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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릇없이 구는 8살 아이... 제가 학대하는 걸까요?

진짜 조회수 : 4,555
작성일 : 2019-11-13 09:42:01
아침에 학교 보낼 때마다 전쟁인데, 오늘도 아침부터 일어나라 일어나라 깨워서 세수해라 옷 입어라 해가며 겨우겨우 학교 갈 준비 마쳤어요. 물론 화내지 않고 좋게 좋게 채근해요.
엄마 아빠한테 인사도 없이 그냥 가길래 인사하고 가라고 불러세웠더니 아 왜!!!!! 하면서 소리지르길래 너 그게 무슨 태도냐니까 놀리는 듯이 턱을 내밀고 내가 뭘?? 이런 식으로 하는데 제가 이성을 잃었어요. 너 당장 들어오라고 하고 애는 안들어오겠다고 버티고 제가 개끌듯이 질질 끌고 들어와서 땅바닥에 내동댕이치곤 그딴식으로 할거면 학교 때려치라 그랬어요.
이제 8살인데 이런식으로 하는 걸 보니 이게 커서 뭐가 될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제가 꼭지가 돈 거 같아요...
결국 눈물 콧물 다 빼고 울다가 잘못했다고 빌길래 학교 보냈어요.
근데 진짜 이제 애가 싫어지네요...
상담 다녀봤지만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여전히 모르겠어요.
네 제가 감정 조절이 안되긴 했네요... 쓰다보니 알겠어요...
저 쌍팔년도식 엄마 맞죠? 80년대식 대처법인거죠? 
이러다 사춘기때 어찌될지 겁나고 
벌써부터 저렇게 싸가지 없어서 어떻게 하려나 싶고
이런게 그 적대적 반항 장애인가 싶기도 하고
요즘 똑똑한 엄마들은 어떻게 하나 부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내새끼지만 놔두고 어딘가로 사라지고 싶네요...

IP : 211.213.xxx.111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1.13 9:43 AM (211.36.xxx.4)

    잘하셨어요. 지금 못잡으시면
    더크면 답이 없습니다. 거친애들에겐
    무서울땐
    무서워야해요.

  • 2. ...
    '19.11.13 9:49 AM (189.217.xxx.186)

    저도 9세 남자 아이 키우고 있지만 그런식으로 행동 한다면 가만히 못 있을 것 같긴해요.
    공부를 떠나서 인간다운 인간이 되는게 중요하다 생각하므로 어른들과 가족들에게 무례하고 예의 없이 구는건 호되게 혼나야 하는 일 맞습니다.

  • 3. 바다를품다
    '19.11.13 9:49 AM (58.239.xxx.115)

    지금 기를 꺽으셔야 해요.
    잘하셨어요
    너무 자책마세요

  • 4. ,,,,
    '19.11.13 9:49 AM (115.22.xxx.148)

    저도 버릇없이 굴면 학원이고 학교고 가지말라합니다.. 너무 자주 하면 안되겠지만 참고참고 하다가 한번씩 터트립니다...인간이 안되면 공부도 아무 소용없노라고...지금 중학생, 고등학생 둘 가끔 간을 한번씩 보긴하지만 초등학교때 한두번 그런이후론 안그러네요..

  • 5. ...
    '19.11.13 9:52 AM (220.75.xxx.108)

    8살이니 엄마가 질질 끌고 들어올 수나 있지 커지면 엄마 때리려고 들겠어요. 몹시 버릇이 없는 거 맞고 확실히 잡으셔야 나중에 낭패보지 않으실 듯.

  • 6. 잘못한 건
    '19.11.13 9:55 AM (117.111.xxx.152)

    맞지만 질질끌고 바닥에 내동댕이 친건 너무 하셨어요ㆍ그 강도는 담에 더 심해져요ㆍ 버릇없는 건 단호히 혼내는게 맞지만 엄마의 반응도 정상은 아니네요ㆍ 등교시간 재촉하다 누른 감정이 폭발 한 듯ㆍ

  • 7. ..
    '19.11.13 9:57 AM (112.170.xxx.23)

    아니에요 잘하셨어요.

