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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 빼달랬더니 욕하네요

아오 조회수 : 4,361
작성일 : 2019-11-12 16:40:31
주차구획에 주차하고 어디 갔다왔더니 옆에 택배차가 바짝 붙여놓고

택배분리하더라구요

그래서 나갈건데 차 문이 안열린다

차좀 빼달랬더니 쌍욕을 하네요ㅎ

자기 이거 다 정리해야 열어준다고 기다리라고 신경질 내면서요

택배상자는 막 집어 던지고 쌓더니 다무너지게 되니

자기 성질 못 참고 혼자 쌍욕하고요;;;

어찌나 기막힌지 근데 그런 사람 상대해봤자

막나갈텐데 참자 싶어서 한번 재촉만 하고 기다려서

차 빼서 왔네요

기분이 너무 언짢아요 오늘 일진이 영 안좋네요;;;


IP : 223.39.xxx.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12 4:41 PM (112.153.xxx.175) - 삭제된댓글

    참은 거 잘 하셨어요. 잊으세요.

  • 2. 사람
    '19.11.12 4:44 PM (203.226.xxx.33)

    님 그럴 땐 참지 마세요
    안 그럼 홧병 나요
    저도 절대 싸우는 사람 아닌 데
    얼마전에 내 안에 이런 모습이 있나 싶을 정도로
    부들부들 싸운 적 있어요
    그러고 나니 속 이 다 후련 했어요
    사람이 사람 짓 안 할 땐 같이 으르렁 거려서
    나도 똑같은 사람 되려구요
    좋은 게 좋은 거다
    내가 참자 이러면서 늘 살아 왔는 데
    한 번 터지니 그냥 바들바들 떨면서 같이 악 쓰고 있는
    절 봤어요
    얼마나 속이 후련 하던 지
    10년 20년 묵은 체 끼가 내려 간 느낌 이었어요
    담엔 참지 마세요

  • 3. 택배
    '19.11.12 4:46 PM (121.154.xxx.40)

    하는 사람들도 힘들긴 하겠다 싶더만
    왜 욕을 하나요
    좋은말로 죄송 합니다 하면 될것을

  • 4. ,,,,
    '19.11.12 4:54 PM (115.22.xxx.148)

    건장한 남자였음 욕안했을텐데...여자다 싶으니 그리 행동이 나오는거겠죠...어디서 욕질인지...나쁜x이네요

  • 5. ㅡㅡ
    '19.11.12 4:55 PM (223.39.xxx.44)

    그니까요...
    너무 황당해서 맞받아치고 따질까 했는데
    그런 상황에 대하는 그 택배기사의 태도를 보니까
    아휴 뭐가 무서워서 피하냐
    드러워서 피한다 하며 말았네요ㅜ
    위로 감사해요

  • 6. ..
    '19.11.12 5:24 PM (218.212.xxx.95)

    택배일 공짜로 하나요? 성격이 그지 같은 거죠..차를 세울때 문 앞이였으면 막지 않고 했어야죠.

  • 7. .....
    '19.11.12 5:41 PM (180.152.xxx.64)

    택배기사가 잘못했네요.
    얼른 빼주고 자기일 하던가 해야지 어디서 욕이래요? 헐...

  • 8. ㅗㅗ
    '19.11.12 5:42 PM (220.93.xxx.111)

    택배차들 좀 짜증나는게 아무리 대낮이라 주차장 자리가 많다지만 주차 너무 함부로 합니다,
    대충이라도 주차선좀 지켜 세우지 이건뭐 주차선 서너개 잡아먹으며 차를 가로질러 세우기도 합디다
    울아파트 오는 택배차 항상 그래요,,

  • 9. 블랙박스저장하고
    '19.11.12 5:47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경찰에가서 폭언 모욕죄로 신고하고
    어느 택배회산지 찍힌거 있으니까 전화해서 배상받으세요.
    정신과 진료 받고 상담도 받으시고요.
    상담 비싼걸로 꼬박꼬박 받고 상담을 몇년이나 더 받아야할지 알수없다 하세요.
    돈없는 사람들이 제일 무서워하는게 돈으로 물어내야되는 겅메요.
    여자라고 꼴에 갈바닥에서 사람 무시하는 개객끼네뇨.

  • 10. 우유
    '19.11.12 6:37 PM (58.140.xxx.143)

    잘 참으셨어요
    정의에 불타 언성 오고가고 성질 더러운 사람 잘못건드리면...

  • 11. ㅇㅇㅇ
    '19.11.12 7:17 PM (175.223.xxx.58) - 삭제된댓글

    어차피 기다릴거
    얼마나 걸리실거 같냐고 물어봤어야
    님한테 미안해 하지요
    상황이 바로 빼줄 상황 아닌거 님도
    느낌 안오나요?

    대처가 미숙한건 둘다 똑같다고 보구요
    성질 더러운ㅅㄲ 상종 안하길 잘했어요

  • 12. 뭐였더라
    '19.11.12 8:32 PM (211.178.xxx.171)

    저도 오늘 성모병원에서 에스컬레이터 타는데 뒤에서 "비키세요" 이러는거에요
    엉겁결에 비켰는데 화가 나는 거에요.
    좋게 말하면서 먼저 가겠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비키라니요..
    앞에 서 있어서 에스컬레이터에서 비키라고 하는 건 아니죠.. 이랬더니
    그 ㄴㅕㄴ이 입모양으로 "닥쳐' 이러는거에요.
    그 정도면 신경정신과 가는 모양인가봐요.
    길 가다가 욕 먹고 기분이 나쁘네요..
    칼 안 맞은 걸 다행이라고 할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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