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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둘째를 낳았는데 오늘 시부가..

시리다 조회수 : 21,724
작성일 : 2019-11-23 18:07:24

내리 둘 딸 낳았으니
이제 셋째 아들 낳으면 된대요
태어난지 만 하루도 안된 신생아보고
남동생보자 하시네요

미쳤나 진짜
너무 울었더니 눈이 시려요
앞이 어른어른

살다살다 별
이런 얘긴 티비속에서 나오는 얘긴 줄 알았는데!


IP : 59.12.xxx.119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9.11.23 6:08 PM (223.39.xxx.77)

    울지마요...눈 나빠져요.
    공주가 얼마나 이쁜데.....그냥 흘러버리세요...
    축하해요....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몸조리 잘하세요..

  • 2. 맙소사
    '19.11.23 6:10 PM (112.169.xxx.189)

    나도 조만간 며늘 볼 나이지만
    대체 몇살이나 처먹은 시부가 그런
    망언을 하던가요
    쓰레기네 정말
    남편은 옆에 없었어요?
    막 아이 낳은 산모한테 뭐하는거냐고
    버럭 한번 해줘야하는데요

  • 3. **
    '19.11.23 6:16 PM (175.117.xxx.37) - 삭제된댓글

    입으로 업을 쌓네요ㅜㅜ
    나이도 꽤 됐을텐데 어른이 지혜라곤 없고...
    아무 생각말고 몸조리나 잘 하세요
    지금 눈물바람하고 있으면 나중에 고생해요
    생각없는 노인 말 한마디에 내몸 상하면 안되죠

  • 4. 재산이나
    '19.11.23 6:17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많이 미리미리 물려달라고하세요
    돈이 넘쳐야 자식도 여럿낳죠

  • 5. 노망인가
    '19.11.23 6:17 PM (211.244.xxx.149)

    아들 며느리가 얼마나
    소용 없는지 직접 보여주세요

  • 6.
    '19.11.23 6:19 PM (112.148.xxx.109)

    나이먹는것과 개념은 전혀 연관이 없어요
    모지란 사람인거 스스로 인증하셨네요
    그런사람들 말은 무시가 답이에요

  • 7. 노망난게
    '19.11.23 6:20 PM (59.12.xxx.119)

    맞나봐요
    신생아실 바깥에서
    각종 링겔 달고 엉거주춤 죽 서있던 다른 산모들도 다같이 부들부들 분노하는 공기가 느껴졌는데
    아랑곳않고 계속 떠들어대신게...

  • 8. 넘 부러워용
    '19.11.23 6:20 PM (1.231.xxx.102)

    전 딸이 없는데 둘이나 뙇!!!!
    자매끼리 얼마나 ㅇ쁘게 놀까요 행복하세요

  • 9. ㅇㅇ
    '19.11.23 6:25 PM (49.142.xxx.116)

    딸있으면 아들 아쉽고 뭐 그런거겠죠. 옛날 어른들은 아들 아들 하기도 했고요.
    어떤 집은 아들 둘인데 셋째 딸 낳는다고 임신해도 될까요 하던데...
    골고루 갖고 싶은가봐요.. 자식 성별이 누구맘대로 되는건가요..
    울지 마세요. 울일도 쌨네요 ㅎㅎ 순산 축하드려용~

  • 10. 우리집노인네
    '19.11.23 6:27 PM (116.127.xxx.104)

    딸 낳았더니 돌잔치 못하게 하더이다..
    둘째(아들) 낳아서 돌잔치 하라고요~~~
    그래서 둘째 안낳았어요..

