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 빨리 한 아이들 나중에 공부도 잘하나요?

... 조회수 : 4,687
작성일 : 2019-11-17 11:43:20
정말 돌전부터 말을 하기 시작했고 말도 조리있게 잘해서 사람들이 어딜가나 놀라고 그랬는데...
특히 또래 아이들 음으로만 흥얼거릴때 정확히 외워서 노래 부르고 책도 여러번 읽어주면 외우고 그랬거든요...
지금 40개월쯤 됐거든요.
그런데 예전에 말 못하던 아이들도 40개월쯤되니 비슷비슷한 수준으로 말을 잘하는걸 보고 정말 놀랐거든요.
결국 빨리해도 비슷비슷해지는건가요? 말이라는게?
그런데 어디서 듣기고 말이 빠르면 공부도 잘한다는데 어떤가요?
IP : 106.101.xxx.197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릴때 말이빠르고
    '19.11.17 11:46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똑똑한 아이들은 40개월이면 책을 읽어요.

  • 2. 반대의 경우
    '19.11.17 11:47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제 주위에서 말 늦은 아이가 아주아주 공부 잘한 케이스 두명 봤어요

  • 3. ..
    '19.11.17 11:47 A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

    말 빨리해도 나중에 비슷비슷해져요.
    제 아들은 말 진짜 빨리하고
    딸애는 두 돌 넘어도 입도 안똈는데
    오히려 딸애가 학벌이나 직장, 처세가
    아들애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하지 않아요.

  • 4. 성격
    '19.11.17 11:48 AM (14.47.xxx.244)

    성격인거 같던데요
    말 빨리 한다고 공부 잘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공부를 해야 잘하든 못하든 하는데 공부 자체를 안 해요 ㅠㅠ

  • 5. blessed
    '19.11.17 11:48 AM (110.70.xxx.79) - 삭제된댓글

    빨리 걷는다고 커서 달리기 잘하는거 아닌거랑 같은 이치죠

  • 6. 제아들
    '19.11.17 11:48 AM (14.52.xxx.225)

    말 엄청 늦고 (36개월에 겨우 단어 시작)
    글 읽기, 쓰기, 숫자 엄청 빨랐는데 (40개월에 쓰기까지 함)
    공부 잘하네요. ㅎㅎ

  • 7. ㅇㅇ
    '19.11.17 11:50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말을 빨리하는것이 사고력과 통찰력 집중력과 성실함과 동일선상 일 수 없어요

  • 8. dd
    '19.11.17 11:51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말빨리한다고 공부잘하는건 아니구요
    말이 늦어도 언어구사력이 뛰어난 애들은
    공부를 잘하더라구요

  • 9. ..
    '19.11.17 11:52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느린아이
    빠른 아이 둘키웠는데
    느린아이가 똑똑해요
    영재였어요
    따로 학원에서 검사받거나 그런건 아니고
    (36개월이면 영재판별하는데가 있는줄 알고는 있었지만 안갔어요
    둘다 대학 갔어요

  • 10. 제 동생
    '19.11.17 11:55 AM (39.7.xxx.54)

    말도 좀 빨리하고
    어릴 때 얼마나 말을 잘하는지 다들 놀라고
    발음도 또박또박하고...
    어른들이 변호사 되라했는데
    진짜 변호사 하고 있네요.
    정작 자기 꿈은 아나운서 였다는데...
    어릴 때부터 조리있게 말 잘하니
    말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네요.

  • 11. ㅁㅁㅁ
    '19.11.17 11:56 AM (112.187.xxx.82)

    우리 조카 말 늦어서 걱정인데...
    댓글들 동생에게 보여 줘야 겠어요

  • 12. ...
    '19.11.17 11:56 AM (39.7.xxx.134)

    경험상 크게 연관 관계없는 듯해요.

