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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버니 남편이 좋아하네요..

ㅡㅡ 조회수 : 17,809
작성일 : 2019-11-28 09:21:44

애둘 어느정도 커서 취업했는데
운좋게 너무 괜찮은곳에서 일하게됐어요
(구직사이트를 3개월이상 매일 보긴했네요^^;;)
몇개월은 그동안 빵꾸난거 때우고
카드값도 좀 갚고 여유가 없었는데
이제 좀 돈이 모여요
그러다 문득 남편 겨울외투가 영 맘에 안들어서
새거사왔지요
그리고 주머니에 5만원권 찔러놨는데
신나게 입어보다가 돈발견하고
따악 우리 초딩 첫째처럼 좋아하네요ㅋㅋㅋㅋ
애들도 갖고싶은거 하나씩 사주고..
그순간만큼은 뭔가 만수르라도 된양 뿌듯하더라구요ㅋㅋ하핫
오랜 외벌이생활하다 같이 벌기시작하니
사실 숨통이 트이는거같아요
남편도 고생했죠 뭐
IP : 125.179.xxx.41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9.11.28 9:23 AM (211.248.xxx.147)

    이런글을 보면 역시 취업을 해야하나 싶네요

  • 2.
    '19.11.28 9:23 AM (223.62.xxx.207)

    남편 잘벌면 이 추위에 뭐.....

  • 3.
    '19.11.28 9:25 AM (125.179.xxx.41)

    남편 벌이는 좋지않아도
    한번도 싸운적없는 좋은 남편이에요
    저도 누구엄마 아닌
    00씨~~00씨~~라고 불리며
    일하니 너무 기분좋아요^^

  • 4. wifi
    '19.11.28 9:25 AM (39.7.xxx.6)

    예전에 직장다닐 때 동료남자직원들 보면
    외벌이 남자들은 뭔가 매우 초초하고 막연히 불안해하면서
    프랜차이즈 박람회 들락날락하고 이직사이트 드나들고
    이래저래 고민많이 하더라구요.
    부인이 튼튼한 직장 다니는 사람들은 확실히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심적인 부담이 확 덜어지는 느낌.

    요새는 정말 마음과 정성이 아니라
    돈이 사람구실,자식역할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좋은 직장 다니시게된 것 축하드려요.

  • 5. ....
    '19.11.28 9:25 AM (223.38.xxx.109)

    현금 돌면 좋죠. 역시 내가 번 돈이 최고예요

  • 6. ...
    '19.11.28 9:25 AM (122.40.xxx.84)

    원래 경력이 있으셨던거예요?
    재취업 알아보고 있는데
    전 그냥 멘땅에 헤딩느낌이라 막막하네요...

  • 7.
    '19.11.28 9:27 AM (39.7.xxx.132)

    커리어가 좀 되나봐요.
    경단녀 재취업하기 힘든데....부럽습니다^^
    추카드려요♡

  • 8. ㅡㅡ
    '19.11.28 9:28 AM (125.179.xxx.41)

    네..경력직으로요
    운이 좋았다생각해요
    그리고 포기안하고 쥐잡듯?구직사이트
    뒤진이유도 있다고 생각하구요

  • 9. ㅇㅇ
    '19.11.28 9:29 AM (49.142.xxx.116)

    당연히 그렇죠. 남편이 집에 있다가 돈벌러 나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전 그런적이 없지만 상상만 해도 좋네요..

  • 10. ,,,,
    '19.11.28 9:30 AM (115.22.xxx.148)

    직장 다니기전까지는 남편 용돈에서 뭐좀 해주길 바라다가 일절 남편수당이니 용돈이니 관심없고 가끔씩 도리어 용돈 한번씩 찔러주니 너무 좋아합니다. 재취업한지 어느덧 7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니 가끔 회사 그만두고 쉬고 싶다 싶은데 남편은 은근 말리는 분위기네요..이미 맛을 알았으니 끊기는 쉽지 않겠지요..재취업하러 나간다할때만 해도 애들이나 잘 키워라 얼마 벌려고 그러냐 하더니....

