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몸무게 체저쩜 찍었어요 그냥 자랑하고파서~

조회수 : 4,397
작성일 : 2019-11-18 09:41:42

진짜 100을 찍은적이 있거든요 여기서 무너짐 안된다 생각해서 정신줄 붙잡고 조금씩 빼다 포기하다 반복하던게 작년 겨울~

올해 3월부터 정신줄 잡고 완전 다이어트 모드로 들어가 95부터 시작

9월까지 완전 열심히해서 10월 초에 앞자리 5만들고

이젠 날씬해져서 조금 널널하게 하구있어요

어제 저녁약속 있어 하루종일 간단히 먹고있다 저녁약속 깨져 그냥 빈속에 자고 일어났더니

오늘 아침 55.5 찍었네요.. 제가 키가 169라서

또 살뺀 얘기 하면 어떻게 뺐냐 물어보시던데

그냥 건강한 음식 적당량 먹고 즐겁게 운동한것 밖에 없거든요

운동으로 뺀거라 근육도 잘 베어있고 허리도 개미허리됐어요

늘 몸무게에 비해 날씬해 보여서 지금 저 몸무게인데도 저는 제 몸이 맘에 드네요...

이제 한 2키로쯤 더 빼고 근력운동 해서 엉덩이 키우고 배근육 등근육 팔안쪽 근육만 키워주면 늘어난살 붙이고 그럼 더이상 안빼고 유지하면 될것 같아요

운동은 주5일 수영 하고 일주일에 세네번 런닝 뛰거든요

그냥...아침에 최저 찍은 몸무게 보고 혼자 감격해서 ㅎㅎㅎ

3월만 해도 95였는데..

그동안 종종 글 올리기도 했는데

말할곳도 없고 오늘도 82에 살짝 감격을 나누고 갑니다 ㅠㅜ

아..30대 후반이에요. 늘 나이 키 물어보셔서 리플로 답 드리기전에 미리 적어요 ㅎㅎㅎ
IP : 58.148.xxx.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18 9:42 AM (119.207.xxx.200)

    축하드려요 예뻐지세요

  • 2. 으아
    '19.11.18 9:43 AM (222.101.xxx.249)

    원글님, 자랑통장에 입금하셔야 하는거 아니에요? ㅎㅎㅎ
    축하드립니다. 노력에 박수쳐드리고요~

  • 3. 닥치고추천
    '19.11.18 9:43 AM (115.143.xxx.140)

    님..최고로 멋진 분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힘든게 나를 이기는 거잖아요. 행복하세요

  • 4. 와 부러워요
    '19.11.18 9:44 AM (175.223.xxx.151) - 삭제된댓글

    어제, 오늘 먹은 초코 케잌~~ 입만 즐거웠던 나날 반성합니다..
    원글님 대단하세요~~

  • 5. ....
    '19.11.18 9:44 AM (106.240.xxx.5)

    부럽부럽

  • 6. ...
    '19.11.18 9:45 AM (175.113.xxx.252)

    우아 축하해요.ㅋㅋㅋ 진짜 대단하시네요... 진짜 그노력에 저도 박수를 쳐드리고 싶네요..ㅋㅋ

  • 7. ..
    '19.11.18 9:45 AM (211.204.xxx.195)

    대박!!축하드려요
    음식조절은 어떻게 하셨나요?

  • 8. ...
    '19.11.18 9:54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169에 55면 몸무게 더 줄이지 말고 근력운동 빡세게 하세요
    제가 169인데 52 나갈 때 세상 빈티 났는데 헬스로 몸 만드니 57이라도 몸매 끝장입니다
    옷 사이즈도 52일 때보다 더 작은 것도 소화해요

  • 9. .....
    '19.11.18 9:57 AM (221.157.xxx.127)

    우와 그정도 뺀거면 대박이네요 요요 없이 잘 유지하시길

  • 10. 125님 동의
    '19.11.18 10:15 AM (110.5.xxx.184)

    운동하시는 분이니 이제 체중계 숫자에 연연하지 마시고 근력운동에 집중하세요.
    저도 나이 50 훌쩍 넘어 제 평생 몸매 중에 최고로 다듬어진 날씬한 몸매를 갖게 되었어요.
    복근과 등근육은 정말 제가 봐도 뿌듯!
    키 155에 몸무게 48이지만 체지방 17프로예요.
    대학생 때 몸무게가 최저지만 몸무게 더 나가는 지금 더 작은 옷을 더 예쁘게 소화해요.
    그런데 운동하면 몸매로 인한 만족감도 크지만 생활하는데 에너지와 긍정기운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혜택이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11. 인간승리
    '19.11.18 10:26 AM (115.140.xxx.222)

    진짜 대단한분이세요. 앞으로는 뭘해도 이루어내실분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 12. ..
    '19.11.18 10:28 AM (223.38.xxx.253)

    대단하십니다.

  • 13. .....
    '19.11.18 10:41 AM (119.149.xxx.21)

    죄송하지만 믿어지질 않네요.
    저도 다이어트해서 삼개월만에 십키로 빼서 몇달째 죽어라하고 유지하고 있는데요.
    안굶어죽을만큼 먹고, 안죽을만큼 운동했어요.
    육개월만에 삼십키로를 뺐는데, 건강한 음식 적당량 먹고 즐겁게 운동한 것 밖에 없다니,,
    무슨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이 틀립없다고 생각해요.
    아니면 삼십킬로쯤 되는 무게쯤은 순순히 나가주는 체질이시든가요

  • 14. 찡짱
    '19.11.18 12:20 PM (1.233.xxx.68)

    원글님 짱
    그런데 그게 가능해요?

