.28 10:10 AM (59.15.xxx.61)

    이혼하면서 상간녀 소송도 해서
    배상금 받아내세요.

  • 7. ㅇㅇㅇㄹ
    '19.11.28 10:10 AM (180.71.xxx.182)

    그냥 하는 개솔시리즈중 하나입니다
    남의편보고 오빠라니 ㅋㅋ 유부년가봐요
    첨엔 그러다 용서하면 몰래 계속 만나다
    들키면 막가파 되죠 다 녹음하고
    다 캡쳐하고 뒷조사 더하고
    그년한테 안만난다면각서 받으세요

  • 8. ....
    '19.11.28 10:11 A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

    받은 문자로 이혼후 상간녀 소송 추천222

    그리고 거의 모든 재산 님앞으로 해야
    딸 키울 수 있죠

  • 9. 이혼녀 입니다
    '19.11.28 10:12 AM (220.92.xxx.107)

    상대방 여자는 아들 한명 키우고 있는 이혼녀입니다

  • 10. 내연녀염장질
    '19.11.28 10:13 AM (59.10.xxx.28)

    자기때문에 이혼하지 말라면,
    본처한테 쓰레기 끌어안고 살라는 뜻인거예요?
    일단 사과문자를 증거로 엿은 제대로 먹여야할 것 같은데요.

    원글님이 없는 이 세상이 무슨 의미가 있어요?
    나를 위한 선택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원글님이 씩씩하게 잘 사셔야
    아이들도 잘 키울 수 있으니 하는 선택입니다.
    힘내세요!

  • 11. 이왕
    '19.11.28 10:13 AM (218.233.xxx.135)

    이혼 하실거
    반반 하지 마시고
    더 받아내셨음 좋겠어요
    집도 내놓으라고 하고
    양육비도 일시물로 달라 하세요
    상간녀 소송도 꼭 하시고요

  • 12. 오빠?
    '19.11.28 10:13 AM (123.212.xxx.56) - 삭제된댓글

    업소녀군요.
    그여자 핸드폰에 오빠리스트 끝도 없을텐데....
    모지리 ㄴ들

  • 13. ㅇㅇ
    '19.11.28 10:15 AM (124.58.xxx.190)

    상간녀 말 뽄새 보니까 더럽게 무식한 ㄴ 같네요.
    그런거랑 붙어먹는 남편 수준 알만하구요..
    버리세요.

  • 14.
    '19.11.28 10:15 AM (1.231.xxx.157)

    괘씸하다
    82 아줌마들 도움 받아 탈탈 털어 쫓아내세요

  • 15. 플럼스카페
    '19.11.28 10:17 AM (220.79.xxx.41)

    너무 겁내지 마시고 힘내세요. 지금은 떨리고 심적으로 위축되시겠지만 저렇게 나오는 문자보고 계속 사는 건 진짜 억울하네요.

  • 16. ..
    '19.11.28 10:17 AM (123.142.xxx.194)

    휘둘리지 마시고 본인 성격 보면서 할수있는 만큼, 내가 무너지지 않을만큼만 하세요.
    곱게 놔주면 나중에 후회한다.. 아뇨, 전 남들 말듣고 패악부린게 후회되요.
    걍 나 싫다는 사람 합리적인 선에서 깨끗이 갈라섰다면 내 인생의 생채기가 좀 덜할거 같거든요.
    내가 망가지지 않을 선에서, 내가 스스로를 돌아봐도 부끄럽고 후회되지 않을 선에서 정리하는거 추천합니다.
    경험자에요.

    무섭고 두렵고 막막하겠지만 또 닥치면 닥치는대로 잘 살아져요.
    거의 10년 다되가는데 나름대로 잘살고 있어요, 전..
    애들도 잘자랐고, 애들과의 평화로운 생활도 만족해요. 여기 아니면 안될거란 생각에 필사적이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회사에서도 인정받고 잘나가는 편이에요.

  • 17.
    '19.11.28 10:21 AM (175.116.xxx.158)

    저 문자가 증거가되겠네요
    바로 청구 들어가세요
    전 일부러 머리써서 저 문자 받으신줄알았는데
    아닌가요

  • 18. ㅁㅁㅁㅁ
    '19.11.28 10:24 AM (119.70.xxx.213)

    아들한명 키우고있는 이혼녀...........
    씁쓸하네요.

