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동산 상도를 어긴 건 아닌데 고민입니다.ㅜ

나나 조회수 : 2,426
작성일 : 2019-11-19 11:50:25

저희가 전세 구할 때 집구한 부동산 통해서 매수를 하려고 계속 연락을 했는데요. 두달 동안 예전에 전세 계약한 한곳만 계속 연락해 왔습니다.

그러는 동안 물건 하나를 계속 추천하시는데, 다른 물건은 자세한 브리핑 안해주시고, 한 물건만 계속 추천해 주신던 중에, 제가 그날 다른 부동산에도 연락해 보니, 그 부동산은 남아있는 물건 3개 정도를 브리핑해 주었고, 그중 가장 고층인 좋다고 생각하는 매물을 추천해 주셔서 그걸로 가계약을 했습니다.


가게약은 지난 일요일에 했구요. 처음부터 제가 계속 연락한 그 부동산에서 본인 추천 매물 살 생각 있는지, 가격 조정해 주겠다며 토요일까지 연락하셨는데 제가 답 안하고 토요일에 생각하다가 다른 부동산에 연락해서 다른 물건을 샀거든요.근데 알고보너 저희가 산 그집은 예전에 소개를 한번 해 주신적이 있었는데, 문자로만 받았고, 별 생각없이 넘긴 물건이었습니다. 자세한 설명 안해주셨구요. 알고보니 문자로 동,층 가격을 알려주신 매물이었어요. 결국에는 제가 두번째로 연락한 다른 부동산에서 이 집을 사게 되었는데요.


지금 계속 예전부터 연락한 부동산에서 연락달라고 하는데...어떻게 얘기하는 게 좋을까요?

솔직히 다른 부동산에 알아봤는데, 계약이 갑자기 어그러진 물건이 있다고 하셔서 그걸로 하게 되었다고 하면..ㅜㅜ 무진장 욕먹겠죠?


남편 핑계 대고 남편이 계속 결정을 안한다고 하려고 하니 거짓말 같아서요..

현명하게 어떻게 답하면 좋을까요? 추천해 주셨는데 저희가 그 물건은 안할 것 같아서 미안해서 전화를 못드렸다고 하면서 문자로 회신 드리려구요..ㅠㅠ  

IP : 193.18.xxx.1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1.19 11:54 AM (110.12.xxx.167)

    다른 물건 계약했다고 솔직하게 말해야
    그부동산도 더이상 작업안하죠
    계속 생각중이라고 하는건 거짓말같은게 아니라
    거짓말이죠

  • 2. 버드나무
    '19.11.19 12:05 PM (119.70.xxx.211) - 삭제된댓글

    직접 가서 본것도 아닌데 문자 받은걸로 넘 죄책감 가지시는 것 같네요

    그냥 집 구했습니다. 하고 문자 보내면 됩니다.

  • 3. 이미 가계약을
    '19.11.19 12:06 P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했고 추가로 다른 부동산을 매입할 계획이 없다고 하면 통보해줘야 하죠
    성사 시키려고 노력할텐데 힘 그만 빼게요.

    셔츠 한 장을 사더라도 둘러보고 맘에 드는거 사잖아요
    하물며 부동산 매입인데 물건 하나 추천 받았기로 그 집을 사야하는건 아니니까요.
    통보해 드리면 돼요
    독점적 권리를 부여해 준 것도 아닌데 고민을 왜 해요.
    애 써줘서 고마운데 다른 집으로 결정했다고 하면 그만이죠
    부동산 중개업도 자유시장경쟁이니까요.

  • 4. ...
    '19.11.19 12:15 PM (1.225.xxx.49)

    그 부동산을 통해서 그집을 본게 아니니 괜찮은거 아닌가요?
    그리고 구입끝났다고 부동산에 얘기는 하셔야죠.

  • 5. .....
    '19.11.19 12:21 PM (118.33.xxx.43)

    이럴 때는 다른 집 계약했다고 하시면 연락 딱 중지합니다.

    부동산에서 집을 본게 아니라서 상도의를 어긴 것 같지는 않습니다.

