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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들었는데 영어에 목매는 분들 왜 그런거예요?

흠.. 조회수 : 6,799
작성일 : 2019-11-14 11:10:05
제가 영어 관련일을 해서 
가끔 개인적으로 조언을 해줄 때가 있는데요.
노력은 안하는데 영어는 원어민급으로 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종종 있어요.
주로 50-60대이구요.
영어가 안 늘어서 답답하다면서 스트레스는 엄청 받고 계시는데
하루 패턴 들어보면 따로 영어를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그냥 학원 왔다갔다 하고 스터디 좀 참여하고 유투브 좀 들여다보고
그런 정도인데
영어는 줄줄 유창하게 말하고 싶다고 하는데..
좀 어이가 없더라구요..
솔직히 유학파여도 영어 줄줄줄 유창하게까지는 쉽지 않거든요.

게다가 영어 왜 공부하시냐고 물어보면 딱히 답도 못해요.
그냥 한대요.
여행이 목적도 아니고 외국인 친구가 목적도 아니더라구요.
그냥 줄줄줄 하고 싶다는 거예요.
근데 보면 행동은 없어요.
답답하죠.
완벽함을 내려놓고 적당히 취미로 즐기면 스트레스도 안받고 편할텐데
왜 사서 스트레스를 받는지..
그깟 영어가 뭐라고..




IP : 180.70.xxx.229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1.14 11:12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나이먹억 영어하는 중입니다
    스트레스 안 받고 즐겁게 하는 중이죠
    줄줄줄~~ 하는게 목적이구요(칼을 뽑았으니)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은 왜 받는지?? 모르겠네요;ㅎㅎ

  • 2. ㅎㅎ
    '19.11.14 11:12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뭐랄까 먹는것 계속 먹으면서 다이어트 입에 달고 살면서 먹을때 스트레스 받는 사람과 같은 심리 아닐까요?

    사회적인 압박
    대중 심리 뭐 이런것 아닐까요?

  • 3. ㅇㅇ
    '19.11.14 11:14 AM (61.101.xxx.67)

    외국어 공부 재밌습니다...꼭 효용을 위해서만이 아니라서 큰 자극이 되기도 하고요..정보 습득면에서 영어를 아는것과 모르는것은 거의 거듭제곱만큼의 차이가 있습니다.

  • 4. 46세
    '19.11.14 11:15 AM (121.181.xxx.103)

    어우 원글이랑 댓글 보니까 갑자기 영어공부가 막 하고 싶어지네요;;;;

  • 5. ㅋㅎㅎㅎㅎㅎ
    '19.11.14 11:22 AM (121.133.xxx.248)

    원글도 이해되고
    댓글도 공감가고...
    특히 다이어트와의 비교는...

  • 6. ..
    '19.11.14 11:23 AM (121.179.xxx.235)

    저 50대 후반
    기초회화 1년 약간 안됬는데
    스트레스는 없는데 가끔 하기 싫을때는 최대 3주정도
    일체 손놓고 있었던적도 있는데..
    강사가 입에서 혀가 완전 훈련이 될 정도로
    해야 는다고 다시
    열심 할려고 고 고 중입니다
    열심히 해야 복습 또 복습..
    끝없는것 같아요.

  • 7. ㅋㅋ
    '19.11.14 11:26 AM (218.209.xxx.227) - 삭제된댓글

    글게요
    진짜 영어공부를 순수히 좋아하거나
    굳이 활용해야 하는 상황아니면.
    아님 단기로라도.

    이렇게 비효율적인 취미가없죠. 보통 취미처럼
    혼자서 할수있는 것도 아니고 언어다보니
    활용할 상대(환경)가 있어야 하는데 쉽지않고 언어특성상
    자꾸 까먹죠.

  • 8. ㅐㅐ
    '19.11.14 11:27 AM (1.209.xxx.244)

    그냥 대한민국 국민 뼈속 깊이 박힌 사대주의..

  • 9. ㅋㅋ
    '19.11.14 11:28 AM (218.209.xxx.227) - 삭제된댓글

    글게요
    진짜 영어공부를 순수히 좋아하거나
    굳이 활용해야 하는 상황아니면.
    아님 단기로라도.

    이렇게 비효율적인 취미가없죠. 보통 취미처럼
    혼자서 할수있는 것도 아니고 언어다보니
    활용할 상대(환경)가 있어야 하는데 쉽지않고 언어특성상
    자꾸 까먹죠. 혼자 공부가능은 해도 반쪽짜리죠 언어니까.

  • 10. ㅋㅋ
    '19.11.14 11:28 AM (218.209.xxx.227)

    글게요
    진짜 영어공부를 순수히 좋아하거나
    굳이 활용해야 하는 상황아니면.
    아님 단기로라도.

    이렇게 비효율적인 취미가없죠. 보통 취미처럼
    혼자서 할수있는 것도 아니고 언어다보니
    활용할 상대(환경)가 지속적으로 있어야 하는데 쉽지않고 언어특성상 자꾸 까먹죠. 혼자 공부가능은 해도 반쪽짜리죠 언어니까.

  • 11. ㅇㅇ
    '19.11.14 11:29 AM (61.101.xxx.67)

    치매예방에 좋습니다..치매만 예방되도 사회적 비용도 절감되고 가족들도 좋고 본인도 좋고...

