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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격 남 흉보는 이야기

... 조회수 : 6,798
작성일 : 2019-11-16 04:12:05

사실 흉 본다기 보다는 궁극적으로 잘 이해가 안돼서
남들 얘기 듣고 좀 이해해보고 싶은거에요
제 기준엔 정말 왜 이럴까 싶어서요

어-쩔 수 없이 계속 봐야 하는 관계의 사람이에요
그냥 가족이라고 칩시다 그만큼 가까운 사람
아직 젊고 예쁘고 풍족한 집 자식이고
결혼도 가진 것 많고 똑똑한 남자랑 했고
근데 이 사람이 늘 하는 얘기가 어떤 거냐면

너무 늙었다
피부 완전 망했다
남편 바람피면 어떻게 하냐
전 남친 넘 괜찮았는데 걔랑 결혼 할 걸
세상에 넘 예쁘고 잘난 애들 많네
인생 우울하다
나 예뻐?
북한 무서워
엄마가 나 안 사랑하나봐
선녀님이 그러는데 블라블라 (대놓고 가는 점집)
시술한 연예인 흉보는 얘기

대충 이런 카테고리에서 늘 반복이에요
지금 한 15년째 보고 있는데 계속 이래요 ㅋㅋ

24살때 버전은
너무 늙었다
내 피부 어떻게 해
남친 바람피면 어떻게 해
전 남자친구 (저 위의 걔에요 걔) 다시 만날까
세상에 넘 예쁘고 잘난 애들 많아
아 우울하다...
나 예뻐?
북한 무서워
엄마가 나만 유산 안 주면 어떻게 해?
선녀님이 그러는데 블라블라 (거기 그 점집)
성형한 연예인 흉보는 얘기

여기서 사족 한 가지
선녀님과 피부과는 고등학교때부터 이십년째 출석중이고요
전 남친은 무려 열여덟살에 만나서
1학기에 사귀고 2학기때부터 공부한다고 헤어진 존재

이걸 한결같다고 해야할지
진짜 온실 속 화초도 아니고 우리집 화분에서 키우는
새끼손톱만한 깻잎처럼 자랐다고 해야할지
십오년 내내 사람이 한치의 변화가 없네요
인간 삶의 폭이 저만치 내로우 할 수 있는가 싶어요 진짜

사실 저는 저러면 괴로워서 못 살 것 같아요
답도 없는 고민들을 이고지고
본인을 불안으로 밀어넣고 사는 것 같고
그리고 어차피 종종대느라
저런 고민이나 생각 할 시간이 없는데
돈 많고 시간이 많아서 그런건가
노상 노냥 은제나 저런 고민 저런 생각
거의 분기에 한번씩 보게 되는데
최대한 다른 얘기 하려고 하긴 해요
근데 저는 솔직히 저런 고민 공감도 안가고
제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은 하나도 주지 않아서 너무 별로고
저한테도 불안이 막 묻는 것 같아요 ㅋㅋ

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이게 그 영유아기 애착 실패와 자존감 결핍 그런건가요?
그렇기엔 부모님이 참 사랑으로 키우셨는데...
다담주에 만나는데 대화를 어떻게 이끌어가야할지...
그냥 경청 책 읽고 경청하는 법을 연습하고 올까 싶네요



IP : 73.97.xxx.5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악
    '19.11.16 4:18 AM (223.62.xxx.167)

    왜 만나시나요....
    저라면 절대 안 만납니다.
    도망쳐요.
    저런 사람은 팩폭해도 못 들은 척 하는 재주가 있기 때문에.
    (못 알아듣는 게 아님, 그런 말을 하고 싶기 때문에 계속 함)

    그런데 이렇게 상황 파악하고 꿰뚫는 눈을 가진
    (심지어 상황을 묘사하는 유머감각까지?) 분이 왜 그런 사람을 만나길 지속하고 계신 건가요. 얼마든지 끊을 수 있는 분 같은데.

  • 2. ...
    '19.11.16 4:21 AM (73.97.xxx.51)

    힘주어 썼듯 그냥 봐야하는 사이입니다. 핏줄 같은거라 ㅠㅠ. 안보게 되면 그 후폭풍이 더 귀찮아서 앞으로 한 20년은 더 볼건데 오늘은 정말 진심으로 그녀가 궁금해지네요. 왜그래쌌니 진짜.