  • 11. ..
    '19.11.28 9:32 AM (222.117.xxx.51)

    45세 기혼
    한달에 200씩 꼬박꼬박 입금 되는 알량한 돈이 너무 좋아
    못그만두겠어요 ㅜㅜ

  • 12. ...
    '19.11.28 9:32 AM (221.150.xxx.233)

    저까지 괜히 신나는 글이네요..^^

    울남편 생각하니 괜히 반성도 되고 그러네요 ㅎ

  • 13. 행복이죠
    '19.11.28 9:33 AM (210.207.xxx.50)

    그 재미로 돈벌고, 힘들어도 참는거죠.. 아이랑 남편 맛있는 거 좋은 거 사주고 좋아하는 모습보려고..

  • 14. **
    '19.11.28 9:33 AM (175.117.xxx.37) - 삭제된댓글

    아내가 돈 번것도 좋겠지만
    남편 생각하는 마음이 전해져서
    더 좋았을거예요
    따뜻한 새옷에 생각지도 못했던 현금까지ㅎㅎ

  • 15. 당연하죠
    '19.11.28 9:34 AM (14.52.xxx.225)

    저 직장 다닐 때 동료 남자 직원들이 제 남편을 그리 부러워하더군요.
    자기는 돈도 자기가 벌고 여행계획도 자기가 짜고 영어도 자기가 해야 한다고.

  • 16. 엥???
    '19.11.28 9:34 AM (211.192.xxx.148)

    님이 돈 벌어서 좋아하는게 아니죠.
    님이 하신 행동이 너무 사람 기쁘게 하는 거죠.

    내가 벌어서 갖다 준 생활비로 쓰더라도 저렇게 해주면 입 안찢어질 사람 있나요?

  • 17. 감사합니다
    '19.11.28 9:35 AM (116.39.xxx.163)

    제 기분까지 좋습니다 좋은남편 아이들과 함께 항상 행복하세요^^

  • 18. ..
    '19.11.28 9:37 AM (27.162.xxx.151)

    원글님 좋은 느낌 느껴져요
    당연하죠
    남편 월급 백만원만 더 들어와도 그 달은 행복하잖아요
    취업에 외투 선물에 용돈까지 센스 있으십니다
    건강하게 즐겁게 오래 다니세요~~

  • 19. ... ..
    '19.11.28 9:38 AM (125.132.xxx.105)

    돈만 번다고 좋아하지 않아요. 원글님이 워낙 사랑스러운 분이시네요.

    제 친구, 아이들 대학 들어가면서 취업해서 1원 한푼 가족들에게 안 쓰고
    자기가 그동안 하고 싶은거 하고 여행다니고 했더니 남편이
    이제 나가서 혼자 잘 먹고 잘 살어라 하더랍니다.

  • 20. ..
    '19.11.28 9:38 AM (221.146.xxx.236)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좋은기운 받고갑니다~

  • 21. 플럼스카페
    '19.11.28 9:40 AM (220.79.xxx.41)

    저도 돈을 벌어서라기보다 원글님 행동이 남편을 기쁘게 하신거 같아요^^*
    서로서로 좋으면 됐죠^^*

  • 22. ㅡㅡ
    '19.11.28 9:40 AM (125.179.xxx.41)

    그 재미로 돈벌고, 힘들어도 참는거죠.. 아이랑 남편 맛있는 거 좋은 거 사주고 좋아하는 모습보려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맞아요..ㅠ 남편 웃으며 좋아하는 모습,
    애들 장난감풀어보며 익룡소리?내는 거
    그순간이 정말 행복인거같아요ㅋㅋ

  • 23. .....
    '19.11.28 9:41 AM (202.32.xxx.139)

