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올해 옷을 300만원 넘게 샀어요
애도 아프고 이런 저런 상황으로 나를 내려놓고 살다가
올해는 아이도 좋아지고
저도 거울속의 초라한 제가 싫어 옷을 구입하기 시작했어요
사람들도 만나기 시작하고
삶이 조금씩 즐거워지네요.
옷은 올해 한 300만원 정도 쓴 것 같아요..
과하죠?
다만 제가 옷태가 좋아 산 옷들은 다들 찰떡같이 잘 어울려서
올해 정말 예쁜옷 입고 예쁘고 즐겁게 다녔네요..
그럼 된거겠죠?
1. 좋으시겠어여
'19.11.14 2:00 PM (125.176.xxx.200) - 삭제된댓글옷태가 좋아 입고싶은옷을 맘껏입을수있다는거자체가복이죠~^^
2. ㅇㅇㅇ
'19.11.14 2:05 PM (39.7.xxx.66) - 삭제된댓글내가 다 행복하네요
저도 옷 좋아해요 ㅋㅋ
울 남편이 저녁에 퇴근할때마다
물어봐요 이옷은 또 언제산거냐고 ㅋㅋ
장롱에 쳐박혀 있었는데 이제봤어?하고
넘어가는거쥬 ㅎ3. .....
'19.11.14 2:05 PM (110.11.xxx.8)하나도 안 과해요...몇년간 못 사셨던거 한꺼번에 산 거잖아요. 그리고 앞으로 몇년간 잘 입을거구요..
그렇게 한번 구색을 갖춰놓으면 해마다 한두개씩만 추가하시면 될거예요.4. 좋아요
'19.11.14 2:06 PM (180.65.xxx.244)자신을 사랑하는 모습이 보기가 참 좋아요
힘내서 아이들이랑 행복하길 바라요5. 음
'19.11.14 2:06 PM (121.129.xxx.49)잘하셨네요.
많이 사도 어울리면 된 것입니다.6. 아마도
'19.11.14 2:07 PM (121.155.xxx.30)경제적으로도 좋으신가봐요~
잘 어울려 잘 입고 다님 된거죠 뭐....7. 음
'19.11.14 2:10 PM (211.36.xxx.91)해외여행 한번 안갔다 생각하세요~~
8. 이뻐
'19.11.14 2:17 PM (210.179.xxx.63)300으로 인생 살맛난다면 과한거 아니에요
원글님 인생이 더 중요한걸요
게다가 그 좋은 기운을 가족들한테
주위분들한테
뿌려주셨을꺼 아니에요
300 정말 값어치 있게 쓰신거에요 ^^9. ....
'19.11.14 2:23 PM (121.181.xxx.103)예쁘게 잘 입고 자신감도 키우고 그럼 됐죠뭐.
잘하셨어요!! ^^10. 전
'19.11.14 2:25 PM (58.143.xxx.157)한달 30도 안되는데 잘했죠.
11. ㅇㅇ
'19.11.14 2:44 PM (223.39.xxx.208)300훌쩍 넘게쓴것같은데 저는 후회만되요
옷이 뭔 의미가 있나 싶네요ㅠ12. ....
'19.11.14 3:03 PM (202.32.xxx.139)전혀 과하지 않아요.
한번에 쇼핑을 300만원씩 하는것도 아니고 아끼지 말고 예쁘게 잘 입고 다니세요.
다른 분들도 한해로 따져보면 꽤 될걸요.
요즘 패딩이나 코트 한개사도 거의 백만원돈인데...
명품가방이나 악세사리 사면 피복비 300만원 훌쩍 넘어요.
아이가 건강해져서 정말 다행이네요.
아이와 예쁜옷입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13. wisdomH
'19.11.14 3:06 PM (117.111.xxx.213)나도 시술에 옷에 장신구에 미용영양제에
1000 만원 썼네요.
5년동안 거의 안 쓰고 살았는데
직장 옮기고 지르게 되네요.14. 3천도 아니고
'19.11.14 5:49 PM (39.7.xxx.115)알뜰하시네요
좋은 브랜드 비싼 브랜드는 많이 안사셨나봐요
거기옷 사다보면 300정도는 한번에 깨지죠15. ᆢ
'19.11.14 8:48 PM (58.140.xxx.162)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