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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맥주 마시는걸 남편이 싫어해요

ㅡㅡ 조회수 : 6,219
작성일 : 2019-11-27 13:55:57
남편이 술담배안하고 먹는거 까다롭고 해서

집에서 간도 거의 안해서 먹어요

저는 그런 스타일 맞춰주는 편이고요



원래 술 그닥 안마셨는데

애낳고 육아 스트레스로 불면증에 늘 긴장상태라

일주일에 한번 토요일 밤에 맥주 2캔 마시는게 삶의 낙이에요



근데 남편은 그걸 받아들이질 못해요

우선 집에서 혼자 마시는 그 모습이 너무 폐인같아서 싫대요

그리고 1급 발암물질을 왜 마시냐는 거예요.

차라리 운동을하면서 풀래요..참 교과서적인말들이라 할말은 없죠



집에서는 애들보고 또 제 공부도 해야해서 화장실도 참아가며 낮엔 집앞 도서관에서 공부해요. 시간아까워서 쇼핑도 안하고 드라마,영화도 안봐요

저 지난 5개월 동안 사람들 3번 만났어요...시간도 여유도 없어서요

차라리 애만보면 그냥 우울하긴해도 긴장은 덜할거같은데

공부때문에 뇌가 쉴틈이 없어요



일주일에 맥주마시는 그 3시간이 제가 릴렉스하는 유일한 시간인데 그걸 이해안해주네요..

그 시간에도 식탁에서 공부하면서 마시는건데...

어쩌죠?




IP : 14.0.xxx.235
8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텀블러에
    '19.11.27 1:59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담아서 다른 음료인것 처럼

  • 2. 싸우세요
    '19.11.27 2:00 PM (222.117.xxx.51) - 삭제된댓글

    그리고 이기시길...

  • 3. ㅡㅡ
    '19.11.27 2:02 PM (14.0.xxx.235)

    윗님 감사합니다.
    그것도 잠깐 생각났다가 까먹었는데 기억났네요 ㅎㅎ
    텀블러에 담아서 집앞 공원에서 마실까도 생각중입니다ㅎ

  • 4. 싸우세요
    '19.11.27 2:02 PM (222.117.xxx.51)

    내가 내집에서편하게 맥주도 못마시나요?
    남편분 이기적이에요
    본인이보기 싫다는 이유료
    그것도 못봐주고
    이기시길

  • 5. 릿터
    '19.11.27 2:02 PM (211.243.xxx.38) - 삭제된댓글

    결혼생활의 기본은 상대방이 싫어하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남편분 앞에서는 마시지 말고 시간을 바꿔서 남편이 없는 시간을 노려보세요. 원글님 굿럭^^

  • 6. 우리집도
    '19.11.27 2:03 PM (175.223.xxx.41)

    남편은 술 안마시고
    전 갈증나면 맥주를 마셔야 풀려요
    주로 카프리 마시고
    첨엔 왜 술을 먹냐고 하더니
    이젠 별말 없네요
    큰 컵에 따라서 드셔요
    풀고 살아야지요

  • 7. ㅡㅡ
    '19.11.27 2:03 PM (14.0.xxx.235)

    저도 지금 너무 화가나는 상태예요
    본인이 예민하게 굴어도 다 맞춰줬는데 하아..
    같이 살기 싫단 생각까지 드는데..
    맥주두캔으로 이러는거 오바인가요?

  • 8. ㅠㅠ
    '19.11.27 2:05 PM (121.134.xxx.9)

    결혼생활의 기본은 과하지않다면 상대방의 취향정도는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남편분 숨막히네요ㅠㅠ 텀블러에 숨겨서 마시는게 더 안좋은
    것 같아요.차라리 안마시든가...그건 몰래하는거니까요

  • 9. ---
    '19.11.27 2:05 PM (220.116.xxx.233)

    아니 나가서 남들이랑 먹고 죽자 하고 술마시는 것도 아니고 집에서 맥주 한 두 캔 하는 것도 이해 못해요??
    뭔 금욕주의자도 아니고...
    세상을 뭔 재미로 사시나요 휴...

  • 10. ,,,,
    '19.11.27 2:05 PM (14.33.xxx.242)

    원글님은 남편에게 맞추며 열심히 생활하시는데 남편은 와이프위해
    뭐해주는겁니까?
    주정뱅이도 아니고 좀 주말에 한번 스트레스 풀겟다는데 그걸못하게하네.
    아우 숨막혀.

    안보이게 큰텀블러에 마시거나 아님 잘때 마시던가..방법을 찾아보세요 ㅠ
    저도 원글님 화이팅 굿럭 !!

    그리고 그집은 원글님집도 되는곳인데
    너무 맞추기만하지마세요 ㅠ

  • 11. ㅡㅡ
    '19.11.27 2:06 PM (14.0.xxx.235)

    제가 지금 화가 난 이유가요..
    저도 부부끼리 서로 싫어하는건 하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해서
    지난 주에 화내길래 알았다고 노력해보겠다고 했고
    남편이 출장가서 없어서 마셨는데요
    그 다음날 어제 술 마셨냐고 씨씨티비(육아용으로 설치한거)로 봤다고 전화와서 너무 소름끼치고 지금 대화도 하기 싫은 상태예요....

  • 12. 맥주가
    '19.11.27 2:06 PM (211.224.xxx.157)

    1급발암 물질예요?? 근데 두 집에서만 있는 사람이 뭔 긴장을 그렇게 하나요?

  • 13. 헐.
    '19.11.27 2:06 PM (119.194.xxx.95)

    진짜 전 원글님 백프로 동감합니다. 매일매일 마시는 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 번 맥주 2캔을 텀블러에 담아 마셔야 하나요? 어떻게 그걸 이해를 못 해주는데... 숨막혀서 못 살듯요. 일주일에 한 번은 부부도 같이 치맥도 하면서 영화보고 그러는게 삶의 낙이죠. 저라면 처절하게 투쟁해서라도 절대 말 못하게 할 것 같네요. 객관적으로 남편분 너무 지나쳐요!