    글만봐도 그리고 5만원권 넣어주는 센스까지... 원글님도 정말 좋은 아내신거 같아요. 그러니까 두분 안싸우고 잘 지내시는것 같아요. 늘 남편이랑 싸우는 저 반성하고 좋은 기운 받고 갑니다. ^^

  • 24. 공감해요
    '19.11.28 9:43 AM (86.49.xxx.61)

    40 대 초반, 프리랜서로 약 세후 380? 체력이 안되 업무량을 늘리진 못해 고만고만한 수입이지만 이때껏 일 손에 안 놓고 커리어 지켜왔다는일에 자부심 느낍니다. 남편도 사람인데 당연 짐을 덜어주는 동반자가 고맙고 든든할거라 생각해요~

    님, 재취업 축하드려요!
    내 일이 있다은거 참 감사하고 당당하게 해주는거 같아요^^

  • 25. 아침부터
    '19.11.28 9:45 AM (175.127.xxx.153)

    이런 훈훈한 글 좋아요

  • 26. ....
    '19.11.28 9:49 AM (223.39.xxx.16)

    남편만 좋아하는게 아니라
    아이들 친정부모님 시부모님까지 좋아들 하죠 보통

  • 27. 쓸개코
    '19.11.28 9:49 AM (175.194.xxx.139)

    네 저도 원글님 참 센스있으시다 생각했어요.
    센스있는 작은 행동이 웃음꽃을 피게 한거죠.
    읽는 사람도 흐뭇하고^^

  • 28. 저도
    '19.11.28 9:51 AM (203.234.xxx.195)

    그 기분 알아요..
    큰 돈은 아니지만 알바하니..남편이 좋아하더군요
    님처럼..선물은 아직 못했지만..저도 현찰좀 넣어줘봐야겠어요

  • 29. 안 싸워요
    '19.11.28 9:52 AM (210.122.xxx.253)

    제가 취업하고 나서 싸울일이 없어요 마음에도 여유가 생겨서 그런가..
    대출이 많아서 선택할것도 없이 일 구했고. 저는 6개월이상 걸렸네요.
    처음엔 정말 이상한 곳에서 시작했다가 지금은 전공살리고 경력쌓이는 곳에서 제대로 정착해서 일합니다.
    이젠 아이들도 손갈일 없고 일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예전보다 일하는게 훨훨 좋아요.
    첫 출근하던 날 저절로 노래가 나오길래 깜놀ㅎㅎ 저는 이 상황 감사합니다.
    원글님의 기쁨이 느껴지네요~

  • 30. 멋인ㄱ다
    '19.11.28 9:58 AM (221.147.xxx.118)

    다들 멋있으십니다^^

  • 31. 좋네요.
    '19.11.28 10:00 AM (1.235.xxx.7)

    저도 일해서 남편에게 용돈 줘보고 싶었는데,
    몸이 아파버렸네요.
    그래도 제가 우겨서 산 집이
    3배 이상 올라, 그걸로 위안삼습니다만..
    제가 번 돈으로 남편이 좋아하는 취미용품
    하나 사주고 5만원 용돈도 슬쩍 줘보고..
    나중에 죽을 때 한 될 것 같아요 ㅠㅠ
    제가 몸이 아파서 더 그런 기분이 드는지


    암튼..원글님 가정 늘 이렇게 행복하고
    원글님 부부의 성실함이 좋은 결과 나올거라 생각해요.

  • 32. ...
    '19.11.28 10:03 AM (183.98.xxx.95)

    훌륭하세요
    엄지 척

  • 33. 서울우유
    '19.11.28 10:05 AM (58.238.xxx.37)

    감동이에요ㅎㅎㅎ 재취업 성공하실만큼 노력도 많이하셨네요
    아이들 익룡소리 이야기가 너무귀여워요

  • 34. 애혀
    '19.11.28 10:07 AM (223.38.xxx.80)

    5만원 넣어주는 센스같은건 사랑이 있고 또 기본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거죠?

