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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가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 알려주세요

호신 조회수 : 1,434
작성일 : 2019-11-17 16:29:57
산에서 주머니에 넣고다니다가
달려드는 개에게 던져서
저한테 달려들지 못하게 하려는 용도로 쓰려고요.
밤새 개의 공격에 대처하는 방법 검색해 봤네요.
이것도 안 되면 직접적인 공격이 있더라고요.

신고 전에 일단 제 몸을 보호해야 해서
이게 가장 먼저해야할 1단계 방어로 하려고요.

이틀을 연달아 당하니 아직도 정신이 반은 나가 있어요.
비가 오니 머리도 띵한게 안 없어지고요ㅠㅠ

IP : 116.45.xxx.45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17 4:33 PM (61.77.xxx.189)

    개 방향으로 가지 않기에요. 장난감 던져주면 물고 다시 님한테 옵니다. 또 던져 달라고.
    강아지 나타나면 별다른 소리 내지 말고 강아지가 있는 방향으로 걸어가지 않기. 뛰지 않기.

    간식을 들고 다니시면서 멀리 간식던져주기요

  • 2. ㅇㅇㅇ
    '19.11.17 4:34 PM (211.247.xxx.136)

    그 개가 원글님이 던진 물건을 잡다가
    크게 다치기라도 하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그렇게 자주 나타나면 산책코스를
    바꾸어 보시든가..

  • 3. 원글
    '19.11.17 4:38 PM (116.45.xxx.45)

    산책로가 아니라 어느 정도 가파른 등산로인데 요즘 매일 나타납니다. 저 뿐 아니라 요즘 이 산에 다니는 분들이 목줄 안 하는 개들이 덤벼든다고 무섭다고 하시고요. 개 때문에 제가 다른 길로 다니라고요? 등산로가 하나인데 어디로 다니나요?

  • 4. 원글
    '19.11.17 4:38 PM (116.45.xxx.45)

    그럼 제가 개한테 공격 당하면 어쩌고요?
    개를 먼저 생각하시네요.

  • 5. 원글
    '19.11.17 4:39 PM (116.45.xxx.45)

    얼음장처럼 서 있는데 다리 쪽으로 공격을 합니다.
    앞발로...
    이런 마인드의 견주들이군요.
    왜 저러나 했더니...

  • 6. 근데
    '19.11.17 4:39 PM (175.127.xxx.153)

    강아지 흥분 상태로 인형 물려고 급하게 내리막? 내려가다가 다치면요
    차라리 시간대를 바꿔보심이

  • 7. 원글
    '19.11.17 4:41 PM (116.45.xxx.45)

    시간도 바꾸고 등산로도 바꾸고? 개 때문에요??
    어이가 없네요.
    역시 무개념들이네요.
    일하느라 새벽밖에 산에 갈 시간 없습니다.

  • 8. ㅇㅇㅇㅇㅇ
    '19.11.17 4:41 PM (118.32.xxx.32)

    개가 다 장난감 좋아하는 거 아니에요. 전혀 흥미없는 개가 더 많을 거에요.
    장난감 갖고 노는 개가 영리한 개라고 하거든요.
    차라리 개껌처럼 즉각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걸...
    하지만 장난감이고 개껌이고 간에 주게 되면
    그럼 개가 님을 더 좋아하게 될 걸요....?;;;;

  • 9. 아니면
    '19.11.17 4:41 PM (175.127.xxx.153)

    그 자리에서 바로 신고전화를 하세요

  • 10. 원글
    '19.11.17 4:42 PM (116.45.xxx.45)

    네네 알겠습니다.
    더 화가 나네요.
    개가 공격을 하는 것도 사람 탓이네요.
    그 시간에 그 길로 간 탓...