  • 3. 어머
    '19.11.16 4:25 AM (175.223.xxx.35)

    완벽한 흉?의 소유자잖아요
    아무리 봐도 볼 게 흉 밖에 없는걸요 ㅋㅋ
    북한 무서워와 선녀님이 블라블라가 압권입니다
    님...진심으로 위로해요..
    님이 보살이 되거나 거리를 두란 뻔한 말만 두고 갑니돠
    저런 분과는 진지해지면 진지할수록 진저리나쥬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가 여기 해당사항은 아니겠지만
    어떻게든 맛있는 거라도 먹으면서 그 시간을 견뎌야겠죠

  • 4. ..
    '19.11.16 4:32 AM (1.227.xxx.17)

    아 완전웃겨요 그걸 다 외워서 쓰시는 원글님 대단대단!!!!

  • 5. ...
    '19.11.16 4:35 AM (73.97.xxx.51)

    다행히 맛있는걸 먹기로 했어요.
    음식 얘기를 와장창 준비해야겠어요 우후

  • 6. ...
    '19.11.16 4:37 AM (73.97.xxx.51)

    한 삼년 들으면 딱 감이 와요
    북한 부분 디테일을 놓쳤네요 제가
    “김정일 무서워”가 “김정은 무서워”로 변했습니다

  • 7. ..
    '19.11.16 4:39 AM (1.227.xxx.17)

    와 대박~~ 북한무서워 ~보다
    김정일 -->김정은 하니까 디테일이 살아있는!!!^^ ㅋㅋㅋ

  • 8. ..
    '19.11.16 4:41 AM (1.227.xxx.17)

    왜그러냐면 인생에 어떤 극복해야할 어려움이나 힘듦을 겪질않아서지요 진짜 뭐먹을까 가 고민인사람
    부잣집딸일까요?그럼 이해가될듯

  • 9. 아놔
    '19.11.16 4:43 AM (39.7.xxx.209)

    밤에 이렇게 웃겨서야 정말 잠이 다 깼잖아요
    피부과 다녀왔는데 이게 뭐야 블라블라
    나중 만남의 후기로 보상해주세요
    원글님 글 알람 받았음 좋겠어요 ㅋ
    꼬옥 제목에다 티 내주세요ㅋㅋ
    님이 이렇게 유쾌하고 예리하며 시대를 관통?하는
    탁월한 글솜씨를 가지게 된 것에 혹 그 분이 1이라도 기여한 게 없었을까요? 그렇담 저는 감솨할지도 ㅎㅎㅎ

  • 10. 후움
    '19.11.16 5:09 AM (223.62.xxx.167)

    잘 상상은 안 돼요 근데
    아니 가족이 아닌데 가족같은 게 뭐예요....
    세상에 그런 게 어딨어;;;;;

    갖다버려요 ㅋㅋㅋㅋㅋ
    아니면 후기 꼭 올려 주기!

  • 11. 테나르
    '19.11.16 6:54 AM (1.235.xxx.123)

    새끼손톱만한 깻잎..ㅋㅋ
    너무 재밌어요 님 재치있네요 이런 분이랑 유쾌한 대화 나누면 좋으련만 그녀는 대체 왜 그런대요
    윗분 말마따나 인생에 너무 고민이 없어서 사고작용을 할 기회가 없었나봐요 어쩌면 뇌도 새끼손톱만한게 아닌지

  • 12. ...
    '19.11.16 7:19 AM (39.7.xxx.148)

    제가 그 친구하고 비슷해요. 외견상 조건이 님 친구랑 비슷해요.

    근데 같은 대화주제를 반복하는 이유는, 저는

    저자신을 감추기 위해서입니다.

    진짜 집안의 가족만 알아야할 일들이나

    진짜 속마음 얘기는 한마디도

    없잖아요.

    솔직하지만 절대로 진짜 속마음은 얘길하지않아요.

    남에게 진짜 속마음 얘기해봤자

    얼씨구나 얘깃거리밖에 안 되더군요.

    저는 그래서 남들이 뭐라하건, 진짜 속얘기는 안하고

    일정범주의 얘기만 솔직하게 합니다.

    원글님 지인은, 카테고리 개발이 필요해보이긴 하네요.