  • 14. love
    '19.11.27 2:08 PM (125.252.xxx.13)

    소주 두병도 아니고
    일주일에 맥주 두캔은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 남편이 뭐라하면 집앞에 나가서 드세요

  • 15. love
    '19.11.27 2:09 PM (125.252.xxx.13)

    그 다음날 어제 술 마셨냐고 씨씨티비(육아용으로 설치한거)로 봤다고 전화와서 너무 소름끼치고 지금 대화도 하기 싫은 상태예요....
    ---------
    헉!!
    남편 넘 싫으네요.
    그정도도 못받아들이면 결혼은 왜한겁니까

  • 16. ㅇㅇ
    '19.11.27 2:10 PM (223.33.xxx.220)

    남편 미친건가요? Cctv를 보고 전화해서 뭐라해요? 아니 없을때 혼자서 좀 마셨는데 그게 왜 불만입니까? 왜 일방적으로 맞추라고 하죠? 참나..할일도 없다.그딴거나 쳐보고 아내한테 지적하고 미친..

  • 17. ㅇㅇ
    '19.11.27 2:11 PM (182.224.xxx.119)

    일주일에 맥주 두캔도 타협 안되는 배우자면 너무 자기 기준이 타이트하단 걸 스스로 인정해야는데, 그걸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이면 타협이 되겠죠. 결국 님도 똑같이 해줘서 깨닫게 해주는 게 답 같네요. 님이 싫어하는 남편 버릇이나 여흥 중 하나 잡아서 이제까지 허용했더라도 앞으로 절대 허용해주지 마세요. 한껏 경멸하는 표정까지 담아서 "그걸 꼭 해야겠어?" 해주세요. 가령 간도 안 된 음식만 그리 찾아먹으면 "당신이 환자야? 꼭 그렇게까지 해야겠어?" 등등

  • 18. ....
    '19.11.27 2:11 PM (14.33.xxx.242)

    집앞에나가서 드시는거 비추..
    그게무슨 생고생입니까
    내집에서 내가 술도 못마십니까?
    아님 주말에 친구들만나서
    작정하고드세요

  • 19. ㅡㅡ
    '19.11.27 2:11 PM (14.0.xxx.235)

    쌍둥이고 아직 아기들이라 새벽에 자주 돌아가면서 깨고
    평소에 애 볼때도 육아 강도가...
    저 공부할땐 아줌마가 봐주는데 뭔일 날까봐 늘 씨씨티비 확인하고요
    아프면 돌아가면서 연속으로 아프고
    일주일에 새벽잠 제대로 못자는 날이 더 많아요 휴우

  • 20. ㅁㅁㅁㅁ
    '19.11.27 2:16 PM (119.70.xxx.213)

    남편 진짜진짜 지나쳐요
    뭔 강박증이에요???

  • 21. .......
    '19.11.27 2:19 PM (112.221.xxx.67)

    남편없을때 낮에 드시고 토욜밤엔 공부하세요

    근데 술도적당히 먹음 뭐 괜찮지않아요?? 발암물질이에요?/

  • 22. ...
    '19.11.27 2:20 PM (106.102.xxx.233) - 삭제된댓글

    안 마시는척 텀블러에 담아서 집앞 공원에서 마시는건 정말 하지 마세요. 그러다 좀 힘들고 스트레스 받으면 키친드링커 돼요. 차라리 내가 절제를 못하는것도 아니고 한주 스트레스 푸는 해소방법이라고 당당히 얘기하세요. 그래도 남편이 뭐라하면 남편 좋아하는거 예시로 들면서 내가 그걸 뭐뭐하다고 비난하니? 내가 그럼 넌 기분이 어떻겠니? 돌려주고요. 그래도 뭐라하면 자꾸 그럼 난 몰래 은폐하며 마시게 될거 같고 그 결말은 더 안좋을거 같은데 그럴까? 얘기하세요. 암튼 텀블러에 마시는건 절대 안돼요. 당당히 자기주장 못하는 울엄마가 주방에 술 숨겨두고 몰래 마시다 양이 점점 늘어나고 절제가 안돼 만취하기 일쑤여서 저 정말 죽고 싶도록 힘들었어요. 그런 엄마 되면 안되잖아요.

  • 23. .......
    '19.11.27 2:20 PM (112.221.xxx.67)

    헐..위에보니 씨씨티비...
    아 숨막힌다

    나 일찍 죽고 뒈질테니 각자도생하자 하세요

  • 24. ㅡㅡ
    '19.11.27 2:20 PM (14.0.xxx.235)

    남편이 건강관련 링크들 저에게 이메일로 보내는데
    일급발암물질이라는 연구가 있긴하더군요...

  • 25. 다르다
    '19.11.27 2:21 PM (121.138.xxx.224)

    서로 다르네요.

    결혼 전에는 몰랐었나요?
    전 제가 술 마시는거 싫어해서 술,담배 안하는 사람 만났어요.
    만약 반대로 제가 그런 상황이면 싫을것 같아요.
    담배나 술이나 똑같이 싫어요.

    안마시는 사람은 일주일 한번도 많게 보여요.
    마시는 사람들에게는 별거 아니지만

    일단, 부부면 서로 맞추는거고 기호식품 조차 서로 고집이라면
    협의 하시고 나머지 문제를 끌여들이는건
    마시기 위한 합리화란 생각이네요

  • 26. 헐..
    '19.11.27 2:24 PM (211.227.xxx.207)

    남편 좀. 무섭네요. 의처증이 별건가 싶을정도.
    난 또 매일 맥주 한캔씩 딴다는줄 알고 봤더니
    일주일에 한번 맥주 2캔도 용납못하는 남자,
    애도 크면 너무 숨막혀서 집 나갈듯.

    그냥 나가서 카페같은 곳 가서 돈주고 사드세요.
    별.. 맥주 두캔도 내 맘대로 못마시게 하는 남자 성격이 더 이상함

  • 27. ㅡㅡ
    '19.11.27 2:24 PM (14.0.xxx.235)

    저도 처음엔 강하게 나 스스로 컨트롤되니까 일주일에 한번은 니가 눈감아달라.했더니 한동안ㅍ잠잠하다가
    얼마전에 제가 평소와 다르게 3캔 마시는걸 보고 화내길래 제가 자제하겠다고 꼬리내리니까 더 기세등등해져서 강하게나오네요 하..
    남편은 꼬투리잡을게 별로 없어요..취미도 친구도 별로 없고 회사,집 반복에 주말엔 가족하고만 보내요. 그래서 더 짜증나네요. 이 평소에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는데 그걸로 공격해볼까요?

