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못된 단식과 절식으로 온 폭식증 병원 어느 과 가야될까요?

.. 조회수 : 1,826
작성일 : 2019-11-18 21:05:14
병원에서는 도움받을 게 없어 대체의학으로 돌렸는데 이미 소식으로 살이 많이 상태에서 단식을 또 하게 됐어요
소식이나 단식하게 되면 소화에 쓰는 에너지를 치유하는 데 쓴다고 해서 하게됐구요. 그만큼 절실했고 급박해서 몇 개월간 소식하고 6키로 빠진 상태서 일주일 단식 감행으로 2키로 더 빠져 키는 작지만 40키로가 됐어요. 정말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고 발바닥에 쿠션감이 없어 걸을 때 아프고 무엇보다 폭식증이 왔어요. 6시간을 먹어도 배가 안 부르고 그러다 갑자기 포만감이 목구멍까지 배는 찢어질 듯 아픈데도 다음날 또 반복으로요 ㅜㅜ
지금은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으면 폭식 터지고는데 살도 찌고 우울하고 너 왜이러니 자책하다 또 먹고를 반복하고 있어요. 이제는 진짜 벗어나고 싶은데 삭센다가 포만감을 준다고도 들어서 내과를 가야할 지 정신과를 가야할 지 모르겠네요.
식이장애 고쳐본 분 계실까요?
IP : 110.8.xxx.1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ㆍ
    '19.11.18 10:01 PM (39.7.xxx.107)

    아무리 키가 작아도 40키로는 안됩니다.

  • 2. ..
    '19.11.19 1:01 AM (39.7.xxx.137)

    정신과 가셔도 좋고 내과에 가셔도 좋고
    상태가 복합적이면 협진할 거예요. 두 군데 다 가셔서
    의견 들어보시는 것도 좋겠구요.

  • 3. 네. .
    '19.11.19 1:04 AM (119.198.xxx.59)

    다이어트로 인해 온 부작용으로 대표적인
    식이장애(폭식증)겪어봤고 고쳐봤습니다.

    억눌렸던 식욕이 말그대로 폭발한거고
    뇌에서 제어가 안되는 병이죠.

    방법 알아요.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지금 그 폭식증 고칠 생각하지 마시고
    뇌가 그리고 몸이 원하는대로 마음껏 먹는 겁니다.

    시도때도 없이
    가리는 음식없이
    보통의 정상적인 식욕으로 되돌아 올 때까지요.

    정말 하루종일 먹다보면 식욕이 사라집니다.
    언제까지??
    개인차는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3개월이었어요.
    그리고 식욕이 그렇게 진정되서
    요요는 물론 다이어트전 체중 플러스 알파가 됐다고해도 다시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게 치료의 전부입니다.

    병원 가봤자 약처방만 해주죠.
    의사는 약만 처방해주는게 전부입니다.
    가지 마세요.
    애초에 본능인 식욕을 억눌렀던게 문제의 발단입니다.
    그래서 따지고 보면 폭식증조차도 사실 부작용은 아니죠.
    정상적으로 되돌아오기 위한 우리몸의 자정작용일뿐입니다.

    다이어트를 포기하세요.
    그게 치유의 전부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515 (급질)화장실에서 갑자기 물소리가 나서 가보니 4 그게 13:19:13 2,509
1588514 로봇청소기 최강자 7 .. 13:17:51 1,588
1588513 5학년딸 초경 시작했는데요 2 .. 13:17:36 1,124
1588512 헤어스타일에 볼륨 띄우는거 넘 싫은데 제가 그러고 다녀요 ㅠㅠ 12 ..... 13:17:13 2,246
1588511 이화영 측 '조사실 몰카' 의혹…알고 보니 "견학코스에.. 24 .. 13:14:54 2,216
1588510 있는 롤렉스 팔면 산값보다 비쌀까요? 3 우유빵 13:14:31 1,016
1588509 시키는대로 할게요 13 부끄럽다 13:04:55 3,223
1588508 혹시 뇌에서 소리들리는 증상 아시는분 1 .. 13:03:07 689
1588507 갱년기 열감, 약이 있을까요? 2 어쩐다 13:00:18 530
1588506 시래기 나물 냉동 4 궁금 12:57:51 480
1588505 가난한 절 추천해주세요 10 연꽃 12:52:08 2,415
1588504 노벨 문학상은 9 sew 12:51:37 880
1588503 요즘도 직장에서 직위가 높으면 반말 쓰나요 ? 15 말투 12:51:21 1,573
1588502 저 같은분 계세요? 1 .... 12:49:09 483
1588501 길상은 서희 때문에 옥이엄마를 이용한 건가요 진짜 좋아한 건가요.. 7 박경리토지 12:47:39 1,560
1588500 충치치료 29만원 괜찮나요? 9 충치 12:45:14 1,078
1588499 평산책방1주년 3 ㅇㅇㅇ 12:39:00 933
1588498 방사선과 방사능이 다르다는데요 측정수치가 밀리시버터와 마이크로 .. 3 .... 12:38:30 485
1588497 양배추 쪄서 쌈싸서 드세요 18 .. 12:38:27 5,174
1588496 경로당 개소식 음식 문의합니다 6 ... 12:34:28 491
1588495 범죄도시4 하루만에 백만이래요 또 천만 찍겠네요 9 허거덩 12:16:31 1,537
1588494 세상 초라한 루마니아 대통령 환영식 좀 보세요 14 /// 12:11:36 4,632
1588493 인도에 주차해놓은 차 신고 어디에 하나요??? 22 ㅎㅎ 12:07:42 1,896
1588492 결혼식이 3시30분이면 식사는 어떻게 하나요? 8 오늘은 오늘.. 12:07:39 1,710
1588491 저녁도시락 배달 1 ... 12:07:33 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