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국 사는 사람인데 한국가요, 옷차림...
제가 사는 곳이 그리 춥지않아서 두껍지 않은 가디건만 입고 있는데 핸드메이드 얇은 모직 반코트 입어도 되는 날씨일까요?
아니면 두터운 가디건에 경량패딩 챙길까요?
무릎덮는 경량패딩 입자니 오버일거 같기도 하고...
제일 옷입기 힘들때인거 같아요.
성인 셋 물품을 한 가방에 가지고 가야해서 옷을 많이 챙기질 못해요.
답변 부탁드릴게요..(꾸벅)
1. ...
'19.11.15 2:32 PM (220.75.xxx.108)학생들은 롱패딩 입고요 중년여자분들은 다들 경량에 스카프 하나씩은 다들 두르는 날씨에요.
춥지않은 곳에 계시던 분이면 더 추우실 듯...2. 안 오버
'19.11.15 2:32 PM (175.223.xxx.146)오늘 서울 첫눈 왔어요.
아침 출근길에 보아털 잠바에 기모 진바지 입었어요.
목폴라에 패딩 입어도 전혀 안 이상하고,
롱패딩 입고 다니시는 분들도 벌써 있어요.3. 서울오세요?
'19.11.15 2:33 PM (223.38.xxx.9) - 삭제된댓글다음주 밤에는 영하 3-4도, 낮에는 영상 6-13이랍ㄴ다.
해 지면 경량패딩으로는 힘들죠.
저는 츄위를 많이 타서 어제부터는 캐시미어 코트는 넣어 두고 그냥 패딩 입어요.
근데 저희 동네가 대학가인데 스무 살 애들도 이미 롱패딩 행진 중이예요.4. 음..
'19.11.15 2:36 PM (14.34.xxx.144)추우면 모직코트안에 플리스나 얇은 패딩조끼? 입으면 되니까
(멋진 스카프 하나 챙겨오시면 좋구요)
그냥 간단하게 옷 챙겨오세요.
가방도 요즘 무거운 가죽가방 안드는 사람도 많으니까
가벼운 가방 들고오세요.
신발도 운동화 슬립온 많이 신고다니니까
이것저것 챙기지 마시구요.5. 저 40후반
'19.11.15 3:32 PM (110.5.xxx.184)아줌마,
오늘 안에 패딩 조끼입고 경량패딩 입고 나갔다가 비 줄줄 오는데 바람불고 추워져서 모자까지 뒤집어쓰고 다녔어요.
집에 들렀다 다시 나갈 일 생겨서 집에서 롱패딩 꺼내입고 나갔네요.
특히 아침과 해 진 후는 더 추워져서 경량패딩으로 부족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뉴욕에서 오래 살아서 추위에 어느 정도 단련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비오고 추워지니 패션이고 뭐고 따뜻한게 최고던데요.6. 원글이
'19.11.15 3:54 PM (101.87.xxx.245)귀한 시간내서 답글 달아주신 님들 복받으세요~~
제 사정 감안해서 답글 달아주신 분도 계셔서 감동입니다.
알려주신대로 참고해서 입고 가겠습니다.
든든하게 입고 가서 서초집회에도 참석해 볼게요.(불끈)7. 허
'19.11.18 11:07 AM (119.70.xxx.4)그렇게 춥진 않은데요. 저는 미국 동북부에 살다가 서울에 일년 와있거든요.
외국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사시는 곳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저는 오늘도 속에는 반팔티 입고 겉에는 좀 긴 니트입고 아이 학교 데려다 주고 왔어요. 갱년기라 열이 나서 그런지.
아직 롱패딩 정도는 아니고 얇은 반 패딩 아니면 얇은 모직 코트 정도 날씨에요. 하늘하늘한 스카프 두른 사람은 봤지만 모직으로 두껍게 짠 목도리 두르거나 장갑 낀 사람은 못 본 정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