  • 11. 우리집노인네
    '19.11.23 6:28 PM (116.127.xxx.104)

    살아보니 자매 좋지 않나요~~~
    서로에게 큰 선물이에요~~ 울음은 뚝!ㅎㅎ

  • 12. ...
    '19.11.23 6:29 PM (39.7.xxx.64)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아기 낳고 울면 눈도 나빠지고 엄마젖 맛도 안 좋대요. 아버님은 속으로 그냥 흥! 한번 해주시고 잊으세요. 저도 딸 둘 엄마예요. 정말 축하드려요. 딸아이 둘이 엄마아빠에게 정말 힘이 많이 돼줘요. 행복한 가정 이루실 거예요. 산후조리 잘하시고 회복 잘하세요~

  • 13. 축하해요
    '19.11.23 6:29 PM (125.177.xxx.47)

    애기 이쁘겠다. 부럽네요

  • 14. 자세히는
    '19.11.23 6:32 PM (223.38.xxx.243) - 삭제된댓글

    못쓰지만 죽고 살아나서 출산한 저에게 가슴에 비수 꼽은 시모 지금 죽지도 못하고 몇년째 고생중이에요. 인과응보가 있어요.

  • 15. 그거
    '19.11.23 6:33 PM (223.39.xxx.210)

    원글님 지금처럼 속터지라고 일부러 그러는거예요
    딸둘낳아서 내기분나쁘니 너도 나처럼 기분나빠봐라
    그거죠
    싹 무시해주세요

  • 16. ㅎㅎㅎ
    '19.11.23 6:40 PM (222.101.xxx.249)

    그런 개소리는 무시하세요!
    그나저나 공주님 출산 축하드려요~
    제가 딸둘 아들하나의 둘째인데요, 역시 자매가 좋아요!
    원글님 건강관리 잘 하세요~!!!!!

  • 17. ㅎㅎㅎ
    '19.11.23 6:41 PM (222.101.xxx.249)

    그리고 시아버지는 앞으로 원글님집 못오게 하세요.
    진짜 당해봐야 정신차리실듯.

  • 18. ..
    '19.11.23 6:41 PM (223.38.xxx.141)

    맘에 담아두면 님만 아프고 힘듭니다.
    최고는 무시에요. 부모자리에서 내려놓으시고 맘 편히 지내세요

  • 19. 마키에
    '19.11.23 6:49 PM (114.201.xxx.174)

    개소리 씨부리쌋네 하고 귀로 흘리세요 아버님 3억 주시면 셋째 도전해볼게요 하세요
    제 친구도 둘째까지 딸인데 셋까지 가져서 딸 셋으로 낳으니 더 말 못하더라구요 아들아들 하는 집안인데 아들들 모조리 다 딸 ㅋㅋㅋㅋㅋ 벌받는 거죠 시부모 입장에서는 ㅋㅋ 부모 입장에서는 딸 셋 너무 부럽구요
    막 애낳은 며느리한테 개소리 진짜 무식한 노인네이니 상대를 마세요

  • 20. ...
    '19.11.23 6:50 PM (211.112.xxx.251)

    오늘만 우시고 또 그럼 노인네 노망떤다 하고 마세요. 감정에 휘둘리지 마시고 따님들과 깨볶고 사세요. 둘째따님 출산 축하드려요. 얼마나 귀엽고 이쁠까나..

  • 21. ..
    '19.11.23 6:55 PM (42.82.xxx.252)

    노인네=헛소리 인가?할정도로 정도를 지키는 어른보기가 참 힘드네요...

  • 22. ..
    '19.11.23 7:01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남편을 잡으세요.
    다시는 그런 말 못 하시게 얘기 해 두라고.
    한 번만 더 그런 소리 내 귀에 들리면 부모고 뭐고
    그 앞에서 험한꼴 보시게 될거라고.