  • 8. ...
    '19.11.13 10:01 AM (112.170.xxx.23)

    말 안듣는 남자애들은 어릴때 강하게 훈육해야 착하게 자라요

  • 9. ...
    '19.11.13 10:01 AM (121.187.xxx.150)

    방법이 좀 터프하긴 했지만 필요하지 않을까요
    엄마가 끊임없이 아이에게 교육시켜야할거에요 ㅜㅜ
    저희애는 중학생인데 담임선생님 말씀하시면
    끝에 토 달고 깐족거리고 혼잣말을 빙자해서 계속
    입놀리는 애들도 있다고 하네요
    어릴때는 그래도 기회가 많아요 힘내셔서 바로잡아주세요
    처음 한두번은 어렵지만 끊임없이 일관성을 가지고 하셔야할거에요
    아이의 타고난 기질이 있어서 쉽게 바뀌진 않지만
    엄마 노력이 헛되진 않을거에요 더 나은 아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아이에게도 전달이 될거에요

  • 10. 에휴
    '19.11.13 10:02 AM (211.177.xxx.144)

    저도 그래요 ㅠ 안그래도 아침에도 화내고나서 고민중이에요 지금 자녀에게 화안내는법 강연들으러 가고있어요

  • 11. ㆍㆍㆍㆍ
    '19.11.13 10:06 AM (1.241.xxx.152)

    아이는 그 때 인사를 안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이와의 관계에서 주고받기가 안되는 것 같아요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하면
    어떤 느낌과 생각이 들어서 그랬는지 묻고
    아이가 그런 행동을 했을 때 나는 어떤 느낌과 생각이 들었는지 아이에게 말로 얘기하고
    이런 서로의 느낌과 생각을 말로 주고받기가 되면 좋은데요
    말은 없이
    일방적으로 과하게 느끼고 일방적으로 과하게 행동하니까요
    아이가 말 못하는 개도 아니고요
    아이는 잘못했다고 빌었을 때 다음부터는 인사를 잘해야겠다기 보다는
    공포심 굴욕감 수치심 무기력감을 느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친구관계나 다른 관계에서 상대방이 일방적으로 화냈을 때 비슷한 감정을 느끼며 울면서 잘못했다고 빌겠죠

  • 12. 밤에
    '19.11.13 10:07 AM (61.84.xxx.134)

    일찍 재우세요.
    일찍 자야 일찍 일어나지요.
    애랑 부딪치고 신경 예민해질 상황을 만들지 마시고
    부모가 먼저 생활속에서 바른 처신,바른 생활습관을 해야 애도 보고 배웁니다.

    아침처럼 행동하면 아이를 호되게 혼내는게 맞구요.
    훈육으로 아이를 교육해야지 아이랑 살기싫다고 생각하는건 어른답지 못하구요.
    저는 아이문제 있으면 내자신부터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 13.
    '19.11.13 10:11 AM (223.62.xxx.218)

    잘했다니요

    감정적으로 바닥에 내려친거
    나중에 애가 사춘기때 꼭 갚을걸요.

  • 14. ㅠㅠ
    '19.11.13 10:12 AM (14.52.xxx.225)

    일단 잘하셨단 생각은 안 들지만 당시 화나는 건 충분히 이해하구요,
    아이도 기분 좋을 때 좀더 심도있는 대화를 해보세요.
    평소의 관계에 혹시나 무슨 문제가 있는지 아이가 어떤 바램이 있는지...
    자식 키우는 게 너무 어렵죠.
    그런데 원글님처럼 화내는 상황 자꾸 겪으면 서로서로 너무 힘들어요.

  • 15. 학대맞음
    '19.11.13 10:14 AM (223.62.xxx.218)

    아 왜?

    뭘?

    이걸 옆집 여자 혹은 시부모님 이 했다고 칩시다

    바닥에 내동댕이 칠수 있을지...

    아이고 어리고 내가 컨트롤 가능하다 싶고 만만하고
    뜯어고쳐야 할 대상으로 여기니 그렇게 행동하는거죠
    존중이 하나도 없는거죠

    훈육을 할땐 하더라도 차라리 따끔하게 매질을 하지..
    바닥에 내동댕이 친거 감정적 육체적 학대 맞고
    아이이고 쉬워보이고 해서 내 울화를 더 쏟아부은거 맞습니다.

    기를 더 꺾어야 한다는 댓글에 놀라고 갑니다...

