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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남편.. 저게 얼마나 후회하려그러나..

저게 조회수 : 5,887
작성일 : 2019-11-16 21:37:51
지난번에 글올린 적 있는데요.
사회적으로 어느정도 성공한 남편이
감정 컨트롤 제대로 못하고 자꾸만 아내에게 ㅈㄹ 한다는...

갱년기 맞나봐요. 40대 초중반인데...
저 증상이ㅣ 계속 되는 와중에
시댁에 왔는데
시어머니에게 저기압모드로 짜증...
속도 모르는 착한 어머님은 아들 눈치보시고
확 뒷통수한대 갈겨주고 싶은 밤입니다 ㅠㅠ

Ps 지난번에 댓글에 마음공부로 세정tv 추천해주신분 감사해요!
재미있게 보고잇습니다~

IP : 223.33.xxx.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
    '19.11.16 9:51 PM (121.133.xxx.137)

    사십대 초중반 갱년기 아닙니다
    자꾸 그 탓인가보다 해주면 안돼요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겁니다

  • 2. ㄴㄴ
    '19.11.16 9:52 PM (111.118.xxx.150)

    갱년기 아니고 성격상 문제있는 거에요.

  • 3. ..
    '19.11.16 9:54 PM (115.139.xxx.144) - 삭제된댓글

    지겨운 인간들 왜 결혼은 해가지고 여럿 인생 고단하게 하는지. 원글님이 욕보네요

  • 4. 그때
    '19.11.16 10:02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갱년기 같다고 답글 썼었어요. 쓰신 글 보면 그런 것 같아요.

    우쭈쭈 이거 좀 효과 있어요. 돌아서서 입에서 용가리급 불을 실제로 뿜을 수 있을 것 같아지는데 효과는 좋아요.
    징징 시작하면 그날 저녁에는 잠자기 전에 마그네슘 한 알 먹여보세요.
    대추도 신경 안정에 좋아요. 대추차도 먹이시고요.
    옷이나 신발 뭐 이런 것 하다못해 새 양말짝이라도 사다 안겨보시되 당연 징징대니까 다음날 쒼나게 아싸 돈 굳었스 하고 반품해버리세요.
    인터넷 쇼핑몰과 1만원 이내로 차이나는 건 바로 반품해야 하니까 무조건 주변 백화점 이용하는 게 나아요.
    산이랬다 바다랬다 지랄맞은 감정기복 부리며, 울쩍해 하다 또 바로 사람 들들 볶기 시작하면 소고기 먹이세요.
    소고기에 철분 들어있어서 다음날 륄렉스 좀 되고 그래요.
    47세 가을부터 아주 그냥 한 2년 가관 되기도 합니다만 대처법 하나만 추천하라면 우쭈쭈 많이요.

  • 5. 그때
    '19.11.16 10:08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초중반 이르게 갱년기 시작해요. 남자 갱년기는 눈치를 못 채서 그래요.
    47 가을 절정 시작일 때나 되어서야 주변에서 눈치를 채서 그래요.
    도움 없이 혼자 고단하게 이루어내고, 경제적으로도 가정도 안정되고, 자녀는 아직 대입 문제로 골치 안 아플 나이고, 그때야 자신을 바라보게 되나 봐요.
    이 때 분노와 방황이 시작되는데 본인이 잘 몰라서 그래요.

  • 6. 윗댓글
    '19.11.16 10:44 PM (119.64.xxx.75)

    그때님...
    와 정말 현자 이신듯.

    뒤돌아 정말로 용가리 불꽃 뿜어낼지언정 앞에서 조금 비위 맞춰주라 이거죠^^

    저 정말 그게 안되는 사람인데요.
    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는 마음 님땜에 먹어볼게요.
    누구하나 세상일 하나 맘대로 안되는데
    그나마 집이라고 편해서 그러는거
    까짓거 우쭈쭈 해주자고요.. 가관일때도 온다고...ㅎㅎㅎ
    아우 그때님 정말 우쭈쭈 많이...

    저도 그래볼게요...
    뒤돌아서 불 뿜을지언정 우쭈쭈 많이요.

  • 7. 약먹여보세요
    '19.11.16 10:56 PM (49.196.xxx.62)

    스트레스 포뮬러 이런 것 먹여보세요
    긴장완화 좀 느긋해 집니다

  • 8. 저는
    '19.11.17 1:23 AM (58.227.xxx.163) - 삭제된댓글

    전에도 댓글 달았었는데 사십대 후반부터
    스킨쉽을 찐하게 해줬어요.
    네이트 판에서 읽었는데 잘때 남편 거기늘
    잡고 잔다고 그러다보니 부부사이도 좋다구
    하는글을 읽고 아침에 깨울때 손넣어서 쓰다듬어
    줘요. 결과는 매사 투덜이에서 엄청 좋아졌어요.
    지금은 너무 해달라고 해서 제가 클때 애정결핍
    였다고 놀릴정도예요. 암튼 드라마틱한 변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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