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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맘들 괜찮으세요?

오늘 조회수 : 3,692
작성일 : 2019-11-15 12:41:33
수시지원 했던 대학
그나마 기대했던 한군데 마저
오늘 떨어지니
진짜 무너지네요
어찌해야 할지

날씨마저 위로안해주네요
너무 괴로워요ㅠ

IP : 1.237.xxx.6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라썸데이
    '19.11.15 12:43 PM (180.226.xxx.66)

    추합이 계속 도니까 희망을 가지세요
    고3맘 지내 본 사람이 진정한 엄마입니다
    파이팅!!

  • 2. 00
    '19.11.15 12:44 PM (211.114.xxx.126)

    전 재수할 각오하고 있어서 그런지 맘이 좀 덤덤하네요,,
    이 또한 지나가리 라고 하죠,,
    15일이 안올것 같더니 왔네요,,,
    사실 저도 맘 괴롭고 힘드는데..
    덤덤하다고 계속 글쓰고 돌아다녀요,,ㅠㅠ

  • 3.
    '19.11.15 12:46 PM (175.243.xxx.230)

    몸살난 것 같아요.아프네요ㅜ

  • 4. ㅇㅇㅇ
    '19.11.15 12:48 PM (211.114.xxx.15)

    정시도 할 수 있는데까지 해보셔야죠

  • 5. 골고루
    '19.11.15 12:52 PM (211.215.xxx.107)

    다 망해서 역대급으로 최악의 수능성적 받아들고 망연자실 중.
    수학이야 늘 비슷하다지만
    국어도, 영어도, 과탐도 다 쉬웠다던데, 왜 이럴까요.
    아이가 자꾸 저한테 미안하다고 하네요.
    본인이 자만했던 것 같다고 울어요.
    그래도 나름 열심히 했는데 수미잡 맞네요.

    저도 같이 울고싶지만 간신히 추스리면서
    일단 오늘 논술 강의 보내고 국말아 밥 욱여넣었습니다.

    아이가 흔들릴 때, 저라도 정신 차려야죠.
    재수든 삼수든 원한다면 다 해보라고 했어요.

    이럴 수도 있다고 상상은 했지만
    현실은 훨씬 더 힘드네요.

  • 6. 논술
    '19.11.15 12:54 PM (125.178.xxx.37)

    최저가 다 안되어서 6개지원 중 4개 날리네요.
    1점차이로...ㅠ

  • 7.
    '19.11.15 12:55 PM (223.62.xxx.244) - 삭제된댓글

    수학 4점짜리 종료직전에 푼것과 다른 번호로 마킹 잘못한것 알았지만 고칠 시간없어서 날렸는데 등급 갈렸어요. 평소보다 더 빨리 풀려 시간 남아서 원래 손 안대던 30번 문제 풀다가 집에 와서도 아니고 종료전에 보고도 못고쳐 저런 결과 나왔으니 더 속상해요.
    집에 왔더니 될거라고 은근 믿었던 한 곳은 2주나 당겨 조기발표로 불합격이 떳더라고요ㅠㅠ. 발표도 수만휘 들어갔다 알았거던요. 아니 발표를 해도 굳이 수능날 발표할건 뭐냐고요.
    정시도 같이 준비해야하는 입장에서 수학 마킹실수 4점이 너무 뼈아프네요. 다른 과목은 채점도 못해봤고 오늘부터 줄줄이 발표인데 어제 실수에 예비도 못받은 불합보니 갑자기 자신 없고 보는게 두려워요

  • 8. 기분좋은밤
    '19.11.15 12:59 PM (116.36.xxx.57)

    1분1초를 아끼며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를 아는데 상상이상의 수능성적과 1점차이로 최저를 못맞추다니. 정말 하늘이 무너지더라구요. 오열하는 아이앞에선 넌 최선을 다했는데 운이 없었는데 할수없다. 위로를 몇시간에 걸쳐 했지만 제마음은 시커멓게 타고있어요.

  • 9. 상상맘
    '19.11.15 1:02 PM (175.208.xxx.85)

    아 진짜 쉬웠다는데 왜 우리애도 최악의점수를 받아왔을까요?
    직장도 안나가고 걍 집에서 멍때리고 있습니다
    모든게 꿈만 같아서요

  • 10. 000
    '19.11.15 1:03 PM (116.33.xxx.68)

    결과두아직몰라요 기숙사에 있고 오늘오는데 뭐라해야할지..
    느낌으로는 망한것같고 소화가안되고 온몸이 아프네요 눈물나올것같아요

  • 11. 올해
    '19.11.15 1:14 PM (58.143.xxx.157) - 삭제된댓글

    올해 유독 여학생들 성적이 나쁘네요.
    제 딸 친구들은 잘하던 애들도 더 나빠요.

  • 12. 고3맘
    '19.11.15 1:15 PM (125.182.xxx.180)

    수시 떨어지고 하나 발표 남았어요
    수능은 폭망 어제 밤새 울고 저도 같이 울고
    재수 싫다고 그냥 대학 안간다는 애 겨우 달래서
    3곳 쓰기로 했네요 ㅠ ㅠ
    맘이 또 어떻게 바뀔지 몰라 불안불안 해요

  • 13. 수고하셨어요.
    '19.11.15 1:17 PM (211.179.xxx.129)

    기운들 내세요.
    아이들이 엄마가 무너지면 더 힘들어 한답니다.
    지금이야 입시가 다 같아도 더 중요한 복이 올거에요.

