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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아끼면 똥 되나요?

리얼뤼 조회수 : 7,547
작성일 : 2019-11-14 22:59:41
이번에 산 경량패딩
아끼느라 아직 못 입었는데
점점 추워져서 내일 입으려고요.

돈 아끼느라 안 사는 게 아니라
사놓고도 아끼는 습관 좀 고치게

아끼다 똥 된 경험 좀 알려주세요.
IP : 116.45.xxx.4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9.11.14 11:00 PM (70.106.xxx.240)

    루이비통 지갑 아끼다가 어쩌다 들고 간날 도둑맞았어요.

  • 2. 똥된
    '19.11.14 11:01 PM (61.253.xxx.184)

    경험은 우리 할머니 어머니 세대에서 끝난거 아닌가요?
    좋은건 무조건 자주 써야죠.

  • 3. ㅇㅇ
    '19.11.14 11:02 PM (115.86.xxx.26)

    티셔츠 아끼고 몇 번 못입었는데 변색되고 유행지나서 버림. 볼펜 아끼느라 안썼더니 잉크 굳어서 못쓰게됨 ㅠㅠ . 옷은 특히나 더 그런 경우가 많아요. 그냐 막 입어주는게 남는거

  • 4. ㅇㅇ
    '19.11.14 11:03 PM (118.222.xxx.59) - 삭제된댓글

    어릴 때.. 영구와땡칠이 유행할 때..
    아빠가 영구와땡칠이 운동화 사주셨는데
    아껴 신는다고 한번도 안신고 매일 만져보기만 했거든요.
    근데 집에 불이 나서 새신발이 홀랑 다 타버렸어요ㅜㅜ
    그 후로는 맛있는거 먼저 먹고, 좋은거 먼저 씁니다..

  • 5. ..
    '19.11.14 11:05 PM (125.177.xxx.43)

    비싸게 사서 ,,
    유행 다 지나감

  • 6. 옷은아끼면
    '19.11.14 11:07 PM (68.129.xxx.177)

    유행이 지나서 못 입고 나가는 일이 생겨요.
    전에 밍크테두리 두른 비싼 패딩을 백화점에서 큰 맘 먹고 샀는데
    그 다음 해에 유행이 확 바뀌는 바람에 정말.
    딱 한번 입고 못 입었어요.

  • 7. ,,,
    '19.11.14 11:12 PM (175.119.xxx.68)

    아끼다 유행 다 지나쁘려요

  • 8. 원글님
    '19.11.14 11:17 PM (180.68.xxx.100)

    사서 모셔 놓는 건 아끼는 게 아니구 낭비.
    샀으면 열심히 입어서 낡아 지게 하는 게 아끼는 거쥬~

  • 9. 30년전
    '19.11.14 11:18 PM (175.223.xxx.23)

    아빠가 사다 주신 랑콤영양크림
    엄마가 아끼시다가 정말 똥됨요,,,,,
    냄새가 너무 나서 그냥 버렸어여~

  • 10. 낡아질까
    '19.11.14 11:21 PM (125.177.xxx.106)

    아까워 안든 가방. 시간 지나니까 변색되고 모양 변형.
    들고다닐 수가 없어요. 넘 아끼다가..ㅠㅠ

  • 11. 원글
    '19.11.14 11:22 PM (116.45.xxx.45)

    네!
    유행 지나기 전에 열심히 입을게요!
    정말 아끼는 게 아니라 낭비네요.
    유행 지날 때는 닳을 정도로 입어서 미련 없이 버리겠습니다!! 결심!!!

  • 12. 에궁
    '19.11.14 11:32 PM (1.227.xxx.171) - 삭제된댓글

    명품 가방들.. 몇번 들지도 않았는데 유행 지나서 아까워 버리지도 못하고..ㅠㅠ

  • 13. 111223
    '19.11.14 11:36 PM (106.102.xxx.252)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과 반대로 명품가방이든 옷이든 사면 주구장창 입어서 본전 뽑는 스타일이에요ㅋㅋ
    중고로 팔 생각은 하지도 않아요 내가 실컷 쓸거니까요
    올해초 2백쯤 주고 샀던 첫 명품가방 올해 내내 거의 매일 들고나가네요 산에 갈때나 바꿔갈까 출근이든 공원이든 마트든 주구장창 들고 다니고 있어요
    대신 여러개 안사고 맘에 드는거 딱 1개만 사요

  • 14. 원글
    '19.11.14 11:40 PM (116.45.xxx.45)

    아...
    저는 그러고 보니 아끼는 거랑 막 쓰는 거
    이렇게 항상 두 가지로 샀네요ㅠㅠ
    이제는 윗님처럼 딱 한 개만 사서 주구장창 쓰고
    또 사고 이래야겠어요.
    유행이 바뀌니까 이러는 게 좋겠네요.

  • 15. ..
    '19.11.15 12:13 AM (112.140.xxx.170) - 삭제된댓글

    아이초딩때 개콘에서 유행하던
    강아지인형
    있었는데
    그 강아지인형필통 선물받고
    아이가 때탄다고
    2~3년 고이 모셔두다 유행지나서
    급촌스러워짐 ㅠㅠㅠ

  • 16. 신기...
    '19.11.15 12:26 AM (49.1.xxx.190)

    유행이 그리들 무서운가보군요..
    온통 ...유행이 지나가서...