  • 28.
    '19.11.27 2:26 PM (175.127.xxx.153)

    술 안먹는 사람들은 술 먹는 자체를 이해를 못해요
    근데 주기적으로 챙겨 마시는것도 중독이라면 중독 아닌가요

  • 29. happ
    '19.11.27 2:27 PM (115.161.xxx.24)

    다른 분들과 조금 다른 의견 드리고 싶은게요.
    남편이 원글이 음료수 마시는거 못하게 한다면
    욕하겠지만 본인 기준에 몸에 안좋은 걸
    마시니까 하지말고 다른 쪽으로 해소법
    찾아보란 얘기잖아요.
    고깝게만 생각마시고 맥주만이 해소법이다를
    원글도 다른 건강에 도움되는 걸로 찾아볼
    생각은 해 볼 맘이 없을까요?
    애들도 보게 되면 술 마시는 엄마로
    인식될까 꺼려지는 남편의도도 있을법 해요.
    남편을 이상한 사람만으로 몰지말고
    그 의도는 날 위한거니까 서로 조율해서
    방법을 찾아보세요.

  • 30. 아ㅠ
    '19.11.27 2:28 PM (114.206.xxx.93)

    남편 강박증 있어보여요.
    숨막혀요.
    이제 시작인 듯.

  • 31. ㅡㅡ
    '19.11.27 2:28 PM (14.0.xxx.235)

    결혼전엔 본인이 술 잘마시는척 했어요
    와인바 데려가고 와인 한병 둘이서 다 마시고
    심져 영화관에서 플라스틱 와인잔에 와인파는거 있더라고요 본린이 제안해서 그거 마시며 영화봤는데.....
    결혼식 후 신혼여행부터 안마셨어요 ㅎㅎㅎ
    신혼여행때 제가 들어와서 피곤해서 맥주 한캔 따니까 엄청 놀랐어요
    그 뒤 신혼때 특별한 날 마시자고 맥주나 와인 사오면 본인 잔엔 입만 살짝 대고 제가 얼만큼 마시나 뚫어져라 보고있어서 제가 그뒤론 불평해서 같이 안마셔요
    제가 이럴거면 연애할때 왜 마시는 척했냐고 사기결혼이라고 하고있어요 ㅎ

  • 32. 음...
    '19.11.27 2:29 PM (122.36.xxx.56) - 삭제된댓글

    저도 자기 기준에 옳다고 주장하는 남자랑 사는데요..
    한 몇년 맞춰주려고 애쓰다가 이제는 저도 노력하지 않고 저 하고 싶은대로 해요.

    저도 아이 어렸을때는 어떻게던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상대방이 원하는걸 해주려고 하였는데... 그걸 그만두니 숨통도 트이고.. 그러네요..

    무조건 맞춰주지은 마세요. 님이 일하고 쉬기도 하는 집이잖아요. 안그러면 따로 사는것 밖에는 답이..
    님도 공부하시는 분이고 논리에 강하시다면 지금 결혼생활에거 남편말이 왜 부당한지 논리적으로 대결을 하세요.

    말이 되는 이야기를 하는지는 모르지만.. 내집에서 쉬고 싶을때 맥주 2캔마시는걸 cctv로 감시당한다면 님에게 집은 어떤 곳이고 어떤 의미이며.. 같이 사는 의미가 뭔가요.

    저는 이제 결혼 10년찬데.. 남편보다 저를 지키고 저를 위하며 살아요..

    제가 힘들고 억눌리면... 그게 저보다 약자인 아이들에게 가거든요.

  • 33. ㅇㅇ
    '19.11.27 2:31 PM (175.127.xxx.153)

    원글님이 집에 있을때는 cctv 끄세요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 34. 숨이 막히네요
    '19.11.27 2:32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술담배도 안하고
    건강을 위한다고 간도 안한 음식을 해달라는 남편..

    지가 만들어먹으라고 하지
    일주일에 한번 맥주 두캔 마시는걸 가지고 참..

    와이프와 주종관계로 생각하는건지 맥주 두캔값도 아깝다는건지..
    그릇이 작아도 너무 작아서 속 터지겠어요ㅣ

  • 35. 맞춰주지마세요
    '19.11.27 2:34 PM (125.132.xxx.178)

    싸우기 싫어서 맞춰주다간 한도끝도 없어요. 싸우더라도 일방적으로 맞춰주는 건 없어야한다고 봐요. 쌍방다요.
    그리고 님이 집에 있을 때 씨씨티비 전원 빼버리세요. 진짜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이런말 하고 싶진 않지만 님 남편분 상담필요한 컨트롤프릭같아요.

  • 36. ㅡㅡ
    '19.11.27 2:36 PM (14.0.xxx.235)

    남편도 절 위한거라고 주장해서 저도 생활 방식을 많이 바꿨거든요
    저희 집엔 빵이나 간식이 하나도 없어요. 애들 음식에도 간 일절 안하고 과자를 준적이 없어서 과자봉지를 봐도 그게 먹는건 줄 몰라요 ㅎㅎ
    남편 의견 존중해서 애들이나 일하는 아줌마가 볼까봐 마시자마자 다 정리하고 밖에 버리고 와요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도 의존성이 있으면 안좋다는거 저도 인정해요.
    그런데 남편따라 해외나와서 친정,친구 없는데서 애 둘 키우며 박사공부하는거 힘들어서 이 정도라도 안하면 너무 답답해 미칠것 같아요..이 정도가 지금 제 상황에서 가장 효율적인 스트레스 해소법인거 같아요..

  • 37. 남편이
    '19.11.27 2:40 PM (114.206.xxx.93)

    보통사람은 아니네요.
    도를 좀 넘으신 듯.
    지금부터 다 맞춰주다보면 님 숨막혀 죽을 것 같아요.
    하나하나 조금씩 반기를 드세요

  • 38. ㅁㅁㅁㅁ
    '19.11.27 2:41 PM (119.70.xxx.213)

    맥주가 1급발암물질이라는 연구요?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기사를 남편에게 매일매일 보내주세요!!

