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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엄마와 관계

조회수 : 4,062
작성일 : 2019-11-14 18:41:24
저 이상한가 봐주세요.
대학때부터 이런 얘기를 가끔 들었어요.
엄마랑 연락 횟수가 남들보다는 많은 거 같아요.
객관적으로 적자면,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을 왔고
아침에 항상 엄마랑 전화하고요. 모닝콜 같았죠. 제가 아침잠이 많은 편이라..
아침에 출근길에 통화하고요. 저녁에 퇴근하고 집에서 통화하는데 페이스타임으로 자기 전까지 거의 그냥 켜 놓고 있어요.
주변에서 유난히 엄마랑 친하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저는 엄마랑 친하게 친구같이 지내는 것이 문제 없게 느껴져요.
아빠와 사이가 안 좋다보니 엄마랑 가까워진 건가 싶기도 하고요.
흠..
이상한가요?

IP : 119.192.xxx.5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라이팬
    '19.11.14 6:50 PM (218.144.xxx.58)

    아뇨.
    무덤덤한 아들 둘둔 엄마로써 무쟈게 부럽네요

  • 2. ㅇㅇ
    '19.11.14 7:09 PM (119.192.xxx.51)

    애인이 없는 이유가 이건가요.. 요즘 가을타는지 저를 객관적으로 보게 되네요

  • 3. ....
    '19.11.14 7:23 PM (175.223.xxx.217)

    이상한 정도가 아니라 무서워요

  • 4. ㄷㄷ
    '19.11.14 7:30 PM (211.36.xxx.109)

    딸이나 아들이나 너무 부모와 밀접한거 뒷끝이 좋은걸 못봤어요 결혼하고 내가정 생겨 결혼전보다 조금만 소원해지면 부모가 못견뎌하고요
    결혼해도 똑같은 경우 자기 가정은 소홀하고 모든 결정도 부모가 해주길 바라고요
    남녀 바꼈을경우 남자가 그런다면 여자들 숨막히잖아요
    제가 남자인데 결혼하고도 와이프가 엄마랑 끊임없이 문자하며 있었던일 미주알 고주알 얘기하고 아는만큼 간섭한다면 ㅠ

  • 5. ㅡㅡ
    '19.11.14 7:35 PM (14.45.xxx.213)

    쥬스님 같은 딸 하나 엄마 피하고 싶소.. 아들 하엄마들이 그랬다가는 마마보이에 온갖 욕 다 먹을텐데

  • 6. ....
    '19.11.14 7:35 PM (125.129.xxx.5)

    딸이 엄마랑 친한다는 건 왜 마냥 좋게 보는지...
    남친이 엄마랑 하루 종일 통화하면 이해가능 하신지..
    제 기준에서 과합니다 ㅡㅡ

  • 7. 제 친구
    '19.11.14 7:41 PM (116.126.xxx.128)

    외로울틈이 없었어요. 늘 엄마가 있으니까..
    친구들 모임중에도 엄마 혼자 계시다고 집에 갈 정도였구요.
    한번도 연예 못 하다가
    30대 후반에 엄마친구 아들하고 결혼해서
    엄마집에서 같이 살아요.

    일장 일단이 있겠지만
    이렇게 엄마랑 가까운 경우 엄마 돌아가시면 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 8. 예~
    '19.11.14 8:19 PM (14.55.xxx.118)

    너무 친밀하면
    정서적으로 엄마가 친구가 되면 나중에 힘들어요.
    결혼하기 힘들거고... 결혼해서도 엄마와 같이 살아야할 거예요.
    사위가 소외되기 쉽죠.

  • 9. 에공
    '19.11.14 8:53 PM (59.18.xxx.221)

    아주 직설적으로 말하면, 엄마와 아직 탯줄 안 끊어지신 듯 하네요.
    연애나 결혼 힘들거에요.
    여차저차 결혼해도 부부 관계에 어려움이 클 수 있어요.

    부모 사이가 안 좋을 때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가 부모 중 한 쪽이 자식들을 자기 편으로 만들어서 배우자를 대신하는 거죠. 자식은 그 부모가 느끼는 대로 느끼고 자신이 그 빈자리를 채워주려고 해요. 그럴 때 둘의 결속은 일반적인 부모 자식 이상으로 단단해지고 누구도 틈을 깰 수가 없어요.
    홀어머니-아들 조합도 이렇게 탄생....

    원글님.
    그냥 난 엄마랑 이렇게 사는 게 편하다. 라고 하시고 그냥 한 몸으로 사는 게 좋으시면 뭐라 드릴 말이 없어요.
    편하긴 편할 거에요. 엄마같은 사람은 세상에 또 없거든요.
    그런데 원글님이 혼자 힘으로 땅 위에 서서 나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를 원한다면 조금 독립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럴 때 엄마의 거부반응은 상상 이상일 겁니다. 원글님의 죄책감도 엄청날 거에요. 그런데 그거 배신 아니에요. 부모는 원래 자식 그렇게 키우는 거에요. 혼자 힘으로 살아갈 수 있게. 내가 없더라도 내 자식이 다른 사람들이랑 서로 의지하면서 이 세상 살아갈 수 있게.

  • 10.
    '19.11.14 9:15 PM (223.38.xxx.64)

    헉입니다
    독립이 안된듯
    상호의존

  • 11. ..
    '19.11.14 11:06 PM (1.227.xxx.17)

    심하게 특이해요 모태 뱃속안에 있는거나 다름없네요
    저도 대학때부터 나와살았지만 연락 전화 단한번도 서로 한적이없구요 결혼한 지금도 일년에 5번이내로 용건만 통화합니다 솔직히 남친이 생기면 님 이러는거 무서울거에요 정신적독립이 안된 어린아이나 다름없잖아요
    페이스타임이 뭔지 전 처음들어봐요 그게뭐에요???

  • 12. ..
    '19.11.14 11:08 PM (1.227.xxx.17)

    이어서 쓰자면 대학땐 금요일 저녁에 항상 가서 주말에 있다오니 저도 연락할필요 못느꼈고 엄마도 직장여성에 본인도바쁘고 금요일에 항상 오는거 아니까 전화안하셨어요
    그땐 전화가 아니라 삐삐시대였고요
    하여간 서로 사생활 터치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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