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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부부 성욕 차이 ㅠㅠ

리스예약안가요.... 조회수 : 20,539
작성일 : 2019-11-25 11:47:56
40대 부부입니다


제가 남편을 많이 좋아해요 근데 문제는 제가 성욕이 넘치구 남편은 초식남에 가까워요 ㅠㅠ 저는 정력이 넘치는 편인데 남편은 체력도 약하고 힘을 잘 못 써요. 키도 크고 비만도 아닌데 기본적으로 체력이 약하고 발기도 잘 안되고 발기가 되면 사정이 잘 안되고 스킬도 부족하고 무엇보다 오래하지를 못해요 ㅠ


본인도 본인 약점을 알아서 그런지 잠자리를 부담스러워 해요 ㅠㅠ


키스나 애무는 잘해줘요 휴 ㅠㅠ 바람 필 가능성도 없구요 ㅠㅠ 저는 제 성욕이 감당이 안되구요 무엇보다 남편이랑 한번은 제대로 즐기고 싶은데 여태 손꼽은 잠자리가 한두번 되려나요 ㅠㅠ 오르가즘은 한번도 못 느껴봤구요 그래서 더더욱 집착하는것 같아요 성생활이 즐거워야 결혼생활이 더 행복할텐데 ㅠㅠ 성문제 빼고는 남편은 저에게는 최고랍니다 그래서 더 괴로워요 포기가 안되요 먼저 덥치고 싶어도 거절 당할까봐 못하겠구 ㅠㅠ


40대 중후반 남자들은 다들 이런가요 보통 한달에 몇번 잠자리 하나요...



IP : 59.6.xxx.14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9.11.25 11:51 AM (218.50.xxx.30)

    햇수는 중요치 않은거 같아요. 질이 중요,, 꼭 절정이 아니더라고 둘다 뭔가 뜨겁게 불타올랐다싶음 한달 한번도 충분하죠. 교감이 느껴지면 너무 좋던데요. 그 나이엔 정말 좋은 나이죠. 서로 안 맞으니 안타깝네요 ㅠㅠ노력으로 안될거 같아,, 요

  • 2. 리스
    '19.11.25 11:53 AM (59.6.xxx.142)

    할때는 나름 뜨거워요 근데 제가 100이라면 남편은 엄청 노력하는게 보여도 최대 60~70 이랄까요 ㅠㅠ 제가 너무 욕심이 큰건지 ㅠㅠ

  • 3. ㅡㅡㅡㅡ
    '19.11.25 11:53 AM (70.106.xxx.240)

    전 반대경운데 상대가 들이댈수록 더 싫어져요
    타고난 건데 걍 포기하거나 님이 알아서 풀어야죠
    강요한다고 비실이가 변강쇠 되나요

  • 4. ...
    '19.11.25 12:05 PM (39.7.xxx.134)

    전 님 남편의 경우라 님남편이 너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체력이 약하면 일상생활과 일에 에너지를 다 써서 안타깝게도 성에 쓸 에너지가 남지 않아요. 성에까지 에너지를 쓰는 건 생기를 잠식하는 느낌입니다. 성행위를 좋아하냐 안좋아하냐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일상을 유지하냐 못하냐의 문제죠.
    같이 해로하실려면 님이 이해하고 적은 횟수로 만족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5.
    '19.11.25 12:07 PM (211.204.xxx.195)

    차이가 나면 강한 쪽이 약한 자를 배려해야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사랑한다면서요.남편이 체력도 안된다면서요.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답이 보일 거예요

  • 6. 리스
    '19.11.25 12:08 PM (59.6.xxx.142)

    조언 감사드려요 저도 그게 느껴지기도 해요 남편도 그 점에 대해서는 미안하다고 몇번이나 말하구 본인 의지하고는 따로 논다고도 말하더라구요 저는 남편만 봐도 너무 사랑스러울때가 많거든요 속상하네요 ㅠㅠ

