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이웃어른께 뭘 드리면 좋아하실까요?
귀농은 아니고 그냥 경치 좋은곳에 집 짓고 이사했어요.
텃밭도 못 할 정도로 식물 기르는 걸 못해서 마트에서 사다먹는데 동네 어르신들이 싱싱한 채소나 먹거리를 챙겨주십니다.
밭에서 갓 딴 상추나 쪽파, 무청이 싱싱하게 달린 가을무, 달디단 고구마 등을 무심한 듯 쓱쓱 뽑아주시는데 저 진짜 넘 감동받아서 매번 오버다싶을 정도로 좋아하며 받거든요.
맛도 너무 좋아서 신세계에요.
풀떼기 주는 걸 가지고 뭘 그리 좋아혀..주는 손이 미안허네..
이러시는데.. 그동안은 막걸리나 맥주 사다드리고 두유 한박스씩 사다드리고 했는데 오늘 아침 대문앞에 또 다양한 채소를 두고 가셨어요... 이거면 일주일은 또 맛있는 국이며 나물을 먹을 수 있는거죠.
매일 새벽4시부터 밭에 나오셔서 하루종일 정성으로 키우는 작물을 주시니 뭐라도 사드리고 싶은데 뭘 드리면 좋을까요?
고구마를 두박스나 주셨는데 돈은 절대 안 받으세요....
1. 그럼
'19.11.11 10:56 AM (111.118.xxx.150)고기 사다드리면 좋아하시겠네요
2. ..
'19.11.11 10:57 AM (119.71.xxx.44)사과나 배 이런거 좋아하시지 않을까요
3. 꼬기
'19.11.11 11:00 AM (223.39.xxx.221)고기가 최고
어르신들 푸성귀는 주위에서 나니 넘치지만
고기는 돈 주고 안 사 드세요
삽겹살이나 목살 사다 드리시면 좋아할 거예요
아니면 수육 함 삶아서 초대 한 번 하세요4. 조미김
'19.11.11 11:02 AM (1.225.xxx.117)조미김이사 생김 미역 황태 같은거 사실때
넉넉히 사서 나누세요
호두강정이나 호두타르트 사과 파이같은거 하실줄알면
구워서 바로 나눠드시면 어른들 좋아하실것같아요5. 선물
'19.11.11 11:06 AM (125.136.xxx.235)고기 생각은 못 했네요~^^
과일은 동네 과수원이 있어서 나눠드시기도 하더라고요~
롤케이크 사드릴까 했는데..고기가 좋겠네요6. 선물
'19.11.11 11:07 AM (125.136.xxx.235)윗님 감사해요!
저 정말 좋은 흑산도 미역 있는데 그거 드려야겠어요!!7. 노인분들
'19.11.11 11:11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국거리 소고기 좋아해요.
8. ....
'19.11.11 11:14 AM (116.37.xxx.160) - 삭제된댓글저도 같은 입장이라
귀촌 만7년차 입니다. 제 아이템은
따닷한 머플러,이쁜몸빼바지,롤케익,카스테라,돼지족발,
부산삼@어묵,전복죽도 만들어다 드리고
어르신들이 엄청 좋아라 하세요.9. ㅎㅎ
'19.11.11 11:14 AM (110.70.xxx.230)저희 시어머님도 비슷한 입장이신데 다시 멸치 사실때 넉넉히 사서 나누시더라구요 좋아하신다구요
10. 고기요
'19.11.11 11:15 AM (58.121.xxx.69)옛날 어르신이니 고기 좋아하세요
그리고 달달한 주전부리 연양갱이나 사탕류도
우리 할매나 할매친구분들은 좋아하심
화과자도 좋아하셨어요11. 친정이 시골
'19.11.11 11:25 AM (125.131.xxx.165)고기 좋아하시구
족발도 좋아하세요 물렁해서
그리구 조미김종류
단팥빵 어묵 찐빵 이런거 좋아하세요
시장에 자주 못가구 돈주고 사먹어야하는것들 사다드리면 좋아하시더라구요.12. 밭일하실때
'19.11.11 11:25 AM (203.128.xxx.27) - 삭제된댓글드시라고 약식이나 찹쌀떡요
찹쌀이 속이 든든하다는 분들이 많아요13. 선물
'19.11.11 11:25 AM (125.136.xxx.235)어머!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밭일하고 목마를때 맥주나 막걸리 마시는 거 좋다하셔서 그것만 사드렸는데 이렇게 좋은 아이템이 많네요ㅎㅎ14. . .