  • 16. 기억은
    '19.11.13 10:15 AM (211.201.xxx.160) - 삭제된댓글

    안 나지만, 예전에 읽은 책에 의하면 4살일 때 아이의 인성부분을 잡아줘야 한대요. 옳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
    우리 아이가 달라줬어요에서 전문가가 아이 행동발달 수정했다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기도 하잖아요.
    참고로 아이들은 5살 이전엔 기억을 못해요. 뇌가 5살 이후에 급속도로 자라서 그전의 기억이 어렵다고 해요.

  • 17. 지나가다
    '19.11.13 10:16 AM (183.98.xxx.192)

    화나는 상황은 충분히 이해되는데
    원글님의 대처는 아쉽네요.
    근데 어렵죠. 순간순간 상황도 어렵고 정답도 없고요.
    정답은 모르겠는데. 이런 방식은 상황을 더 악화시켜요.
    아이가 기질이 강하다면 더욱 더 그래요.
    강한 아이들은 강한 힘에 안꺽이고 부드러움에 꺽여요.
    제 아들이 그렇거든요 ㅠㅠ

  • 18. ..
    '19.11.13 10:16 AM (58.236.xxx.108) - 삭제된댓글

    단호해야 하는건 맞는데 극단적인 체벌은 좋지 않아요

  • 19.
    '19.11.13 10:17 AM (210.99.xxx.244)

    저도 강한애 기를 눌러 키웠는데 중고등오니 아주 이건 부모한테하는꼴이 ㅠㅠ 잘하셨어요

  • 20. 영혼없는댓글은
    '19.11.13 10:18 AM (59.5.xxx.111)

    걸르세요
    잘했다는글은 반어법인듯

  • 21.
    '19.11.13 10:18 AM (211.201.xxx.160)

    예전에 읽은 책에 의하면 4살 전에 아이의 인성부분을 잡아줘야 한대요. 옳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전문가가 아이의 문제 행동을 수정했다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기도 하잖아요.
    참고로 아이들은 5살 이전엔 기억을 못해요. 뇌가 5살 이후에 급속도로 자라서 그전의 기억이 어렵다고 해요.

  • 22. ...
    '19.11.13 10:25 AM (122.40.xxx.84)

    강한애는 아무리 강하게 해도 안꺾이는건 있는거 같아요...
    부드러움에 넘어가기도 하는거 같지만
    엄마 성격을 알필요도 있죠....
    부모중에 무서워하는 사람은 있어야 하는건 맞아요...

  • 23.
    '19.11.13 10:30 AM (211.36.xxx.4) - 삭제된댓글

    글쎄요 애들마다 성격이 다다른데
    애한테 우아하게 훈육한다고 잘난체하는집
    십중팔구는 애가 유순하거나 밖에서볼때 애가 좀
    개념없더라구요. 개념 없는짓 하면 어떻게든
    잡으세요. 저희가 제일 존경하는 선생님도 가끔
    짐승같은 애들 혼낼땐 내동댕이 정도도 아니었고
    모두가 공포에 떨 정도였는데 그렇게 고쳐주면
    나중에 커서 고맙다고 찾아오고 애들다 존경했어요.
    고쳐주는게 사랑과 관심이지 지밖에 모르는 애들
    범죄자들 착한척 키워서 밖에다좀 내놓지마세요.
    부모 잘못입니다.

  • 24.
    '19.11.13 10:31 AM (211.36.xxx.4) - 삭제된댓글

    글쎄요 애들마다 성격이 다다른데
    애한테 우아하게 훈육한다고 잘난체하는집
    십중팔구는 애가 유순하거나 밖에서볼때 애가 좀
    개념없더라구요. 개념 없는짓 하면 어떻게든
    잡으세요. 저희가 제일 존경하는 선생님도 가끔
    짐승같은 애들 혼낼땐 내동댕이 정도도 아니었고
    모두가 공포에 떨 정도였는데 그렇게 고쳐주면
    나중에 커서 고맙다고 찾아오고 애들다 존경했어요.
    고쳐주는게 사랑과 관심이지 지밖에 모르는 애들
    범죄자들 착한척 키워서 밖에다좀 내놓지마세요.
    그렇게 이기적인 애가 커서 잘되지도 않구요.