  • 12. 저도 좀
    '19.11.14 11:36 AM (223.62.xxx.121) - 삭제된댓글

    이해가 안가는게 50 60대에 영어 모임하면서
    그안에서 또 사람사이 스트레스까지 받아가며 ㅎㅎ
    그런 아줌마들보고 느낀거는
    무리짓는 습성의 아줌마들은
    영어라는 주제가 남다를 뿐
    똑같구나 싶어요

  • 13. 불안증
    '19.11.14 11:39 AM (119.75.xxx.190)

    우린 그냥 배우길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배웠잖아요. . 뭔가 하지 않으면 게으른거고, 끊임없이 자기 개발을 하고 잘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불안한 한국사회를 살아가면서 생긴 일종의 강박 이라고 봅니다.
    노년이 되서 편안하고, 즐기며 행복하게 사는게 아니라 끊임없이 뭔가 해야 하죠. 나를 채찍질 해야 하고요.
    우리 불쌍해요...

  • 14. 네..
    '19.11.14 11:42 AM (180.70.xxx.229) - 삭제된댓글

    안됐어요..
    심지어 주부인데 직장인을 위한 영어회화책 공부하시는 분도 봤어요...대체 왜...ㅠㅠㅠ

  • 15. .....
    '19.11.14 11:44 AM (221.157.xxx.127)

    나이랑상관없이 영어 잘하고싶을수 있자나효

  • 16. 네..
    '19.11.14 11:44 AM (180.70.xxx.229)

    안됐어요. 애도 다 키웠고 돈도 있고 별 걱정도 없으신데 영어 때문에 그 나이에 스트레스 받는 거 보면 의아하다니까요..
    즐겁게 사실 법도 한데.. 왜 수험생처럼 스트레스를 받는지..

  • 17. EmRma
    '19.11.14 11:46 A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한국말도 잘하면 좋잖아요
    요새 번역기들 잘 나와서 굳이 필요는 없는데 그나마 취미 중에서는 쓸모있으니까 치매예방도 할 겸 합니다만 쿨럭

  • 18. ㅇㅇ
    '19.11.14 11:49 AM (61.101.xxx.67)

    나이든 사람들에대 대한 편견이에요..젊은사람들도 영어로 스트레스 받아요..나이들어서 뭐좀 배우면 안되나요...무슨 거창한 이유가 필ㅇ요한가요...다들 안늙어보신듯합니다...늙어보시면 압니다...젊은 사람들과 똑같은 욕구를 느낌니다.....

  • 19. 영어
    '19.11.14 11:52 AM (112.167.xxx.66)

    그나잇대에는 영어가 권력과 부의 상징이었던 시대죠

  • 20. 일단
    '19.11.14 11:53 AM (59.5.xxx.245)

    뭐든 공부를 하기 시작하면 스트레스 받아요.
    골프도 즐기려고 하는 거지만 스트레스 엄청 받거든요.

  • 21. ..
    '19.11.14 11:54 AM (118.235.xxx.216)

    저도 이해가 안되네요.
    영어가 얼마나 어려운데 왜 그렇게 비효율적인 일에
    매달리는지..
    숫제 다른 언어나 다른 걸 하겠어요.

  • 22. ...
    '19.11.14 11:54 AM (112.170.xxx.23)

    영어 배울시간에 한글로 된 책 더 많이 읽고 지식 쌓는게 이득인거 같아요;
    뒤늦게 열심히 한다고 현지인 발음으로 구사할 수 있게 되는것도 아니고..
    딱히 목적이 있으면 모를까

  • 23.
    '19.11.14 11:55 AM (122.46.xxx.203)

    지적 허영심이죠.
    정신적 허기를 그렇게 보상 받겠다는 것~!
    정신적 결핍의 또다른 이름.

  • 24. 너트메그
    '19.11.14 11:56 AM (211.221.xxx.81)

    5-60대 분들이
    학원다니고, 영어유튜브 좀 보고, 스터디 참여하면
    노력하시는거 아닌가요?

    뭐 유창을 바라시고 스트레스 받는게 안타깝단건 알겠지만
    저분들 저정도면 노력 열심히 하시는 거예요 ㅜㅜ
    저도 요즘 영어 공부할려고 하면 자꾸만...
    난 아마도 adhd가 아닌가... 그런생각만 나는데요 ㅜㅜ

  • 25. 전 그래서
    '19.11.14 11:56 AM (119.71.xxx.190)

    깨끗히 포기하고 한국어 공부열씸히 합니다
    핫핫
    인문학 미술사 역사 좋은책들 많죠
    많이 읽습니다
    영어잘하시는분들 번역좀 잘해주세요
    한글도 너무너무 아름다운 언어이니까요

  • 26.
    '19.11.14 11:57 AM (125.132.xxx.156)

    스트레스가 그정돈 아닌데 괜히 징징대시는건 아닐까요 나름 스몰토크라고 생각해서? ㅎㅎ

    저도 영어로 평생 밥먹어온 사람인데 만약 영어를 못했다면 스트레스였을거같긴 해요 온 사회가 영어를 중요시하니.. 뭔가 되게 중요하다는데 나만 못하는거같으면 답답도 하고 속도 상할수있겠죠

  • 27. 의사가그러는듸ㅣ
    '19.11.14 11:58 AM (218.154.xxx.140)

    치매예방 효과 있대요ㅋㅋ

  • 28. ㅇㅇ
    '19.11.14 12:04 PM (121.152.xxx.203)

