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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치고 안부 묻지마세요~~^^

내꿈 조회수 : 5,061
작성일 : 2019-11-14 21:29:36
대부분 연락오기 전에는 모르는척 하시겠지만지만요^^

작년에 재수후 수능을 치르고 다음날 회사서 일하고 있는데
진짜 가끔씩 안부전화하는 전직장언니가 전화를 해서 받았더니
대뜸한다는 소리가 "너거 ㅇㅇ 이 시험 어찌 됐노?"
이러러는데ㅜㅜ
조심스럽게도 아니고.. 뭘 기대한건지...
솔직히 제가 느껴진거는 당연히 시험 망쳤겠지라는 말투였어요
그만큼 무례하다는 느낌을 제가 받았어요
다행히 애가 시험을 지금까지 본 시험중에 제일 잘봐서(^^::) 읿부러 더 잘본것처럼 얘기했는데 참 황당하더군요 ㅎㅎ

오늘 그집 둘째 수능봤을건데 저는 전화올때까지 절대 인할겁니다~






IP : 115.160.xxx.12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1.14 9:33 PM (223.62.xxx.124)

    예민한 사람한텐 못하고
    둥글둥글 편한 성격 사람한텐 너도 애썼다 잘되길 빌께 이런 카톡 보냈어요

  • 2. ㅡㅡ
    '19.11.14 9:38 PM (116.37.xxx.94)

    똑같이 해보는것도...

  • 3.
    '19.11.14 9:39 PM (45.64.xxx.125)

    생각나네요
    외숙모가 당사자인 저에게 수능친 그날전화와서
    어디 지원할꺼냐고 진짜 무례하게...
    아직도 기분나빠요..그집애들도 결국 잘 안됐지만요..
    매너 똥임

  • 4. 내꿈
    '19.11.14 9:40 PM (115.160.xxx.124)

    사실 똑걑이 해보고 싶은 마음도 들긴하지만 참을려구요^^;;;

  • 5. ㅇㅇ
    '19.11.14 9:43 PM (49.142.xxx.116)

    그게 또 연락을 안하면 아이가 고3인것도 기억도 못하냐고 시험치고 왔는데
    어쩜 수능 떡은 커녕 끝까지 안부전화 한통 없냐고, 타박하는 사람도 있어요.
    백인백색이라서 어려움

  • 6. 복수하고싶
    '19.11.14 9:45 PM (1.237.xxx.64)

    저도 똑같이 해보고 싶은
    인간 하나 있는데
    일단 붙고 나서 해볼라고요
    기분이 어떤지
    진짜 매너없고 아무 생각없는ㄴ

  • 7.
    '19.11.14 9:45 PM (218.155.xxx.211)

    수능전에 기프트콘선물이라도 하고 진짜 걱정해준 팀들은
    고생했다고 연락와도 고맙던데

  • 8. 수고했다는
    '19.11.14 9:46 PM (218.38.xxx.99) - 삭제된댓글

    시험 성적과 상관없이
    순수한 인사말이 오가는 것이라고 받으면 좋은데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는 안부전화도
    불쾌할 수 있으니 조심스럽고 참 어려워요.

  • 9.
    '19.11.14 9:47 PM (175.243.xxx.230)

    그니까요.수능전에 전화한통 없더니 6시쯤 전화 왔길래 안 받았어요

  • 10. 내꿈
    '19.11.14 9:53 PM (115.160.xxx.124)

    맞아요
    수능전에 전화한통이라도 했으면 그런기분은 아니었겠죠..
    말투에서 딱 느꼈어요.
    재수시켜도 별수없제? 이닌 느낌 ㅎㅎ

    제가 그랬어요~~ 학교 12년 재수1년 총 13년동안 친 시험중에 제일 잘봤다고 ㅎㅎ
    그래서 의대간다고... (진짜 의대갔어요^^;;)

  • 11. 친구
    '19.11.14 10:04 PM (112.154.xxx.39)

    고교동창모임하는데 대학생 둔 친구가 수능보고 아직 합격 끝나지 않아 고민하는 친구 억지로 불러내서는
    본인은 대학생 자녀있고 30년된 친구니까 어디 지원했고 어디합격했는지 말해도 된다고.

    그친구 와서 앉자마자 ㅇㅇ어디 썼어? 어찌됐어?
    그친구가 아직모르고 말안하고 싶다고 하니
    나한테는 해도 돼 하던 친구
    저랑 다른친구는 아직 중학생학부모인데도 너무 무례하고 싫어서 한마디씩 해줬어요

  • 12. 그러게요
    '19.11.14 10:21 PM (61.253.xxx.184)

    모른척하는게 예의
    다음해 2,3월까지는....

  • 13. ..
    '19.11.14 10:54 PM (211.108.xxx.143)

    학교 초등때 같은반 엄마가 몇년만에
    전화해서 학교 어디 됬는지 물어보고
    물어본중 자기 아들이 제일 잘 갔다고 하고
    끊었는데 기분 더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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