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도권에서 아이 키우기 vs 부산

자유 조회수 : 2,423
작성일 : 2019-11-14 01:15:13
내일 부산 내에서 좀 더 넓은 평형으로 갈아타려고 집을 계약하기
직전입니다.
문득 이 집을 계약하고 아이들 대학 가기 전까지 오래 살아야겠다 생각하니
꼭 친정있고 최근 몇년 살아오던 부산만이 답이 아닐 수도 있겠다,
똑똑한 첫째가 그래도 좀 더 나은 교육환경에 데려다 놓으면
더 잘 크지 않을까... 여러가지로 갑작스럽게 고민이 됩니다.

남편의 직장은 2-3년 단위로 이동이 있어 계속 따라 다닐 수는 없을 것 같고
저도 곧 아이가 고학년이 되니 아이들을 데리고 대도시에 정착하는게 좋겠다 싶어 부산 해운대구에 정착하여야겠다 하고 오늘 집을 둘러 보고 왔습니다.

진작에 서울로 가고 싶었지만
지금 현재 자산가지고 서울 괜찮은 곳으로 들어가기엔 무리라
아에 포기하고 부산으로 결정을 한 것인데
일산 분당 등 수도권이 더 나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무리가 되더라도 서울이 확실히 교육 여건이 좋으니 서울로 가는게 나을지
학구열 있는 곳이면 경기도도 괜찮을 것인지
부산도 해운대는 나쁘지 않으니 지방 이점 누리면서 여기서 키우는게
나을지...

지방에서 서울 및 수도권으로
혹은 그 반대로 이동한 분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아이의 교육을 위해서 최선의 선택은 무엇일까요...
IP : 222.104.xxx.4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14 1:53 A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경기도보단 부산이 낫습니다. 판교이외는 비교 할 것도 못되요.

  • 2. ...
    '19.11.14 1:54 A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경기도보단 해운대가 낫습니다. 판교 이외는 비교 할 것도 못되요

  • 3. ...
    '19.11.14 1:56 AM (183.98.xxx.33)

    부산보단 당연 서울이고
    경기도보단 해운대가 낫습니다. 판교 이외는 비교 할 것도 못되요

  • 4. ?
    '19.11.14 2:00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해운대보다 못한 서울도 있고
    판교 아니라도 해운대보다 나은 경기도도 있습니다.
    서울어디인지 경기도 어디인지에 따라 다릅니다만,
    기러기할 정도인지는 모르겠네요.

  • 5. ㅇㅇ
    '19.11.14 2:06 AM (223.38.xxx.203) - 삭제된댓글

    해운대보다 나은 경기도가 있나요? 어디예요? 서울은 변두리와 중심이 편차가 커서 그렇다지만 경기도에 해운대보다 나은지역이 어딘지 궁금하네요

  • 6. ㅇㅇ
    '19.11.14 2:08 AM (223.38.xxx.203) - 삭제된댓글

    해운대보다 나은 경기도가 있나요? 어디예요? 서울은 변두리와 중심이 편차가 커서 그렇다지만 경기도에 판교 말고 해운대보다 나은 지역이 어딘지 궁금하네요.

  • 7. 어휴..
    '19.11.14 2:08 AM (211.109.xxx.39)

    서울이라고 전부다 해운대보다 나은건 아니구요
    무슨 또 경기도에서 판교빼고는 해운대랑 비교할바가 못되나요??
    좀 제대로 알고 댓글들좀 답시다..