    어느 영어강사 블로그에서 본 내용인데
    영어 잘하고싶다면서 하루 1,2시간 하는걸로는
    꿈깨라고 ;;
    하루 8시간 이상 꾸준히 미친듯 투자하는거
    아니면 깔짝대서는 절대 안 는다고 ㅜ

    저는 그냥 영어로 책읽는게 좋아서
    슬렁슬렁해요
    하다보니 웬안한책 읽을정도 됐는데
    회화는 그냥 영어권 여행가도
    두려움이나 쭈뼛거림 없는 정도
    술술은..그냥 꿈인듯 ㅜㅜ
    안돼요

  • 29. ....
    '19.11.14 12:04 PM (223.62.xxx.136) - 삭제된댓글

    영어공부 힘들다고 징징 대는 거 보면
    나 이 늦은 나이에도 영어공부한다~라는 자랑이나 과시?의 다른 말로 들려서 웃음나요
    조용히 하는 건 누가 뭐래요
    스트레스 받는다 하니까 그러지요
    오히려 치매를 부르지 않을까 ㅎㅎ

  • 30.
    '19.11.14 12:08 PM (211.224.xxx.157)

    한국 와 아주 오래 살며 한국인만큼 한국어 잘하는 외국인도 결국은 자국의 중류이상 한국에 대해 이해 못하고 같은 소설이나 영화를 봐도 그 속에 든 역사적 사실, 정서 절대 한국인만큼 이해 못할거라 생각하니 그닥 영어 잘하고 싶지가 않던데요.

    영어 잘하면 남보다 좀 더 나은 인간? 지적인 인간, 똑똑한 인간, 공부 잘했던 인간 처럼 보인다 생각해서 그런것 같은데.

  • 31. 그럼
    '19.11.14 12:10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젊은 사람들은 왜 영어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며 사나요?
    실질적으로 영어가 업무에 필요한 분야는 아주 소수인데
    모든 분야 사람들이 다 영어공부에 매달리잖아요?

    그리고 나이 들어서 할 수 있는 다른 취미 생활들은 돈이 많이 들어요.
    그나마 영어가 시간만 투자하면 할 수 있는 취미인 거죠.

    나이 들었으면 인문학? 미술? 음악? 그건 어디에 쓸 수 있는데요?

    써먹을 수 있는 분야이든 아니든 어차피 나이 들면 안 써주니까
    그나마 자신이 하고 싶었던 것이나 잘 할 수 있는 것에 매달리는 거라고 봅니다.

    왜 80대 할머니들이 어린시절 여자라고 공부 안 시켜줘서 품고 살았던 한을
    나이 들어서 공부하고 대학 시험까지 치고 그러잖아요?
    80에 대학 졸업하면 어디 취직 할 수 있나요?
    그냥 한풀이에 자기만족인 거죠.

    개그맨 김영철씨는 개그맨이 왜 영어 공부에 매달렸나요?
    젊은 시절이니 영어로 뭐 전직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았을까요?
    개그에 도움이 됐나요?

    그냥 취미인 거예요. 종류 불문한 취미.
    뜨개질, 요리, 노래, 춤, 책읽기, 몰려다니며 수다떨기... 모두 다 취미죠.
    취미 생활도 빨리실력이 안 늘면 스트레스 받는 거 똑같구요.
    인간관계야 죽을 때까지 끝나지 않는 거고요.

  • 32. ㅇㅇ
    '19.11.14 12:11 PM (175.223.xxx.118)

    영어 못해 스트레스
    그것도 자기발전 욕구죠
    그거 없는것보단 있다는건
    노력하며 인생을 성의있게 산다는것
    설마 그 스트레스가 자식,남편
    속썩이는 스트레스같이
    인생을 뒤흔드는 막강한 스트레스는 아닐테니
    그냥 그것도 삶의 낙일거라 넘기세요
    적당한 스트레스는 삶의 동력입니다

  • 33. ...
    '19.11.14 12:17 PM (125.187.xxx.25)

    어느 영어강사 블로그에서 본 내용인데
    영어 잘하고싶다면서 하루 1,2시간 하는걸로는
    꿈깨라고 ;;
    하루 8시간 이상 꾸준히 미친듯 투자하는거
    아니면 깔짝대서는 절대 안 는다고 ㅜ

    또르르르..... 진짜인가요??ㅠㅠㅠㅠㅠㅠ

  • 34. zz
    '19.11.14 12:17 PM (210.2.xxx.59)

    원글에 공감 1표~

    그냥 강박관념 같아요.

  • 35. 맞아요
    '19.11.14 12:20 PM (223.39.xxx.143) - 삭제된댓글

    나 이 나이에 꽤 먹고 살만 해...
    라는 말인 듯
    제 주변에 한 사람이 딱 떠오르는데
    남편도 잘나 아들 의사야 딸은 또 너무 이쁘대요
    자기는 퇴직교사라 연금 넉넉해..오로지 영어 안되는 거 그거 하나가 너무너무 스트레스라고 ㅎㅎ

  • 36. 남편이
    '19.11.14 12:21 PM (180.68.xxx.100)

    십오년째 열심히 하고 있는데
    전화영어도 15년 째, 타임지구독, 회사 오픽시험, 영어 원서 소설 나부랭이들..........
    이것이 모국어가 아니라 공부를 계속계속 해야 하나봐요.
    한 마디로 죽을 때 까지.
    제가 귀여워 하는 세살 꼬마 말이 생각나네요.
    뭐하다가 툭하면 "언제 까지 해야 돼~~~"
    시키는 대로 하지도 않으면서 지가 하고 싶은 일 하면서도
    "언제 까지 해야 돼~~~~" 그래요.