  • 13.
    '19.11.17 11:57 AM (223.39.xxx.219)

    저 엄청 말빨라서 팔개월 무렵에 엄청 말을 잘했고 돌때 보행기 타고 심부름도 잘했어요. 손가락으로 셈하고.
    근데 저 서울 돈암동에있는 여대 힘겹게 들어갔고 공부는 잘 안했어요.

  • 14. ...
    '19.11.17 11:59 AM (14.39.xxx.161) - 삭제된댓글

    남보다 빨리 일어서고 걷는다고 나중에 운동 잘하는 거 아니고
    말문이 일찍 트였다고 공부 잘하는 것도 아니더군요.

    말과 행동, 운동신경, 공부 등등
    빨리 시작하면 예쁘고 대견하지만
    그게 다 성공으로 이어지진 않아요.

    어려서 순하고 비만이라 둔하고 말도 느렸던 남자아이가
    지금은 키 185 넘고 운동광에, 달변에,
    명문대 나와 로스쿨에서 공부도 잘하더군요.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지요.

    현재 40개월에 잘하는 건 더 잘하게 이끌어 주시고
    못하는 것, 싫어하는 것도 시도 도전할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잘해주세요.

  • 15. ㅜㅜ
    '19.11.17 12:01 PM (119.64.xxx.243)

    말 너무 늦어서 엄마 애간장 녹인 녀석은 과고가고
    이웃 똑소리 나는 엄마에게 언어 클리닉 충고 받으며 컸던 녀석은 스카이 결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이웃 똘똘했던 아이는 대학 입학 포기하고 다른길 가고 있구요
    엄마가 너무 애들에게 수다를 안떨어줘서 그런가. . 매일 죄책감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다 다르죠

  • 16. 아뇨
    '19.11.17 12:01 PM (112.169.xxx.189)

    공부하곤 상관없는듯하지만
    말 속도 빠르고 잘하긴 하는듯ㅋ
    말 늦게 트인 아이는 확실히 말 속도가
    좀 느리더라구요
    근데 말 다다다하면 뭐 좋나요 ㅎㅎ

  • 17. 공부랑
    '19.11.17 12:08 PM (180.68.xxx.100)

    상관 없는 듯.

  • 18.
    '19.11.17 12:11 PM (223.62.xxx.56)

    쌍둥이 큰애 말 엄청느려서 검사받아야하나 고민해봤는데
    말터지기 시작하니 언제 그랬냐싶게 빠르게 늘더군요
    공부도 더 나았어요

  • 19. 저는
    '19.11.17 12:11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를 미워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있어요
    저희남편이 말이 느렸다고 넘 걱정하지 말라고 한마디를 해주지
    엄마가 많이 시부려야 애가 말이 트이는데 이러셨어요
    남편 외삼촌들이 명절에 오셔서 걱정 말라고
    안하셨음 ...

  • 20. 루나레나10
    '19.11.17 12:12 PM (211.206.xxx.18)

    전혀 상관없는듯요. 30개월에 말하기 시작했는데 말 트자마자 바로 책 읽고 알파벳 숫자도 빨리 깨우치더라구요. 학습은 암기력이 관건 같아요.

  • 21. 아니오
    '19.11.17 12:18 PM (211.36.xxx.97) - 삭제된댓글

    4살까지 엄마 아빠만하던 아이는 말문트이고 죽죽 나가고
    돌 전에 물줘 밥줘 오만소리 다 하던 아이는 딱 거기까지만 이었어요.