  • 39.
    '19.11.27 2:41 PM (221.140.xxx.230)

    중독이라고 하는 댓글님.
    중독의 판단기준은 일상생활 기능functioning이 안된다 예요
    즉, 일을 못나가거나 뭘 귀한걸 (자녀)팔아먹거나 ,,등
    원글님은 육아 공부 다하고
    주말저녁 식탁 노트북 앞에서 했다쟎습니까
    일정시간 먹는다고 중독은 아닙니다.
    스트레스 해소용일뿐

  • 40. 이어서
    '19.11.27 2:41 PM (114.206.xxx.93)

    아이들한테도 절대 좋은환경 아니에요.
    저런사람 밑에서 누가 터져도 터져요

  • 41. 새댁
    '19.11.27 2:42 PM (122.36.xxx.56) - 삭제된댓글

    위에 자기 옳다 주장만 하고 사는 남편하고 사는 아짐인데요..

    남편 그렇게 놔두고 가장이니 세워주자 하고 살았더니

    저 우울증오고 애는 틱이오더이다.

    우리 남편은 결벽증이에요.

    근데 본인은 손하나 까딱안하는 요상한..

    지금은 아이가 어려도. 크면... 정말 정말 부부 팀워크가 중요해요.. 말도 안듣고.. 아들 쌍둥인가요?

    저 다른 도시로 이사갔다 우울증에 애랑 저랑 치료받고 다시 돌아왔어요. 부모님곁으로.

    외국이라니까 진지하게 다는거에요.

    남을 위해서 맞추고 사는게.. 몇년하다보면 영혼을 갉아먹어요.

    님을 위한 님만을 위한 시간 방법이 꼭 있어야해요.

    엄마라니 말씀드려요.. 제가 망가지는거는 견딜만한데 애가 망가지는거는.. 못견디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만둔거에요.

    아마.. 크면서 트러블 많으 실수도 있어요... 현대사회에서 우리아이만 유기농 간없이 과자 없이 키우기가 쉽지가 않거든요.

    어찌나도 많이 주는지.. 그런데 그게 다 인간관계랑 연결되어있으니 또 쉬운 문제가 아니에요. 저희는 손이 끈적해지니까 문제가 되어서 제가 안답니다 ㅎㅎ

    잘 생각해보세요. 님을 위하는 방법과 타협점을

  • 42. ....
    '19.11.27 2:42 PM (67.161.xxx.78)

    알콜보다 강한 발암물질이 스트레스라고 하세요.

    저는 평생 술 안 마시다가 애 낳고 맥주 마시기 시작했어요. 뭐라고 하면 시끄럽다고 하세요. 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인간인가요?

    일주일 두캔가지고 지랄하면 하루 두캔 마시겠다고 하세요.

  • 43. **
    '19.11.27 2:42 PM (180.230.xxx.90)

    남편 좀 문제있는거 아닌가요?
    매일도 아니고, 일주일에 2캔...
    남편 친구에게 물어보라고 하세요.
    뭐가 문제인지.
    아휴~~~

  • 44. ..
    '19.11.27 2:44 PM (211.36.xxx.192)

    남편이 통제광 아닌가요... 영어로 컨트롤 프릭?이라고 하던데 씨씨티비 돌려본 게 소름이네요.... 쌍둥이 키우고 공부도 하고 사람도 못 만나는데 일주일에 맥주 두캔이 뭔 죄라고..

  • 45. ㅇㅇ
    '19.11.27 2:47 PM (223.33.xxx.118)

    모든 관심사가 가족..특히 원글님이네요..죄송하지만 저희아버지랑 똑같아요.결혼전에 철저하게 숨겼어요..늙으면 괜찮아진다? 아뇨 더 심해제요..술 한방울도 못마시게 밖에 음식은 독약이라고 과자고 뭐고 일절 못먹게 했어요.엄마에 대한 집착이 거의 의처증 수준입니다.나중에 원글님이 말 안듣거나 맘대로 하죠? 그럼 우울증 걸려요.자기식대로 안맞추면 미치는거고요.엄마가 숨막힌다고 일주일동안 우리집에 왔었는데 사람이 119 불렀네요..ㅜㅜ정신과 상담하니까 우울증이 극심하다고..모든 기준이 내가족 내아내인데 어긋나니까 견딜수 없는겁니다..저건 성격이예요..휴..

  • 46. 두두
    '19.11.27 2:49 PM (1.237.xxx.233)

    저도 쌍둥이엄마예요
    그시절..내 고단하다는 말로도감히 표현할수 없는 죽을만큼 힘든 일상에 유일한 위로는 애들재우고 따는 맥주캔이었어요
    도와주는 남편이었는데도 그시절 내가 따스하게 기댄어깨는 맥주라면 믿으실까요 ㅋㅋ

    맥주가 일급빌암물질? ㅎㅎ 남편한테 니가 지금의 나에게는 특급발암물질이라고 말해주세요
    그리고 무시하고 그냥 마셔요
    그래야 힘든 시절이 그냥저냥 지나갑니다
    화이팅!!

  • 47. 새댁
    '19.11.27 2:54 PM (122.36.xxx.56) - 삭제된댓글

    그리고 덧붙이자면 그거 님 자녀에개 똑 같이 합니다.

    콜라마시면 안되는데.. 먹고 싶어하니 화내고
    아이니까 어쩔 수 없는데. 왜 그러냐고 왜 안되냐고 집에서 안가르치냐고. 백번을 말해도 왜 똑같냐고.

    지금 지혜롭게 잘 타협점을 찾으세요..

    감정이입니 되어서 너무 화가나네요.

    님도 자식까지 있는 성인인데.. Cctv 보고 전화라니...

  • 48. ㅁㅁㅁㅁ
    '19.11.27 2:54 PM (119.70.xxx.213)

    맞네요 컨트롤프릭에 한표입니다

  • 49. ㅁㅁㅁㅁ
    '19.11.27 2:54 PM (119.70.xxx.213)

    맥주가 일급빌암물질? ㅎㅎ 남편한테 니가 지금의 나에게는 특급발암물질이라고 말해주세요 22222

  • 50. ,,,,
    '19.11.27 2:57 PM (112.170.xxx.67)

    솔직히 저도 그런 모습을 싫어하고 저 자체도 회식아니면 술 아예 안먹고 물론 담배도 안펴서, 남자고를때 무조건 술담배 안하는 남자 만났어요. 처음부터 확인하고 연애시작한거 아니면 배우자가 스트레스 받아서 술을 먹던, 나가서 담배를 피든 이해해야죠.