  • 11. ....
    '19.11.17 4:44 PM (61.77.xxx.189)

    다 원글님을 걱정해서 하는 말인데 오해하시네요

  • 12. ....
    '19.11.17 4:46 PM (61.77.xxx.189)

    근데 강아지가 앞발로 다리쪽을 어떻게 공격하는지 궁금해요...앞발로 다리쪽을 친단 말인가요? 우리 강아지가 장난칠때 가끔 자기 앞발로 제 발 밟거든요

  • 13. 원글
    '19.11.17 4:48 PM (116.45.xxx.45)

    빠르게 달려와서 앞발로 제 몸에 기어오르듯 합니다. 견주는 그게 반갑다는 거라더군요.
    제 걱정이요? .....
    좋게 해보려고 했더니
    신고하고 경찰 출동할 때까지 끝까지 쫓아가고 포상금 필요 없다고 하신, 어제 댓글 주신 분의 마음을 아주 잘 알게 되었네요.
    그리고 동네 산이라 심장 약한 60대 이상 분들도 많이 다녀서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무섭다 하셔서 제가 생각해낸 방법인데 틀렸네요 제가.

    목줄 안 한 견주는 아무 잘못 없고
    개님들 다니셔야 하는 등산로에 새벽에 다닌 제가
    큰 죄를 지었습니다.

  • 14. ㅁㅁㅁㅁ
    '19.11.17 4:49 PM (119.70.xxx.213)

    목줄안한 개들땜에 그러시는건데
    개걱정을 우선시하는분들 계시네요

  • 15. ..
    '19.11.17 5:06 PM (223.38.xxx.205)

    달려들어 공격하는데 말리지 않는 견주는 욕먹어 쌉니다
    그런데 여기다가 이러는건 아니죠

  • 16. 플럼스카페
    '19.11.17 5:07 PM (220.79.xxx.41)

    산에 사는 유기견이 아니라 견주가 있는 경우인가봐요.
    등산 스틱으로 휘휘 저어도 달려드나요? 강아지들 막대기 안 좋아하거든요. 우산 펴도 도망가요.
    연달아 만나시는 거 보니 저라면 사진도 찍어 신고할 것 같습니다.

  • 17. 원글
    '19.11.17 5:12 PM (116.45.xxx.45)

    내일 신고하려고요.
    따라가서 위치 알려주며 끝까지 추적할겁니다.
    이 글 댓글 보고 결심이 섰네요.

    견주가 옆에서 구경합니다. 반가워서 그러는 거다 안 문다...

    여기서 뭘 그러면 안 되나요?
    제 나름대로 서로 얼굴 붉히지않고 잘 해결해보려고 생각한 건데요?
    개가 개를 키운다더니...

  • 18. 원글
    '19.11.17 5:14 PM (116.45.xxx.45)

    저 뿐 아니라 매일 다니는 60~70대 노인분들이
    모이면 개들 무섭다고 왜 갑자기 많아졌냐고 합니다. 노인분들이 추적하며 신고할 순 없죠.
    오히려 떠돌이 개가 산에 간혹 오지만 사람 경계하고 피하지 달려들진 않아요.

  • 19. oooo
    '19.11.17 5:15 PM (1.237.xxx.83)

    전 글을 제가 못 읽었는데
    이번 원글 읽고는 들개가 많은 산인가보다
    너무 무섭겠다 했는데
    댓글 읽어보니 견주가 있는 목줄 안한 개를
    말하네요
    반갑게 하는 인사든 뭐든 목줄 안한것은 잘못이죠

    저라면 윗님 말씀대로 우산을 펼거 같고요
    액션캠으로 계속 동영상 촬영하며
    등산가다 증거 잡아 신고 할 겁니다

  • 20. 신고
    '19.11.17 5:16 PM (223.38.xxx.107)

    부탁드려요. 무식한 것들은 신고해서 벌금이 답이에요.
    자기들이 손해를 봐야 법을 지키는 사람들은 말로는 안돼요.

  • 21. 우산
    '19.11.17 5:27 PM (110.70.xxx.1)

    최고예요.
    자동우산 펴면 정말 깜짝놀라서 도망가요.

    그나저나 저 같음 작정을하고
    그 견주 끝까지 쫓아가서 집 알아내서 신고할꺼예요.