  • 22. ***
    '19.11.17 12:18 PM (211.186.xxx.187)

    말 빨리한 큰애도 공부 잘하고(중등 전교권)
    말 늦은 작은애도 공부 잘해요
    큰애는 4세때 혼자 책읽었고 작은애는 5세때부터 책 혼자 읽었어요
    말 빠른애들이 똑똑하다고 들었는데
    크게 다른지 않은듯해요
    말 늦게 트인 애들이 말을 더 잘하는 경우도 많구요

  • 23. ...
    '19.11.17 12:19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언어감각은 확실히 있구요
    기억력 암기력까지 좋아서 기대했는데
    수학, 수리지능과는 아무 상관없더라구요. 수학이 중요한 요즘 세상엔 ㅠㅠㅠ

  • 24. 대개는
    '19.11.17 12:23 PM (222.110.xxx.248)

    말이 빠른 애들이 총명하죠.
    너무나 당연한 거 아닐까요?
    100프로 다 그렇다고 말을 못 할 뿐이지 일반적인 상식 수준에서
    생각하면 그렇잖아요.
    뭔가를 할 줄 안다는 건
    그런데 걸 빨리 한다는 건
    그만큼 능력이 되니까 가능한 거잖아요.
    우리가 수학 문제를 발리 못하는 이유는 안 되니까 못 풀고 씨름 하는 거지
    되는데 그러고 있지는 않잖아요.
    되는 애들은 빨리 하고 나가는 거고 그렇잖아요.

  • 25. 맞아요
    '19.11.17 12:26 PM (39.7.xxx.113) - 삭제된댓글

    7개월에 엄마아빠
    돌전에 20개정도 단어를 말하고
    두돌때는 동요를 2절까지 불러서 천재 낳은줄 알았죠.
    문제는 수학에 소질이 없으니
    책 좋아해서 그리 많이 읽고 암기과목 만점 받아도
    수학이 발목잡아 원하는 대학 못갔네요.

    문제는 수학!
    이건 말트이는것과 전허 무관

  • 26. ㅇ ㅇ
    '19.11.17 12:31 PM (221.144.xxx.77)

    정답없어요.

  • 27. 행복한라이프
    '19.11.17 12:32 PM (175.223.xxx.141)

    말이느린 31개월 아기 양육중인데 아직도 한단어 외에 몇마디 하는게 없어요 엄마ㅜ쉬이 엄마 똥 정도만 두단어 이상하는 듯 ㅋㅋ 말을 못하는 대신 더많이 생각하게 되고 상상력은 더 커질 수 있다고 위안삼내요.

  • 28. ㅎㅎㅎ
    '19.11.17 12:34 PM (183.98.xxx.232)

    전문가가 그러더라구요
    말 빨리하는 아이들은 말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래요
    공부랑 큰 상관없대요 말을 하는 직업과 어울릴 수 있다고 하더군요
    성격이 신중하고 자기가 잘하는게 확실해야만 입을 여는 아이도 있잖아요 요런 아이들 중에도 공부 잘하는 아이 많을것 같아요

  • 29. ..
    '19.11.17 12:38 PM (125.176.xxx.90)

    말을 여러 문장 단어 조합해서 또래보다 몇년 빨리 한
    울 조카..
    나중에 영재판정받고 영재 코스로 카이스트 가서
    엘리트 코스 밟아요

  • 30. 제 주변
    '19.11.17 12:48 PM (116.126.xxx.128)

    걸음마 빨리 한 애가
    말고 빨랐고
    한글도 빨리 떼었고
    공부도 잘 했어요.

  • 31. 글쎄요
    '19.11.17 12:49 PM (121.153.xxx.81) - 삭제된댓글

    유치원 가기전까지 생존에 ㅎㅎ필요한 단어 몇개만 사용하던 우리둘째
    유치원입학후 말이 트였어요
    공부는 초 중고 전교 1, 2, 3 왔다갔다해요

  • 32. ..
    '19.11.17 12:55 PM (223.62.xxx.210)

    상관없어요.

  • 33. ..
    '19.11.17 12:56 PM (223.62.xxx.210)

    그냥 말 빨리했는데 성격만 급하더라고요...