'19.11.11 11:27 AM (119.69.xxx.115)두툼한 덧버선 기모바지 기모조끼 일명 김장패션좋아하십니다.
15. ...
'19.11.11 11:32 AM (180.68.xxx.100)고기, 고기, 생선, 생선...
16. 맥심
'19.11.11 11:34 AM (183.109.xxx.178) - 삭제된댓글가벼운선물은
맥심커피믹스ㅎㅎ17. 읍내
'19.11.11 11:43 AM (125.184.xxx.67)나가야만 살 수 있는 물건 사드리면 좋아할 듯.
고기 좋네요 ㅋ
그리고 팥앙금 든 것들, 부드러운 도라야끼빵 같은 거 좋아하십니다.18. ....
'19.11.11 11:57 AM (221.159.xxx.134)저도 그리 사는데 과일은 풍족하니 하지 마세요.
대표적으로 적겠습니다.
두유, 맥심노랭이, 종이컵,주방세제,일회용팩 좋아하시구요.
곧 김장철이니 육수 낼 다시마, 기모고무장갑 좋아하세요.
의외로 어르신들 치킨.피자 좋아하시고
냉동만두 좋아하세요.
그리고 청을 잘 담으시니 의외로 백설탕포대 좋아하십니다ㅋ19. 딱하나
'19.11.11 12:10 PM (211.186.xxx.68)쬬꼴렛!
20. 양평살아요
'19.11.11 12:20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저도 이웃 어르신들이 이것저것 많이 주세요.
근데 단점이라면 주시는게 비슷해서
감자 캘때는 여기저기서 전부 감자 주시고 옥수수 철에는 옥수수
ㅎㅎㅎ 복에 겨운 소리겠죠.
요새 여기 김장하는데 저 김치 못 담그는거 아셔서 김장 한통씩 막 갖다주세요^^ 저번주에 두군데서 받았고
이번주도 줄줄이 김장하신다니까 계속 김치를 받을예정이요.
저도 첨에 제과점가서 빵도 사드리고 했었는데
우연히 사탕을 드렸더니 좋아하시네요. 연세 드시면 입에 침이 말라서 사탕 필요하시대요. 소금사탕 드렸었어요.
그리고 얼마전에 낱개포장된 밤만쥬 드렸는데 엄청 좋아하셨어요. 밥먹기 귀찮을때 이거 먹어야 겠다시면서. (너무 맛있다고 어디서 파냐고 물어보신거 보면 입에 맞으시나봐요)
율무차도 좋아하시고...
고기는 생각보다 까다로우시더라구요. 여기분들은 수입산 소고기 안드세요. 원산지 속여서 판다고 아무데서나 고기 안 사시구요. 당신들 가는 정육점 혹은 농협에서만 사세요. 국거리를 제외한 다른 부위는 호불호도 있구요.21. ...
'19.11.11 1:02 PM (125.177.xxx.182) - 삭제된댓글마을회관에 한번씩 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막걸리 앤 수육.
피자 몇판.
뭐 이렇게요.
근데 고기가 젤 좋을꺼 같아요. 폼도 나고...
받는 사람도 아이구 참 좋은거 받았네 싶고.22. ....
'19.11.11 9:45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시골노인분들 커피 좋아하십니다.
믹스커피 무진장 좋아하세요.
할머니들 예쁜 수세미 좋아하세요. 도시에선 흔해빠졌는데 시골에는 잘 없어요.
요즘엔 별의별 이쁜 수세미들이 다있죠.
그리고 주전부리 중에 어포 간식. 길게 생겨서 씹어먹는거(피쉬짱같은)
또는 아예 바삭하게 튀겨져서 바삭하게 먹는거 (꾸이한통 같은) 이런거 좋아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