    걍 영어 공부 죽을 때 까지 해야 하는 거니까
    즐기면서 할 거 아니면
    전 옆에서 보고 영어 공부 질려요.

  • 37. 당연히
    '19.11.14 12:27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먹고 살만하니까 영어건 그림이건 수영이건 배우는거지
    먹고 살기 힘들면 공공근로 하러 다니시겠죠.

  • 38. 조용히목매요
    '19.11.14 12:48 PM (115.143.xxx.140) - 삭제된댓글

    열심히 하는걸 보고 원글님이 뭐라는게 아닌것 같습니다영어공부 한다고 티를 유난스럽게 내니까 그러시는 거겠죠..ㅋ

    유튜브 강의봐서는 영어 안늘어요. 본인 공부하고나서 정리하는 의미죠.

    도닦듯이 듣고 따라하고 단어외우고 해야죠. 읽고.. 하루 3시간은 해야하고 1시간만 하려면 머리에 쥐나게 해야하고요.

  • 39. 흠...
    '19.11.14 12:52 PM (118.68.xxx.122)

    여행도 재미없고 친구들과 노는 것도 재미없고
    배우고 도전하는게 취미인 사람 여기 있어요.
    그저 내 만족을 위해서 언어 공부하고 있어요.
    죽자사자는 아니고
    슬렁슬렁
    사람마다 다른 거죠, 그리고 배우는데 나이가 왜 거론될까 이해 안돼요

  • 40. 그러게
    '19.11.14 12:54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젊었을 때 영어 공부 못한 한을 이제 푸는 거라니까요
    엄청난 시간을 들여서 해야하는 공부를
    집중력 떨어지는 나이에 하려니 안느는건데
    공부 해본 사람이 공부하는 방법을 아는 거지
    안하던 사람이 갑자기 하려면 효율적으로 되나요??
    어디서 유튜브 좋다더라 하면 그거 찔끔 보고
    이 책 좋다더라 하면 우르르 그책 사보고..
    그리고 우리나라 노인들은 원래 엄살부리고 징징거리는 게 일이더라구요.
    저도 50대지만 참..

  • 41. 그러니까
    '19.11.14 1:09 PM (211.224.xxx.157)

    왜 한국의 대다수 사람들이 취미로 그 많은 외국어 중 영어에만 올인하냐 그거죠. 한국만의 독특한 현상일걸요. 옆 나라 일본도 안그래요. 일본은 국가적으로 영어를 우리나라만큼 중요하게 생각안하는데 한국만 유독 학교에서 최고 중요과목였고 직장들어갈때도 영어가 제일 중요하요. 그렇다 보니 영어잘하고 못하고를 가지고 인간등급을 매기는 기준으로 쓰입니다. 그러니 영어 잘해서 그 등급을 높이고 싶은 열망이 그득한거예요.

  • 42. 영어문맹
    '19.11.14 1:10 PM (1.219.xxx.98)

    조심스레..원글님. 첨 영어회화 들어갈때 책이나 공부방법 ?좀 가르쳐주실수 있을까요? :;
    문법이나 단어공부 먼저 열심히 해야할까요?
    전 여행때 기본만 해도 소원이. 알아듣지도 못하고 ㅜ

  • 43. ...
    '19.11.14 1:14 PM (118.68.xxx.122)

    영어가 제일 많이 쓰이니 영어 공부하는거죠. 그게 왜 이상할까...

  • 44. ㅇㅇ
    '19.11.14 1:22 PM (121.161.xxx.240) - 삭제된댓글

    학원, 스터디, 유투브... 열심히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술술 하면 좋겠다는 말을 원글님이 너무 단어 그대로 해석해서 받아들인 것 같고요.

    우리 맨날 다이어트 하잖아요. 목표하는 이상적인 자기 모습은 사실 비현실적인 것이구요.
    그래도 계속 하고 있는게 중요하죠.

    나이 먹으면 젊을 때처럼 노력하는 만큼 효과가 안 나와요.
    공부든 다이어트든.
    그리고 젊을 때만큼 집중력이나 체력도 안 받쳐주고요.
    그분들은 그분들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는거에요.

    가르치는 사람이 연령대 특성에 대한 이해가 없으시니
    배우는 연세드신 그분들에게 원글님은 적당한 선생님은 아니신거 같군요.

  • 45. ㅇㅇ
    '19.11.14 1:23 PM (121.161.xxx.240) - 삭제된댓글

    그리고 분명한 목적이 있어야만 공부하는거 아니에요.
    그냥 그 공부가 좋을 수도 있고
    평생 못해본 한풀이일 수도 있고
    사람마다 그 목적은 다양해요.

    그걸 이렇게 못마땅하게 바라보는 원글님 시선이 저는 더 불편하네요.