  • 8. ㅇㅇ
    '19.11.14 2:08 AM (223.38.xxx.203) - 삭제된댓글

    운대보다 나은 경기도가 있나요? 어디예요? 서울은 변두리와 중심이 편차가 커서 그렇다지만 경기도에 판교 말고 해운대보다 나은 지역이 어딘지 궁금하네요. 그러니 어디가 나은지

  • 9. ㅇㅇ
    '19.11.14 2:09 AM (223.38.xxx.203)

    해운대보다 나은 경기도가 있나요? 어디예요? 서울은 변두리와 중심이 편차가 커서 그렇다지만 경기도에 판교 말고 해운대보다 나은 지역이 어딘지 궁금하네요. 그러니 어디가 나은지
    제대로 가르쳐주세요. 버럭할게 아니라

  • 10. ...
    '19.11.14 2:13 AM (183.98.xxx.33)

    첫댓글자인데
    제가 경기도 다 가본게 아니라 모를수는 있는데
    여러모로 평균적으로 의미해서 느낀점이고

    경기도에 더 낫은 지역이 있으면 어디지 알려주시면되지
    그런곳이 있다면서 알려주지도 않고 왜 화를 내세요?

  • 11. 일단
    '19.11.14 2:18 AM (211.109.xxx.39)

    화부터 낸건 죄송하구요..경기도는 판교빼고
    해운대랑 비교할것도 못된다고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니깐 제대로 아시고 댓글다시라고 한거구요
    제가 알기론 경기도 내에서도 판교외에도 과천이나 분당 평촌정도는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 12. 판교는
    '19.11.14 2:18 AM (210.100.xxx.239)

    판교는 학군은 아니구요.
    분당 일부 지역이
    제가보기엔 해운대보다 나을듯하네요.

  • 13. 가끔
    '19.11.14 2:39 AM (114.205.xxx.104)

    그냥 서울에서 보기에 분당학군 빼고는
    경기도나 해운대나 다 같은 지방으로 보여요.
    그냥 경기도 살면 대치동 학원은 다닐 순 있고 해운대는 다닐 수 없다정도예요.
    아이가 공부를 아주 잘해서 대치학원에서 경쟁을 견딜 자신이 있으심 서울.
    그게 아니면 그냥 부산 학군 좋은곳으로 가세요.
    공부를 잘해서 이사까지 고려하는 아이가 경기도를 갈 필요는 없어요.
    차라리 부산이 나요.

  • 14. ㅁㅁ
    '19.11.14 4:39 AM (121.148.xxx.109)

    근데 아이 대학교 인서울 가능하다면 서울이나 수도권이 날 거예요.
    제가 평생 서울 살다 올해 지방 내려와 사는데
    서울에서 대학 다니는 딸, 적어도 수도권엔 살아야
    가끔이라도 집에 들리기 쉬울듯요.
    아무리 케티엑스 탄다해도 차비며 시간이며
    훌쩍 다녀가기 쉽지 않아요.
    아이의 대학과 미래 생활 거점이 어디가 될지 잘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 15. ...
    '19.11.14 4:51 AM (211.211.xxx.29)

    해운대 학부모입니다.

    뒷바라지를 많이 해주는 집도 있는데, 결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집은 서울에 사야 되지 않나... (저도 서울에 한채 )

    돈의 가치가 다르달까요.

  • 16. ....
    '19.11.14 5:45 AM (122.60.xxx.99)

    사람은 나면 서울로
    말은 제주로..
    진짜 우리 속담이 몇백년이 지난 지금도 딱 맞는지...

  • 17. ㅇㅇㅇ
    '19.11.14 6:23 AM (39.7.xxx.173) - 삭제된댓글

    지방은 에버랜드에 한번 갈려면
    숙박업소도 알아봐야 한다면서요
    수도권은 연간 끊고 수시로 다닐수 있잖아요

    병원 편의시설 놀이문화시설
    거의 서울 중심으로 형성 되어 있으니
    삶의 질이 다르죠

    경기도도 경기남부를 얘기하는거고
    좀 벗어나면 활동하기 살짝 버겁죠

  • 18. 부산맘
    '19.11.14 6:44 AM (222.97.xxx.125)

    경기도든 해운대든
    될놈은 어디다 내놔도 된다..입니다
    다만 집은 무조건 서울로..
    시간 지나니 단위가 달라지네요22

  • 19. ‥‥
    '19.11.14 8:03 AM (49.84.xxx.164)

    경기도든 해운대든
    될놈은 어디다 내놔도 된다..입니다
    다만 집은 무조건 서울로..
    시간 지나니 단위가 달라지네요 3333

  • 20. 이렇게
    '19.11.14 8:08 AM (223.38.xxx.82)

    전국민이 서울만 바라보고 있으니 서울집값이 고공비행하는건데.. 참.. 답은 뭘까요..

