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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약 지금의 배우자가 불행한 사고로 정상이 안된다면

.. 조회수 : 5,180
작성일 : 2019-11-13 20:44:12
정신적으로요..다리 하나 팔하나 불편한게 아니라
정상이 될수 없다면 시가에서 돕지 않고
오히려 시가에서 넣던 남편 보험 반을 받아 간다면
남편 시가로 버릴건가요?
아침에 그런 비슷한글 올라 왔는데
시가로 버리라는 댓글 아이도 줘라는댓글(애들은 중딩이였음)
의외로 엄청 많아서 놀랐네요
여기 강아지 파양도 난리나는 사이트에서
시부모가 보험금 다 안주고 맘에 안든다고 남편 시가에 보내라
애들도 보내라는 댓글 줄줄 달리는데 결혼이 뭔가 싶고
내가 사고로 정상이 안되면 우리 친정에 남편이 날 버릴수 있는 존재인가 싶더라고요. 좋을때는 우리는 시부모랑 상관없는 따로 떨어져 나온 독립된 존재이고 힘들땐 가족인가 싶은 맘도 들고요
IP : 223.33.xxx.5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9.11.13 8:48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통계상으로도 여잔 그래도 참고살고
    남잔 거의 버리죠
    20여년전에도 애아빠 손잡고 병원 델고 다닐때
    우연히 같은 교수 진료받던 여자
    남편이 까놓고 나 너 일생 병수발할생각없다 이혼하자 하더만요 ㅠㅠ

  • 2. ..
    '19.11.13 8:49 PM (1.252.xxx.71)

    전업주부에 커가는 애둘에 장애남편까지 돌보며 가정을 일구어 나가야하는데 시부모님이라는 분들이 위로나 도움은 주지못할 망정 일주일에 한번씩 찾아와서 보험금 반 내놔라 하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 하는 말이죠~~~~!!!!

  • 3. 뭔소리인지
    '19.11.13 8:50 PM (182.215.xxx.73)

    보험을 자녀 치료비에 안쓰고 왜 가져가죠?
    장애인,망자 대비해서 한몫챙기려는 목적인가요?
    아니잖아요
    만약을 대비해 간병,치료비 감당하려고 보험드는건데
    누가되었든 왜 그걸 가져가는지 모르겠네요

  • 4. 엥?
    '19.11.13 8:50 PM (116.37.xxx.156)

    시가에서 도움 안주는건 그렇다치고 보험금 반은 왜 가져가요? 보험금 챙겨가는 시가가 남편이랑 애들은 받겠어요?
    글고 반대로 와이프 아픈데 처가에서 사위 들들볶고 보험금 반 챙겨가고 아무 도움도 안주면 남편은 그게 당연하게 여기고 처가 섬기면서 사나요?

  • 5. ㅇㅇㅇ
    '19.11.13 8:51 PM (175.223.xxx.99) - 삭제된댓글

    여기는 맨날 이혼하라는곳인데
    뭘 귀담아 듣고 그러세요

    막상 닥치면 더 끈끈해질수도요

  • 6. 현실은
    '19.11.13 8:52 PM (119.64.xxx.178)

    요양원에입원시키고
    사는 사람은 살죠
    밥먹고 일하고 놀고 여행도 가고

  • 7. ...
    '19.11.13 8:55 PM (59.15.xxx.61)

    거기 댓글은 안달았지만
    그래 부모님에게 보험금 다주고
    아들 손자들 데려가서
    기르고 간병해봐라 하고 싶던데요.
    부모가 너무했죠.
    평생 남편 간병할 며느리에게
    돈을 더줘도 모자랄판에...
    모든 일은 케바케지요.

  • 8. 아들
    '19.11.13 8:57 PM (203.81.xxx.45) - 삭제된댓글

    사망해 보상 나온거 달라는 시집도 봤어요
    부모가 먹고살길 막막하다고...

    적어도 그집은 그 양부모가 부운거 달라는거니
    그나마 낫다고 해야하나 싶고...

    아무리 입양해 키웠더라도 양부모라고 서로 소원했나
    어찌 그지경에 반달라나 싶고....
    친자면 안그랬을라나 싶고....에허

  • 9. 그래도
    '19.11.13 9:02 PM (223.62.xxx.37)

    시부모가 넣은 보험금이고 그집은 애가 중학생 될동안 남편 보험도 하나 없나 싶던데요. 시부모가 넣은 보험이 없다면 그반도 없는거잖아요

  • 10. ..
    '19.11.13 9:05 PM (223.62.xxx.131)

    그 상황에 시부모가 우리가 넣은 보험금이란 소리 하면 눈 돌아가긴 하겠네요.

  • 11. 시부모도
    '19.11.13 9:08 PM (223.39.xxx.227)

    며느리 못믿어 그런거 아닐까요?
    제가 병원 근무 하는데 나이드신분들은 남편 잘못되면 매일 요양병원으로 찾아 오는데 좀 젊은 40대 남편 그런 사고 나면 아내가 보험 관련 서류만 받아가고 병실에는 절대 안들어갈려는분 많이 봐서 그런가 좀 그렇더라고요.

  • 12. ...
    '19.11.13 9:10 PM (59.15.xxx.61)

    원글님은 중증장애인 남편을 간병하며
    사춘기 애들 양육하는게 쉬워 보이나요?
    재활병원 가보니
    장애인 된 남자들 대개는 아내 없었어요.
    처음에는 그 여자들 욕했는데
    평생 짊어지고 가야할 고통을 생각해 보니
    욕할수 있는게 아니더군요.
    글쎄 보험금이라도 몇십억 있으면
    그 돈 의지해서 살 수 있으려나...
    남의 일이라고 너무 쉽게 생각하지 맙시다.

  • 13. 보험은
    '19.11.13 9:10 PM (14.52.xxx.225)

    계약자,피보험자,수혜자가 딱 정해져 있는데 시가에서 그렇게 들어 놓은 거 아닌가요?

    돈 잘 버는 남편은 내 남편이고 병든 남편은 시모 아들인가요?

  • 14. ..님,
    '19.11.13 9:11 PM (14.52.xxx.225)

    시부모가 보험금을 넣었으면 당연히 시가로 가는 게 맞아요. 수혜자가 그렇게 지정돼있을테니까요.

  • 15. 중증이면
    '19.11.13 9:12 PM (223.33.xxx.203) - 삭제된댓글

    환자가 집에 안있겠죠. 그러니 보험이 계속 나올테고요

  • 16. ㅡㅡ
    '19.11.13 9:18 PM (110.70.xxx.122)

    그 시부모가 수령자를 법정상속인으로
    해놔서 며느리가 타서 갖고 있대요.
    거기서 반을 달라는건데 안주고 싶은거죠.
    억대라던데..
    시부모가 보험 안넣었으면 그 돈은
    없는 돈이잖아요.

  • 17. 그리고
    '19.11.13 9:32 PM (223.33.xxx.173)

    그정도 중증은 일반병원에 좀 있다 대부분 요양병원으로 가요. 배우자가 간병해봐야 1~2달일걸요.

  • 18.
    '19.11.13 9:34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요? 설마 부모가 보험금이 탐나서 그럴까요?

  • 19. ㄹㄹㄹㄹㄹ
    '19.11.14 10:47 AM (211.196.xxx.207)

    있는지도 모르는 돈 나왔는데
    수 년간 원금 넣은 사람이 반 달라는데
    거기에서 억울하단 소리가 왜 나오는지.
    버리라는 댓글이 더 많았으니 남편들도 와이프들 아프면 갖다 버리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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