    전 진짜 저턴고지로 하루에 한끼먹고
    100일에 10키로 뺀게 최곤데 ...

  • 15. 찡짱
    '19.11.18 12:22 PM (1.233.xxx.68)

    혹시 처음 다이어트 하신건가요?
    제가 다이어트에 돈 뿌리고 다닌 사람인데

    쥬비스에서
    기존에 다이어트 안했던 사람은 잘 빠진다고 ...
    그래서 남자처럼 다이어트 안했던 몸들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축하해요.

  • 16. 아니..
    '19.11.18 12:24 PM (211.222.xxx.74)

    수영으로 어찌 살을 빼세요? 자유수영하세요? 아무리해도 강습으론 살이 안빠져요.(수영 10년차) 현상 유지... 인터벌하고 그러시나요? 수영으론 근육 잘 안생기는데 우찌 운동하셨는지 알려주세요.
    전 집에서 홈트 심하게 한날 다음날 아침 몸무게 재보면 빠져있어요. 근데 홈트 넘힘들어서 무서워요.
    4KG 더 빼야하는데 식단조절은 더이상 못하구요 운동으로 빼야하는데 힘들어요ㅠㅠ

  • 17. ...
    '19.11.18 1:31 PM (58.148.xxx.5)

    하루 한끼 먹는게 아니에요 세끼 다 챙겨먹고
    뭘 먹느냐가 중요해요
    전 야채 단백질 위주로 먹어요
    식단 빡세게 안하고 일반식 먹지만 탄수화물 짠거 단거 늘 조심할려 합니다
    요거트에 견과류 등 이런거 챙겨먹고
    수영은 살 잘 빠져요
    저녁타임 듣는데 6시전에 저녁 먹고 다녀와서 아무것도 안먹으면 다음날 공복몸무게 잴때 0.4~1키로쯤은 꼭 빠지더라구요

    저 다이어트 처음 아니고 평생 다이어트 했는데
    이번에 제 몸에 맞는 원리를 찾았어요
    진짜 스트래스 안받으며 재미있게 했어요
    일단 탄수화물 짠거 단거 실 생활에서 늘 조심하시고 가끔 드세요~ ^^

  • 18. ...
    '19.11.18 1:34 PM (58.148.xxx.5)

    그리고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 19. 원글님
    '19.11.18 1:40 PM (1.233.xxx.68)

    원글님 글 남겨주셔서 고마워요.
    패팅을 잠그지 못하고 열고 입었다고 하신분 같은데 ...

    다시 다이어트 마음 잡았어요.

  • 20. ...
    '19.11.18 1:42 PM (58.148.xxx.5)

    아 그리고 저는 수영만 하지는 않고 러닝도 해요~ 수영을 하는 이유는 관절에 무리를 안주는 운동이라서요~ 둘다 너무 잼있어요 ㅎㅎㅎ 스피닝 3개월 정도 하기도 했어요

    무슨 운동이던 운동 후엔 저녁에 물외에 안먹으면 다음날 꼭 빠지거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556 범죄도시4 재밌나봐요 지인 09:47:50 12
1588555 영어과외 문의드려요 과외 09:47:26 13
1588554 성당 독서단 많이 어렵나요? 2 ㅇㅇ 09:43:02 67
1588553 발안만세시장 맛집 추천해주세요 발안만세시장.. 09:43:01 26
1588552 9호선 고터에서 여의도 많이 막히는 시간대 교통 09:41:29 46
1588551 잠자리 거부하는 바람남 09:40:40 270
1588550 한국 사람들이 유독 깔끔한거 맞나요? 12 -- 09:37:47 513
1588549 8년전 82의 투표결과 놀랍네요 3 ㅇㅇ 09:35:53 286
1588548 운동기구 스텝퍼 ᆢ무릎 안아프게 이용하는법은 ? 2 11 09:35:40 112
1588547 걸그룹으로 뜨면 인생이 달라지네요 5 09:34:46 676
1588546 조국 최성해말이에요 8 ㄱㄴ 09:32:05 373
1588545 국회의장 김진표는 정말 잘못 뽑았어요 12 아휴 09:31:57 386
1588544 이런 경우 시모에게 전화를 안해도 되겠죠? 1 ........ 09:31:52 255
1588543 채상병 시험관 10년만에 얻은 외동아들이었대요 7 마음아파요 09:30:20 598
1588542 오늘 체감온도 12-14도.. 뭐 걸쳐야하나요? 9 아니 09:29:29 509
1588541 명시니 꿈..쒯! 1 09:25:58 218
1588540 대출이자 압박으로 5 ... 09:25:04 513
1588539 이런증상도 나이먹어 노화라서 그런건가요? 7 ........ 09:23:03 416
1588538 주식과 사랑에 빠졌어요 8 .... 09:21:23 703
1588537 방안에 시시티브이 설치하기 1 우려 09:16:50 302
1588536 혼자만의 상처느끼고ㅋ연락한 후기 28 혼자만의 09:11:07 1,201
1588535 생각해 보면 윤씨 대통령된것 14 국가 09:08:41 1,034
1588534 지는 포기했어요 기브업하겠소.. 09:07:03 476
1588533 인성 좋은 사람들의 공통점 18 09:05:32 1,763
1588532 이런 분이 보수맞네요 3 보수 09:02:25 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