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이 너무 먹고 싶어요

[어묵먹고 싶어]

오늘 집에서 노는 날이라 가정식 샤브샤브 만들어 먹으려고 어묵 집었다가 한참을 고민한 후 내려놧네요

원재료가 중국이나 베트남에서 수입한 어육이라는데 혹시 후쿠시마산 섞여있으면 어떻하나 해서요

다들 어묵 조심하고 계신가요?

인생의 낙이 없어져서 힘들어요

[ㅡㅡ]

잘 보면 인도네시아산 미국산 써 있는 것도 있어요

[ᆢ]

그냥 한두번씩은 생각말고 드세요.

[한살림]

백조기 어묵 아주 가끔 먹어요.
제주산 백조기로 만들어요.

[부산]

범표어묵 기름지지 않고 담백해서 좋아요, 삼진어묵보다 부산에서는 이게더 로컬이라고 하는데 맛있더라구요

[ㅇㅇ]

그나마 풀무원이요 미국산이었어요
그전에 알라스카산도 팔았는데 그건 요새 안나오더라고요

일본산 원료 그때 한참 난리났을 때 씨제이가 진짜 라벨에 안나오는 거를 많이 갖다썼고
오뚜기도 뚜껑비닐인가 썼는데 풀무원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풀무원도 백프로 믿는 건 아니지만 그나마 씨제이 류 보다는 덜쓰겠지 하는 마음으로 가끔 사요
떡볶이엔 안 쓸 수가 없어서... ㅠ

[음]

삼#어묵 추천해요. 맛은 인정
예전에 실험삼아 집에 있는 갈치랑 흰살 생선 모아 밀가루 섞어 수제 어묵 만들어 봤는데 절대 저맛 안나오더라구요.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가성비 그냥 맛나는곳 사먹어요. 매일 먹는 것도 아니고 아쩌다 먹는거 축척 되면 얼마나 된다구요.

[저도]

탄산음료도 가공식품도 고기도 다 포기할수 있는데
가끔 어묵볶음 해먹는건 포기가 안되더군요
할수 없니 물에 3분 데쳐서 해먹어보니
진짜 너무 맛이 없어서 ㅠ

그냥 아주 가끔 한번씩 볶아먹기로 했어요
데치면 너무 맛이 없어져서 그냥 물에 한번 씻어서 해먹어요
어묵이란게 참 너무너무 맛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