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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밥이 마구마구 들어 가네요~

플랫화이트 조회수 : 2,892
작성일 : 2019-11-23 10:31:39
 냉장고 쳐다보지도 않던 맛없는 신김치..
제가 담은건데도 맛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버리기도 그렇고 김치찌개도 한두번이지,오늘은 김밥을 싸보자싶어
설렁썰렁 물이 씻어 꼭 짜서 설탕,참기름 조금 넣고 달달달 볶아서
김 쫘악 깔고,밥 꾹꾹 눌러펴서 볶은김치만 넣고 말아서 한줄 먹으니 맛있어요~
다시 냉장고 문을 열고 남은 야채검색하니 양배추,오이가 있네요.
또 모셔와서 채썰어 볶은김치,오이,양배추 얌전히 놓고,마요네즈 쭈욱 뿌려주고 
꾹꾹 눌러 말아서 만든 김밥, 요것도 맛있네요^^
냉장고에 있던 오뎅도 모셔와 설탕,간장,넣고 졸여서 넣었는데 또 맛있어요~
김밥 3줄 그냥 들어가네요~
단무지가 이쉽긴 한데 오뎅 달큰하게,김치 시큼달큼하게 볶아서 넣으니 맛있어요^^
이것 저것 귀챦아서 있는 재료로 오늘 또 건강한 돼지가 되었네요~
3줄 남은거 째려보고 있어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김밥 둘둘 말아서 싸보세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IP : 175.192.xxx.1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1.23 10:34 AM (111.118.xxx.150)

    살쪄요... 김밥이 땡길때 저는 살이 찌더라고요

  • 2. 좋은생각
    '19.11.23 10:36 AM (220.116.xxx.72)

    아이디어 고맙습니다.
    저도 냉장고에 작년김치 두통이나 있는데 볶아서 애들 김밥 말아줘야 겠어요. 소세지, 계란도 있고 단무지도 있네요.

  • 3. --
    '19.11.23 10:39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김밥은 그냥 마법같아요. 밥한통하면 한달을 먹는데
    김밥을 싸면 혼자서 한통도 거뜬합니다.
    단짠의 요술인가.. 흔한 반찬이 만들어내는 조화인가..

    쌀을 제일 빨리 소비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고요. 김밥하나에 밥 한공기가 들어가니까요.

  • 4. 플랫화이트
    '19.11.23 10:44 AM (175.192.xxx.113)

    밥한공기는 먹기힘든데 김밥한줄은 그냥 쉽게 들어가네요~

  • 5. 소나무
    '19.11.23 10:49 AM (121.179.xxx.139)

    위험해요...

  • 6. 마눌
    '19.11.23 11:02 AM (39.7.xxx.108)

    김밥을 수시로 싸는 저 ㅋ
    그래서 살이 안빠지나봅니다ㅋ

  • 7. --
    '19.11.23 11:05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밥을 넣지 말고 싸세요. 밥대신 반찬만 그득그득

  • 8. 로즈
    '19.11.23 11:28 AM (1.243.xxx.136) - 삭제된댓글

    아침 먹고 후식으로 어제 사온 빵을 먹었어요
    남편과 아이들은 나갔고
    저 혼자 있는데 빵 먹으니 또 김밥 글을 보니
    얼큰한 라면이 날 시험을 들게 해서
    결국 먹신의 유혹에 라면 끓여서
    적당히 익은 파김치하고 혼자산다에서 본 라면죽이
    생각나 라면죽까지 먹어 배가 빵빵하니
    좋네요 이젠 어떤 유혹도 이길 수 있어요
    먹신에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가 와도 ㅋㅋㅋ
    12시전에 아침과 점심을 먹었으니 이거 이거
    큰일이네

  • 9. 플랫화이트
    '19.11.23 11:37 AM (175.192.xxx.113)

    저도 3줄남은거 다 먹었어요ㅠㅠㅠ
    Diet tomorrow~~~

  • 10. ... ..
    '19.11.23 1:43 PM (125.132.xxx.105)

    저는 김밥은 참 정성껏 말아야 그나마 맛있던데 솜씨가 좋으신가 봐요.
    부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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