  • 46. 50대 중반
    '19.11.14 1:30 PM (39.7.xxx.246)

    유학으로 학위 딴 사람만큼은 아니지만, 체질적으로 영어가 잘 맞아, 적어도 못하지는 않는 50대 중반이에요.
    중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6년 배운 영어로 취직도 하고 여행다니면서 할 말 웬만큼 하고 살았는데, 특히 여행가서 결심하게 되는게,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거예요.
    적어도 글로벌 언어인 영어로 자기의사 표현과 상대방 말을 이해해야, 무시 당하거나 위험한 상황에 놓이는걸 방지할 수가 있습니다.
    매너도 그렇고, 눈치도 그렇고, 영어를 몰라 상황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면, 아무래도 무시를 당하거나 불이익을 받을 경우의 수가 높아지죠.
    또 부당한 경우에 부당하다고 말을 못해 답답하고 억울할 수도 있구요.
    그러다보니, 저는 말도 잘함에도, 늘 언제나 좀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그런데 아이들이 클때는 정말 시간 내기가 어려워서 20년을 생각만 하다가, 아이들 모두 대학 보내놓고 나서, 본격적으로 영어공부를 하게 되었어요. 이제는 시간이 있으니까요.
    50대60대에 영어공부한다는건, 이제야 비로서 시간이 있다는 걸꺼구요, 굳이 언어를 공부한다면,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영어를 공부하는게 좋겠죠. 어쨌든 기초도 되어있고, 생존에도 필요하구요.
    원글님, 무슨뜻인지는 저도 알겠지만, 나이든 사람들 영어공부하는거에 혐오가 드러나서, 왠지 50대로서 마음이 불편해 영어공부의 변을 길게 써보았습니다.
    젊은 사람들도 몇 년, 늘지도 않는 영어공부 하느라 늘 스트레스 받지요. 그런 젊은 사람들이 또 인생의 후반에 제대로 하지도 않으면서 영어로 스트레스 받겠지요.
    저는 영어공부 자체가 재밌어서 합니다.

  • 47. 유지
    '19.11.14 1:44 PM (218.237.xxx.254)

    ㄴ 저도 50초반. 취미로 영어.불어 동시에합니다
    전공이 불문이기도하고. 무언가 집중을하고싶어 시작했는데 독해든 미드.테드강연이든 재밌어요.
    여행을 자주다니는데
    미술관박물관 다니는것 좋아하는데
    오디오 한국어지원이 안되는 곳이 많더군요.
    해외에서 원어민가이드투어 듣는게 목표입니다.

    영어 뿐일까요.뭐든 시작하면 끝장을보려는 성격이라 최선을다해요
    다른얘기지만 여러 문화센터 강좌부터 강남역영어학원등등다녀봤는데 열정적으로 수강생들보다 세배이상의 노력으로 인풋해주려는 강사는 딱 한명 만나봤습니다.

  • 48. 어이쿠..
    '19.11.14 1:47 PM (180.70.xxx.229) - 삭제된댓글

    혐오 아니어요.

    그냥 인풋 없이 아웃풋만 바라는 모습이 조금 의아해서요.

    만시간의 법칙이라는 것도 있듯이
    그냥 이뤄지는 건 없는데 조금 하고서 왜 안 되냐고 하시면..

    게다가 동기부여가 안되서인지 바짝 공부하는 모습도 안보이고...

    30,40대들은 그래도 쿨하거든요. 영어 공부 안해서 영어 못하는거니 어쩔 수 없지. 뭐 이런식으로..
    난 영어 아니어도 할 거 많고
    번역 어플 있으니까 됐지 뭐. 이런식인데.

    50,60대 분들은 한이 서려 있는 거 같긴 한데 머리가 안 따라줘서 스트레스 받는 모습이 안스럽기도 하고 의아하기도 한거죠.
    (사실 기억력은 젊으나 늙으나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
    아님 시간과 돈이 풍요로와서서 안해도 될 걱정을 사서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 49. 오노
    '19.11.14 1:48 PM (180.70.xxx.229)

    혐오 아니어요.

    그냥 인풋 없이 아웃풋만 바라는 모습이 조금 의아해서요.

    만시간의 법칙이라는 것도 있듯이
    그냥 이뤄지는 건 없는데 조금 하고서 왜 안 되냐고 하시면..

    게다가 동기부여가 안되서인지 바짝 공부하는 모습도 안보이고...

    30,40대들은 그래도 쿨하거든요. 영어 공부 안해서 영어 못하는거니 어쩔 수 없지. 뭐 이런식으로..
    난 영어 아니어도 할 거 많고
    번역 어플 있으니까 됐지 뭐. 이런식인데.

    50,60대 분들은 한이 서려 있는 거 같긴 한데 머리가 안 따라준다며 스트레스 받는 모습이 안스럽기도 하고 의아하기도 한거죠.
    (사실 기억력은 젊으나 늙으나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
    아님 시간과 돈이 풍요로와서서 안해도 될 걱정을 사서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 50. 심지어
    '19.11.14 1:49 PM (180.70.xxx.229)

    가정주부인데...직장인 영어회화 따라잡기..이런 책을 보시면..대체 무엇을 하고 싶으시다는 건지 ㅠㅠ

  • 51.
    '19.11.14 1:56 PM (211.36.xxx.85)

    진짜 사고 편협하시네요ㅎㅎㅎ
    취미로 테니스 노래 바둑은 되고
    외국어는 왜안된다는거지???
    치매예방에도 좋고 여행시에도 유용하고
    다른 돈쓰는 취미보단 나은데요??
    꼭 성적용 먹고사는 도구로만 영어 배운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 52.
    '19.11.14 1:59 PM (211.36.xxx.85)

    젊은 사람들이나 언론에서도 영어 섞인
    컨텐츠가 얼마나 많은데요??
    요새 손주들은 영어 자연스레하고.
    외국 신문 방송등 자료도 넘쳐나고.
    영어 잘못하는 세대는 소외감 부족함 느낍니다.
    시대 적응하려는 노력이지요.