    저도 견주고 저희동네에도
    푸들 4마리 풀어놓고 산책시키는
    젊은놈이 하나있는데
    지는 폰 보면서 걷고 푸들 4마리가 똥을싸던지
    말던지 신경도 안쓰는 새ㄱㄱㅣ하나 있어요.

    그래놓곤
    푸들이 우리 멍이한테와서 달려들어서
    우리멍이가 으르렁하면
    쫓아와서 우리멍이 발로 차려고 하더군요.
    미친새끼.
    우리개가 중형견이라 푸들 물까봐 그러는가봐요.


    전 처음엔 우리멍이 줄 짧게해서
    푸들이 덤벼들면
    피해서 돌아다녔는데
    이젠 푸들이 가까이 와도
    우리멍이 안 당기고 안 피해요.
    목줄안하고 달려드는 푸들이 잘못이지.

    저는 사진 다찍어놨어요.
    이제 집만 알아내면 신고할꺼예요.

    목줄도 안하고 똥도 안치운다고요.

  • 22.
    '19.11.17 5:34 PM (210.99.xxx.244)

    산에갈때마다 던져주실수는 없을꺼고 그런장난감은 집에 무료히있는개들이나 그렇고 그개들은 안통할듯 혹시 들개들 아닐까요?

  • 23. 원글
    '19.11.17 5:34 PM (116.45.xxx.45)

    견주와 개들이 매일 달라요.
    하루 평균 세 마리에서 네 마리 만나고 견주는 두명 정도고요.
    아주 끝까지 추적해서 신고할 거고
    저는 포상금 다 챙겨서 산에 cctv 설치해서 흡연자 적발까지 할겁니다. 내일부터는 담배꽁초 안 줍고 원흉인 흡연자를 몰아낼 거예요. 일석이조네요.
    멧돼지 고라니 들개 뱀 다 만나봤지만 사람에게 달려들지 않아요. 오히려 사람 인기척 느끼면 도망가요.
    무개념 견주들의 개만 달려듭니다. 무개념이니 개도 무개념으로 키우는 거죠.

  • 24. 개가 우선?
    '19.11.17 5:35 PM (221.146.xxx.75)

    개를 아끼고 좋아하고 키우는 입장이지만, 원글님 상황에 몇몇 댓글 단 분들 생각에 헐~ 놀랍니다.
    개주인 입장에서도 반드시 목줄 해야합니다. 노인분들 놀라 엎어지거나 하다 다치면 곤란해 질 수 있어요.
    원글님은 시청에 신고하셔서 현수막 산 입구에 설치 하라고 하세요.

  • 25. 원글
    '19.11.17 5:37 PM (116.45.xxx.45)

    들개 아니고 새벽이라 개가 옷도 입고 있고
    견주가 옆에서 저를 약올립니다.
    인사하려는거다 반가워서 그런다 안 문다 아가씨를 개가 좋아하나 보다 등등요.

  • 26. 원글
    '19.11.17 5:40 PM (116.45.xxx.45)

    제가 민원 넣어서 이 산에 현수막 설치한 게 6개입니다.
    무개념들이 글을 못 읽어서 무개념이 아니더군요.

  • 27. 이런
    '19.11.17 5:45 PM (221.146.xxx.75)

    맘충에 이어 개충도 생기겠어요 ㅠㅠ (이런 혐오스런 단어, 죄송)
    지킬 건 지키며 살아야 이 각박한 세상, 좀 더 힘 내며 살 수 있을텐데요...

  • 28. 원글
    '19.11.17 5:46 PM (116.45.xxx.45)

    개념 견주도 계셔서 반갑네요.
    저 동물 사랑해요.
    고라니 먹으라고 마당 속 빈 배춧잎 산비탈에 다 던져줬어요. 산도 사랑하고요.
    근데 무개념 견주와 흡연자들 혐오합니다.
    반드시 산에서 몰아낼 거예요.