    일주일에 한번이면 중독수준도 아니고;, 그냥 무시하시던가 남편을 더 설득해보심이...

  • 51. 술로라도
    '19.11.27 2:59 PM (221.163.xxx.110)

    스트레스 푸세요. 스트레스가 제일 안좋아요.

  • 52. ㅡㅡ
    '19.11.27 3:01 PM (14.0.xxx.235)

    쌍둥이 엄마님 반가워요. 정말 이 쌍둥이육아의 고단함은 누가 알아주나요. 제가 낳았으니 그냥 묵묵히 씩씩하게 하고있는데 정말 남편이 특급발암물질이란 말이 맞네요 ㅎㅎㅎ
    저도 아이 낳기전엔 술 마실일도 없었어요. 원래 주량은 셌지만 만나는 사람이 죄다 오랜 여자친구들이라 밤에 만나도 커피마시는 사람이었는데...
    맥주 한캔 마시면 힘들다가도 그래 으쌰으쌰 해보자.하는 마음이 생기는데 바로 옆에 배우자가 저러니 참...
    전 술 문제보다도 저의 모든 부분을 통제하려는 저 태도가 너무 숨막혀서 싫네요. 술 까짓거 안마셔도 그만인데 그럼 또 다른 부분에서 통제하려 들거같아서...제가 만약 공부 끝내고 사회생활 시작하면 더할거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 53. ㅡㅡ
    '19.11.27 3:04 PM (14.0.xxx.235)

    위에 아버지 얘기 쓰신분...우리 시아버지인줄 알았네요...
    시어머니에 대한 집착..친구는 한명도 없으시고 시어머니께 잘해주지도 않으면서 옆에만 두려하고 밖에 나가시면 오매불망 기다리고 1시간 지나면 전화하세요. 시어머니 이번에 암 수술만 3번째 하셨어요. 우울증도 있으시고요.
    그거보고 너무 소름돋아서 남편한테 친구만나라고 맨날 등 떠밀어요.

  • 54. dd
    '19.11.27 3:07 PM (125.129.xxx.36)

    맥주가 보리로 만들잖아요. 보리는 찬 성질의 대표적인 음식이라 여자 몸에 안좋구요. 맥주 많이 마시면 유방암 걸린다는 연구결과 있다는 것도 봤어요.

  • 55. 클로스
    '19.11.27 3:15 PM (223.62.xxx.141)

    이상한 사람도 참 많아요.
    그런걸 이해 못하면 참 힘들겠어요.
    상대를배려해주는게 기본인데...
    나 안먹으니 너도 먹지마라?

  • 56. 일단
    '19.11.27 3:22 P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

    CCTV 돌려본 남편에서 소름.. ㅠ
    하... 무섭네요.

    한말씀 덧붙이자면,
    우리집 남자도 술을 안해요.
    아니 못해요.
    유전 상의 이유로.. 술을 마시면 취하지 않고 힘들어해요.

    그래서 제가 간혹 맥주 1-2캔 먹는걸 전!혀! 이해 못해요.
    그걸 왜 먹냐, 먹지 마라, 그게 그렇게 좋냐, 안주도 없이 왜 먹냐, 너 알콜중독 같다.. ㅎㅎㅎ

    처음 신혼 때야 맞춰줬죠.
    근데 아이들 낳고, 종종거리며 힘들게 사는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그깟 맥주 한캔을 못먹나 싶어서 막 따졌죠.

    그럼 내가 어디 술집이라도 뛰쳐나가 술 먹음 좋겠냐,
    내가 술을 먹고 주사를 부렸냐, 사고를 쳤냐,
    그렇다고 집안 살림을 소홀히 했냐,
    도대체 내가 맥주 한캔 먹는게 뭐 얼마나 대단한 일이라고
    이것도 못먹게 하냐,
    한번만 더 싫은 내색하고, 싫은 소리하면
    나가서 제대로 한번 퍼먹어주겠다,

    통보 했더니 그 뒤론 궁시렁 거린 해도 대놓고 뭐라 하진 못해요.

    얘기하세요.
    내 집에서 내 맘대로 맥주도 한캔 못먹으면 난 어디가서 스트레스 푸냐고.
    니가 내 발암물질이라고.. 조용히 좀 하라고..

  • 57. 알콜홀릭의시작
    '19.11.27 3:29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술 안마시는 사람은 술 마시는 사람 이해 못하는 거 맞아요.
    이해만 못하는 거 아니고 (표현은 안하지만) 한심하게 봐요.

    사회생활도 아니고..혼자 미시는 건 특히 중독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그리구요.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술을 마시는 것만 있는 거 아니잖아요.
    다른 방법을 찾아보세요. 에를들어 산책이라든지..
    위험한 습관은 시작 안하는 게 현명한 겁니다.

    구태여 꼭 술이어야 한다고 고집하는 거... 그걸 술 안마시는 사람은 이해 못해요.

    스트레스를 술에 의존해서 푼다는 발상은 술마시는 사람만 하는 거지요.


    갈증나면 물을 찾는거처럼, 스트레스 쌓이면 술을 찾는 프로그램을 몸에 심는거잖아요.


    현재 술의존중이나 중독이 아니면
    [지금 당장] 그 습관 줄이셔야 해요.

    작은 양이라도 규직적으로 마시면 그게 바로 중독증상입니다.

    한달에 한번으로 타협을 하시면 어떻까요?


    여자들이 그렇게 한 잔 두잔으로 시작해서 알콜홀릭 되는 겁니다.

    지금 82에 알콜의존중 환자 많아요.
    그들은 자신들을 합리화하면서 알콜중독을 부정하지만요.
    술 못 마시면 화를 내지요. 그게 중독증상.

    음주육아는 아주 위험해요.


    제 답변을 알콜의존중 환자나 중독인들은 아주 싫어할 겁니다.
    그들의 답변으로 위안삼지 마시고 줄이세요.

    술으로 스트레스 푼다는 말 자체가 의존중 환자의 논리입니다.

  • 58. ㅡㅡ
    '19.11.27 3:35 PM (14.0.xxx.235)

    맥주대신 제가 스트레스 풀 수 있는 방법 제안해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제가 의존성이 생긴걸 인정합니다.
    드라마나 영화도 별로 안좋아하고 일주일에 두번 요가는 하는데요 애들 재워놓고 깰까봐 1시간 후딱하고 와요.
    아 재작년 겨울엔 BTS에 빠졌었는데 남편이 너무 심하게 질투하고 한심하게 봐서 그것도 남편 의견 존중해서 안하기로 했어요. 그러고보니 이것도 뭐라고 했었네요. 헉 갑자기 소름이...