  • 14. 추합은
    '19.11.15 1:20 PM (1.248.xxx.163)

    언제까지 도나요??

  • 15. ...
    '19.11.15 1:20 PM (211.253.xxx.30)

    4수생 엄마도 있어요 ㅠㅠ 정시파인데 폭망해서 갈 데도 없네요 그나마 아들이라 군대 라는 대가 있어서 거기 보낼까 고민중요

  • 16.
    '19.11.15 1:26 PM (124.64.xxx.162)

    이 와중에 눈치없는 댓글일까요?ㅠ
    전 아이가 재수해서 대학 갔는데요..
    진짜 멀리 보세요.
    저도 이맘 때부터 2월까지 너무 힘들어서 병도 나고 그랬는데 진짜 마음 크게들 잡수세요.

    추합 연락 오면 더 좋고 불행히도 연락 못 받는다면 잠시 쉬었다 다시 운동화끈 동여매고 일년 또 달리다 보면 좋은 날도 오고 그래요.
    결과론적 얘기라 별 도움이 안 될 것 같기는 하군요. ㅠㅠ
    어떡하든지 기운내시라고요. ㅠㅠ

  • 17. ㅡㅡ
    '19.11.15 1:28 PM (211.215.xxx.107)

    윗님 감사합니다.

  • 18. 저도
    '19.11.15 1:40 PM (211.206.xxx.52)

    오늘은 일도 손에 안잡히고 기분도 다운되고 그러네요
    수능 쉬웠다는 기사에 온갖 화풀이를 다했네요
    망연자실하고 있거든요

  • 19. ..
    '19.11.15 1:46 PM (125.132.xxx.205)

    1년내내 안정적인 점수여서 괜찮겠거니 했는데 최악의 성적이 나오는 이런 상황..정말

    애한테 괜찮다 인생 길다 얘기 했어요..이런걸 왜 틀렸냐 어느대학 갈꺼냐...할순 없잖아요..

    내가 쿨하게 별거 아니다 해줘야 할거 같아서요

    근데 침대에 누우니 눈물이 쫙쫙 흐르네요.. 그 열심히 노력했던 시간들이 너무 아깝고 가여워서..

    애앞에선 내색도 못한 엄마의 삶이 서러워서..

  • 20. .....
    '19.11.15 1:55 PM (114.200.xxx.117) - 삭제된댓글

    기운들 내세요. ㅠㅠ
    몇년이 지나도 그당시 맘이 고스란히 전해지니
    참 덩달아 우울해지네요.
    힘들내시고 좋은 결과있길 바랍니다.

  • 21. ㅇㅇ
    '19.11.15 2:17 PM (103.229.xxx.4) - 삭제된댓글

    혹시라도 가채점 표 잘못 써왔거나 해서 수능최저 못맞춘줄 알았던게 실은 맞춘거가 될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이번엔 그렇게 논란이 없어서 등급컷 변동이 없을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또 몰라요..

    여러분 기억나시죠 작년에 역대급 불국어라서 국어 1등급 예상 컷이 86이었던거요..근데 그 와중에 88인데도 있었거든요. 제 딸은 85점 받아오고, 국어가 1등급 아니면 1지망 대학 수능최저 못맞추는 상황에서 제가 수능날부터 12/4일 성적표 나올때까지 밤잠도 못자고 허깨비처럼 모든 싸이트 섭렵하면서 표점 증발과 등급컷과의 상관관계 혼자 익히고 또, 수능최저 못맞춘것 같아서 신이 하나도 안나는데 1지망 대학 면접 보러가고 이 모든걸 겪으면서 정말 1등급 컷이 85가 되기만을 하늘에 땅에 빌었는데 결국 84점 되어서 1등급 되어서 그 1지망 대학 갔는데요. 그때 수만휘에서 수능최저 못맞춰서 면접 안간다는 글이 수없이 많았고 성적표 나오고 나서 실은 맞췄다는 사례도 몇명이나 있었어요. 그러니 아주 안되는 경우 말고 1점차라든가, 그런 경우는 꼭 면접과 논술 보러가세요. 끝날때까지 진짜 끝난게 아니더라고요. 화이팅이요!

  • 22. 나는나
    '19.11.15 2:38 PM (39.118.xxx.220)

    최저있는데 쓰신 분들 끝까지 포기 마시고 응시하세요.

  • 23. 넬라
    '19.11.15 2:48 PM (103.229.xxx.4)

    저도 윗분에 동의해요.
    최저 어떻게 될지 모르니 꼭 응시하세요.
    내 점수가 달라질 수도 있고 아니면 등급컷이 변동될 수 있어요. 특히 과탐이나 사탐의 경우 통계 모집단이 적어서 충분히 달라질 수 있어요.

  • 24. 애는
    '19.11.15 2:59 PM (211.206.xxx.52)

    실컷 울기라도 하지
    엄마는 참 어렵습니다.

  • 25. 어제
    '19.11.15 3:22 PM (14.48.xxx.97)

    수능 폭망한관계로 사는게 지옥이네요.
    등급컷트라인에 걸려서 최저도 간당간당 12월4일까지 맘 졸여야 되요.
    이번따라 찍은것도 하나도 안맞았다하고.
    영어도 등급 내려 앉고.
    정말 눈물만 나고,저두 맨탈이 나가는데.
    .재수하면 내신이 확 주저앉을 형편이라. 생각도 하기 싫고.
    이도저도 못 하고. 애만 끓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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