  • 29. 원글
    '19.11.17 5:47 PM (116.45.xxx.45)

    내일부터 자동우산 가지고 다닐게요.
    감사합니다.

  • 30. 1112233
    '19.11.17 5:54 PM (115.143.xxx.233) - 삭제된댓글

    후추스프레이처럼 소지할 호신용 제품 없을까요?
    개주인에게 개가 다가오면 뿌리겠다 경고하시고요
    저도 개 키우지만 풀어놓은건 견주가 무개념 맞아요

  • 31. 세상에
    '19.11.17 6:10 PM (211.243.xxx.100) - 삭제된댓글

    애견인으로서
    저런 미친견주들 때문에 죽겠어요.
    왜 저런데요?
    백프로 똥도 안치울거고
    저도 산에 있는 유기견인줄 알았어요
    꼭 신고하셔서 벌금물게 해야해요

  • 32. 저기요
    '19.11.17 7:06 PM (221.162.xxx.169) - 삭제된댓글

    댓글도 읽었는데.. 그 정도로 위협을 느끼면
    발로 차세요
    몇 번의 경험으로 아셨잖아요
    그 개는 물려고 달려드는 개이고
    물려서 패혈증 걸려서 담날 이 세상 사람이
    아니게 될 수도 있어요
    대형견이 아니면 발 두었다 뭐하시게요
    초가삼간 다 태우실 거 아니면
    싫으면 싫다고 단호하게 물리치세요

  • 33. ...
    '19.11.17 7:32 PM (218.237.xxx.60)

    등산스틱 갖고 다니세요

  • 34. 원글
    '19.11.17 7:59 PM (116.45.xxx.45)

    등산 스틱 2개 매일 가지고 다녀요.
    근데 순식간에 달려들어서 몸이 굳어서
    잘 대처를 못했어요.
    견주도 구경하고 말리지를 않으니
    처음에 놀랐다가 조금 안정이 되면
    이젠 자동 우산을 펴려고요.
    그담에 신고 및 추격이요.

    항상 같은 견주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고
    저도 강변 걷기 10년 넘게 했지만
    산책로에서와 다르게 산에서는 무섭게 달려들어요. 작은 강아지들까지도 낙엽을 촤르륵 매우 빠르게 훑으면서 와서 소리부터 너무 놀라요.
    산에선 야성적인 면을 드러내나봐요.
    게다가 줄을 안 매니 얼마나 빠르게 뛰어다니는지
    분명 앞을 보고 가고 있는데 순식간에 눈 앞에 있을 정도의 속도예요.

    산에선 빠르고 순식간이고 어디에서 튀어나올 지 몰라서 경직될 정도로 무서운 거고요.
    제가 이틀을 연속 놀라서 어제는 청심환 먹었어요.

  • 35. ...
    '19.11.17 9:40 PM (203.243.xxx.180)

    저도 개를 사랑하는 애견인이지만 무조건 사람이 우선입니다 미국같은나라도 개가 사람물면 안락사 바로 시켜버립니다 경찰에 신고도 하시고 우산도 좋은생각입니다 아니면 등산작대기로 쳐버려도 좋고 몸으로 밀어버려 거부표현도한더고하는데... 참 미친견주들도 많군요

  • 36. 플럼스카페
    '19.11.18 10:24 AM (220.79.xxx.41)

    제가 저 위에 우산 쓴 사람이에요.
    우산을 폈다 접었다 폈다 접었다 하면 더 놀라요. 자기보다 큰 몸집에 강아지들이 움찔해요.
    저도 견주지만 줄 안 하고 다니는 사람치고 변 치우는 사람 못 봤고 자기개 문다고 하는 사람 못 봤어요. 앙칼지게 짖는데 좋아서 그런 거라고 하고요.
    꼭 액션캠으로 찍어서 신고하시고 그거 사진 뽑아서 자주 다니시는 등산로 입구에 붙이셔요.

  • 37. 원글
    '19.11.18 9:35 PM (116.45.xxx.45)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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