  • 21. 에버랜드
    '19.11.14 9:16 AM (222.104.xxx.117)

    ㅋㅋ드립 ㅋㅋ
    많이가세요 에버랜드

  • 22. ㅇㅇㅇ
    '19.11.14 9:41 AM (39.7.xxx.75) - 삭제된댓글

    에버랜드

    '19.11.14 9:16 AM (222.104.xxx.117)

    ㅋㅋ드립 ㅋㅋ
    많이가세요 에버랜드

    ㅡㅡㅡ
    에버랜드만 눈이 들어오나봄
    애들 키울때 각종 박물관 전시회 행사하는곳은
    거의 서울 경기권에서 하는걸 말하는건데
    못알아 들어서 우물안 개구리 되는건 못말리죠
    에버랜드를 예를 든거고
    더중요한 병원이죠
    강남에 중요병원들이 포진해 있으니
    살면서 왜 강남강남 하는지 느끼는
    경기남부에 사는 1인입니다

  • 23. .....
    '19.11.14 11:07 AM (125.134.xxx.205)

    부산 말고 수도권에 사세요.

    지방 내려와 살지만

    많이 차이 나요.

    왜 지방보다는 수도권이 더 낫지요!

    지방에서 공부시키면


    인강에 의존해서 살아야할 것같네요

    부산은 원글님이 살고 싶다면 할말 없지만

    수시에서 지방 애들이 정보부족과

    면접 스킬이 달라 많이 떨어져서

    몇 년 전부터 수능치면 무조건 면접 연습하러

    서울로 가요.

    제 딸도 수능치자 마자 서울로 직행했어요.

    서울이나 수도권에 부모가 있다는 것이

    대학 다닐 때도 많이 차이나요....

    정보가 수도권은 달라요

  • 24. 우아여인
    '19.11.14 11:07 AM (182.221.xxx.212) - 삭제된댓글

    해운대 정도면 넘사벽 천재급 아닌 이상 입시 준비 충분하구요.
    과고랑 영재고 다 부산에 있쟎아요.

    대치동 분원 센텀에 다 있어요.
    학원비는 부산이 저렴하구요. 집값도 그렇구요.
    해운대 살기는 넘 좋은거 아실테고 나중에 대학 들어갈거 대비해서 작은 아파트 서울에 전세끼고 사두심이...
    천천히 집값 상황봐서요.

  • 25. 우아여인
    '19.11.14 11:08 AM (182.221.xxx.212) - 삭제된댓글

    서울 강남서 40년 살다가 부산 생활 5년차 주부입니다.

  • 26. 무조건
    '19.11.14 12:21 PM (211.104.xxx.131)

    수도권으로 가세요.

  • 27. ....
    '19.11.14 2:46 PM (14.51.xxx.201) - 삭제된댓글

    지방은 그 지역을 기반으로 대대손손 잘 살수 있는 직업군(사업이나 의사?)이 아니라면
    아이들의 교육과 취업을 생각해서 수도권에 사는 게 좋은거 같아요
    아이들 공부 잘하면 잘하는대로 취업할거면 취업하는대로 수도권으로 보내게 되어 있어요

  • 28. ....
    '19.11.14 2:49 PM (14.51.xxx.201) - 삭제된댓글

    지방은 그 지역을 기반으로 대대손손 잘 살수 있는 직업군(사업이나 의사?)이 아니라면
    아이들의 교육과 취업을 생각해서 수도권에 사는 게 좋은거 같아요
    아이들 공부 잘하면 잘하는대로 취업할거면 취업하는대로 수도권으로 보내게 되어 있어요
    일단 수도권으로 이전하면 2천만명이 사는 수도권이 아이들의 생활무대로 커버되지만
    부산은 몇백만명인가요?

