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셋 이별했네요.
1. 인연
'19.11.16 5:19 PM (175.209.xxx.144)인연이 아니니 빨리 털고 일어나세요.
2. 다괜찮아져요
'19.11.16 5:22 PM (211.244.xxx.149)사랑은 가고 또 옵니다
아무리 죽겠다 싶은 이별도
시간 앞에 티끌처럼 가벼워지고
아무 일도 아닌 게 되더라고요
아프다고 방에만 있지말고 소개팅도 하고
운동도 하고 억지로라도 나가세요3. mmm
'19.11.16 5:26 PM (70.106.xxx.240)사랑은 또 와요 222
나이도 상관없이 와요
억지로라도 나가요222
미용실 한번 가서 시간 오래 걸리는 파마 염색도 하세요4. 혹
'19.11.16 5:30 PM (175.223.xxx.24)유퀴즈에 나오셨던 연인이신가요ㅠㅠ
장거리 연애중이라 했었는데
두분다 좋아보였고
특히 여자분이 똑똑하고 매력적이었어요
힘내셔요
외로운상황에서 힘들어서 어째요5. 토닥토닥
'19.11.16 5:40 PM (110.47.xxx.181)서로에게 참 고마운 사람들이었네요.
이번은 정말 마지막이란 거...깨달았을 때 마음 많이 아팠겠어요.
소중하고 아픈 얘기 들려줘서 고맙고요.
안녕. 부디 안녕하길 바래. 언젠가 이런 말로 가벼워질 시간 왔으면 좋겠어요.6. 음
'19.11.16 6:11 PM (182.211.xxx.69)뭔가 아름답게 포장된 이별 같아 이런말 하긴 좀 그렇지만
똥차가고 벤츠옵디다
진짜 이담에 오는 벤츠 맞을 준비 이쁘게 하셔용7. ᆢ
'19.11.16 6:21 PM (39.123.xxx.122) - 삭제된댓글다시 이어질 가능성은 없는건가요? 왜 내가 아쉽죠?
글 느낌이 ,,8. ...
'19.11.16 6:46 PM (121.136.xxx.209) - 삭제된댓글그냥 남자의 마음이 거기까지 였던 겁니다.
미련 갖지 마세요.9. 딱
'19.11.16 7:28 PM (122.35.xxx.174)그만큼만 그 사람이 사랑한거죠
님 빨리 잊으세요
날마다 살아있음을 기뻐하시구요10. ...
'19.11.16 9:00 PM (45.124.xxx.68)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새로운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물으시기에 당연히 "네"입니다.
이 무거운 이별이 당황스럽도록 가볍게 느껴지는 날이 제겐 오더군요.11. ....
'19.11.16 10:23 PM (211.173.xxx.127)저도 일부러 로그인.
죽을 것 같은, 악몽같은 그 날들.. 분명히 다 지나가더군요..
절대로 잊지 못할것 같지만.. 남들보다 시간이 더 걸릴지도 모르지만..
아무렇지도 않아지는 날이 오긴 하네요.
세상에 좋은 남자 많다는 말. 믿지 않았는데, 정말 많아요.
다음엔 헤어지지 않을 인연 만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