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진영 부친 대단하고 특이하세요.

.. 조회수 : 7,697
작성일 : 2019-11-23 15:00:53
서울대 법대 출신에
동경대 철학과를 2년만에 졸업한
초앨리트네요.

그런데 평생 재즈 아티스트로 공부한것과는
다르게 살고..

625전쟁 참전용사..

뭔가 이력이 대단하고 좀 특이하세요.

현진영 어릴때 가난한줄 알았는데
한남동 대저택에 살았었네요.


어제 우연히 유투브에서 현진영 잘생긴거 보고는
여기 유투브 링크글 올리고
필받아서 인터넷 뒤지다가 아버지 허병찬씨에
대해 나와있는것 봤는데
범인과는 다른 인물같아요.

그러고보니 현진영씨도 눈까풀이 얍실한게
꽤 총명해보이거든요.

춤, 노래, 작사 작곡능력까지

자기관리 좀 잘 했으면
우리나라 대중문화사에 큰 인물이 될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IP : 39.7.xxx.4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흰머리에
    '19.11.23 3:13 PM (106.102.xxx.135) - 삭제된댓글

    수염,신령님 스타일로 기억해요.

  • 2. ..
    '19.11.23 3:15 PM (110.70.xxx.215)

    그런가요?
    전 부친 허병찬씨
    나무위키에서 글만 보고
    영상 같은거 보고싶은데
    하나도 없네요.

    궁금한데.,

  • 3. 현진영
    '19.11.23 3:15 PM (223.33.xxx.34)

    이미 비범한 아티스트죠
    대중음악 잘 모르지만
    굉장히 앞서가는 아티스트같았어요
    그런데 그런 천재적인 사람들이 좀 경계에 있기도해요

  • 4. .....
    '19.11.23 3:16 PM (114.129.xxx.194)

    중학교 때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현진영도 망가지고 집안도 망하고 그랬던거 같더군요
    소년가장을 돕는 일을 하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엄마없는 소년가장과 대화를 하다가 나도 엄마가 없다며 우는걸 본 적이 있습니다

  • 5. ..
    '19.11.23 3:20 PM (110.70.xxx.215)

    맞아요.
    비범한 예술가적 기질 있는 사람들에게
    자기관리와 사회적 성공까지 요구하는건
    좀 욕심같기도 해요.

    때때로 마이너기질의 예술가인척하는
    대중문화인들 보면 좀 웃겨요.
    세속적이고 장삿꿋 기질이 꽉 차 있는거
    훤히 보이는구만
    딴애는 자유로운 예술가인척. ㅎㅎ

  • 6. ㅇㅇㅇ
    '19.11.23 3:21 PM (211.224.xxx.93)

    살짝 핀트에 어긋난 말이지만, 엘리트집안인데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집안이 망했다니 이해가 안가요.
    아버지 이력이 대단하시고 멋지긴 한데~
    불운한 시기가 겹쳐서 그랬던건가요.

  • 7. ..
    '19.11.23 3:22 PM (110.70.xxx.215)

    아.. 그 프로 저도 봤나봐요.
    왠지 그래서
    결손가정에 빈곤한 어린시절을
    보냈겠거니 짐작했나봐요.

    저렇게 부잣집 귀공자로 컸을줄이야..

  • 8. 이수만
    '19.11.23 3:24 PM (121.174.xxx.172)

    자기 소속 1호 가수인데 대충 뽑았을리가 없죠
    아버지도 똑똑하고 집안도 좋았지만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집안이 기울었다는 얘기는 본거 같아요

  • 9. 헐. . .
    '19.11.23 3:27 PM (119.198.xxx.59)

    현진영씨는
    뭔가 결손가정이어서
    할머니가 지지리도 없는 살림에
    어쩔 수 없이 맡아서 기른거 같은 그런 류? 의 성장기를 거친것 같은 어두움이 얼굴에서 보인다 싶었는데

    의외네요.
    부친분의 화려한 이력도 되게 인상적입니다.