  • 23. 노땅은
    '19.11.23 7:23 PM (113.199.xxx.111) - 삭제된댓글

    노땅이시네요
    요즘 얼마나 딸이 좋은 세상인데 그것도 모르고
    노땅이라 그려려니 이해는 합니다만

  • 24. ㅇㅇ
    '19.11.23 7:25 PM (110.12.xxx.167)

    이제 손주 본 사람이 무슨 옛날 어른인가요
    요즘 시부모 오십대 육십대잖아요
    아직 젊은 사람이 노망났나봐요
    입으로 인심 잃는 타입

  • 25. 남편잡으시고
    '19.11.23 7:46 PM (180.64.xxx.222)

    깨끗이 무시하시면되요
    그리고왜울어요
    요즘시대생각하면 진짜좋으시겠다는생각밖에
    안드는데요

  • 26. 에휴
    '19.11.23 7:47 PM (211.36.xxx.206) - 삭제된댓글

    울 시부모님도 울딸 낳고 조리원으로 오시면서 남자턱시도 모양 우주복을 2벌 사오셨어요 남동생 보는 우주복이라면서..
    울딸 입히고 그담에 동생 물려주라고...

    벌써 15년이 넘은 일인데 그 우주복 색상과 모양이 그대로 기억나요.. 네이비로 나비넥타이 모양 하나 그냥 넥타이모양 하나..뒷쪽엔 연미복처럼 꼬리 내려온 디자인... 입혀놓음 딱 펭귄같을것 같은..
    한번도 안입혔고..결국 남동생도 못보고 울 아인 외동이네요...

  • 27. 저는
    '19.11.23 7:48 PM (175.223.xxx.60)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그딴 소리를..
    키워 주겠다고 약속하면 낳아보겠다고 했더니 쏘옥 들어갔어요
    말이 쉬워요
    평소에도 말로만 다 했어요

  • 28. 지나가다
    '19.11.23 8:24 PM (183.98.xxx.192)

    저는 아들 둘인데 시부가 딸 낳아야지~ 했어요.
    옆에 있던 시누 남편이
    애 하나당 1억쯤 주시고 그런 말씀하셔야죠 하하~
    그 이후로 시부는 말이 쏙 들어갔고
    시누 남편은 제가 존경하며 삽니다. 시누네 애들 용돈 팍팍~ ㅎㅎ

  • 29. 눈물아깝다
    '19.11.23 8:40 PM (121.170.xxx.205)

    그 깟 말에 왜 울어요?
    넘기세요

  • 30. 날려버려
    '19.11.23 9:37 PM (211.221.xxx.28) - 삭제된댓글

    주먹으로 코를 화~악 날려 버리지 왜 그냥 계셨나요 ㅠ

  • 31.
    '19.11.23 10:38 PM (211.218.xxx.50)

    저는 시부모님도 아니고 시외숙모(?)께서
    우리 애 돌 무렵에
    둘째 안낳냐며
    씨를 퍼뜨려야지 왜 빨리 더 안낳냐고..

  • 32.
    '19.11.23 11:16 PM (124.50.xxx.85)

    썅이네요. 2020년이 두어달 남은 시점에 먼 아들 타령이래요.
    노인네 치매 검사좀 받아보라고 해요.
    원글님아 울지마요.
    미친개가 옆에서 짖나부다 해요

  • 33. 노인네
    '19.11.23 11:20 PM (175.209.xxx.158)

    노인네가 뭘 모르네
    딸이 얼마나 이쁜지
    님 그건 아무것도 아니예요.
    우리 시모는 아이 낳아 아이가 분만실에서 첨으로 엄마옆에 왔는데
    아기 손가락 발가락 보더니
    휙 하니 놓으면서 에구 지애비가 먼저 죽겠네 하던데요.
    둘째 발가락이 더 길다고
    나는 눈물도 안나오고 기가 팍 막히더라구요.
    그뒤로 젖먹이는데 젖들여다보며 젖이 아기 입옆으로 좔좔 흘러야지 저게 뭐야
    젖끊어라 우유먹여라 계속 잔소리 젖안나온다고 먹지도 못하는 돼지족발 삶은물
    가져와 죽죽 들이키라고 나 정말정말 비위가 약한 사람이거던요.
    아기낳고 들은말은 평생 잊혀지지가 않아요.

