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세 정도 되니 주변에 아집에 사로잡힌 사람이 여럿보여요 ㅠ
지금 39세라서 주변에 40대 들어선 사람들이나 그 이후 사람들을 보면
안그런 사람도 물론 여럿 있어요
근데 어릴적과 비교해서 확연히
내말이 맞다는 답정녀들과 상대방의견은 들으려 하지않는 사람들이 눈에 보여서
문화충격 받고 있어요
그냥 제 주변의 일화 중 하나인건지
원래 이정도 나이되면 그렇게 되는건지 궁금해서요
아주 나이 많은 노인중에는 아집있는 노인들이 있다고는 알고 있었는데
그 과도기에 있는 사람들인건지
아니면 원래 이정도 나이를 먹으면 하나둘씩 나타나는 현상인지 궁금해요
그냥 저냥 보통 자기주관 있는 고집쟁이 정도가 아니라
헉소리 날만큼 말도 섞기 싫을정도로 나는 맞고 너는 틀리고
이런 류의 사람이요
1. 제얘기
'19.11.16 2:16 PM (175.223.xxx.200)제가 그래요.
진짜 40근방이 되니 남의 말이 왜이렇게 안들어오고
제생각이 옳다는 오류를 자꾸 범하게 되네요.
나이들수록 좋은 어른이 되고 싶은데
오히려 20대의 제 성격이 더 좋았던것같아요.
그땐 다른사람 말도 경청하고 신중했는데…2. 0O
'19.11.16 2:19 PM (106.101.xxx.104) - 삭제된댓글나 또한 어느 누구에게는 아집이 있는 자로 보일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그냥 피곤하면 안 보는 쪽으로 ..그런 거 다 신경 쓰기조차 귀찮네요.
3. 좋은 어른이
'19.11.16 2:21 PM (211.193.xxx.134)되려면 독서하면서 계속 수양을 해야 가능합니다
깨끗해 지려면 청소를 자주해야 하는 것과 같죠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wpkorea87&logNo=221549345924&pro...4. ...
'19.11.16 2:52 PM (39.7.xxx.23)그게 알고도 그러는 경우도 많은거 같아요
세상 자체가 합리적이지 않고
합리적으로 양심껏 살아봤자 나만 손해보는
그런 경우를 많이 당하다 보면 아집으로 살게
바뀌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세상의 풍파를 다 겪고도 선하게 늙어갈 수 있기가
힘든거 같아요5. ㅎㅎㅎ
'19.11.16 3:08 PM (183.98.xxx.232)윗님 그 아집에는 늘 나만 피해보고 당하는 쪽이고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조차 안한다는게 포함되네요 사방에서 본인만 억울하다 하는데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사람 찾기가 참 어려워요 40대 이후의 사람 고용해보면서 20대보다 못한 판단력과 추한 주관성에 학을 뗐네요
6. 늙을 수록
'19.11.16 3:09 PM (223.62.xxx.232)입은 닫고 지갑을 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더라고요...
7. 나이 40
'19.11.16 5:27 PM (223.38.xxx.72) - 삭제된댓글좋게 말해 불혹이고
결국 대부분은 자기 고집이죠
살아온 세월의 형체와 모습이 드러나는 시기이니
옛말이 그른게 없어요8. 전
'19.11.16 8:02 PM (211.42.xxx.116) - 삭제된댓글귀좀 뚫고 살았음해요
자기말만하고 도통 들으려하지 않아요
특히 50대 꽉 막혔어요
50대이상 젊게 사시는분 센스있는 대답과 넓은 귀같아요9. ᆢ
'19.11.16 8:38 PM (121.167.xxx.120)대화 하다가도 상대가 고집이 세거나 주장이 강하고 자기만 옳다고 내세우면 그래 너는 그런 사람이구나 하고 거리를 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