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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말랭이 활용방법 있을까요?

해피해피 조회수 : 2,144
작성일 : 2019-11-17 17:27:05
냉동실서 해묵은 감말랭이가 한봉다리 있어요.
곶감류도 있고요.

시어머니가 주신건데 다들 즐기지 않다보니
냉동실에서 뻣뻣해졌네요.

활용할 방법이 있을까요?
혹시 생강과 함께 청을 만들거나
차로 둔갑할수 있을까 싶어
검색해봐도 그런건 없어요.

생강대추청의 대추 대신 감말랭이 써서
만들면 어떨까요?
IP : 14.63.xxx.9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1.17 5:29 PM (210.99.xxx.244)

    해묵은건 냄새가나서 전 다버렸어요 먹다가 ㅠ

  • 2.
    '19.11.17 5:37 PM (121.167.xxx.120)

    수정과 검색해 보세요
    곶감대신 넣어도 돼요
    밥할때 한줌 넣고 해보세요
    떡 좋아 하시면 시루떡 만들때 같이 넣으면 맛있어요

  • 3. ㅁㅁ
    '19.11.17 5:44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감은 달던것도 열가해 익히면 떫은맛살아나
    별루던데
    그걸 밥이나 떡에 넣으신다니 신기

    가득이나 냉장냄새까지스민거면
    가차없이 버립니다

  • 4.
    '19.11.17 5:51 PM (112.184.xxx.17)

    감말랭이를 갖은양념에 무쳐먹더라구요.
    무말랭이무침처럼. 괜찮던데요?
    너무 딱딱하면 살짝 불려하면 될까 모르겠네요.

  • 5. ...
    '19.11.17 5:51 PM (112.162.xxx.13) - 삭제된댓글

    콩이랑 넣어서 모듬떡 해먹으면 맛있어요

  • 6.
    '19.11.17 8:13 PM (121.167.xxx.120)

    감 고장에서 자랐는데 동네에서 예전부터 껍질까서 곶감 만들고 껍질은 씻어 말려서 시루떡 만들어서 많이들 먹었어요 달큰하니 맛있어요

  • 7. ...
    '19.11.17 8:26 PM (125.177.xxx.182)

    저흰 감말랭이 무지 인기있어서 돈이 엄청들어요.
    그거 비싸요.
    아...먹고 싶다.
    그 맛있는걸 어찌 버려요..

  • 8. 버터
    '19.11.17 9:27 PM (175.126.xxx.20)

    곶감을 버터 넣고 말아 잘라 먹으면 맛있어요.
    감말랭이와 버터같이 먹어보세요.
    와인안주나 간식으로 좋을 듯

  • 9. 시판
    '19.11.17 10:08 PM (61.105.xxx.161)

    수정과에 감말랭이 넣어서 먹어봤는데 맛없어요
    그냥 말랭이 그대로 먹는게 제일 나아요

  • 10. 감나무집 딸
    '19.11.18 2:40 AM (110.70.xxx.115) - 삭제된댓글

    인데요. 저희 집에서도 떡에 곶감 넣어요. 작게 잘라서 백설기에 넣기도 하고 또 쇠머리편 같은 콩이 많이 들어가는 떡에 넣기도 하고 늙은호박 말린것과 대추를 같이 넣고 만들기도 했어요.

    그리고 이건 다른 활용인데 곶감의 씨를 뺀뒤 물에 담가 냉장고에서 하룻밤 불린뒤 우유와 꿀을 넣고 갈아 먹습니다.

    그리고... 곶감, 생강, 대추 등을 넣고 푹 끓인뒤 문질문질해서 체에 내려줍니다. 그런다음 갓 지은밥에 엿기름물과 체에 내린 것을 섞어 5~8시간 발효하면 고급진 식혜가 됩니다.
    그리고 이 고급진 식혜를 계속 끓이면 고급진 조청이 됩니다.

    저희 시골집에 많을땐 감나무가 백그루가 넘었어요. 할아버지가 종가집 종손이어서 제사가 엄청 많았거든요. 그래서 제사상에도 올리고 제사에 참석한 사람들 음식 싸줄때 같이 싸주고 그랬어요. 그런데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제사를 절에 모시다보니 감이 소비가 잘 안되어 11월되면 팔이 빠지도록 곶감을 깎아널고 다음해 초가을이면 새 곶감나오기전에 묵은 곶감 처리하느라 온갖 것을 다 해본듯 해요.

    그중 두루두루 좋아했던게 곶감라떼와 곶감식혜, 곶감조청이였어요. 곶감대신 감말랭이로해도 되니까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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