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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발가락 만지다 얼굴 짜던 여자

경악 조회수 : 1,781
작성일 : 2019-11-27 10:17:42
20대 중후반 정도인 임산부는 아닌 여자가 지하철 임산부석에 털썩 앉더니 바로 신발을 벗더라고요.
(제가 타는 곳이 종점이라 임산부 아닌 여자들이 주로 임산부석에 앉아요)
맨발이었는데 몸을 수그리고 왼발, 오른발 발가락 사이사이를 꼼꼼히 털더니 새로 포장을 뜯은 덧신을 신었어요.
그 후에 뒤로 기대서 앉더니 가슴 위에 팩트를 얹어서 팩트 거울을 보면서 발가락 털던 손으로 얼굴의 뽀루지를 짜더라고요.
또 그 후엔 화장을 시작했어요.
지하철에서 별 사람 다 봤지만 오늘은 정말 역대급이었어요.
프라다 가방 든 아가씨!! 제발 그러지 말아요.


IP : 59.6.xxx.1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1.27 10:18 AM (122.46.xxx.203)

    집안을 어떻게 해놓고 사는지 안 봐도...ㅎ

  • 2. ---
    '19.11.27 10:31 AM (220.116.xxx.233)

    가방이 프라다면 뭐해요 하아 진짜 더럽네요...
    지하철이 자기집 안방이야 뭐야...
    일단 밖에 나와서 화장하는 여자들 진짜 꼴불견인데... 덧신까지 신고 여드름까지 짰다고요???
    그거 짜고 나온 건 어디다 문질렀나요 아아아아아아

  • 3. ...
    '19.11.27 10:56 AM (122.38.xxx.110)

    이건 제가 봤던게 최강대박이예요.
    한적한 지하철역이였는데 제 앞에 가던 아가씨가 승강장 의자에 먼저 앉았어요.
    저는 떨어진 곳에 서있었는데
    아가씨가 남친이랑 통화를 하면서 엄청나게 애교를 떠는 와중 그녀의 손가락은 본인 발가락이랑 깍지를 끼고 문지르고 있었어요.
    상상해보세요. 다리를 꼰 상태에서 오른손이랑 왼발가락이랑 깍지끼고 문질문질
    오빵~ 히잉~진짱 까르르르륵

  • 4. ㅂㅋㅋㅋ
    '19.11.27 11:51 AM (175.209.xxx.31)

    극혐이네요

  • 5. ......
    '19.11.27 1:00 PM (112.144.xxx.107)

    어우.... 진짜 위샹관념 제로인 사람들 있어요.

  • 6. ㅋㅋ
    '19.11.27 1:53 PM (180.65.xxx.243)

    근데 관찰력이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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