  • 7. 한 십년이면`
    '19.11.25 12:10 PM (218.51.xxx.239)

    갱년기 오길 기다리셔야 할 듯`

  • 8. 리스
    '19.11.25 12:13 PM (59.6.xxx.142)

    근데 전 그걸 사랑의 표현이라 생각을 해서, 남편이 다가오지 않으면 나에 대한 애정이 식었나 싶은거죠 서운한거죠 난 이만큼이나 널 사랑하는데 이런 마음 ㅠㅠ 나이 먹을만큼 먹었는데도 이러네요 ㅠㅠ

  • 9. ..
    '19.11.25 12:17 PM (106.102.xxx.150)

    성욕이 감당이 안된다라... 왠지 징그럽네. 그게 그렇게 좋아요?

  • 10. ㅡㅡㅡ
    '19.11.25 12:18 PM (70.106.xxx.240)

    그건 사랑이 아녜요 .
    성욕일 뿐이죠

    진짜 사랑은 그 사람이 싫어하는 일 힘들어하는 건 안하고 배려해야죠
    님은 그냥 성욕이 쎈거에요.
    일이라도 하던지 투잡을 하던지 애들에게 에너지를 쏟던지 하세요
    그래도 못참겠으면
    밖에서 풀던지 이혼하고 변강쇠 찾아야죠

    체력약한 남편만 붙잡고 하자고 조르면
    남편 명 짧아져요. 사랑한다면서요?

  • 11. ..
    '19.11.25 12:22 PM (106.102.xxx.150)

    남편이 허락한다면 네토 하세요. 그러면 원없이 할듯

  • 12. ....
    '19.11.25 12:24 PM (223.39.xxx.177) - 삭제된댓글

    저도 좀 징그럽네요..
    좀자제하셔야할듯..성욕뿐 아니라 말로 하는것두요
    보는 사람도 불쾌할뿐더러 성에 과도하게 집착한
    는 사람들
    특유의 징그런 기운 있어요 본인은 모르지요
    절제 좀 하시는게 좋을듯하네요

  • 13. ..
    '19.11.25 12:29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님 저랑 똑같으시네요. 다행히 남편도 좋아하는데 50넘으니 예전 같지 않대요.저는 일주에 2번 정도 원하고 남편은 이제 한번 정도가 맞대요. 관계가 며칠 없으면 외롭고 제가 소외된거 같아요 남자가 여자 보다 성에 더 취약한거 맞나 봐요.
    섹스 없는 인생이 다가온다는게 두렵기도 하고 슬퍼요. 남녀로는 끝나는거 같아서요. 그래서 더 집착이 되네요.

  • 14. ㅇㅇ
    '19.11.25 12:31 PM (223.62.xxx.112)

    제가 남편분 입장인데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네요 ..그게 사랑이라니요...성욕이죠...일하고 두통있어서 좀 쉬었으면 하는데도 하자고 조르고 정말 죽고싶어요..몸이 아픈데 누군 아프고 싶어서 이러나요? 배려없이 강요하는거 힘듭니다.

  • 15. ...
    '19.11.25 12:31 PM (222.98.xxx.74)

    지금까지 제대로 만족한 잠자리가 한두번이라니...
    이런글 보면 도대체 연애때 다 알고 결혼 했을텐데 왜 나중에서야 뒷북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16. ㅇㅇ
    '19.11.25 12:32 PM (210.105.xxx.226)

    까먹을때쯤 합니다만... 좀 징그럽네요. 하루하루 사는게 배빠 그런 여유?가 부럽습니다.

  • 17. 리스
    '19.11.25 12:34 PM (59.6.xxx.142)

    연애때도 알았는데요 아이가 생겨서 ㅠㅠ 제가 그정도로 힘들게 남편 괴롭히지는 않구요 혼자 삭히는거죠 ㅠㅠ 그래도 남편도 알겠죠 제 성향을 이미 다 알고 결혼했으니까요

  • 18. ...
    '19.11.25 12:34 PM (223.39.xxx.177)

    원글 남자 같은데요
    느낌이 저도 좀 징그럽네요..
    여자분이라면 남편분도 징그럽게 느껴져서 피하는것일수 있고요..

