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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치실질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 조회수 : 1,203
작성일 : 2019-11-14 16:21:40
애는 이제28갤 됬는데요,
저번주 갑자기 애기 어금니잇몸이 콩알처럼 붓고
막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울더라구요
놀래서 어린이치과 예약하고 가봤더니,
음식물이 계속 껴서 그랬던거라고ㅡㆍㅡ
애기 이사이가 넓어서 눈으로 보이기에는
별문제 없었고, 애도 별탈없이 지나가서
여태껏 칫솔질만하고서도 충치도 없고 갠찬았어요
근데 저번주 잇몸이 콩말만해진 이후로는
음식먹다가 갑자기 잇몸꼈다고 손으로 가리키면서
막울기도 하고 진짜 음식물이 막나와요
근데 손잡이달린 애기용 치실사용해도 그렇고,
그냥 치실을 사용해도 그렇고,
애입이 작으니까 손가락넣는것도 어렵고
아무래도 잇몸에 치실이 쓸리는게 아픈지
너무 반항을 해요
저도 제이가 아닌지라 가늠이 안돼서
너무 치실이 쑥들어가는거같아 맘이 안좋은데
입도 쫙안벌리고 협조도 안해주니 환장ㅜㅜ

안그래도 칫솔질도 너무 발버둥을 쳐서
간신히 끝내는데, 이제 치실까지 하려니
난감해요ㅜㅜ
지금도 얼집다녀와서 바로 이빨사이에 낀거
빼줬는데, 경끼 수준으로 퍼렇게질려서 울어대니...ㅜㅜ

양치질이야 억지로 어떻게 끝내겠는데,
도데체 치실질은 어떻게 해줘야할까요
노하우 있을까요?
치과에 물어봐도 그냥 이론적인 치실 사용하는거만
가르쳐주네요ㅡㆍㅡ
IP : 110.11.xxx.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9.11.14 4:24 PM (49.196.xxx.233)

    우리애도 유치 썩어서 치과과서 수면치료했는 데요.
    워터픽도 괜찮고 필립스 에어픽 그냥 없는 것 보다는 낫고
    치실 중에 손잡이 달린 것도 있으니 여러개 준비 해 보세요

  • 2.
    '19.11.14 4:25 PM (223.62.xxx.150) - 삭제된댓글

    그개월에 치실이라니요ᆢ하믄 좋지만 벌리고 있나요 애기가 치약 묻혀 닫기도 힘들 ᆢ

  • 3. 원글
    '19.11.14 4:30 PM (110.11.xxx.28)

    당연 손잡이치실 사요하죠
    근데 손가락넣기도힘든데 워터픽을 어케 사용할까요ㅜㅜ
    어른인저도 물살이세서 안쓰게 되더라구요

  • 4. 치과의사
    '19.11.14 4:57 PM (182.212.xxx.122)

    제 딸아이와 치실질로 실갱이를 벌인 게 아스라하네요‥
    엄마의 굳은 의지를 느끼면 아이도 이내 항복하니까 끝까지 밀고 나가세요
    일단 엄마가 손을 깨끗이 씻고, 왼쪽 다리만 책상다리 식으로 접어서 앉으세요
    아이 머리가 발목쪽 낮은데를 베고 눕게 하세요
    엄마는 아이 머리 뒤에서 앞니 쪽부터 순서대로 한번씩 치실질을 해주세요
    간혹 고기나 나물들이 따라나오면 충치균이 따라나왔다고 호들갑을 떠세요

  • 5. 치과의사
    '19.11.14 5:02 PM (182.212.xxx.122)

    저는 제가 익숙한 대로 손잡이치실로 안하고 그냥 제 검지를 아이 입안으로 넣는 식으로 했는데, 그건 엄마 편한 방식으로 하세요
    그리고 음식물 때문에 잇몸이 붓는다면 치실질 후에 그 자리를 충분히 칫솔질을 해주세요
    계속 같은 자리가 잘 끼고 붓는다면 이미 인접면 충치가 시작된 것일수도 있으니 치과에서 자세하게 봐달라 하시구요

  • 6. 동이마미
    '19.11.14 5:03 PM (182.212.xxx.122)

    도서관에 어린이용 충치 그림책 있으니 십분 활용해 보시구요 아이들은 시청각에 약합니다^^

  • 7. 원글
    '19.11.14 5:17 PM (110.11.xxx.28)

    아직 말도 안뗀 아이인데,
    그림책이 지금부터 먹힐까요?ㅜㅜ

  • 8. 저희
    '19.11.14 6:10 PM (182.0.xxx.88)

    둘째랑 비슷... 이 사이가 넓어서 꼭끼고 어금니 한 곳에는 안쪽으로 쑥 들어가더라구요..치과에서 치료하기엔 아직 작고 득보다 실이 많으니 치실 이용해서 관리 잘해보라 하셨어요.

    저는 우선 치실 사용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어요. 저도 하고 남편도 하고 첫째도 하는데 하는 모습을 늘 둘째한테 보여주고
    손잡이 잡고 싶너하면 잡게하고 같이 제 이 사이에 껴보기도 하고.. 여튼 치실은 너도 나도 엄마도 아빠도 모두모두 하는거구가 하는.모습 자주 보여주구요..

    자세는 아이 무릎에 눕히고 했어요. 치실 손잡이중에 끝이 이쑤시게처럼 뾰족한거 있어요. 치실 넣기 힘든데는 일단 그걸로 이 사이사이 낀거 쏙쏙 빼주구요..

    아이가 어려서 힘드시겠지만..아이가 익숙해지게 장난치는 치실로 장난치는거..엄마가 할 때 아이 손 같이 잡고 엄마 해주는 시늉 등등 하고 늘 재밌는 양치노래 볼러가며 했더니 익숙해지져서 이젠 알아서 누워요..해달락ㅎ

  • 9. 윗님
    '19.11.14 6:48 PM (110.11.xxx.28)

    윗님 애기는 지금 몇개월인가요?
    30갤 지나면 나아지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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