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겨울외투는 거의 다 허리가 쏙 들어간것 밖에 없었거든요
최근 한 5년은 패딩이든 코트는 못산것 같아요
그런데 오늘 우연히 간 백화점 행사장에서
얼핏봐도 6~70만원 해보이는 겨울패딩이
단돈 5만원인거예요!
정가여도 딱 관심갖고 집었을만큼 이쁘고 제맘에 쏙들었는데
5만원이라니.. ㄷㄷㄷㄷ
와우~ 진짜 이게 왠일입니까??
알고 보니 오늘 딱 하루만 패딩 이든 코트는 다 5만원에 파는
그런 행사를 하는 거였거요
입어보니 역시 색감이든 옷감이든 디자인이든
모던하고 맘에 쏙 들었어요
게다가 제가 집은게 마지막 상품이라는..;;
사람들이 다 저만 쳐다봐서
(제가 놔버리면 바로 사려고 대기중... ^^;;)
그냥 고민않고 언능 사버렸어요
오는길에 보니 충전재가 거위털 솜털이고
무릎 아래까지 넉넉히 통짜로 내려오는것이
아주 따뜻할 것 같아요
게다가 오늘은 신기하게도
제가 사려는것이 다 득템인게요
친환경 팩도 사러갔는데 원플러스원이어서 언능 집어왔고
또 유기농 유자차도 엊그제 사려다 안샀는데
오늘 보니까 가격이 엄청 할인하길래 바로 집어 왔어요 ㅎ
집에 오는 길에 알차게 쇼핑한거 한보따리 들고 들어오는데
굉장히 기분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