  • 13. 그런데
    '19.11.16 7:29 AM (49.143.xxx.179)

    그 지인은 그런 얘기들 원글님 만났을때만
    그냥 의미없이 얘기하는거 아닐까요?
    윗댓글님 말처럼 나를 보여 주기 싫거나
    아님 삶이 편하니 얘깃거리가 없거나요.

  • 14. ....
    '19.11.16 7:39 AM (223.62.xxx.167)

    위 댓글 읽고.

    그렇게 ‘절대’ 속마음을 말하지 않는 사람은 사람을 왜 만나서 왜 이야기를 하는 걸까요?
    정말 궁금해서 말해 봅니다.
    최근에 그런 사람을 알게 됐는데 정말 이상하긴 하거든요.
    그건 소통에 대한 적극적인 거부이고 철통 방어인데
    그럼 소통을 안 하면 되지, 사람과의 소통의 장에 들어와서
    난 딱 정해진 범주의 이야기만 하겠다
    나는 이것도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하고 일방적인 주장을 하더군요.
    그러나 제가 보기에 그건 사람을 싫어하거나 지극히 불신하면서
    자기 자신에 대한 심한 보호본능에 사로잡혀 있는데
    외롭긴 하니까, 주변 아무나를 적당히 외로움 해소에 이용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여요.
    진심으로 소통하길 원하는 게 아니니까 아무나와 아무 얘기나 해도 되는 거죠...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약간 갈등의 소지를 감수하더라도 진짜 소통하길 원하거든요. 그러니 이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줄 건 실망밖에 없죠. 본인은 원하는 만큼의 아주 약간의 걸 얻어가서 만족할지 몰라도.

    사람을 불신하면, 즉 네 앞의 나를 그렇게 못 믿으면,
    안 만나면 되지,
    왜 듣는 사람이 의아해질 만큼의 희한한 대화(본문에 나온 건 정말 희한하죠)를 고수하고
    이상한 사람 취급을 감수하면서까지 만나느냐.....
    뭐 저 본문의 여자는 선녀 운운을 보니 그냥 원래 저런 사람 같긴 하지만
    댓글님은 그걸 보고 자기같을 수도 있다고 하고
    저는 또 그걸 보고 제가 아는 사람 생각이 나서 얘기해 봤어요.

  • 15. 뭐라고
    '19.11.16 7:53 AM (211.226.xxx.127)

    반응하세요?
    안눍었어. 똑같아.
    피부 좋은데 뭘~
    남편이 바람이 왜 나? 너 처럼 예쁜 와이프 두고~~
    이런식으로 좋게 말씀하시나요? 그 말 듣고 싶어 징징 대는 걸거고요.
    다음엔 그러네 너도 늙는구나~
    피부과 바꿔라 피부가 그게 뭐야~~
    남편 바람나는 건 시간 문제야~~해줘보세요.
    또 징징대진 않지만 원글님 미워하겠지요.
    진짜 그 공주님, 복을 발로 차는 스타일이군요. 혹시.. 시어

  • 16. 위 질문에 답변
    '19.11.16 8:12 AM (39.7.xxx.148)

    어차피 상대방도 자신의 진짜 치부나 집안의 진짜 속얘기는

    안하는데요. 왜 제가 굳이 나서서 저의 모든것을 말해야하나요?

    저는 제 집안의 감춰진 얘기 빼고는 다 솔직하게 얘기합니다.

    그러는 님은, 님의 신체상 치부, 집안의 내밀한 이야기 이런 것까지

    다 공개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 17. 유아기 자아
    '19.11.16 8:30 AM (125.179.xxx.119)

    좋아하는 색은 핑크 아닌가요?

  • 18. ...
    '19.11.16 8:33 AM (114.206.xxx.93)

    이글 재밌네요ㅎㅎ
    답글들도 기대됩니다

  • 19. ..
    '19.11.16 8:33 AM (58.236.xxx.108) - 삭제된댓글

    대화스킬이 없어서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몰라서 그런걸 수도 있지만 저 케이스는 그냥 저런 것 같네요
    저런 친구 하나 있었는데 매번 우울하다 자기 옛남친하고 결혼했으면 어쩌고.. 이게 할말 없어서 하는 말은 아니더라구요 바쁜 사람 붙잡고 단지 본인의 옛남친을 안다는 사실 하나로 전화통 붙들고 한다는 얘기가 그거였어요
    진짜 듣고 있는데 한심해서 그 후로 전화를 안받아버렸죠
    딴 데서는 멀쩡하다가 저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이용하는게 보였거든요
    제가 보기엔 병인것 같더라구요..
    애정결핍인 듯 했어요 자기애도 많고.