  • 35. 돈 쓸줄 아는분
    '19.11.28 10:07 AM (123.212.xxx.56)

    엄지척!
    돈 벌줄 아는 사람 많아도
    자~알 쓸줄 아는게 더 멋지죠.
    이제 쌈짓돈 만드시면 더 재미집니다.
    사는거 뭐 있나요?
    서로 그렇게 도닥여가며 알콩달콩 사는게 행복이죠.

  • 36. 솔직히
    '19.11.28 10:12 AM (117.111.xxx.64)

    출근해서 바쁘면 밖이 추운지 더운지도 몰라요.

    남편이 잘벌면 이추위에 일하냐는
    웃긴 댓글 보고 씁니다.
    이렇게 밝고 이쁜글에도 비비꼬인 댓글이 달리네요.

  • 37. ㅡㅡ
    '19.11.28 10:17 A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남편 벌이 1억 이상
    명품 골프채 등등 사들임
    이사할 때마다 마이너스 난 거 친정에서 메워주심
    그래도 아내에게 돈 못 번다고 은근히 눈치줌

    이런 내용 다 지우신 거죠..?
    내가 잘못 읽었나?

  • 38. ㅎㅎㅎ
    '19.11.28 10:18 AM (119.65.xxx.195)

    벌수있을때 벌어야해요 남편돈만 바라보면 무시당함.

    전 애둘 낳고 딱 2년 쉬어보고 평생 일해서 후회없어요

  • 39. 플럼스카페
    '19.11.28 10:21 AM (220.79.xxx.41) - 삭제된댓글

    ㅡㅡ님...그거 다른 글이에요.

  • 40. 으아
    '19.11.28 10:32 AM (124.49.xxx.184)

    님 좀 멋지신 듯하네요. 행복한 일상을 보는 것 같아 저도 미소지어지네요.

  • 41. 원글님짱
    '19.11.28 10:32 AM (125.252.xxx.13)

    내가 그 상황이라고 상상하니 넘 좋았을듯
    행복하세요

  • 42. 저두요
    '19.11.28 10:35 AM (121.100.xxx.27)

    평생 전업하다 1~200 프리랜서로 일하게 되었어요. 저 쇼핑도 맘대로 하고 애들 치킨도 맘껏 사주고 넘 좋아요. 남편은 힘들면 막 때려쳐라 하는데 절대 안 때려칠거예요 ㅎ 82님들 재취업이든 알바든 꼭 도전해보세요.

  • 43. 아 저두요
    '19.11.28 10:39 AM (203.251.xxx.69)

    프리로 찔끔찔끔 버는 거 생활비에 때려넣다가
    얼마전에 무거운 옷 입고 다니는 남편이 불쌍해보여서
    제가 번 걸로 15만원 짜리 경량패딩 사다줬더니
    정말 넘넘 좋아하더라구요...
    생활비 생활비 어쩌구 해두 옷사준게 자기 챙겨준거라고 느껴서인지
    에휴 이런 정으로 사나 봐요 ㅎㅎ

    원글님도 행복하세요~~

  • 44. ..
    '19.11.28 10:40 AM (121.167.xxx.187)

    님 좀 센스 있으시네요~

    알바든 재취업이든 해보고 싶은데
    구직 사이트 어떤 것들 뒤져보면 주부가 할만한 일자리도 있을까요?

  • 45. ..
    '19.11.28 10:46 AM (218.148.xxx.195)

    원글님 멋쟁이~
    저도 적게는 벌지만 남편이 한결? 부담을 덜은기분
    이제 맞벌이는 기본사항인듯해요

  • 46. ㅡㅡ
    '19.11.28 11:04 AM (106.102.xxx.234) - 삭제된댓글

    잡코리아, 인크루트, 사람인
    알바몬, 알바천국 등등 있어요
    습관처럼 82들어와보듯이
    구직사이트들 들여다봤어요
    그러다보니 조건이 맞는곳이 있더라구요