  • 59. ㅡㅡ
    '19.11.27 3:37 PM (14.0.xxx.235)

    나이드니까 쇼핑이나 꾸미는 것 먹는 것도 별로 안당기네요.
    취미에도 없는 쇼핑이나 해버릴까 하는 마음까지 듭니다.

  • 60. .....
    '19.11.27 3:39 PM (1.225.xxx.49)

    일주일에 한번 맥주 두캔도 감시하는 남편이라니 참...
    본인이 술을 안 먹는건 그렇다쳐요 근데 연애할때는 술 마시는 척. 을 했다는 건 진짜 사기결혼 수준 아닌가요??

  • 61. 음....
    '19.11.27 3:42 PM (61.252.xxx.219)

    저도 '알콜홀릭의 시작'님 댓글에 동의해요.
    제 주변에도 알콜 의존도 높은 사람들은 꽤 자주 봤어요.
    심한 경우, 단 하루라도 맥주를 안 마시면 안 되는.....
    남편분의 통제 성향은 별개로 문제가 있어 보이지만, 어쨌든
    맥주 말고 다른 방법을 찾아 보시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 62.
    '19.11.27 4:14 PM (211.227.xxx.207)

    네? 알콜홀릭의 시작 님 글에 동의한다구요?
    ㅋㅋㅋㅋㅋㅋ 원글님이 매일같이 맥주 두캔이라면 동의하겠지만 일주일에 한번 두캔 먹는것조차 통제당하는데, 뭔 알콜홀릭의 시작인가요. 어이가 없네.
    그러면 니가 알콜 좋아해서 그런거다 라고 하겠지만, 저도 술 한달에 한두번 먹을까 말까하는 사람입니다.

    하다못해 원글님이 내가 중독인가보다 줄여야지 생각하고 줄인다면 또 몰라.
    원글남편의 이상한 정신병으로 와이프가 스트레스 받으면서 일주일에 맥주 한두캔도 못마시는게 하는 논리가 정상으로 보이나요? 제가보기엔 남편 정신이 강박증이고, 이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더 술퍼마실것 같네요.

  • 63. ..
    '19.11.27 4:21 PM (125.186.xxx.17)

    남편분 심각하네요

  • 64.
    '19.11.27 4:32 PM (211.227.xxx.207)

    근데 남편분 댓글 읽어보니 무섭네요.
    원래부터 안마시던 사람이면 이해해보겠지만.
    연애때는 와인한병도 둘이 다 마셨는데, 결혼하고 나서부터 안마신다구요..
    후덜덜하네요. 솔직히 원글님 맥주 못마시게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남편분이 님을 통제하려고 하는게 문제임.

    빵 간식도 못먹게하고 음식에 간도 안한다니. 헐...... 사회생활은 가능한가요?

  • 65. ....
    '19.11.27 4:41 PM (175.112.xxx.243)

    스트레스를
    알콜로 푼다는게 알콜의존 시발점입니다.
    남편이 스트레스 준다
    고로 난 술을 마신다.
    성립 안됩니다

    남편이 많이 잘못은 하시는데 그게 마시는 핑계가 되어서는 안되요.
    우선은 스트레스 푸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되요

  • 66. 11
    '19.11.27 4:43 PM (220.122.xxx.219)

    일주일에 맥주 두캔은 술도 아니고요..
    그게 문제가 아니라 남편이 아내를 통제하려 드는게 문제인데요.
    시아버지보니 좀 심각한 상황같아요
    지금 고치지 않으면 점점 심해지지싶네요.
    연애기간이 짧은거 같은데 지금이라도 대화를 해보세요
    이런식으로 통제할려고 하면 너무 힘들다고요

  • 67. ??
    '19.11.27 4:47 PM (110.70.xxx.227)

    같이 못 살 남편같은데??
    아내 존중이 전혀없네요.
    정상적인 평등한 부부로 안보여요

  • 68.
    '19.11.27 4:50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남편이 스트레스를 줘서 술로 푸는게 아니라
    원글이 일주일에 한번 토요일 밤에 맥주 2캔 마시는게 삶의 낙이라잖아요.
    뭘 계속 알콜 홀릭의시발점이네 하면서 논점을 흐리나요?

    그러면 원글이 토욜일 밤에 콜라 2캔 마시는게 삶의 낙이면 그건 또 문제가 안되나요?
    이 남편의 강박증적인 성격으론, 냉수 2잔 마시는거 아니면 납득 못할거 같은데요.
    뼈도 삭고 몸에도 안좋은 콜라를 왜 먹느냐 .. 하면서 원글 괴롭힐거 같음.

    아무튼 계속 알콜홀릭 어쩌고로 원글을 알콜중독자의 시발점이다로 몰아가는데
    술 먹든 말든 원글님이 알아서 하시구요.
    지금 원글의 알콜홀릭도 아닌데 홀릭으로 가는 지름길로 몰아가는거 보다 더 심각한게,
    남편이 원글을 통제하려고 하는 강박증이에요.

  • 69.
    '19.11.27 4:51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19.11.27 4:50 PM (211.227.29.207)

    남편이 스트레스를 줘서 술로 푸는게 아니라
    원글이 일주일에 한번 토요일 밤에 맥주 2캔 마시는게 삶의 낙이라잖아요.
    뭘 계속 알콜 홀릭의시발점이네 하면서 논점을 흐리나요?

    그러면 원글이 토욜일 밤에 콜라 2캔 마시는게 삶의 낙이면 그건 또 문제가 안되나요?
    이 남편의 강박증적인 성격으론, 냉수 2잔 마시는거 아니면 납득 못할거 같은데요.
    뼈도 삭고 몸에도 안좋은 콜라를 왜 먹느냐 .. 하면서 원글 괴롭힐거 같음.

    아무튼 계속 알콜홀릭 어쩌고로 원글을 알콜중독자의 시발점이다로 몰아가는데
    술 먹든 말든 원글님이 알아서 하시구요.
    지금 원글이 알콜홀릭도 아닌데 알콜 홀릭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하면서 맥주 마시지 말아라가 중요한게 아니라 저 남편의 강박증, 원글을 통제하려고 하는 성격을 어떻게 고치는지가 더 문제일듯.