  • 19. oo
    '19.11.28 10:24 AM (14.52.xxx.196)

    그 문자를 근거로 준비 더 하셔서 상간녀소송 꼭 하세요
    단, 재산분할 양육비합의 문서로 완벽하게 끝난 후에요
    그 둘도 어차피 얼마 못가고
    님 남편은 계속 이여자저여자 갈아 탈 겁니다

  • 20. 원글
    '19.11.28 10:24 AM (220.92.xxx.107)

    내한테 사과 전화라도 오면 혹시나 몰라서
    녹음이라도 해야지 했는데
    문자로 올지는 몰랐어요

    근데 둘이 대화 한 내용 카톡 이런건 없고
    저 문자 받은거랑 남편진술
    전화번호 이름 밖에 없는데 이혼 후에 소송이 가능할까요?
    이혼하면 소송이 된다면 소송도 할까 생각중인데
    증거가 부족한거 같아서 망설여집니다

  • 21. 원글
    '19.11.28 10:26 AM (220.92.xxx.107)

    타임라임에 남편이 여자 집에 @@아파트에서 밤새 있었다는 그 증거 밖에 없어요

    이제 더 이상 증거 수집은 힘들꺼 같아요

  • 22. 0O
    '19.11.28 10:26 AM (112.153.xxx.175) - 삭제된댓글

    오빠같은 소리하고 있네요. 가만두지 마세요.

  • 23. ---
    '19.11.28 10:31 AM (220.116.xxx.233)

    이혼전문 유능한 변호사 얼른 섭외하시고 상담하세요.
    남편 상대로, 상간녀 상대로 둘 다 소송하셔야죠.

  • 24. 리슨
    '19.11.28 10:31 AM (122.46.xxx.203)

    더러운 것들과 진흙탕 싸움할거 뭐 있나요.
    제산분할, 위자료, 양육비 받고 8282 끝내는게 낫죠.
    엮일수록 님 인생만 낭떠러지로~!

  • 25. 빙신
    '19.11.28 10:35 AM (222.239.xxx.51)

    같은 놈이 자기 딸들은 아빠없이 크게
    만들고 저는 남의 아들 키우게 생겼네요.
    지 무덤 지가 파는거죠. 세상 똥멍청이예요.

  • 26. //
    '19.11.28 10:36 AM (112.223.xxx.58)

    남편진술, 여자한테 받은 카톡, 타임라인에 여자랑 밤새 있었다는 증거 만으로도 가능할거에요
    여자한테 위자료 청구소송하세요
    그런년을 왜 가만둡니까
    변호사 만나 상담하세요

  • 27. 이혼 꼭
    '19.11.28 10:38 AM (175.209.xxx.73)

    하시려구요?
    그여자 말 거짓말입니다.
    무슨 이혼녀가 이혼 안할 줄 알고 남자를 만나요?
    저라면 이혼 안합니다.
    나중에 후회하게 될까봐요
    이혼을 하더라도 내가 혼자 살 자신이 있을때까지 기다립니다
    요즘에 외도했다고 이혼 안해요
    이혼 하더라도 확실하게 밟아주고나서 해야 후회가 없어요

  • 28. ..
    '19.11.28 10:39 AM (175.119.xxx.68)

    사별 아니라면 그 여자 이혼 사유가 남편이 바람펴서일수도 있겠네요

  • 29. 에고
    '19.11.28 10:43 AM (221.153.xxx.103)

    진짜 세상 똥멍청이 남편, 탈탈 털어 냅다 갖다 버리시고 가볍게 사셔요.
    제가 원래 이런 글에 이혼하시라는 글 안 다는데, 이번이 처음 아니고 이전에도 그러셨다면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제 주위에도 바람피다가 그래도 노년에는 그럭저럭 사시는 분들 있지만, 그간에 상대 배우자의 고통은 말로 다 못하죠. 자식들 입장에서도 이혼한 부모 뿐만 아니라 바람피는, 그리고 참고 사는 부모 다 힘들어요.

    우린 이런 거 잘 모르니까 이혼전문 변호사 상담받으시고, 지금 비율이 적정한지 살펴보시고 더 받을 건 없는지 한번 보세요. 그나마 남편이 아이들 위하는 마음 있다면 양육비는 더 조절할 수 있겠네요.
    저도 윗분 어느 댓글처럼, 원글님의 자존심과 위엄을 지키는 한도 내에서, 실리적인 이익은 다 취하셨으면 좋겠어요.
    이런 상황에서 이혼을 결정한 것만으로도 원글님이 대단하다 생각됩니다.