  • 34. 소통
    '19.11.23 11:24 PM (116.125.xxx.167)

    경상도 아들 아들 하는 집안에서
    아들만 셋이 우리 아버님 연세 드시니 저에게 하시는 말씀 .. 딸 둘이라서 좋겠다.. 라고 하셨어요.
    둘다 대학생 나이 되니 정말 좋아요.

  • 35. 에휴
    '19.11.24 12:10 AM (223.62.xxx.230)

    그런 노인네가 어디 한둘이라야 말이지요.ㅋ
    7남매 중 장남인 저희 아부지가 첫째랑 둘째를 내리 딸 낳고 셋째인 제가 태어날 때 병원에 오신 제 친할아버지는 제가 여자애라는 걸 듣고는 제 얼굴도 안보고 내려가셨더랬지요.
    얼마 후, 대체 왜 생활비를 안보내는거냐며 산후조리하느라 누워있는 저희 엄마한테 와서 그렇게 버럭질을 하시더래요. 산바라지 하느라 와 계셨던 저희 외할머니가 식사하고 가시라고 밥상까지 차려드렸다는데 말이죠.ㅎ 그 때 울엄마의 참담함을 제가 다 헤아릴 수 있을까 싶어요.
    딸을 낳은 아들며느리도, 딸로 태어난 저도 그 노인네에게는 존재의 가치가 안느껴졌나봐요.
    그래도 제 엄마의 시아버지보다 제 시아버지가 쪼오금 낫긴 해요.
    저희 애들 3살, 5살때였나..나는 아무리 그래도 너네 애들 보다 00이(시누이의 아들)가 더 예쁘다~하시대요? 순간 제 귀를 의심했어요.
    이 노인이 지금 뭐라는거지?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발언이었지요. 너무 말이 안되잖아요. 누가 더 이쁘냐고 묻지도 않았는데 저희 애들 앞에 두고 외손자가 더 예쁘다는 말을 굳이 뜬금없이 한다는게..
    그 때 느꼈어요.
    아~나이 먹는다고 다 어른은 아니구나.
    나이 먹을 수록 실수인지 주책인지 모를 것들을 더 많이 저지르는구나...라구요.ㅋ
    그래도 내 친할아버지보다는 낫다고,적어도 내 애들 미워하지는 않으니 그만하면 됐다고ㅎㅎ
    어른이라고 다 어른이 아니구나 하자구요 원글님~^^

  • 36. 원글님
    '19.11.24 12:19 AM (175.209.xxx.158)

    글을 자꾸 쓰게 되네요.
    우리 친척 형님은 낳았을때 엄마가 아궁이속에 넣어버렸데요.
    낳자마자
    여름이라 불을 안때서 아궁이에 아무것도 없었으니 망정이지
    딸이라고 엄마가 그랬데요.
    그렇게 자기 엄마는 딸 8명을 낳고 막내 9번째 아들낳았는데
    하도 물고 빨고 세상에 그런 귀한 자식 없이 키워 아들이 망나니라네요.
    아궁이속에서 울고 있을때 논에서 일하다가 돌아온 아버지가 아궁이속에
    고양이 들어갔나 해서 들여다 봤더니 금방 낳은 자식 있어서 안고 들어와
    딸도 내귀한 자식인데 이러면 쓰냐고 귀히 여기셨다고 하시더군요.
    이웃집에 며느리가
    초음파를 해보니 의사가 고추가 안보인다고 딸인거 같다고 했다네요.
    네번째 아인데 며느리가 울면서 아이 지운다고 하니
    시아버지가 무슨 소리하냐면서 딸이면 어떠냐고 딸도 내 귀한 손녀인데
    잘 키우면 아들 못잖다고 괜찮다고 다독여줬는데
    낳으니 아들이더래요 시아버지가 그때 그말 안하셨으면
    어쩔뻔했냐고 며느리 손자 사랑이 성별도 바꾸게 했다고 사람들이
    칭찬했었어요.
    그럼에도 그 시부는 참 못배운 촌부인가봐요
    요즘 세상 돌아가는것도 모르는.... 그래서 그 촌부는 아들 낳아 살림 펴졌답니까