  • 70.
    '19.11.27 4:52 PM (211.227.xxx.207)

    남편이 스트레스를 줘서 술로 푸는게 아니라
    원글이 일주일에 한번 토요일 밤에 맥주 2캔 마시는게 삶의 낙이라잖아요.
    뭘 계속 알콜 홀릭의시발점이네 하면서 논점을 흐리나요?

    그러면 원글이 토욜일 밤에 콜라 2캔 마시는게 삶의 낙이면 그건 또 문제가 안되나요?
    이 남편의 강박증적인 성격으론, 냉수 2잔 마시는거 아니면 납득 못할거 같은데요.
    뼈도 삭고 몸에도 안좋은 콜라를 왜 먹느냐 .. 하면서 원글 괴롭힐거 같음.

    아무튼 계속 알콜홀릭 어쩌고로 원글을 알콜중독자의 시발점이다로 몰아가는데
    술 먹든 말든 원글님이 알아서 하시구요.

    지금 원글이 알콜홀릭도 아닌데 알콜 홀릭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하면서 맥주 마시지 말아라가 중요한게 아니라 저 남편의 강박증, 원글을 통제하려고 하는 성격을 어떻게 고치는지가 더 문제일듯.

  • 71. ㅡㅡ
    '19.11.27 4:57 PM (14.0.xxx.235)

    네 맞아요 콜라마시면 또 뭐라고 할거예요.
    심지어 오렌지쥬스, 우유도 마시면 안좋다고 옆에서 잔소리해요. 다 이유는 있어요 과학적 근거도 있고요. 맥주처럼요.
    달걀도 거의 안먹어요. 그 항생제였나 파동이후로요.
    밀가루도 안먹고 국수도 기름에 튀긴음식도 안먹어요.
    시판 스파게티 양념도 안먹고 소고기나 돼지고기도 기름있는 부분은 안사고요.
    쓰다보니 심각하네요....이거 정신병인가요?

  • 72. ㅡㅡ
    '19.11.27 4:59 PM (14.0.xxx.235)

    남편에 따르면 알콜말고도 몸에 해로운 음식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알콜 중독도 있지만 튀긴 맛이나 탄수화물, 단맛 중독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다 과학적 증거, 기사 있고요.
    그래서 에어프라이어 사면 기름안써도 튀긴맛에 중독된다고 사지말라고 하더라구요.....

  • 73. 대박..
    '19.11.27 5:06 PM (220.123.xxx.111)

    내 집에서 내 맘대로 맥주한잔 못 마시는 삶이라니요??

    내 인생이 남편 기준에 맞추기위해.
    남편에게 인정받기 위해 사는 삶이 아닌데..

    내 기준에 괜찮다고 생각하는 정도의 행동도 못한다면
    그게 노예지 사람인가요??

    저희 남편은 술 거의 안 마시지만
    전 마시고 싶은 만큼 마셔요.
    내 할일 다해놓고
    다음 날 지장없이 마신다는 데
    그것도 내 맘대로 못하나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얼마나 모든 사소한 것들까지
    본인의 기준에ㅜ맞추면 살게ㅜ할런지
    상상이 가네요ㅡ.


    후..
    저라면 천만금을 준데도 못삽니다..
    내가 하고픈 대로 하고 살지 못한다면
    분명 불행할테니까요..

  • 74. 알콜홀릭의시작
    '19.11.27 5:14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겨우 일주인에 2캔인데 뭐가 문제지?
    하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문제는 스트레스를 알콜로 풀어야 하므로 규칙적으로 마시겠다. 그것도 홀로.
    이게 아무렇지도 않게 보이는 사람들은 알콜친화적이라서 그런겁니다.

    한걸음에서 방향을 바꾸어야 하는 겁니다.
    한걸음이 두걸음 되고, 세걸음되고, 정신차릴때는 본인의 의지로 못끊는 상태가 되버립니다.

    중독물질은 그래서 무서운겁니다.

    지금 82의 중독자분들도 일주일에 한캔으로 시작하신 분들입니다.
    그러다가 의존하게 되고 2캔이 4캔되고 6캔 되는 겁니다.

    여자들은 특히 알콜중독에 위험합니다.


    남편분의 자세도 별로 좋아 보이지 않지만...
    그게 원글님이 알콜의존을 하겠다는 핑계가 될수 없어요.

    실은 원글님은 우울증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뭔가 건강하게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는 상황인 거 같은데요...
    알콜로 해결하는 습관으로 가면 안됩니다. 명심하세요.


    남편의 답답함도, 힘든 일상도 음주핑계와 연관시키지 마세요.

    술을 마시고 싶은 건 그냥 술이 마시고 싶어서인거 뿐입니다.
    스트레스가 알콜로 풀린다는 주장은 알콜의존증 증상 중 하나입니다.


    중독물질은 내 의지로 조절되지 않습니다.

  • 75. 맥주 두캔
    '19.11.27 5:28 PM (125.132.xxx.178)

    이젠 맥주 두캔으로 시비거는 댓글들은 다 남편과로 보일 지경이네요...

    누가봐도 원글이 마시는 맥주 두캔보다 남편의 비정상적인 강박과 통제광이 문제구만. 원글님 추가 댓글 쓰신 거 보니까 남편분 문제가 심각하네요.

  • 76.
    '19.11.27 5:33 PM (221.149.xxx.183)

    전 술담배 안하는 사람이지만 남편분은 강박증 환자예요. 사회생활은 어떻게 하시는지? 술도박바람 아닌데도 같이 못 살 것 같아요 ㅜㅜ

  • 77. 윗분
    '19.11.27 5:35 PM (223.38.xxx.76)

    알콜 운운하시는 분 무슨 고장난 레코드 또는 앵무새 같아요

    알겠구요
    알콜쪽으로 강박증 있는거 같은데 여기 남편과인듯... 술 얘기 그만하시구요 술 취한 사람들이 한얘기 또하고 또하던데
    술도 안 드시는 님은 왜 계속 알콜 얘기만 하나요 ㅡㅡ

  • 78. ㅡㅡ
    '19.11.27 5:40 PM (14.0.xxx.235)

    아, 알콜 의존성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는데
    저의 경우 맥주 한캔에 행복한 기분이 들고 그래서 스트레스가 어느정도 쌓이면 마시고 싶은 기분이 드는데요.
    한번에 두캔정도 마시고나면 일주일은 맥주 생각이 안나요. 정확히 말하면 누가 줘도 마시기 싫은 상태가 돼요.(왜냐하면 마시고 나면 다음날 약간의 피곤함이 있어서 그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몸이 별로 안좋을때도 생각이 안나고요. 그래서 지난 10월 한달은 안마셨었고요. 이런 경우도 의존성으로 보는지 궁금하네요.