  • 30. 원글
    '19.11.28 10:44 AM (220.92.xxx.107)

    안녕하세요
    저 @@@입니다..
    먼저 이런 문자드리게되서 정말죄송합니다..

    어찌돼든 제가 백번잘못한거 알고있습니다

    오빠랑 통화해서 내용은 들어서 알고있구요

    그런데.. 이런말 드리기죄송하지만...
    이혼하는게 저때문이라면 다시한번 생각해주세요...

    변명이겠지만
    저역시 지금 제마음이 더불편하고 더 미안한마음이네요..

    솔직히 저... 물론 변명하는건 아닙니다.

    오빠가 이혼하고싶은데 딸때문에 못한다는말..믿었고 저도 저혼자 아들키워서 그부분 충분히 이해했기때문에 오빠를 이해해주고싶었습니다.

    근데..저와 오빠일 때문에 이혼한다고하니..

    저역시나...그런여자가 되는것같고 아니..

    그냥 죄송합니다..
    저 오빠랑 그렇게 오래만난것도 아니고 오빠가 저때문에 이혼할만큼 오빠한테 그런가치있는 사람 아니였어요..

    그러니...
    이혼은 다시한번 생각해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정말 잘못했습니다..
    제가 정말 죄송합니다..


    그 여자가 보낸 문자입니다

  • 31. ...
    '19.11.28 10:47 AM (220.92.xxx.107)

    제가 전문직은 아니지만
    애 출산휴가 2개월 받고도 애 낳고 바로 직장 다닐 정도로
    생활력도 있습니다
    애 챙겨줄 친정도 근처에서 살고 있고요
    마음 단단히 먹고 있습니다

  • 32. ..
    '19.11.28 10:50 AM (223.131.xxx.133)

    어떻게 하고 싶으신가요? 이혼은 원글님이 선택하셔야하고
    저 여자는 혼이 좀 나야겠네요 자기도 자식데리고 이혼했다면서
    곧 남자가 이혼한다 별거중이다 했다해도 ㅁㅊㄴ인데
    저건 뭔가요? 손해배상청구하세요
    남편이랑 상간녀랑 둘다 수준이하네요

  • 33. ..
    '19.11.28 10:53 AM (180.229.xxx.17)

    저 문자받고 그래요 이혼안하기로 했습니다 하고 날려주세요 미친 지가 뭐라고 간통한주제에 이혼하니 마니 이혼할거면 고소 날려주세요

  • 34. 일단은...
    '19.11.28 10:54 AM (122.60.xxx.23)

    상간년한테 보내세요.
    이혼으로 마음 굳혔고 상간녀 소송도 진행하겠다.
    남편은 이미 나한테 쓰레기니 쓰레기 처리하게 해줘서
    오히려 내가 고맙다.

  • 35.
    '19.11.28 11:04 AM (223.38.xxx.24)

    싸움 원칙 첫번째
    내패를 절대 보여줘서는 안된다.

    답장하지마세요.
    차분히 님과 딸에게 초점을 맞춰서
    남편놈을 버릴지 데리고 살지 정하세요.
    그게 정해지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결정한대로 행하면 됩니다.
    이혼 결정하면 우선 남편 재산다 가져올 궁리, 상간녀 위자료 청구
    어찌할지 정하고
    데리고 살아야겠으면 남편맘 돌리려고 하지말고
    내맘을 다스리며 이혼 도장 안찍어주고 버티면 됩니다.
    전쟁에서 꼭 이기세요.

  • 36. 그냥
    '19.11.28 11:06 AM (59.8.xxx.220) - 삭제된댓글

    남편이 모지리, 사기꾼

    더 데리고 살아봐야 여자만 바뀔뿐 달라지는거 없어요
    집에 그런 모지리 있는데 이혼했는데도 악착같이 들어와 살려고 해요
    그런 와중에 또 여자와 작업
    경찰 불러 내쫓아도 그때뿐

    이혼한다할때 빨리 하세요
    이번에 그냥 넘어가면 다음엔 이혼도 안해줘요

    상대녀가 어쩌고저쩌고..다 소용없어요
    남자나 쫓아버리세요

  • 37. ㅐㅐㅐㅐ
    '19.11.28 11:06 AM (14.52.xxx.196)

    아니오.
    상대녀한테 아무 소리 하지말고
    먼저 상담보고 계획을 세우세요

    저런 문자를 보내는 건
    남편이 이혼할 맘이 없다는거고
    저여자를 책임지고 싶지 않다는 뜻이며
    저여자 또한 남편을 떠맡고 싶지 않다는거에요
    결국 둘이 엔조이한다는거죠
    이런 사람들은 계속 엔조이상대를 바꿔가며 살아요
    현남편 버리는게 답입니다
    딸이 나중에
    바람피는 남편만나면 이해하고 참고 살길 바라시나요?