  • 34. 상관없더라구요.
    '19.11.17 1:07 PM (125.138.xxx.190)

    울딸 24개월넘어도 또래보다 말이좀늦되나싶었는데 곧 말과글을 같이하더라구요.다들깜놀..똑똑한애가 말은모르겠고 글은 빨리읽는듯~

  • 35. 제아이
    '19.11.17 1:08 PM (223.62.xxx.144)

    말이 늦어서 친구가 병원 가보라고 했어요
    어느날 말문이 트이더니 두음절을 한번에 하더군요
    엄마주세요 ㅎ
    바로 노래 따라부르고 ㅎ
    영재급으로 머리 좋아요

  • 36. 말보다는
    '19.11.17 1:36 PM (124.62.xxx.146)

    혼자 한글 깨친 아이가 공부 잘하는 듯.

  • 37. ...
    '19.11.17 1:41 PM (223.38.xxx.175)

    저는 아기때 엄청 빨빨 기어다닌 아기가 머리가 좋은것 같아요. 아기 손에 굳은살 생기게 기어다닌 아이가 한글도 5살때 혼자 깨쳤고 공부도 잘해요.

  • 38.
    '19.11.17 1:51 PM (223.33.xxx.218) - 삭제된댓글

    케바케인거 같아요. 말이 빠르면 언어감이 좋을 가능성이 높은건 맞는데 꼭 공부랑 연관되진 않을 수 있어요.

    그리고 아이 발달은 꾸준히 발달하는 애도 있고, 느리다 갑자기 치고 올라오는 애도 있고 (그래서 결국 보면 비슷해지는)요.

    40개월이면 글 읽고 얼추 쓰는 애들도 꽤 있긴 해요.

  • 39. ...
    '19.11.17 2:45 PM (58.238.xxx.19)

    제 친구딸이 말빨리 했다고 했는데..
    짐 40개월쯤인거같은데..한글 다 떼었다고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140 새로산 청소기 환불VS사용 갈등중입니당 4 갈등 18:40:59 696
1586139 가르치는 여자애가 너무 잘 삐져요 10 .. 18:39:35 1,638
1586138 대통령을 할 8 ........ 18:36:26 1,314
1586137 영어 듣기 연습할 때요.  2 .. 18:31:39 557
1586136 위내시경 회복실에서들었는데 6 오늘 18:31:32 2,509
1586135 와! 양배추값 무슨 일 인가요? 50 양배추 18:31:23 6,724
1586134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되냐? 라고 하잖아요? 1 호박과수박 18:27:37 610
1586133 집들이 예정이에요 10 .. 18:20:55 1,027
1586132 경상도 말로 애살있다는 표현 24 .... 18:12:36 2,896
1586131 세월호 아이들 8 416 18:09:50 1,142
1586130 다 쓴 샴푸용기, 바디로션 용기 어떻게 버리시나요? 20 재활용 18:03:36 2,227
1586129 노인 최저임금 주지 말자는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들 16 ㅎㅎ 17:59:29 2,088
1586128 중2딸 울다가 자요. 도와주세요ㅠㅠ 40 ... 17:58:07 8,113
1586127 슈링크 볼 패임 10 600샷, .. 17:57:13 1,293
1586126 달러 올라서 유투버들 노났네요 3 oo 17:53:44 3,013
1586125 MRI 매일 한번씩 3번 괜찮나요? 2 ㅇㅇd 17:51:05 822
1586124 콜레스테롤 수치 2 dd 17:50:52 1,189
1586123 사회단체일하는 동생이 힘들어합니다 21 ㅇㅇ 17:47:24 4,362
1586122 레몬수 좋다던데 8 17:46:20 2,066
1586121 한의원 침 치료 효과있는듯요 3 봉침 17:44:07 736
1586120 '공무원의 도시' 세종시, 조국당이 득표 1위 12 .... 17:43:05 2,335
1586119 파김치 5 궁금 17:39:16 1,081
1586118 달러 조금 갖고 있는데 지금 환전하는게 낫나요? 3 .... 17:34:29 1,355
1586117 더러운 얘기예요 화장실쓰레기요 5 17:33:41 901
1586116 똥파리가 계속 꼬이는 사람은 12 ㅡㅡ 17:24:38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