  • 37.
    '19.11.24 7:59 AM (39.7.xxx.83)

    할수없어요
    그시부입장에선 손자겠지요
    님 선택이아니잖아요딸

  • 38. ,,,
    '19.11.24 7:59 AM (70.187.xxx.9)

    애 낳고 백일 정도 되었을때 오로 끝난 즈음
    바로 미레나 삽입해서 5년 피임 시작했어요.
    저런 노인네에게 더 이상 손주는 없는 게 가장 좋을 방법이다 싶어요.

  • 39. ..
    '19.11.24 8:39 AM (49.170.xxx.24)

    원글님 먼저 위로 드립니다. 토닥토닥...
    노인네가 덕이 없네요. 출산하느라 고생한 며느리에게.
    시부에게 인정받고 싶은거 아닌이상 그냥 무시하세요.
    제가 다시 위로드리고싶네요. 예쁜 딸 낳느라 고생 많ㅇㄷ셨어요. 편히 몸조리하세요. 토닥토닥...

  • 40.
    '19.11.24 9:05 AM (14.38.xxx.219) - 삭제된댓글

    그냥 무시하세요
    앞으로는 시아버지 상대도 하지 마세요
    그리고 공공연하게 둘로 끝임을 공포하시고
    시어머니한테 펑펑울면서 난리를 피우세요 시아버지 앞에서도 지랄을 떠세요
    남편한테도 진상을 떨고

  • 41.
    '19.11.24 9:10 AM (14.38.xxx.219)

    딸이 얼마나 예쁜데요
    그쵸
    저는 딸5에 아들1ㅡㅡ큰딸입니다
    5번째 딸 낳으니까
    아버지가 낳을수록 예쁜딸을 낳네 라고
    하시더랍니다 막내딸이 예쁘기도 해요
    하지만 아버지 그 말씀이 얼마나 고마웠겠습니까 살아계시면 92가 되셨을
    지금 60이 넘은 저 ㅡ시간이 갈수록 감사한 아버지십니다

    그냥 무시하세요
    앞으로는 시아버지 상대도 하지 마세요
    그리고 공공연하게 둘로 끝임을 공포하시고
    시어머니한테 펑펑울면서 난리를 피우세요 시아버지 앞에서도 지랄을 떠세요
    남편한테도 진상을 떨고

  • 42. ..
    '19.11.24 9:23 AM (222.99.xxx.233)

    딸둘 자매
    제가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하는 조합인데..
    울지말아요.. 원글님
    저처럼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어요

  • 43. 그 집안
    '19.11.24 10:58 AM (14.52.xxx.212)

    재산 많아요? 아들이 꼭 지켜야 할 만큼 많아요?? 대 이을 가업있어요? 뭐라도 있으면서 그렇게 말하라고 해요. 뚤린 입이라고.

  • 44. 딸둘엄마
    '19.11.24 11:54 AM (203.234.xxx.4)

    아들이든 딸이든 신이 주시는 대로 받는 거지만 딸 둘인 것도 참 좋습니다. 가정의 분위기가 늘 부드럽고 아이들이 엄마 아빠 마음 잘 알아주고 힘이 많이 돼줘요.
    출산 직후라 몸도 마음도 약해져있을 때 섭섭한 말 들으셔서 속상하셨겠어요. 옛날분이라 어쩔 수 없다 정리하시고 아기 많이 예뻐해주세요. 둘째 갓난아기 때는 너무 빨리 지나가서 나중에 더 그립답니다. 저는 둘째 낳고 아이가 둘 되니 가장 행복했는데 원글님 부럽네요. 회복 잘하시고 아이들과 행복하세요

  • 45. 새파랗게
    '19.11.24 12:40 PM (125.184.xxx.67)

    젊은 놈이 못하는 말이 없네요.
    나이 몇살이라고 그딴 생각을 하는지.
    울긴 왜 울어요. 들이박으세요.