  • 10. ..
    '19.11.23 3:27 PM (110.70.xxx.215)

    215님 저도 그게 좀 이해가 안돼요.
    한남동 방15개 있는 대저택에
    이촌동에도 세컨하우스, 그리고 세번째 하우스까지
    정말 부자였던것 같은데..
    아빠가 사업가여서 부도난것도 아니고
    엄마가 아프셔서 가세가 기울었다는것이 좀..;;;

  • 11. .....
    '19.11.23 3:28 PM (114.129.xxx.194)

    리라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더군요
    그 나이에 엄마가 돌아가신 것도 충격이 큰데 집안까지 망하면 버티기 힘들기는 합니다
    집안이 망하면 세상이 달라지거든요

  • 12. 특이
    '19.11.23 3:38 PM (121.174.xxx.172)

    현진영 엄마가 위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친구들과 회투 칠때는 통증을 못느끼고 재미있어
    하셔서 아버지가 따로 작업실? 을 만들어 쥤다고
    하는데 부인을 그 외에도 상당히 챙긴걸로 아는데
    35세에 돌아가셨으니 아버지도 그 충격으로 방황
    하셨던거 같아요

  • 13. ..
    '19.11.23 3:38 PM (110.70.xxx.215)

    현진영씨는
    뭔가 결손가정이어서
    할머니가 지지리도 없는 살림에
    어쩔 수 없이 맡아서 기른거 같은 그런 류? 의 성장기를 거친것 같은 어두움이 얼굴에서 보인다 싶었는데



    ---

    어쩜 저랑 똑같이 생각하셨을까요?

    그래서 공부도 지지리 안하고
    날나리같이 지내다가

    얼굴 반반해서 데뷔한걸로 생각했어요..ㅜ;;;;;

  • 14. ...
    '19.11.23 3:39 PM (222.112.xxx.163)

    왜 이해를 못하시는건가요
    가족 한명이 떠나는건 성인인 아버지도 힘든 일이였으니 가정이 말이 아니였겠죠
    어린 현진영에게도 힘든 일이였을테고요

  • 15. ㅇㅇ
    '19.11.23 3:43 PM (211.196.xxx.199)

    현진영이 그때는 그냥 댄스가수라고 그랬지만
    이제와서 보면 춤 노래 키는 좀 작지만 얼굴도 그만하면 잘생겼고(개취일까요 ㅎㅎ 그래도 연예인 할만한 얼굴)
    다재다능 아까웠죠 자기관리 못하고 대마인가에 ㅠㅠ

  • 16. r진영
    '19.11.23 3:43 PM (223.54.xxx.151)

    진영. 좋아요
    근데 본인스스로 경계인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듯
    천재적 재능에 대한 자부심이겠죠

  • 17. ..
    '19.11.23 3:46 PM (110.70.xxx.215)

    힘들죠.. 정신적으로 부인, 어머니 돌아가시면
    많이 힘든거 맞죠.
    저는 정신적 고통보다 그렇게 재력가 집안이
    어째서 부인의 암투병 몇년 치르고
    어째서 그렇게 가세가 기울었는가에요.

  • 18. ...
    '19.11.23 3:50 PM (175.113.xxx.252)

    현진영 보면 그래도 배우자복은 많아서 참 다행이다 싶어요.... 너무 어린시절이 힘들었겠더라구요... 그래서 자기관리도 안되었고.ㅠㅠ 그래도 그 부인 만나서 잘 사는거 보면 너무너무 다행이고 ...그부인은 뭐 다른 남자분 만나서도 엄청 잘사셧을것 같은데.... 현진영은 지금 부인 안만났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싶기도 하고 그래요...

  • 19. .....
    '19.11.23 3:51 PM (114.129.xxx.194)

    투자 실패일수도 있고....
    사기를 당했을 수도 있고....
    부자도 무너지기 시작하면 금방입니다

  • 20. ㅇㅇㅇ
    '19.11.23 3:55 PM (211.224.xxx.93)

    아버지가 멘탈이 약했거나,
    부인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서 마음 추스리기가 어려웠나 봅니다.
    전부터 현진영씨 모습이 불우해보이긴 했는데 그런 집안 배경 탓이었군요..

  • 21. ㅇㅇ
    '19.11.23 3:56 PM (222.112.xxx.163)

    현진영씨도 눈까풀이 얍실한게
    꽤 총명해보이거든요.

