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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배춧국, 꼬막무침, 과메기 너무 맛있네요

... | 조회수 : 2,186
작성일 : 2019-11-20 08:00:41
괜히 제철음식이 아니네요.
배춧국은 끓여본적이 없었는데 아이가 유치원에서 들고온 배추 한통 처치하려고 억지로 끓였어요.
부들부들하고 달달한 배추가 후루룩 넘어가는데 속이 든든하고 너무 맛있네요.
배추가 제철이라 자체에서 단맛이 나오는 것 같아요.
배춧국에 잘 익은 깍두기 하나
배춧국에 오징어젓갈 하나 
이렇게도 아침밥 잘 먹었어요. 

꼬막은 마트에서 할인하는 새꼬막을 샀는데
82 검색으로 잘 손질해서 해먹었어요
집에서 직접 해먹으니 그동안 숱하게 식당에서 사먹던 그 맛과는 완전 달랐어요.
꼬막은 쫄깃한 맛인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야들야들한 맛이었어요.
1.3키로 한봉지 사서 남편시켜 열심히 깠는데
주방에서 무치려고 들고가서 맛 한번 본다는게 너무 맛있는거게요.
저 혼자 처묵처묵 익은 꼬막 먹고 
무쳐놓고 또 간본다고 들고 먹다가 손바닥만큼 남은거 저녁상에 올렸더니
남편이 한 200개는 깐거 같은데 허무하다 하네요
1.3키로 한봉지는 순삭!
그냥 먹어도 맛있고 양념해도 너무 맛있고요.
오늘 또 사러 갑니다. 

82에서 검색한 꼬막삶는 법 - 알려주신 분 고맙습니다~ 
(해감 안해도 되고 굵은 소금 넣고 박박 고무장갑 끼고 여러번 씻어서
물 끓을때 바로 넣지 말고 물한컵 넣어 한김 식힌 후 넣고
한방향으로 저어주다가 입 열기 시작하면 잠시 불끄고 대기 
깨끗한 윗물은 잠시 따라내어 두고
밑에 가라앉은 꼬막을 채반에 받혀 다시 깨끗한 윗물에 헹구면 또 뻘이 나옴) 
 
그리고 과메기는 손질 덜되어있는 걸로 샀는데
꼬리 끝을 꺾어 쭉~ 껍질 벗겨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마트에 파는 과메기용 야채 세트는 주부 입장에서는 너무 비싸고
고추 마늘, 초장, 쌈장은 늘 집에 있으니 쇠미역하고 알배추, 쪽파 사서 싸먹고
마침 집에 갈치속젓이 있는데 쇠미역에다 갈치속젓 얹어 과메기 싸먹어도 너무 맛있고
달달아삭한 알배추에 야채 얹어 먹어도 너무 맛있고
오이에다 물미역, 초장 과메기 이렇게 먹어도 맛있네요.
배도 안부르지 짭짤하지 최고의 소주 안주로 인정!  

제철음식이 괜히 제철음식이 아닌 것 같아요.
요즘 또 뭐가 맛있나요? 
IP : 125.177.xxx.1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20 8:04 AM (119.64.xxx.178)

    제목만 보고도 군침이
    배추는 사랑이에요 전 생배추도 과자먹듯 잘 먹어요
    달달하고 상큼한즙이 베어나오는 맛

  • 2. ...
    '19.11.20 8:07 AM (180.224.xxx.137)

    맛있겠어요

  • 3.
    '19.11.20 8:09 AM (61.82.xxx.129)

    진짜 해먹고 싶어집니다

  • 4. ...
    '19.11.20 8:11 AM (125.180.xxx.46)

    저도 과메기사다가 맛있어서 요며칠 매일먹었네요ㅎ
    이젠 단풍가리비 사드세요
    삶아서 초장찍어먹음 맛이 끝내줘요
    석쇠에 구어도 맛있는데 집에선 해먹기힘들어서 에어플레이어로 구어볼까 생각중입니다

  • 5. 단풍가리비!!
    '19.11.20 9:08 AM (110.5.xxx.184)

    저 좋아해요.
    바닷가 놀러갔다가 먹었는데 살도 통통하고 쫄깃한게 넘 맛있게 먹었어요.
    그런데 어디서 사는게 제일 좋아요?
    해외살이 하다가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 아직 물건 사는 게 서툴러요.
    뭘 어디서 사는지도 잘 모르겠고.

  • 6.
    '19.11.20 9:24 AM (59.25.xxx.110)

    순간 제목만 봐도 침고였어요.
    해산물을 좋아하는 저로썬 겨울이 너무 기다려지는 계절이에요.

  • 7. 으악
    '19.11.20 9:29 AM (123.212.xxx.56)

    다 받고
    방어~
    아직 지방이 덜 올랐을까요?
    그나저나
    전 청국장에 무생새 넣고 비벼먹다
    과식하고 죽을뻔....
    아 내 사랑 배추전도 빠지면 섭해유~

  • 8. 굴전
    '19.11.20 9:38 AM (1.229.xxx.7)

    요새 굴도 맛있는 때죠? 어떻게 드시나요?
    과메기는 안 먹어봤는데 시도해봐야겠네요

  • 9. 저는
    '19.11.20 10:30 AM (211.48.xxx.170)

    어제 쪽파에 오징어 새우 외에 제 철 맞은 바지락이랑 굴 듬뿍 넣어 해물파전 부치고
    배춧국 끓이고
    겉절이 만들어서 남은 굴 하나씩 싸서 먹었어요.
    자연산 굴 샀더니 값은 비싼데 향이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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