  • 53. 좌회전
    '19.11.14 2:14 PM (218.155.xxx.211)

    저는 여행가고 싶어서요. 자유여행

  • 54. 50대 중반
    '19.11.14 2:15 PM (39.7.xxx.246)

    한마디 더 보태자면, 지금의 50대60대의 영어공부 환경과, 20대30대의 영어공부 환경은 완전히 달라요.
    50대인 제가 공부할때는 교과서와 문법책, 단어장이 전부였구요, 가르치는 선생님도 책으로만 공부하셨던 분들이죠.
    제가 중고등학교때 시사영어사에서 나온 회화 테입이 있었고 민병철 이런분들이 절대적인 인기를 얻었죠. 시험위주의 영어였구요. 그러니, 제대로 된 발음을 읽힐 기회도, 억양과 리듬을 배울 기회가 전혀 없었죠.
    저는 그 때, 영어가 너무 재밌어서, 몇십만원짜리 테입 사서 늘 듣고 따라하고, AFKN 틀어놓고, 민병철샘이 아침6시에 하던 발음법을 따라하면서 늘 연습했구요.
    저처럼 한 사람은 아주 드물었구요.
    근데 요즘 20대랑30대는 조기유학 붐이 일었고 너무나 다양한 영어동화와 오디오가 수입되어서 그야말로 애기때부터 영어를 듣고 자랐어요. 아마 반 이상은 그랬을거예요. 그런데도, 영어 스트레스는 늘 가지고 있죠.(있겠죠?)
    그러니, 50대60대는 제대로 된 영어공부를 한다는게 어떤건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일거라고 봐요.
    우선 많이 듣고 많이 따라하고, 계속 계속 듣고 따라해야 하는데(똑같이 따라해야 하는데), 단어 외우고 문법 공부하는게 영어공부라고 생각할 수가 있어요. 그렇게는 정말 영어가 안되는데, 그걸 모를수 있는거죠.
    원글님이 궁금해하시는, 인풋도 없이 아웃풋만 바라는, 공부는 찔금하면서 잘하는게 소원인 50대60대들의, 그들이 공부하던때의 영어공부가 어떤것이었나를 알면, 이해를 조금 하실수도 있을것 같아요.

  • 55. 유지
    '19.11.14 2:21 PM (218.237.xxx.254)

    ㅎㅎ 전 원글님이 무슨말씀하시는지 이해가요.
    노력은없이 공으로 얻길 바라는 것

    전 거꾸로 아웃풋없는 것조차 안타까워않고
    그냥 즐기면되지 마인드인 분들이 답답하던데요
    2년전이나 5년전이나 늘 똑같은. 아니 퇴보하는
    실력. 그냥 바람쐬러~ 놀러나온다는 분들보면
    같이 고인물 속에 침잠해가는듯한 기분들어요
    악착같이 최대치까지 노력해야하는 건 아니되
    내일은 오늘과는 다르길 기대하며 사는 게
    젊게 사는거 아닌가싶구요

  • 56. ㅇㅇ
    '19.11.14 2:24 PM (175.223.xxx.26) - 삭제된댓글

    50,60대 분들은 한이 서려 있는 거 같긴 한데 머리가 안 따라준다며 스트레스 받는 모습이 안스럽기도 하고 의아하기도 한거죠.
    (사실 기억력은 젊으나 늙으나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
    아님 시간과 돈이 풍요로와서서 안해도 될 걱정을 사서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 원글님이 쓴 이 글 50대 되어 다시 꼭 떠오르시길...

  • 57. 50대의 기억력
    '19.11.14 2:48 PM (115.143.xxx.140) - 삭제된댓글

    많이 떨어집니다. 30대..아니 40대와 또달라요. 분명히 다 들었고 이해했는데 영어로 그대로 말해보려니 까먹었어요. 와... 건망증만 심한줄 알았더니 단기기억도 망가져가네요. 20대때 외웠던 그 많은 단어들..제대로 써먹지도 못하고 사라져 가나봐요.

  • 58. ...
    '19.11.14 2:51 PM (218.39.xxx.76)

    그냥 겉멋에 하는 아줌마들도많아요
    왜냐면 만만한게 없거든요
    영어는 하던거라 잘하지못해도 따라는갈거고
    배워놓으면 여행에서라도 써먹겠지하는
    그리고 웬지 있어보이기도하고
    그시간에 책읽는게 훨씬 사는데는 도움된다고
    생각하지만 책도 잘안 읽히고
    영어도 붙잡고 공부하게는 잘안되죠
    그러니 늘 그타령
    하지만 그냥 노는것보다는 보기에도 좋아보이니

  • 59. 그러게요
    '19.11.14 3:09 PM (211.36.xxx.134)

    늙은이들한테 누가 영어시킨다고 그난리래요ㅋ

  • 60. 다 그래요
    '19.11.14 3:12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수영. 헬스. 미싱. 요리
    열심히 하는 사람도 있지만
    열심히 안하면서 결과만 보고 안달복달.
    취미. 일 모든 분야에 다 있는 인간유형일뿐이예요

  • 61. ㆍㆍㆍ
    '19.11.14 3:15 PM (210.178.xxx.192)

    위에 어느 분 말처럼 약간 사대주의? 이런것도 있고 영어한다고 하면 있어?보이기도 하니까요. 우리나라가 영어를 공용어로 쓰는것도 아니고 딱히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사용할 일도 없는데 범국민적으로 영어를 잘 해야 한다는 강박증 비스무레한 점도 있지요. 하면 멋있어 보이긴 한데 막상 필요성도 절박함도 없으니 몸은 안따라주고 그냥 해야한다고 말로만 하게 되구요. 나이든 사람들 뿐 아니라 젊은 사람들중에도 이런 사람들 많아요.