  • 25. 아기들
    '19.11.13 10:33 AM (125.134.xxx.134)

    인성이 4살전에 잡아줘야한다구요?네살 더럽게 말 안듣는 딸 키우는데 아직도 못잡았는데 아이구 머리야. 자식 키우는게 왜 이리 어려울까요. 남이면 술한잔 붓고 쌍욕하고 잊으면 되는데 하. 어렵죠.

  • 26. Mn
    '19.11.13 10:36 AM (116.37.xxx.3) - 삭제된댓글

    학대라 하시는분들... 예전에 학원강사 오래 했을때 보니까 애들 기질이 다 달라요. 잡아서 되는애랑 감싸줘야 되는애가 있어요. 교육방식이라고 하기에는 이란성 쌍둥이가 기질이 완전히 다르기도 하고요.
    주변 친척중에 성질 어마어마한 남자애가 있었는데 부모가 계속 사랑으로 감싸줬고 그 아이 결국 서른 넘어서도 직장 구하는 족족 성질대로 하다 잘리고 이제 구직도 안하고 얹혀살아요.
    감정섞인 체벌은 옳지 않지만 단호하게 혼내는거 반드시 필요합니다.

  • 27. Mn
    '19.11.13 10:37 AM (116.37.xxx.3) - 삭제된댓글

    저 예전에 학원강사 오래 했을때 보니까 애들 기질이 다 달라요. 잡아서 되는애랑 감싸줘야 되는애가 있어요. 교육방식 차이라고 하기에는 이란성 쌍둥이가 기질이 완전히 다르기도 하고요.
    주변 친척중에 성질 어마어마한 남자애가 있었는데 부모가 계속 사랑으로 감싸줬고 그 아이 결국 서른 넘어서도 직장 구하는 족족 성질대로 하다 잘리고 이제 구직도 안하고 얹혀살아요.
    감정섞인 체벌은 옳지 않지만 단호하게 혼내는거 반드시 필요합니다.

  • 28. 그렇게
    '19.11.13 10:37 AM (175.223.xxx.85) - 삭제된댓글

    감정적으로 폭력쓰면 나중에 아이도 고대로 되갚아요.
    방법을 바꾸세요.
    요즘 짐승한테도 그렇게는 않하잖아요.

  • 29.
    '19.11.13 10:43 AM (211.36.xxx.4) - 삭제된댓글

    훈육은 폭력이 아니구요,
    사랑이 바닥에 깔린 훈육은 아이도 이해합니다.
    감정적 폭력은 지양해야하지만 때로 이미 거친
    아이에게 거친 방법이 필요할수는 있고 시행착오도
    있을 수있죠. 어쨌든간에 상황과 기준에 맞는
    엄격함은 반드시 필요하구요, 가끔 애 컨트롤
    못하고 되려 애 비위맞추려 노력하는 엄마들 있던데
    그게 더 최악이라 알려드리고 싶네요.
    요새 너무 많아요.

  • 30.
    '19.11.13 10:44 AM (211.36.xxx.4) - 삭제된댓글

    훈육은 폭력이 아니구요,
    사랑이 바닥에 깔린 훈육은 아이도 이해합니다.
    감정적 폭력은 지양해야하지만 어쨌든간에 상황과 기준에 맞는
    엄격함은 반드시 필요하구요, 가끔 애 컨트롤
    못하고 되려 애 비위맞추려 노력하는 엄마들 있던데
    그게 더 최악이라 알려드리고 싶네요.
    요새 이런 경우가 너무 많아서요.

  • 31. joy
    '19.11.13 10:50 AM (59.5.xxx.111)

    감정적이든 아니든 폭력이죠 아이도 다 알아요

  • 32.
    '19.11.13 10:50 AM (223.62.xxx.169) - 삭제된댓글

    애들마다 성향에 따라 훈육법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선을 넘으면 아주 쎄게 나가는 것도 필요한거 같아요.

    매일 그런 방식으로 혼내시는게 아니라면 큰 문제 아닐 듯 해요.

