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못믿는 사람들은 어떻게 결혼할까요?
저는 애착의 상처? 가 있어선지 어린시절부터 사람을 못믿었거든요.
그때문인지 친밀감이나 소통에서도 서툴고,
연애다운 연애도 거의 못해보고 나이가 들었구요.
곧 마흔이 됩니다ㅜㅜ
가족과도 성향이 맞지않고 이방인같은 성격이라
그안에서 동화되지도 못했고 그들을 못 믿었어요....
친여동생으로부터는 사람을 간보고 테스트하냐는 말까지 들었구요.
가족안에서 쭉 거리감과 소외감을 느끼며 살았습니다.
친구도 제대로 얷어 외롭지만 아직도 예의 이상으로 진심을 주거나,
상처받아가면서 까지 타인을 믿을 용의가..아직은 없어요.
그럴만큼 믿음가거나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지도 못했고,
우선은 저만을 가장 사랑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쭉~연애도 못하고 미혼이었네요ㅜㅜ
저의 사례처럼 사람을 못믿는 분들이라도 결혼하신 분들 있나요?
그런 님들은 남편을 의심하지 않고 그대로 믿어주는 편이신가 궁금합니다.
1. ..
'19.11.11 5:44 PM (49.142.xxx.144) - 삭제된댓글음 이런글 며칠전에도 올라왔었는데......어딨더라...
2. 반대입장
'19.11.11 5:46 PM (223.38.xxx.48)사람 못믿는 사람을 만나서
호되게 데이고.. 헤어진 1 ㅅ 이예요..
아무리 베풀어도 고마운줄 모르고 의심 불안 집착....
결혼은 정서적 안정이 되어있고 사랑을 줄줄 아는 사람
믿음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사람 고르고 골라서 했습니다...3. 크리스티나7
'19.11.11 5:56 PM (121.165.xxx.46)믿고 안믿고 떠나서 좋은 인연은 따로 있습니다.
4. ..
'19.11.11 6:04 PM (175.117.xxx.158)결국 혼자살아야ᆢ그 의심이 모든것에 적용되니 상대가 불행하기쉬워요ᆢ본인잘못은 없다하니 옆에서미친다는ᆢ
본인만큼 의심심한사람 만나야죠 그래야 서로 후회없는ᆢ5. 그나마 스스로
'19.11.11 6:18 PM (175.223.xxx.42) - 삭제된댓글본인을 사랑하신다니 다행이네요
저도 의심많은 사람인데
남편은 찰떡같이 믿어요
그나마 남편은 받은만큼은 주는 사람입니다
만일 나중에 후회하게 되더라도
그건 그때 걱정하겠다 가끔 생각해요
저는 저를 사랑하기보다는 믿는 편이거든요
어떤 상황에서도 전 왠만큼은 할 것 같아요6. ㅇㅇ
'19.11.11 6:21 PM (14.38.xxx.159) - 삭제된댓글그게 의처, 의부증로 가면 지옥이에요.
그냥 혼자 사세요.7. ....
'19.11.11 6:47 PM (221.157.xxx.127)결혼을 꼭 해야하나요
8. 상대를 못 믿으면
'19.11.11 6:53 PM (125.142.xxx.145)솔직히 결혼 생활 힘들어요.
결혼에서 제일 중요한게 신뢰 관계거든요.
상대를 못 믿으면 결국 상대도 원글을
못 믿기 쉽상이라는9. ㅎㅎㅎ
'19.11.11 7:03 PM (175.223.xxx.119)님 남편도 걱정이지만 아이들이 최대로 불행할듯요
자신을 잘 아시니 즐겁게 혼자 사세요10. ㅇㅇㅇ
'19.11.11 7:38 PM (39.7.xxx.44)외로움도 많고 삶면서 여자 혼자 불안하고 힘든 일이
잦았던 터라 살고싶진 않거든요.
이런 성격은 혼자 사는게 맞나요?ㅜㅜ
더한 남자들도 결혼하고 살더구만요.11. 더한 남자들
'19.11.11 8:34 PM (223.38.xxx.69)돈 많이 벌어오면 여자가 그냥 붙어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