    어떻게 생기면 좋은건지 더 설명해주세요 이런쪽으로 흥미를 느끼는지라 ㅋㅋ 얍실한 눈은 뭔가요

  • 22. 궁금
    '19.11.23 4:00 PM (121.174.xxx.172)

    에휴ㅡㅡ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아버지가 정말
    부인에 대한 애정이 상상초월이네요
    8년을 위암으로 투병했는데 그동안 엄마가 하고 싶다는 거 다 해주셨네요
    커피숖 하고 싶다면 그거 하게 차려주고 또 아파서
    그만두고 다른거 하고 싶다면 또 차려주고
    그러면서 돈도 많이 까먹고 그랬나봐요

  • 23. 그렇군요
    '19.11.23 4:51 PM (59.24.xxx.205)

    매불쇼에 나와서 유머감각을 마음껏 뽐내던데
    그런 과거가 있었군요
    의외네요

  • 24. 매불쇼
    '19.11.23 8:24 PM (182.209.xxx.34)

    듣다보니 현진영이 음악에 대한 전문성도 상당히 높더군요. 그냥 댄스가수로 춤과 노래만 하는 줄 알았는데 음악에 대한
    평가나 해석 하는걸 보고 깜짝 놀랐어용
    집안이 좋다는건 생각도 못했고 불우하게 보였는데 의외네요.

  • 25.
    '19.11.24 2:43 AM (50.68.xxx.66)

    할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재산을 아버지가 관리 못 한 거 같아요. 부동산도 팔고나면 엄청나게 오르고 어머니가 암투병하면서 이래저래 다 팔고나서 전세를 살다가 그마저도 못 버티고 한남달동네에서 신문배달우유배달 뭐 그런 거 하면서 한강에 투신까지 했는데 운 좋게도 살아났고 그 이후로 삶에 애착이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현지영과와와로 엄청난 돈을 벌었지만 결국은 흥청망청 날리고 본인이 그러길 아버지 닮아서 경제관리능력이 없었다고..

  • 26. ?
    '19.11.24 5:04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현진영 노래 지금 들어도 어색하지 않고
    참신함이 있죠.
    당시로서도 획기적이었고.
    천부적인 재능과 끼가 있는 것 같아요.
    행복하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417 저녁마다 외식이요. 분홍 18:26:50 54
1588416 82님들!! 4대보험되는 파트 업무. 죽을거같이 힘들어도 존버해.. 경단녀 위기.. 18:23:15 110
1588415 클리닉도 당일에 머리 감으면 안되나요? .... 18:22:49 26
1588414 청국장 가루 1 ㅅㅇ 18:22:26 47
1588413 비트코인 사고 싶은데.... 4 코인 18:21:18 242
1588412 의료계 어떨게 되나요 1 Deq 18:17:24 155
1588411 꿈에 세상 먼저 떠난 형제가 나와서 1 ... 18:15:12 411
1588410 화장품 확 질렀어요 4 .. 18:12:47 460
1588409 임상의와 교수와의 차이 뭘까요 3 사랑 18:07:30 320
1588408 알고리즘으로 이걸 알게 된 유툽인데 들어보신분 계신가요 .... 18:06:26 151
1588407 어버이날 돈 주기 싫으면 뭐 줄게 없겠죠? 2 18:05:32 480
1588406 나이들어 아프면 곡기 끊고 자식한테 피해안준다더니 9 그럴줄알있어.. 18:05:24 798
1588405 에이스 에스프레소맛 어떤가요 3 .. 17:57:22 283
1588404 ㅁㅎㅈ은 계모였군요 (문희준 아님) 9 ..... 17:55:34 1,614
1588403 윤 대통령이 직접 차문도 열어줬다, 이관섭 실장 비서실장 떠나 .. 12 마이웨이 17:49:37 1,045
1588402 홍콩 자유시간이 하루만 있다면 어디 갈까요? 3 .. 17:41:21 320
1588401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3 ,.,.,... 17:40:37 423
1588400 "이시원 비서관, 윗선 누구냐" 윤 대통령 향.. 7 ,,,, 17:39:53 822
1588399 김연주 (임백천 배우자)는 갑툭튀 시사평론가에요? 7 ㅁㅁ 17:39:47 1,286
1588398 1.7km택시타는게 나은가요?걸을만한 거리인가요? 8 바닐라 17:34:53 696
1588397 어머니께서 말기암입니다 5 평안 17:31:32 1,842
1588396 공기업 대 중고등학교 교사 ㆍㆍㆍ 17:27:29 608
1588395 편의점 택배 착불로 보낼 수 있나요? 2 편의점 택배.. 17:27:15 252
1588394 수상오피스, 수상호텔…오세훈표 '한강시리즈' 3탄 2 ... 17:20:53 412
1588393 김규완 "윤이 총선 참패에 격노? 한동훈은 극대노 상태.. 6 흠... 17:19:29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