  • 47.
    '19.11.28 11:05 AM (223.62.xxx.153) - 삭제된댓글

    쥐꼬리 월급이지만 저도 애 대학가면서 재취업했어요
    남편한테 내가 번걸로 로렉스 사주겠다 했더니
    좋아가지고 모델여러개 놓고 고민해요 ㅎㅎ
    말만 던져 본 건 전혀 아닌데 아직 고민만 하고 사진 않네요
    말만 들어도 배부르다 하긴 해요^^

  • 48. 점두개님
    '19.11.28 11:08 AM (1.216.xxx.234)

    잡코리아, 인크루트, 사람인
    알바몬, 알바천국 등등 있어요
    습관처럼 82들어와보듯이
    구직사이트들 들여다봤어요
    그 카테고리에서 안본 페이지가 없을만큼요
    그러다보니 조건이 맞는곳이 있더라구요
    한군데말고 되도록 사이트든 다 봐보셔요
    비용때문인지 한곳에 주로 구인공고를 내요

  • 49. ㅡㅡ
    '19.11.28 11:09 AM (1.216.xxx.230)

    수정ㅡ사이트들

  • 50. 뭔가
    '19.11.28 12:01 PM (39.117.xxx.153) - 삭제된댓글

    보는 제가 다 기분이 좋네요
    따뜻한 가정 분위기가 느껴져요
    원글님 멋있으세용 ^.^
    저도 워킹맘인데 애 조금 크니 일하는게 재밌고 (물론 출근하기 싫을때 많지만 결과적으로는 일이 있다는게 참 좋다고 생각할때가 많아요) 돈도 벌고 여러모로 좋더라구요
    우리 모두 화이팅해요^^

  • 51. 계속돈버는아짐
    '19.11.28 12:35 PM (175.118.xxx.47)

    당연한거아닙니까 저는 차도바꿔줬습니다 입이귀에걸리긴하더군요 니돈이내돈이고 내돈이 니돈이긴하지만

  • 52. ?
    '19.11.28 1:18 PM (27.165.xxx.118) - 삭제된댓글

    축하해요~

  • 53. ...
    '19.11.28 8:17 PM (175.116.xxx.70)

    ㅎㅎ 축복받은 원글님네 가족

  • 54. ..
    '19.11.28 8:39 PM (125.177.xxx.43)

    남녀노소 불문 돈 주면 좋아해요
    주말에 알바하러ㅜ나가며 애 잘 보라고 3만원 주니 좋아하대요
    이번엔 주식해서 좀 벌었더니 좋아하고요

  • 55. 솔직히
    '19.11.28 8:49 PM (121.174.xxx.172)

    돈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저희 남편도 제가 직장다니면서 힘들어하고 피곤해 하니 처음에는 안쓰러워 못보겠다면서
    그만두라고 하더니 3년 넘으니 그런 말 쏙 들어갔어요
    심지어 며칠전에 직장에서 자존심 상하는 일 당해서 돈도 좋지만 영혼이 없어지는 느낌들고
    자존심 상해서 못다니겠다고 했더니 자기도 그런거 다 겪었다면서 직장다니면 그런거 비일 비재
    하다면서 ㅠ
    결론은 참고 계속 다니라 이거죠 ㅋㅋ

  • 56. 생각해보니
    '19.11.28 9:07 PM (110.15.xxx.225) - 삭제된댓글

    나도 돈 벌때 그렇게 해볼걸 그랬어요.
    그럼, 적어도 내가 돈 벌었었구나 하는 기억은 가지고 있을건데.

  • 57. 이 글 보니
    '19.11.28 9:11 PM (110.15.xxx.225) - 삭제된댓글

    나도 돈 벌때 그렇게 해볼걸 그랬어요.
    그럼, 적어도 내가 돈 벌었었구나 하는 기억은 가지고 있을건데.
    재테크도 그닥 고맙다는 생각도 안 들고 그런 거 같아요.
    싸울때는 세입자 관련 일, 가령 고치는 거, 관심없어해서 사람 불러서 해요.
    그럴때는 니 일이다~ 이런 식이고.
    집값 올랐다고 할 때 좋기는 한 모양이고 딱 한두번인가 나보고 잘했다는 식으로 말한 적 있고 나머지는 저런 식.