  • 62. ...
    '19.11.14 3:17 PM (49.142.xxx.23)

    원글님 마음이 많이 못된분인것같아요 입술 이죽이며 노인들 한심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선명히 그려져요 원글님이야말로 영어에 컴플렉스 있나요? 열등감 많은 사람이 이런 글같은 생각 자주 하며 살지요?

  • 63. 원글님
    '19.11.14 3:47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몇살이세요?
    50대가 되면 집중력, 기억력이 현저하게 떨어져요.
    한국어 어휘조차 가물가물하고 바로옆 친지 이름도 생각안나서
    한참 생각 더듬어야하고요..
    그분들이 원글님 보시기엔 별로 인풋이 없는 것 처럼 보여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계신 거예요.
    능력치가 그거라서 그만큼밖에 집중을 못 하는 거라구요.

    원글님과 출발선이 다른 사람들을 놓고
    젊으나 늙으나 기억력이 거기서 거기라뇨????

    그런 말이 있던데..
    "난 젊어 봤다. 넌 늙어봤냐?" 뭐 이런 표현??

    겪어보지 않고 함부로 말하면 안되는 겁니다.

  • 64. .....
    '19.11.14 3:56 PM (39.7.xxx.246)

    사대주의때문에, 있어 보여서, 영어를 공용어로 쓰는것도 아니고....영어를 공부하는걸로 보인다?
    이런 생각을 하는분은 도대체 어떤 세상을 살고 있나요?
    21세기가 아닌 다른 시대를 살고 있나요?
    나이가 문제가 아님을, 정확히 보여주네요.

  • 65. 또또
    '19.11.14 4:16 PM (180.70.xxx.229) - 삭제된댓글

    인신공격하시네요.
    도를 더해가는 댓글들 슬슬 시동거네요.

    각자 생각 알려주시면 되지
    감정적으로 댓글 달건 또 뭐죠?

  • 66. 그런가보다 하시길
    '19.11.14 4:18 PM (218.38.xxx.99) - 삭제된댓글

    원글님 공감^^ 즐기면서 재미있는 일이 정말 많은데
    지적허영심인지 뭔지 모르지만
    스스로 골치아프게 사시는 분들 있어요.ㅋ
    특히 50,60대 여자분들

    여기에서도 저런 분들 타겟으로 온라인
    영어모집홍보도 먹히잖아요.
    공짜는 무슨 알고 나면 홍보 미끼더구만

  • 67. 원글님
    '19.11.14 4:28 PM (112.168.xxx.189) - 삭제된댓글

    노력을 안하는게 싫은거에요, 아니면 오십대가
    쓸데없이 영어를 배워서 싫은거에요?
    제 주변엔 청알 영어작문을 게임처럼 좋아하는
    오십대 아줌마 있어요. 받이쓰기, 청취, 전화영어 다 해요.
    해외에 나갈 것도 아니면서도 재미 있어서 한다네요.
    절은 사람처럼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꾸준히 하니
    에지간한 원서 읽고 하더군요.
    쓸모 없어도 배우면서 희열 느끼고 성취감 느낄 수 있어요.
    그 재미를 나이들었다고 삼가야 한다는 논리는
    도데체 어디서 나온건가요?
    혹시 여자가 안경쓰면 재수 없다는
    고리타분한 편견과 같은 뿌리는 아닌지 생각히게 되는군요.

  • 68. 그런가보다 하시길
    '19.11.14 4:31 PM (218.38.xxx.99)

    원글님 공감^^ 즐기면서 재미있는 일이 정말 많은데
    지적허영심인지 뭔지 모르지만
    스스로 골치아프게 사시는 분들 있어요.
    특히 50,60대 여자분들

    여기에서도 저런 분들 타겟으로 온라인,카톡
    영어공부 공짜라는 홍보가 먹히잖아요.
    공짜 무서운줄 알아야지 , 알고 보니 홍보 미끼더구만

  • 69. 흠.
    '19.11.14 4:36 PM (180.70.xxx.229) - 삭제된댓글

    나이 얘기에만 꽂혀서 유독 민감하고 파르르 하는 건 왜 그런거죠?

    80 먹었어도 스트레스 안받고 즐겁게 배우면 그건 좋은겁니다!!

  • 70. 원글님
    '19.11.14 4:54 PM (218.38.xxx.99) - 삭제된댓글

    별의별 사람들이 많으니까 냅두세요.
    글의 내용도 제대로 안보는 댓글도 많고
    설령 읽고도 무슨말인지도 모르고, 또 영어라고 하면
    아무 사이트고 무조건 저장(솔직히 안볼거면서 ㅋ -저의 경험)
    하고 난리잖아요. 여러번 루틴을 보니 보여요보여~

  • 71. 까메이
    '19.11.14 6:53 PM (112.168.xxx.189) - 삭제된댓글

    심지어

    '19.11.14 1:49 PM (180.70.xxx.229



    삼십대 가정주부인데...직장인 영어회화 따라잡기..이런 책을 보시면.대체 무엇을 하고 싶으시다는 건지 ㅠ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재취업 준비하고 싶은거겠죠!