  • 19. ㅡㅡㅡ
    '19.11.25 12:35 PM (70.106.xxx.240)

    섹스만이 내 사랑받음의 확인이고 여성성의 확인이라면
    그건 반드시 한계가 와요

  • 20. ..
    '19.11.25 12:49 PM (223.62.xxx.170)

    남편 성엔 한없이 관대하면서 아내 성엔 이러는 거 볼 때마다 82 웃겨요.

  • 21. 제이야기
    '19.11.25 1:18 PM (116.39.xxx.186)

    제 이야기네요.우리는 둘다 첫사랑이라 비교할 데도 없고
    저는 뭘 몰랐고, 애 어릴때는 바쁘니까 넘어갔는데..
    애가 크고 나니 남편이 그쪽으로 많이 약하구나
    그래서 피하는구나 싶어요
    다른 불만은 없는데 ㅠㅠ
    저도 그냥 내 팔자려니 하고 참아요

  • 22. 마른여자
    '19.11.25 1:23 PM (36.39.xxx.11)

    어디서 리스들이 쳐들어와서 징그럽네마네 개소리를씨부리는겨
    섹스가 모가징그러?
    불륜을하는것도 아니고 살면서 인간의3대욕구중하나인데
    사랑을 하면 이뻐진다는게 괜한소린줄아나
    만족스러운 섹스를하면 얼마나 몸이개운한데
    그래서 우스개소리로 남편아침밥상이 틀려진다는소리가

  • 23. 공감
    '19.11.25 1:24 PM (157.49.xxx.15)

    저희부부도 님네부부와 비슷한 상황인데요. 결혼전에 해보았는데도 잘 몰랐던 것같아요. 항상 불만이었어요.53세되니 컨디션에 따라 어쩌다 성욕이 생길때도 있지만 예전처럼 활발하진 않아요. 여자몸도 늙어가니까요. 여기저기 아파올때는 다행이다 싶지만 조금 섭섭할때가 있지요. 바람피우는 건 스스로 용납치 않구요. 아이보고 살고 남편돈으로 여행이나 많이 다니면서 저세상 갈 준비해야죠. 저와 다르게 성욕이 훨씬 강한 지인은 이혼하지 않고 이남자, 저남자 바람피우면서 살고 있어요. 스스로 섹스중독이라고 까지 말할 정도이니까요. 그런데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장성한 딸이 있는데 엄마 닮았는지 결혼2년 지나 바람피우고 결국은 이혼하고 섹스를 쫒아 다니는듯. 어느쪽을 선택해야 옳은지는 자신만 알겠지요.

  • 24. ㅇㅇ
    '19.11.25 1:31 PM (223.62.xxx.112)

    징그럽다는 말은 심하지만 섹스가 버거워지고 즐겁지 않은데 무조건 해야하나요? 죽을만큼 싫으면 이혼사유가 되니까 하면 되는거구요.그외적으로 맞으면 사는거겠죠.전혀 개운하지도 않고 원하지도 않아요.리스라고 욕먹어야 된다면 어쩔수없죠..

  • 25. 글쎄요
    '19.11.25 1:35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집에서 마누라 보고 안 서고 밖에서는 잘 되는 남자를 봐서,

  • 26. 글쎄요
    '19.11.25 1:36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아무리 잉꼬부부 사랑표현하고 난리부르스를 추는 부부도 집에서 마누라 보고는 안되고 밖에서는 잘 되는 남자가 많아서

  • 27. ..
    '19.11.25 1:38 PM (106.102.xxx.150)

    남녀불분 성욕에 불타 하악하악 대는거 징그러워요. 징그러운건 징그러운 겁니다. 성욕에 불타는 눈빛 개싫어요. 마른여자님도 성욕에 불타시는가 본데 하악 하악 징그럽습니다.