  • 38. 본인이
    '19.11.28 11:23 AM (120.142.xxx.209)

    남편 바람으로 이혼했으면서 외롭고 살기 힘드니 돈 쓰는 유부남 꼬시는 이혼녀 무지 많아요.
    남편 ㅅㄲ도 같이 벌 줄거면 작살을 제대로 내고 상간녀 소송도 해야죠
    아마 둘이 애틋해져 나중에 그 비용 남편이 대줄지도 모르나 그건 그들 사정이고...
    님도 잘 생각해서 처신하세요
    이혼녀로 양육비 얼마 안되는걸로 잘 살아 나갈 수 있을지

    한데 한 두 번 아난 바람둥이... 솔직히 답 없어요.
    버리는게 맞긴해요 ㅠ
    재산 빨리 다 돌햐 놓으세요

  • 39. ...
    '19.11.28 11:25 AM (223.38.xxx.70)

    지금 엄청 유리한 상황이에요. 증거 다 모으셨잖아요.
    아이를 위해서라도 어서 변호사 사무실 가세요.

  • 40. ㅇㅇ
    '19.11.28 11:25 AM (219.250.xxx.67) - 삭제된댓글

    상간녀로 고소 하셔요 이혼을 하든 않하든,

  • 41. ...
    '19.11.28 11:30 AM (118.235.xxx.225)

    남편없이 살 수 있을만큼 남편에대한 애정이나 미련은 없는가
    아이가 아빠 없이 생활해도 정서적으로 타격 받지않을 멘탈인가
    내 월급으로 생활과 아이 뒷바라지가 가능한가
    이런거 잘 생각해보고 천천히견청하세요

    전적으로봐서 남편분 바람은 이번이 마지막일거 같지는 않고
    저 여자 문자로봐서 심각한 바람 가정을 버릴 만큼의 바람은 아닌걸로 보이지만 남편분은 좀 상습적이시네요.

    그래도 이혼녀로 혼자 사는것도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니므로 허울뿐인 남편 아빠라도 엡에 있는것이 더나는건지 아닌지 심사숙고 해보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인생이 뭐 남편 하나 때문에 사는건 아니지않아요? 그건부수적인것이고 주인공은 원글님이니깐요.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시고 님을 위한 결정을 내리세요

  • 42. 아깝다
    '19.11.28 11:33 AM (58.236.xxx.31) - 삭제된댓글

    받은 문자로 이혼후 상간녀 소송 추천33333

    소송을 왜 안하세요? 저 문자 다른 이혼소송부인들은 잡고 싶어 안달인 증거인데. 그리고 변호사 30명 정도 쇼핑한다 생각하고 발품 팔아서 의뢰 맡기면 혼자 증거 안잡아도 돼요. 소송하기 유리한 조건인데 너무 아깝네요

    소송으로 상간년이랑 남편 탈탈 털어야 후련해지는데
    권리앞에 잠자고 계시니 사과도 문자하나 띡 받게되고 ㅠ 그러니 당연히 기분 나쁘지요 ㅠㅠ 나쁜년놈 본 때 보여주시고 님은 그거 활용해서 남편한테 위자료도 받고 양육비 액수도 올리세요.

  • 43. 버리세요~
    '19.11.28 11:45 AM (125.180.xxx.155)

    지금이 기회입니다
    받을 수 있는 대로 다 받아내고
    상간녀에게는 위자료 소송하시고
    헤어지세요

    능력도 있고
    친정도 옆에 있으면
    받은 돈으로 자그마한 아파트든
    세끼고 상가건물이든 사두고
    직장다니시면서 생활하세요

    지금보다 훨 좋은분 만나면서
    잘 사실 수 있습니다
    물론 따님도 잘 키우면서요

    미적대지 말고
    실행에 옮기시고
    헤어지고 뒤돌아보지 마세요

  • 44. 들꽃향기
    '19.11.28 11:46 AM (114.70.xxx.56)