  • 72. ㅇㅇ
    '19.11.14 8:12 PM (49.142.xxx.23)

    인신공격은 글쓴이가 먼저 하지 않았나요?
    자기랑 반대되면 인신공격?
    도가 지나친건 당신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무슨 영어 교육계에서 일하시나요
    저는 그쪽보다 젊고 영어도 어릴때부터 써서 잘하니 그쪽 비판해도 되겠죠? 당신보다 잘났으니까^^ 물론 욕한건 아니구요 :)
    역지사지 하면서 사세요

  • 73. 영어를
    '19.11.15 12:22 AM (125.184.xxx.67)

    잘하는 사람이 만나는 세상과 아닌 세상은 천지 차이에요.
    인정하기 싫죠.. 우리는 못하니까요.
    근데 정말 그래요, 불공평 하지만 그렇습니다.
    평생 한국에서 한국 사람들만 보고 살 거라도 영어는
    잘 하면 좋습니다.
    요즘 인터넷 안 하는 사람 있습니까
    구글에서 영어로 검색 한번 해 보세요.
    접할 수 있는 정보의 양과 질 차원이 다릅니다.
    유의미한 정보의 80프로가 영어로 쓰여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영어를 잘 하고자 하는 마음은요.
    지적 허영심도 아니고, 사대주의도 아닙니다.
    영어는 우리가 인정하든, 우리 바램이 어떻든 간에
    국제 공영어고요.ㅎㅎㅎ
    그 지위는 쉽게 바뀌지 않을 겁니다.
    사회생활을 하는데 영어 잘 하는 게 얼마나 큰 경쟁력인지 두말하면 입 아프지요.

    지금 잘못된 한국식 영어 교육 때문에 죄다 천금 같은 시간 다 놓치고 이 개고생을 하고 있는데 안타까움 마음이 들지는
    못할 지언정,
    나이 들어서 열심히 하겠다는 사람을 왜
    것도 관련 종사자라는 사람이 타박을
    주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영어가 한국어와 유사성이 거의 없는 언어라
    배우기 쉽지 않아요. 노력 대비 성과가 엄청 떨어져요.
    노력에 비해 성취감이 떨어지니 힘들다고 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다른 취미는 하루에 1시간만 해도 3년이면 전문가 수준됩니다. 그런데 몇년씩이나 해도 잘 안 되니 본인은 얼마나 애가 탑니까.

    원글 정체 알 수 있다면 까발려서 망신을 주고 싶네요.
    이런 사람이 현역에 있다니.
    혹시 어학원 경리직 아닙니까?
    영어전문가나 통역사들은 절대 저런 식으로 조언하지 않거든요.
    처절하게 저런 과정을 거친 이들이기에 공감하고도 남을 텐데..

    그리고 댓글로 빈정 거리신 분들.
    자녀들이 영어를 잘 하길 원하시나요. 아니면 한마디도 못하길 바라시나요? 당연히 전자 아닙니까?
    왜 본인의 열등감을 이 글에 투영하십니까.
    영어는 도구로서 우리에게 매우 필요한 존재에요.
    대단한 무언가는 아니지만 그 수단의 유용성마저 부정될 수는 없습니다.

  • 74. 오타 수정
    '19.11.15 12:32 AM (125.184.xxx.67)

    로서 -> 로써

  • 75. 같은 글을 읽고도
    '19.11.15 1:13 AM (218.38.xxx.99) - 삭제된댓글

    댓글이 높은 산으로 아주 긴 강으로 가네요 ㅋ
    원글님 그러려니 하시길..^^

  • 76. ...
    '19.11.15 5:55 AM (50.68.xxx.66)

    그깟 영어가 뭐라고 ...ㅋㅋ 원글님은 본인의 업이고 전문가이니 그런 생각이 드는 거 아닐까요 저도 제 분야에서 보면 전공이랑 상관없었지만 재능이 있어서 뒤늦게 하는 분들, 아님 그냥 취미로, 시간 떼우기용으로, 사교용으로. 하는 여러 분들 보는데 50-60대 분들 중에 그닥 노력도 안 하면서 선생이 다 해주길 바라고 안 해준다고 징징대고 ㅎㅎ 그런 분들이 있는 반면 조용히 노력하며 따라가는 분들도 있는데 확실히 발전하는 게 보입니다. 원래 빈수레가 요란해서 ㅎㅎ

  • 77. 글이
    '19.11.15 1:13 PM (125.184.xxx.67)

    두서가 없고 중구난방.
    얼핏 읽으면 학습자들이 열심히 공부 안 하는 태도를 지적하는 것 같지만,
    이 글의 진짜 주제와 의도는 영어학습자들 까내리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아주 저급한 글이죠.

  • 78. ㅎㅎ
    '19.11.15 1:55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그깟 영어"로 돈 벌어먹고 사는 사람 입에서 나올 말은 아닌 듯..
    그분들 주머니에서 나온 돈 받아 먹고 살면서
    자기가 더 우월하다는 걸 내세우고 싶은 거예요?
    그분들이 영어 말고 다른 분야에서 님보다 훨씬 우월한 사람들일 수도 있는데요

  • 79. 유지
    '19.11.15 5:40 PM (218.237.xxx.254)

    댓글 저어기 위에 썼는데 ㅋ
    82에 글쓸 때는 참 조심?하게 된답니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부분까지 찾아내
    공격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심지어 맞춤법검열도~
    익명이니 그럴수도 있고.
    점점ㅈ글을 안쓰게 되어요. 실제로도 남에게 잣대를세우는 건 매섭고 자신에겐 너그러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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