  • 29. ...
    '19.11.14 2:52 PM (14.51.xxx.201)

    지방은 그 지역을 기반으로 대대손손 잘 살수 있는 직업군(사업이나 의사?)이 아니라면
    아이들의 교육과 취업을 생각해서 수도권에 사는 게 좋은거 같아요
    아이들 공부 잘하면 잘하는대로 취업할거면 취업하는대로 수도권으로 보내게 되어 있어요
    일단 수도권으로 이전하면 2천만명이 사는 수도권이 아이들의 생활무대로 가능성이 확장되지만
    부산은 몇백만명인가요?

  • 30. .....
    '19.11.14 6:18 PM (121.134.xxx.183)

    그냥 서울이면 서울이지 경기를 수도권으로 묶어서 수도권이 얼마나 넓은데 부천 인천도 수원도 수도권 이네요. 애매하게 묶어서 지방 갈라치기 하는데
    솔직히 서울에서 보면 다 지방인데 무슨 수도권 타령이세요들

  • 31. 우아여인
    '19.11.14 8:43 PM (182.221.xxx.212) - 삭제된댓글

    경기도도 나름이고 해운대나 동래사직 보다 못한데도 아주 많구요.
    부산 학군으로 유명한데는 대치동 학원 다있고 유명대 출신도 많구요.
    분당 판교 과천 정도는 부산 해운대나 사직보다 평균치 높다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160 애들이 시가쪽과 친정쪽에게 너무 차이를 두게 행동해요 어렵다 22:13:06 42
1588159 갑자기 목만 쉬는건 왜 그럴까요! 이상한일 22:12:08 16
1588158 시절인연의 뜻에 대해 1 .. 22:07:59 264
1588157 인덕션에 빨래를 삶을때 용기는 1 푸른바다 22:07:38 45
1588156 PD수첩 채상병죽음 안나와요 유튜브 1 PD수첩 22:03:07 307
1588155 오랫만에 울면서 통화했었는데 아는 21:58:30 707
1588154 일주일을 어찌 기다리나요.(선업튀) 2 .. 21:58:13 491
1588153 지금 돌싱포맨에서 이상민 입은 빨간티 어디껄까요? 3 ... 21:57:50 382
1588152 사랑니때문에 아픈아이 6 ㅇㅇ 21:55:12 170
1588151 부천에서 유명한 산부인과 어디나요? 1 불편 21:53:27 94
1588150 장미철쭉 방999 21:44:13 173
1588149 구분상가 관리 할 만 한가요 3 21:44:06 286
1588148 우주인들은 우주에서 방사능 피폭많이 받나요? 4 ..... 21:41:13 536
1588147 손이 살아온 세월을 말해주는 거 같아요. 21 21:40:22 1,865
1588146 초록마을 먹거리들 어떤가요 유기농 21:40:16 156
1588145 선재업고 드라마에서 3 @@ 21:37:20 778
1588144 사다리꼴 발목 보이는 길이 바지요 .. 21:36:59 215
1588143 와인안주나 디저트 뭐 주로 하세요. 5 .. 21:35:29 323
1588142 아침에 소고기 구워먹고 남은 걸 상온에 뒀는데요 4 ㄷㄷ 21:33:44 770
1588141 지금 피디수첩을 보는데요 채상병죽음 28 궁금 21:26:44 2,340
1588140 매불쇼 추천영상 봤는데요 6 천박 21:26:07 885
1588139 오늘 우연히 만난 강아지 2 .. 21:23:06 894
1588138 장미 삽목 성공해보신분 계신가요? 6 장미의 계절.. 21:22:14 302
1588137 오래된 은수저 판 돈 5 은수저 21:21:51 1,554
1588136 의대교수들 사직서를 낼게 아니라 16 .. 21:21:30 1,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