  • 33. 선진국이면
    '19.11.13 10:50 AM (222.152.xxx.15) - 삭제된댓글

    아동학대에 들어가요.
    부모가 아이 못 때려요.
    손바닥으로 찰싹 - 이것도 엄격하게 법대로 하자면 학대로 들어가지만 실제로 이런 걸로 법적으로 문제가 된 거는 없고요. 상식이 있으니까...
    그래서 보니, 꼬집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언젠가 어느 한국 사람이 쓴 유럽에서 때리지 못하니 별별 이상한 방법으로 괴롭힌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요.
    차라리 몇 대 때리는게 낫지 않을까 싶을 정도였다고.
    아이를 바닥에 내동댕이 친 거는 잘못했어요.
    8살이면 영영 잊지 못하겠네요.
    남자애라 좀 그깟거 하고 잊어버리고 말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고요.
    좀 커서는 자기가 얼마나 못되게 굴었으면 엄마가 이성을 잃고 저렇게 했을까... 라고 이해 할 수 있을지...

  • 34. 정답없음
    '19.11.13 10:53 AM (121.190.xxx.146)

    이런 문제는 정답이 없죠. 감정적이었다고 자책하진 마세요. 제가 보기에 원글님은 일관성있게 교육하시는 듯 한데요...사실 교육문제에 있어서 감정적이라는 건 부모가 일관성없이 같은 사안에도 온도차있는 반응을 보일때를 감정적이라고 불러야지않나 생각해요. 제가 보기엔 아침의 대처가 감정적인 것 같지는 않아요.

  • 35. 차라리
    '19.11.13 11:00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손바닥을 몇대 때리지
    개끌듯이 질질 끌고 들어와서 땅바닥에 내동댕이.......라니

    아이도 사람을 화나게하면 그렇게 해도 되는구나 생각해요.

  • 36.
    '19.11.13 11:00 AM (211.36.xxx.4) - 삭제된댓글

    제가 그 최고 선진국서 어린이집 보냈었는데 거기는
    어려서 부터 인성교육 어마어마하게 시킵니다.
    기본적으로 어린이집서 영어나 학습 따위 거의
    시키지도 않고 남에게 피해주면 진짜 엄하게
    가르치는것만 중점둡니다. 어린애들은 권위있는
    자에게 자꾸 주의받는것 만으로도 잘고쳐져요.
    그런데 8살이면 그런 교육 하기에 좀 늦어서
    몇배로 힘들거에요.

  • 37. ...
    '19.11.13 11:02 AM (116.127.xxx.74) - 삭제된댓글

    미국 부모도 아이에개 매를 들더군요. 프랑스 부모는 아이가 잘못하는 즉시 뺨을 때리는 굥우도 있다죠. 그게 잘한다는게 아니라 선진국이 어쩌니 하면서 우리 스스로를 낮추지 말아요. 아동 인권 보장되는 미국인들 게으른 비만인도 많고 약 중독에 의지 박약 나태한 인간들 많아요. 아이가 잘못했을때 따끔하게 혼내던 우리 부모들의 교육방식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사랑없는 순간의 감정적인 폭발이 나쁜거죠.

  • 38. ㆍㆍㆍㆍ
    '19.11.13 11:02 AM (1.241.xxx.152)

    남편이 나한테 출근길에 내가 뭘 안했다고 개끌듯이 끌고와서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꼭지가 돌아서 내가 잘못했다고 빌고 출근했다고 생각해보세요
    내가 어떤 생각이 들고 어떤 느낌이 들까요
    그게 아이가 드는 생각 아이가 드는 느낌이에요

  • 39. ...
    '19.11.13 11:04 AM (116.127.xxx.74)

    미국 부모중에도 아이에게 매를 들는 경우봤습니다. 그 아이들 모범적으로 잘 컸구요. 프랑스 부모는 아이가 잘못하는 즉시 뺨을 때리는 경우도 있다죠. 그게 잘한다는게 아니라 선진국이 어쩌니 하면서 우리 스스로를 낮추지 말아요. 아동 인권 보장되는 미국인들 게으른 비만인도 많고 약 중독에 의지 박약 나태한 인간들도 많아요. 아이가 잘못했을때 따끔하게 혼내던 우리 부모들의 교육방식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사랑없는 순간의 감정적인 폭발이 나쁜거죠.

  • 40.
    '19.11.13 11:07 AM (211.36.xxx.4) - 삭제된댓글

    ㄴ1.241 성인이랑 아이랑 대등시하면 안되죠.
    남편말고 손윗사람인 시댁어른께 님이 저아이처럼
    했다해보세요. 겉으로 내동댕이는 안쳐져도
    속으로 내동댕이 쳐지겠죠.
    내동댕이가 잘한건 아니지만 저아이 꼭 고쳐야하고
    고치기 많이 힘든 고비인데 부모에게 꼭
    너무 쉽게 잔인하게 말씀하실건
    아닌것 같네요.