  • 28. 마른여자
    '19.11.25 1:40 PM (36.39.xxx.11)

    210.223님그소리는 저도들은적있어요
    마누라한테는 안되고 밖에서는 발딱발딱 잘된다고
    매력이없네 저쩌네 미친놈들

  • 29. ............
    '19.11.25 1:42 PM (59.5.xxx.18)

    징그럽다니... 기본 욕구를..ㅜㅜ

  • 30. 나이
    '19.11.25 2:01 PM (221.149.xxx.183)

    50되니까 성욕이 확 떨어지네요. 남편에게 미안하지만 그동안 열심히 해서 ㅋ. 불과 3~4년 전만 해도 리스부부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전 제 이런 발달이 아주 좋아요, 물 흘러가듯

  • 31.
    '19.11.25 2:54 PM (223.33.xxx.130)

    진짜 하악대는 눈빛 정말 극혐이에요22
    본인은 모르겠지만 상대방은 알지요
    전 그때마다 눈을 피해요ㅜ

  • 32. 원글님
    '19.11.25 4:56 PM (221.165.xxx.90) - 삭제된댓글

    어째요...그렇잖아도 속상한데 글올리고
    더상처 받으시는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위로드립니다...
    저역시 사정이 비슷해요
    남편이랑 일년에 한두번 하나봐요ㅜㅜ

    워낙 바쁘고 일이 많아서 스트레스 받는
    직종이라길래 조르지 않고 두니까
    점점 이렇게 되더라구요...

    누구는 그게 그렇게 하고싶냐고 하는데
    그건 몰라서 하는 얘기예요
    20년동안 밥을 한번도 배불리 먹어보지
    못하고 찔끔찔끔 밖에 못먹었다면
    누구라도 배부르게 행복하게 포만감
    느끼고 싶은게 당연한거예요
    원글님이 특별히 강하거나 한것도
    아니예요..모르면서 저리 말하면
    울고싶은 사람 뺨치는거지요

    원글님댁은 그런데 남편분이랑 뜨겁게
    하기를 원하시기엔 좀 무리가 있어보여요
    남편이 소극적이고 자신감이 없는
    상태잖아요
    일단 남편의 부담을 없애주는게 둘다
    맘편해지는 방법이예요

    민망하지만 본인손으로 스스로 해서
    오르가즘을 느끼는 방법을 익히셔야해요
    그걸 알고나면 남편한테도
    부담갖지마라 손만 빌려줘도 된다고
    하면 돼요..남편이 키스나 애무 잘해주면
    삽입이 부담되면 손빌리고
    괜찮으면 삽입하고 그러면 부담없으니까
    더 자주 하지않을까요...

    민망하지만 제가 느끼는 자세 설명드릴께요
    (부끄부끄입니다@@;;;)

    왼편으로 몸을 모로 세워서 다리를 꼬세요
    다리를 꼬은채로 힘을 줬다풀었다 하면서
    손가락을 넣어보세요
    다리를 꼰 자세가 앞부분 클리토리스를
    자극해주고 손이 들어오면서 두부분이
    동시에 자극돼서 오르가즘을 쉽게 느낀답니다

    저는 남편이랑 이런저런 자세로 하다가도
    제가 가고싶을때는 이렇게 살짝 돌아누워
    다리를 꼬아줘요
    이렇게 하면 삽입후 2,3분내에
    느낄수 있어요^^

    저도 징그럽다고 세트로 욕먹겠지만
    남자들만 즐겁고 편히 가란법 있나요
    여자분들도 쉽고 즐겁게 느껴야지요
    이렇게해서 몇번 성공해서 느끼시면
    그렇게 궁금하고 아쉽고 그렇지 않을거예요

  • 33. ㅇㅇ
    '19.11.25 7:53 PM (49.196.xxx.178)

    병원가서 비아그라 처방 받으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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