    받은 문자로 이혼후 상간녀 소송 추천 4444

    휘둘리지 마시고 본인 성격 보면서 할수있는 만큼, 내가 무너지지 않을만큼만 하세요.
    곱게 놔주면 나중에 후회한다.. 아뇨, 전 남들 말듣고 패악부린게 후회되요.
    걍 나 싫다는 사람 합리적인 선에서 깨끗이 갈라섰다면 내 인생의 생채기가 좀 덜할거 같거든요.
    내가 망가지지 않을 선에서, 내가 스스로를 돌아봐도 부끄럽고 후회되지 않을 선에서 정리하는거 추천합니다 2

    사람은 고쳐쓰는 거 아니라고 해요

    원글님 건강챙기시고 힘내세요!!!!!!!

  • 45. 소송하세요
    '19.11.28 12:06 PM (203.90.xxx.52)

    상간녀소송 하시고 이혼은 나중에 결정하세요
    네이버에 남바소란 싸이트 가시면 자세히 알려드릴거고 전화번호도 있으니 급하시면 전화하세요
    이혼은 아주 나중에 결정하시고
    소송하셔서 일단 둘을 정리시키세요
    꼭 싸이트들어가서 보세요
    정말 많은 여자분들이 애태우고 살아요
    그중 저도 한명입니다

  • 46. 소송하세요
    '19.11.28 12:09 PM (203.90.xxx.52)

    이어서 지금 가지고 있는 증거들 잘 보관하세요
    남편의 외도로 대화하실때 꼭 녹음하세요
    지금 자료에 그 여자가 유부남인거 알고 만났고
    둘이 성관계도 가졌다는 내용이 있으면 소송에
    더 유리할겁니다

  • 47. 실전
    '19.11.28 12:12 PM (182.224.xxx.119)

    왜 사과를 문자 따위로 하냐, 전화해서 정식으로 육성사과해라 보내고, 전화 오면 말 준비 잘해서 녹음하세요. 남편 자백도 따로 녹음하고요. 이 시기 지나면 딱 잡아뗄 듯하니 서두르심이. 증거 가지고 남편은 거지로 내쫓고 상간녀 위자료 청구소송도 하세요. 미련은 안 남고 돈만 남겨야죠.

  • 48. 그나저나
    '19.11.28 1:28 PM (223.38.xxx.183)

    그ㄴ은 아들 있는 집에
    님 남편 끌어들여서
    불륜 저지른거에요? 드럽고 미친것들

  • 49. 그래도
    '19.11.28 2:18 PM (1.11.xxx.78)

    그 상간년은 조금이라도 인간미는 있네요.
    제 친구 남편도 이혼녀랑 바람 났는데
    1년 넘게 친구가 깜쪽같이 속았어요.

    그런데 이혼 시킬려고 그 여자가 둘이 뽀뽀 하는 사진 내 친구 카톡으로 보내고
    그렇게 티를 내서 결국 이혼 시켰지요.
    그리고 지금 둘이 살아요. 웃기죠?

    그러면서 전화해선 미안한데 이 남자가 너무 탐이 나서 내가 어쩔수 없었다 하더라네요.
    이게 진짜 미친년인거죠.

    친구는 잘못 했다 메달리는 남편 칼처럼 끊어 내고 이혼 했어요.
    이혼 후에 상처가 너무 심했죠. 속아 왔다는 것에 대한 상실감이 엄청 났다고 해요.
    그래도 2년 되어가니 이젠 정신 차리고 잘 살아요.

    뭐 그 남자는 절대 이혼 못한다 미안하다 했다는데
    그러고 나서 뒤로 가서 그 여자랑 또 놀아 날꺼 번하다고 그렇게는 못한다고 이혼 했어요.

    너무 웃긴건 그 남자 제 친구가 불륜 증거 잡고 물어보니
    미쳤냐고 너 의부증 아니냐고 친구에게 온갖 험한 소리 다 했는데
    아니긴 뭐가 아닌가요. 불륜 맞았고 적반하장 지가 더 화내놓고
    못헤어진다는건 또 뭔지 웃기는 거죠.

    이혼은 막장게임 이에요. 하나라도 내꺼 더 챙기세요.
    첨엔 발발 떨고 아니라고 너 원하는대로 다 해준다고 해놓고도
    막상 이혼 할때 되면 하나라도 안뺏길려고 하는게 이혼 이에요.
    치열하게 싸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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