  • 17. ㅎㅎㅎ
    '19.11.15 12:31 AM (116.45.xxx.163)

    아끼다 떵 됐다
    이말 정말 잘 만든 말 같아요
    이런경험 넘넘 많아요
    진짜 똥보다 못하게 된적도 많음
    똥은 보면 뿌듯하기라도 하지

  • 18. 원글
    '19.11.15 12:40 AM (116.45.xxx.45)

    유행이 무서운 게 아니라
    유행 지난 거는 너무 튀어서요ㅠ

  • 19. 이말은
    '19.11.15 4:38 AM (211.227.xxx.165)

    먹는음식에만 해당되는줄 알았는데 ㅎㅎ

  • 20. ...
    '19.11.15 5:37 AM (118.176.xxx.140)

    비싸지는 않았지만
    들고 나가면 누구나 예쁘다던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드는 가방을 샀는데
    가죽이 아니라 레자? 이런거였어요

    맘에 드니까 오래 쓰고 싶어서
    좀 차려입고 나갈때만 대여섯번 들었나?
    진짜 몇번 들지도 않았는데

    얼마전에 간만에 들고나가려고 보니까
    삭았는지 겉에 껍질같은게 일어나서 버려야 할거 같아요. T,T

  • 21. 물건뿐만아니라
    '19.11.15 5:41 AM (211.36.xxx.109) - 삭제된댓글

    사람도 아끼면 떵돼요
    울엄마 아들을 그리 아끼고 딸들만 부려먹더니
    아들을 상전 만들어 놨어요

  • 22. 후후
    '19.11.15 7:18 AM (211.246.xxx.110) - 삭제된댓글

    운동화 아껴서 잘 안신으면
    모처럼 신고나갔다가 다 분해되어 버려서 새 신 사신어야 해요.

    우산도 새거 안쓰다가 몇 년만에 쓰려하니 자동기능이 안되구요.
    이쁜 양말도 고무줄이 이상하게 삭아버리고

    옷들은 잘 입지도 않았어도 세월지나면
    지혼자 옷장속에서 나이먹곤 후줄근해지더라구요.

    고가의 묵은 옷보다 스파브랜드 새 옷이 훨씬 사람이 단정해보여요.

  • 23. 맞아요. 똥되는거
    '19.11.15 9:34 AM (182.222.xxx.251)

    제가 심히 알뜰해서(?)
    종량제봉투도 엄청 아끼고(쑤셔박고)
    1년에 한번씩 아파트에서 나오고...
    이사할때 100여장 옆집 주고 왔네요.
    그외도 많아요.
    내가 쓴거만 내꺼래요~~ㅠㅠ

  • 24. 소망
    '19.11.15 9:38 AM (223.62.xxx.57)

    100만원짜리 물건이라면 내가 10번 사용한다면 한번 사용하는데 10만원 이잖아요 ㅎㅎ전 그렇게 생각하거 사논 물건은 자주 사용해요 쓸려고 산건데 ㅎㅎ왜 쌓아두세요

  • 25.
    '19.11.15 10:13 AM (118.235.xxx.152) - 삭제된댓글

    전 부품들...
    청소기 걸레 아낀다든가 가습기 필터 아낀다든가.. 그러다가 정작 청소기나 가습기를 못 쓰게 되어 새 부품들을 버리는 불상사가 종종 있어요

  • 26. ......
    '19.11.15 10:18 AM (202.32.xxx.140)

    큰맘먹고 지른 캐시미어 코트 -> 아껴서 입다가 출산후 살쪄서 못입고 버림.

    버버리 트렌치코트 -> 아껴서 입다가 살쪄서 못입음. 근데 못버리고 있음. 입으면 미묘하게 촌스러워 보임.

    아이겨울코트 -> 첫애라서 백화점 가서 뭐에 씌인 상태로 비싼옷 삼. 근데 비싸니까 많이 큰걸 샀고 ㅋㅋㅋ 아이는 키가 작은편이라 몇년을 같은옷 입히게 되었어요. 세탁하면 할수록 옷감도 바래지고, 정작 사이즈가 맞는 나이때는 옷이 후줄근하고 ㅋㅋㅋ 그리고 길이는 맞아도 품이 작아져서 결국 못입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아이 키가 잘 안크기도 하고 그냥 저렴한 가격의 옷을 정사이즈 사서 닳도록 입히고 버려요.

    옷은 매년 디자인이 미묘하게 달라지고 몇년 지나면 디자인이 달라서 샀을때 빨리빨리 입어야 해요.
    안 그러면 정말 낭비인것 같아요.

    저희 어머니, 제가 일본살때 비싼 영양크림 사오라고 시켜서 사가면 늘 동네화장품 가게에서 준던 샘플만 알뜰히 쓰시다가 비싼 영양크림은 정작 못쓰고 유통기한 몇년씩 지나서 버리게 되었죠. 정말 안타깝죠. ㅋㅋㅋ

    원글님 경량패딩도 화장품 샘플처럼 안되게 예쁘게 입고 올겨울 기분좋게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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