  • 79. ..........
    '19.11.27 6:02 PM (220.79.xxx.164)

    남편이 좀 심각한데요.
    안 먹는 건 왜 이리 많으며 가족들도 다 내 의견을 따라야 한다는 건 또 뭐에요?
    저렇게 살다간 저는 정신병 걸리겠어요.

    남편이 먹는 거 중에도 몸에 나쁜 거 많아요.
    그거 연구 결과 찾아서 먹을 때마다 하나하나 들이미세요.
    야채만 많이 먹으면 단백질 부족하다, 과일은 당뇨병 일으킨다,
    콩은 유전자 조작 문제로 위험하다,
    육고기 먹으면 항생제 문제도 있고, 지방 때문에 고혈압 심장병 걸린다,
    해산물은 수은 때문에 위험하다 등등.
    지치지 말고 반복해보세요.

  • 80. 요즘 연구
    '19.11.27 6:02 PM (211.193.xxx.134)

    결과들은 알콜은 무조건 나쁘다 더 군요

    그것보고 가끔 한잔씩 하던 것도 안합니다

    님은 의존증이 전혀 아닌것 같은데

    내용들이 좀 답답합니다

    조금 양보해서 가정이 평화로우면
    그것이 현명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 81.
    '19.11.27 6:19 PM (125.132.xxx.56)

    댓글보니 남편 심각한거 맞구요. 가축들을 어떻게 사육시키는줄 알면 고기못먹고 달걀못먹고 ,
    일본이 방사능 오염된 물 원전사고터졌을때부터이미 버려서 바닷물 이미 어느정도 오염되었을테니 해산물먹음 안되고 우리 현대인들은 이미 수많은 화학물질들에 둘러 쌓여살고 있어서 피할수도 없어요.
    ㅎㅎㅎ

    책 중에 그런것들 꽤 있어요.. 그런책 한권 선물해주세요.
    남편분 그리고 강박증 있는거 맞아요.어느정도는 고칠수 있는데 스스로 인지하고 노력해야 할듯 ...

  • 82.
    '19.11.27 6:23 PM (125.132.xxx.56)

    글쓴님 술이 문제가 아니라 남편분 강박증을 고쳐야할듯..환경오염에 대한 책, 일상물건들이 화학물질로 범벅된거, 화학비료, 가축 항생제 등...3,4권 책골라서 보여주세요.

  • 83. ...
    '19.11.27 7:00 PM (223.33.xxx.213)

    저 위에 알코홀릭 어쩌구 계속 같은 말 하시는분...맥주 마시지 말아라가 중요한게 아니라 저 남편의 강박증, 원글을 통제하려고 하는 성격을 어떻게 고치는지가 더 문제일듯.22222

    저 위에 알코홀릭

  • 84. 그간
    '19.11.27 7:12 PM (175.223.xxx.180)

    남편에게 너무 잘해줬음. 원글님이 맞춰준걸 전혀 모름.

  • 85. 일주일
    '19.11.27 7:13 PM (175.223.xxx.180)

    두캔은요... 하아..... 신체에 영향 안미쳐요. 트리플에이!! ㅡㅡ*

  • 86. 그럼
    '19.11.27 7:31 PM (125.252.xxx.13)

    오렌지쥬스, 우유도 마시면 안좋다고 옆에서 잔소리해요. 다 이유는 있어요 과학적 근거도 있고요. 맥주처럼요.
    달걀도 거의 안먹어요. 그 항생제였나 파동이후로요.
    밀가루도 안먹고 국수도 기름에 튀긴음식도 안먹어요.
    시판 스파게티 양념도 안먹고 소고기나 돼지고기도 기름있는 부분은 안사고요.
    =====
    이러면 대체 뭘 먹고 살죠?
    우리가 숨쉬는 공기는 안전한가요?
    우리가 마시는 물은 장담할수 있나요?
    일은 어떻게 하고 사람들하고는 어떻게 어울리는지..
    본인은 그렇다치고 왜 가족들에게
    본인 가치관을 주입하고 조정하려 하나요
    남편분 강박증 맞네요.
    치료를 받으셔야 할거 같아요

  • 87. ㅋㅋ
    '19.11.27 8:29 PM (112.150.xxx.194)

    그런식이면 이세상에 안전한게 어딨겠어요?
    사방천지가 위험물질이죠.
    답답해서 어떻게 살아요?
    싸우세요.

  • 88. ...
    '19.12.3 4:19 AM (131.243.xxx.88)

    남편의 태도 문제가 많아요. 자기가 맞다는 걸 입증하기 위해 거기에 부합하는 논문 찾을라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어요. 커피가 몸에 해롭다. 논문 차고 넘쳐요. 커피가 몸에 좋다. 역시나 차고 넘쳐요. 중요한건 내 말이 맞고, 너는 고쳐라. 이 태도 예요.

    설탕 몸에 나쁘죠. 근데 뻔히 알면서도 사람들은 아이스크림을 먹고, 애들한테도 먹게 해줘요. 몸에 나쁜데 부모가 미쳐서 그런가요? 아니죠. 아이스크림이 주는 행복감이 있잖아요. 설사 몸에 나쁘더라고 가끔은 즐기는게 평생 아이스크림맛 모르고 사는 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는 거잖아요.

    쌍둥이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데 옆에서 최대한 마음을 모둠어 주지는 못할지언정 맥주 두 캔 가지고 지랄인가요.

    저 친척중에 건강 염려로 평생 기름 밀가루 멀리하고, 운동 열심히 하던 분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그게 그렇게 입력 = 출력 이게 아니랍니다. 무엇보다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고, 맥주보다 남편분이 스트레스의 주 원인인듯하네요.

    강박증 치료받으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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