  • 6. ..
    '19.11.19 12:57 PM (180.66.xxx.74)

    같이 하셨음 복비 절감 했을텐데
    복비 2건 다 내셔야하니까 원글님이 리스크 감수?하신것 같은데요 뭐
    그 부동산 측에서도 뭐 미는 매물만 민데 이유가 있겠지요 더 받기로 했든지...
    죄송한데 다른 부동산에서 본데가 있어서 거기로 하기로 했다. 끝 하심 될듯요

  • 7. 원글
    '19.11.19 1:09 PM (223.33.xxx.199)

    조언 감사합니다. 거래 성사시켜 주실려고 많이 애써 주셨는데 죄송하다고 다른 집 계약하게 되었다고 메세지 드렸습니다. 한곳에만 줄기차게 연락드려서 죄송한 마음이 들었거든요. 근데 그곳도 한 물건만 계속 미셔서..;; 다른데 물어보니 다른 물건도 설명 자세히 해 주시더라구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 8. 원글
    '19.11.19 1:17 PM (223.33.xxx.199)

    회신 드리니 담에 또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하시네요. 그러시면서 제가 부탁드린 아파트 단지 하셨냐고 묻네요.. 답 드리는 게 낫겠죠? 그렇게 하자니 넘 미안하네요. 대답 안하면 인정하는 뉘앙스가 될 거 같아 솔직히 말하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하구요

  • 9. 부탁을요???
    '19.11.19 2:16 P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어떤 부탁인지 모르겠지만
    현재 가계약한 곳 알려드림 되죠
    그 중개업자가 소개한 물건을 다른 중개업소에서 계약한게 아니면 되는거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364 글쓸때 주어를 똑바로쓰세요 ... 21:11:31 12
1782363 검단신도시랑 일산신도시랑 어디가 더 낫나요? .... 21:10:44 17
1782362 수입콩 뭐가 맞는말인가요? 2 .... 21:05:58 126
1782361 상식 뛰어난 분이라면 만원에 도전해 봅시다 2 무식자 20:57:15 367
1782360 쿠팡사태에 진짜 화나는건 5 저는 20:55:27 378
1782359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죠? 7 날씨 20:51:30 559
1782358 맥주 사는데 신분증 제시 요구 받았어요 ... 20:45:03 324
1782357 대전역에서 유성선병원 가는 교통편 7 궁금 20:44:27 141
1782356 우리나라연예계에서 초미녀들은 중국인이네요 6 .. 20:42:29 1,032
1782355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하셨나요? 고민. 20:41:21 85
1782354 제발 수시추합 되기를 간절히 빕니다 11 아람맘 20:40:17 342
1782353 아이결혼상대가 의사인데.....내남편이똑똑해서의사됐고 내아들은 .. 11 웃겨 20:39:18 1,381
1782352 집에서 주사맞는거 예전엔 있었죠? 13 ... 20:32:59 780
1782351 윈터스쿨은 어떤학생들이 잘 맞을까요? 3 . . . .. 20:32:31 190
1782350 윤영미 아나운서의 거상 8 ..... 20:28:09 2,002
1782349 내 인생에 인테리어 없다 3 ㅇㅇ 20:24:04 1,027
1782348 예비번호가 피를 말리는 거네요 3 20:21:37 734
1782347 대통령 업무보고 뉴스 보다보니 31 ㅇㅇ 20:20:48 1,331
1782346 자녀2명 공평하게 물건 사주기 13 이럴땐 20:19:47 807
1782345 한국이 입시지옥이란건 헛소리죠. 27 ... 20:10:47 1,685
1782344 강남집은 못사지만 6 그래도 현금.. 20:04:40 1,106
1782343 와..에어비엔비 호스트가 후기를 거짓으로 제게 주네요. 2 ........ 20:01:30 1,315
1782342 지금 행복하게 보내세요 9 인생 뭐있나.. 20:00:36 1,563
1782341 정신적 문제가 있는 것 같은 교사라도 방법은 없는 거죠? 6 .. 19:59:24 583
1782340 “순조의 아들 효명세자가 6살 때 쓴 편지“ 6 .. 19:57:54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