  • 41. ..
    '19.11.13 11:29 AM (175.223.xxx.193) - 삭제된댓글

    선천적인 기질인지 그동안 일관성 없는 훈육을 하셨는지
    애한테 기본적으로 정이 없어서 애가 비뚤게 나가는지
    아니면 그동안 오냐오냐만 하셨는지 먼저 점검해보시구요
    문제는 훈육 방식인데 질질 끌고 내동댕이 치는건 훈육도 아니고 애한테 더 안좋은 영향만 줍니다
    차라리 이런경우에는 회초리를 들겠다 하시고 종아리를 때리세요 본인이 더 잘 아시겠죠 화풀이란걸
    같이 애가 되지 마시고 어른답게 훈육하는걸 고민해보세요
    힘들죠.. 편한 아이 거의 없습니다
    다 힘든 부분이 있어요

  • 42. ㆍㆍㆍㆍ
    '19.11.13 11:40 AM (1.241.xxx.152)

    내동댕이치면 고쳐질까요?
    아이와 성인이 내동댕이치면 다르게 느낄까요?
    성인에게는 감히 내동댕이치지 못하고 속으로만 하면서 왜 아이에게는 속으로 안하고 내동댕이치는 걸까요?
    아이라고 무시하기 때문이죠
    성인은 내동댕이치면 내가 오히려 맞을 수도 있고 날 버릴 수도 있지만
    아이는 내가 힘도 더 쎄고 나 없이는 못 사니까 함부로 하는 거예요
    엄마는 아이가 버릇없다 하지만
    정작 제일 무례한건 엄마예요
    상대방이 내가 기대하던 걸 안했다고 꼭지가 돌고 폭력을 쓰면 감옥가요

  • 43. 00
    '19.11.13 11:55 AM (1.234.xxx.175)

    인사를 일부러 여러번 안하는 거라면 지적해야 하지만
    인사 한번 안했다고 이럴 일인가요??

    아이도 학교 좋아서 가는것도 아닌것 같은데,
    학교 때려치라니...

  • 44.
    '19.11.13 12:03 PM (221.148.xxx.14)

    잘하셨어요
    인간도 동물이라 아주 가끔 그런식의 훈육도 필요해요
    말로만 책대로 그래 그래하면서
    이성적으로 훈육하다
    애 개차반되고 후회하는 엄마
    여럿봤어요

  • 45.
    '19.11.13 12:09 PM (61.80.xxx.232)

    잘못하면 혼내야하는게 맞죠 주위에 초등때부터 버릇없고 싸가지없는아이 지금 중학교1학년인데 누가 머라고 한소리하면 상때려없고 물건던지고 난폭함 그부모나 할매가 어릴때부터 잘못해도 우쭈쭈해줘서 지금 개망나니에요

  • 46. 독일유치원에서
    '19.11.13 1:19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아이가 잘못하니 선생님이 아이를 번쩍 들어 소파에 내동댕이 치고 코앞에서 눈 똑바로 보며 아이를 혼내더군요. 학부모들이 언제든 자유롭게 드나드는 시스템이어서 누구라도 볼 수 있는데 전혀 학부모 눈치 안보더라구요.

    잘못된 행동은 바로 엄격하게 정색하며 혼을 내니 아이들이 바뀌더라구요. 제 아이도 유치원 다닌후 기가막히게 정리정돈 잘합니다.울집은 늘 걔방만 깔끔 ...
    오히려 제가 잘 못해요.

  • 47.
    '19.11.13 4:13 PM (211.36.xxx.12) - 삭제된댓글

    해외 물이 이상하게 들은것 같네요.
    인성교육 이렇게 안시키는데가 선진국에
    또 있을까요??? 공부고 뭐고
    인성교육좀 제대로좀 시키세요.
    저렇게 사회 내보내도 별일 아니라 생각하시는분
    내자식이 그유명한 일진될 수도 있어요.
    심하면 고유정 이춘재되는겁니다.
    다부모책임이니 정신 바짝 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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