  • 20. ..
    '19.11.16 8:40 AM (58.182.xxx.200)

    위에 진짜 얘기 숨기고 저렇게 대화하신다는 댓글님..저런 부정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얘기 말고도 할 얘기 천지쟎아요. 차라리 동백꽃 얘기를 하세요..진짜.

  • 21. ..
    '19.11.16 8:41 AM (58.182.xxx.200)

    그리고 뭘 진실을 공개하라는게 아니쟎아요..끊임없는 도돌이표 자기얘기..부정적인 얘기...님은 그런 사람이랑 대화하고 싶으세요?

  • 22. .....
    '19.11.16 8:52 AM (211.252.xxx.214) - 삭제된댓글

    사랑으로 키웠다기엔 자신감이 없네요
    윗글에도 있듯이
    엄마나 늙었어ㅡ아니야 이뻐 이뻐
    확인받고 기분 굿
    엄마 나 피부ㅜㅜㅡ아니냐 피부 좋아
    칭찬받고 기분 굿
    어릴때 칭찬을 너무 외모에만하면 안되는 이유
    어떤 칭찬을 과하게 하면 그 칭찬과 자신과의 괴리에 불안하고 칭찬에 집착
    결국 칭찬을 유도하는 말버릇을 가지게 됨

  • 23. ...
    '19.11.16 9:12 AM (1.253.xxx.54) - 삭제된댓글

    불안을말해도 무기력 어두운모드는 아니고 걍 쫑알쫑알 느낌같아서 별 스트레스는없을것같아요. 맨날보는것도 아니니 저는 걍 냅둘듯.. 글이 재밌네요ㅋ

  • 24. ...
    '19.11.16 9:13 AM (1.253.xxx.54)

    불안을말해도 무기력 어두운모드는 아니고 걍 쫑알쫑알 느낌같아서 큰 스트레스는없지싶은데.. 맨날보는것도 아니니 저는 걍 냅둘듯.. 글이 재밌네요ㅋ

  • 25. ㅎㅎㅎ
    '19.11.16 9:35 AM (110.70.xxx.202)

    39.77신체 치부나 집안 내밀한 이야기 굳이 꺼내는 사람 많지 않아요 참 답답한 분일세 그거 이외에도 대화주제는 다양하지 않나요
    제가 친구들과 나누는 주제는 종교에 대한 고민, 직장생활의 어려움, 최근 접한 영화나 책, 아이나 남편얘기 조금
    이런 주제로도 친구랑 깊이 얘기해요

  • 26. ㅇㅇ
    '19.11.16 10:35 AM (14.38.xxx.159) - 삭제된댓글

    자고 나면 세상이 변하는데
    진짜 할 얘기가 저것 밖에 없다니
    만나면 재미없겠네요...
    동굴속에 사나
    어이없긴 하겠어요 ㅋ

  • 27. ...
    '19.11.16 10:36 AM (125.187.xxx.25)

    저분 냉동인간이신가요ㅋㅋㅋ 어떻게 주제가 똑같다니..

  • 28. ...
    '19.11.16 10:44 AM (58.236.xxx.31)

    남일이라 그런가 제눈엔 철부지 부잣집 딸래미가 신세한탄하는거 같아 귀여워 보여요 저같으면 추임새 넣어주며 부추겨 볼텐데란 생각이 들긴 하는데 남일이라 그렇겠죠? 제일이었음 만나고 다음날 82에 글 쓸지도...
    스트레스를 유머로 승화시키는 원글님 엄지척입니다!

  • 29. ㅎㅎ
    '19.11.16 11:00 AM (39.7.xxx.245) - 삭제된댓글

    저는 00가 무서워~하면
    니가 더무서워~~이래 말해주는데..
    그러면 뒷말 쏙들어감ㅎㅎ 어이없기도하고 당황해서 말못잇는듯ㅎ

  • 30. ㅇㅇㅇ
    '19.11.16 5:3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자존감이 낮으니
    외모와 점집에의존하고
    외모자꾸 확인하는거 그거 이쁘다 소리듣고싶은거고
    북한 무서워는 그나마 자신이 속한
    바운더리가 더이상 무너지긴싫은거고
    옛남친은 끝없는 욕심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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