  • 46. 우리시부모같네요
    '19.11.24 12:44 PM (125.134.xxx.181)

    미친 영감탱이 꿈꾸고있네요
    딸들 커서 손녀들한테 인간 대접이라도 받으려면
    입조심해야 할 것인데...

  • 47. 우리엄마도
    '19.11.24 12:52 PM (218.48.xxx.98)

    언니가 딸만 둘 낳았다고 병원서 사돈볼낯이 없어하시길래...제가 막 성질냈어요..요즘 그런게 어딨냐고..
    형부는 5대독자거든요...
    근데 제 친구도 딸만 둘이고 고딩중딩인데도...아들이 너무 부럽다네요..그런마음이 본인도 드니
    시부모입장에선 그럴수도 있는걸까요?

  • 48. 누구냐
    '19.11.24 12:54 PM (221.140.xxx.139)

    세상의 모든ㅁ말을 다 귀에 담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출산 축하드려요~
    아기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크길

  • 49.
    '19.11.24 2:41 PM (222.101.xxx.249)

    원글님의 둘째따님~
    세상에서 제일 사랑많이 받는 귀한 여성 되시길!
    아무리 돈많고 능력있어도 친할아버지한테 뭐 해주지 마요!

  • 50. 님도 속으로는
    '19.11.24 3:17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좀 섭섭하셨나 보네요.

    본인이 내리 둘을 낳았다는 표현을 하고
    눈이 시릴정도로 울었다고도 하고..

  • 51. 0707
    '19.11.24 4:00 PM (123.143.xxx.171)

    저는 첫째 손녀인데 할아버지가 저 태어날땐 별 리액션 없더니 제 남동생 태어나니까 작명소 가서 비싼 이름 지어왔더라구요. 초딩때 이거 알고 배신감 느껴서 그때부터 할아버지한테 냉랭하게 대했죠. 나중에 다 큰 자식들 손주들 어케 볼라고 그럴까요?

  • 52. 잘됐네요
    '19.11.24 4:22 PM (223.62.xxx.121)

    이젠 시부.시집 대접 안해줘도 님한테는 평생용 까방권이 생겼어요.
    남편한테 쓸수있습니다.

  • 53. ..
    '19.11.24 5:13 PM (112.166.xxx.143)

    전 딸 하나인데 시부모가 임신때 그런 소리 하고 가서 며칠 끙끙 앓고 ....지금은 딱! 기본만 합니다. 글고 딸 엄청 애지중지 지원 팍팍 해주며 키우구요. 둘째낳으면 돈 준다는데 참내 왜 울딸 낳고는 없더니 그게 더 화나고 둘째 생각 조금도 없네요.

  • 54. 저는 애들아빠가
    '19.11.24 6:18 PM (59.4.xxx.232)

    큰애 아들낳고, 3년 터울로 둘째딸을 낳았는데 수술하고 처음보면서 첫마디가 "우리 막내는 이애 학교들어갈때 '아들'낳자" 고 했어요. 친정엄마랑 저랑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세상에 둘도없이 이뻐하는 아들이 있는데도 그리말하고는 딸은 네댓살 될때까지 그리이뻐하지도 않다가 초등고학년쯤부터는 공주 공주를 달고사는데 어이없어요.

  • 55. 자식은
    '19.11.24 8:29 PM (125.177.xxx.106)

    노력한다고 성별이 내맘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세상사가 그렇게 쉽게 내 마음대로 되나요?
    저도 자식이고 자식도 낳아 길러봤지만
    아들도 아들 나름 딸도 딸 나름이죠.
    자식이 행복을 보장하는 시대도 아니잖아요.
    아들 딸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사람답게
    키우느냐가 중요한데 아직도 성별 따지는
    사람들 보면 미개해 보여요. 딱한 시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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