  • 58. ....
    '19.11.28 9:13 PM (221.159.xxx.134)

    남편 잘벌면 이 추위에 뭐.....
    뭐래????

  • 59. 이 글보니
    '19.11.28 9:14 PM (110.15.xxx.225) - 삭제된댓글

    나도 돈 벌때 그렇게 해볼걸 그랬어요.
    그럼, 적어도 내가 돈 벌었었구나 하는 기억은 가지고 있을건데.
    재테크도 그닥 고맙다는 생각도 안 들고 그런 거 같아요.
    싸울때는 세입자 관련 일, 가령 고치는 거, 관심없어해서 사람 불러서 해요.
    그럴때는 니 일이다~ 이런 식이고.
    집값 올랐다고 할 때 좋기는 한 모양이고 딱 한두번인가 나보고 잘했다는 식으로 말한 적 있고 나머지는 저런 식.
    그래서 그런지 정이 많이 떨어졌네요.
    다 거기서 거기구나... 결국... 돈...이다 싶어서.

  • 60. 그렇죠.
    '19.11.28 9:29 PM (203.254.xxx.226)

    남편 혼자 벌어 먹고살기가 팍팍한 세상이다 보니..
    능력이 좋으시네요!

    애 좀 크면 시간 많이 남으니
    돈 벌 궁리를 해야 하겠죠.
    시간 널널한데 남편한테 빨대 꼽으며 못버네 어쩌네
    하는 잉여들 제일 한심해요.

  • 61.
    '19.11.28 9:42 PM (211.209.xxx.126)

    딱 두시간 알바하는 저는 명함도 못 내밀겠네요ㅜㅜ

  • 62. 원글님
    '19.11.28 9:51 PM (218.48.xxx.98)

    행복함이 여기까지 전해지네요~~~
    전 남편보다 어마하게 많이버는데
    이인간 아주 익숙해져서 당연시여겨요
    얼마나 속편하고 든든할까요
    얄미워요

  • 63. ㅎㅎㅎ
    '19.11.28 10:47 PM (125.132.xxx.56)

    센스 있으시네요.ㅎㅎ 정말 남편이 기뻤을듯..

    사실 남자들이 표현을 잘 안해서 그렇지 대부분 외벌이 자체가 엄청난 부담감이라고 하네요.
    온갖 부조리한 일을 겪으며 버티는게 그것때문인 사람이 많구요.
    맞벌이 하면 아무래도 같이 도우며 사막을 횡단하는 느낌이겠죠

  • 64. 햇살
    '19.11.29 12:42 AM (1.229.xxx.19)

    행복함니 느껴집니다~
    지금처럼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65. 따뜻한원글님
    '19.11.29 1:05 AM (61.252.xxx.219)

    남편 사랑이 글로도 느껴져요. ^^
    이러니 부부 사이가 좋을 수밖에요~~
    돈도 많이 버시고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66. 센스쟁이
    '19.11.29 3:56 AM (59.27.xxx.138)

    센스 있으시네요~~~~ 제가 다 기분이 좋아요 ㅎㅎㅎ

  • 67. ㅇㅇ
    '19.11.29 8:56 AM (223.33.xxx.70)

    원글님 좋은 느낌 느껴져요
    당연하죠
    남편 월급 백만원만 더 들어와도 그 달은 행복하잖아요
    취업에 외투 선물에 용돈까지 센스 있으십니다
    건강하게 즐겁게 오래 다니세요~~ 22222


    배우고 갑니다 ㅎ

  • 68. 훈훈하네요
    '19.11.29 9:47 AM (203.246.xxx.74)

    화목한 가정이네요 ㅎ
    원글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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