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슬픈 날

따개비루 조회수 : 13,572
작성일 : 2019-11-10 21:43:37
매년 이 맘때쯤이면 항상 우울했어요
어릴땐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고 결혼25년차
지금은 남편과도 사이가 좋지않아요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미역국은 물론 축하한다는 말한마디 못들었어요
당연...선물 같은것도 없죠
다른해엔 내 자신에게 작은 선물을 하면서 혼자 즐겼는데
문득 혼자놀기도 슬퍼지네요
IP : 115.143.xxx.197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10 9:45 PM (112.144.xxx.107)

    생일 축하합니다.

  • 2. ...
    '19.11.10 9:45 PM (218.144.xxx.66)

    원글님, 생일축하합니다~

  • 3. 하늘
    '19.11.10 9:46 PM (58.79.xxx.167)

    생일 축하합니다^:^

  • 4. ...
    '19.11.10 9:46 PM (59.15.xxx.61)

    자녀가 없으신가요?
    자녀들이 크니까 챙겨주고 그러던데...
    축하드려요.
    항상 행복한 생각만 하고 사세요.

  • 5. 라리
    '19.11.10 9:49 PM (14.55.xxx.230) - 삭제된댓글

    생일 축하해요^^ 우리 힘내보아요!!!

  • 6. ...
    '19.11.10 9:50 PM (1.237.xxx.82)

    원글님 생일 축하해요~~~~~

  • 7. ..
    '19.11.10 9:54 PM (222.104.xxx.175)

    생일 축하해요
    내일 나가셔서 갖고 싶으신거
    하나 사시고 즐겁게 사세요

  • 8. 그래도
    '19.11.10 9:54 PM (14.52.xxx.157)

    생일 축하드려요
    우울한날이라니요..그런생각 훨훨 날려버리고
    소중한 당신, 삶을 즐기시길

  • 9. ㅡㅡ
    '19.11.10 9:54 PM (39.7.xxx.213)

    오늘부터 기쁜 날이 되실거예요.
    마법을 걸었거든요.
    어딘가에 존재하고 계실 소중한
    원글님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10.
    '19.11.10 9:54 PM (1.225.xxx.117)

    생일 축하드려요~
    내일 더더 좋은일 있으시기를~~~

  • 11. 하트
    '19.11.10 9:55 PM (223.38.xxx.145)

    생일 축하해요~~~~

  • 12. 생일
    '19.11.10 9:55 PM (223.237.xxx.52)

    82친구들 모두 원글님께 '생일축하 드립니다.' 내년에도 해드릴게요

  • 13. Dma
    '19.11.10 9:58 PM (124.49.xxx.246)

    생일 축하드려요. 내일이라도 맛난 거 드세요 내년에도 축하드릴게요2

  • 14. 생일축하
    '19.11.10 10:00 PM (180.71.xxx.28)

    원글님 생일 축하드려요~~~^^
    혼자 놀지마시고, 여기 게시판에서 우리 같이 놀아요♡♡

  • 15. ㄴㄴ
    '19.11.10 10:01 PM (180.71.xxx.26)

    축하드려요~

  • 16.
    '19.11.10 10:01 PM (211.36.xxx.125)

    생일축하해요.
    남편 축하따위 연연하지 마시고
    나가서 약속도잡고 즐기세요.

  • 17. ㅇㅇ
    '19.11.10 10:02 PM (211.179.xxx.129)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축하합니다. .내일 카페에서 달다구리 라도 드시며.기분전환 하세요.
    우리 스스로를 아껴주자고요^^

  • 18. 생일
    '19.11.10 10:04 PM (116.37.xxx.69)

    축하해요
    자신을 사랑해 주세요

  • 19. 이쁜님
    '19.11.10 10:05 PM (118.36.xxx.239)

    님아~생일 축하 해요.! 내일은 맛있는 국수 나 면요리 뜨끈하게 맛있게 먹어요. 기분이 상쾌해질거예요. 가까운 공원에서 단풍 구경도 꼭 해요.

  • 20. 원글님
    '19.11.10 10:06 PM (1.227.xxx.144)

    생일 축하해요!
    나라도 나 스스로를 예뻐하고 귀하게 여겨야죠. 저도 매일 다짐하고 있어요.
    화이팅!

  • 21. ㄹㄹ
    '19.11.10 10:08 PM (106.102.xxx.142)

    랜선생일파티 해드릴께요. 생일축하합니다!!!!
    케익을 호 불고 소원을 말해보세요~

  • 22. ....
    '19.11.10 10:10 PM (119.196.xxx.125) - 삭제된댓글

    생일축하드립니다.
    저나 남편은 각자 생일축하에 의미를 안 두는지라, 애들 생일만 미리 챙겨 외식해요. 당일 미역국 끓이는 것도 안 해주는 엄마입니다. 에고, 우리 애들이 나중에 원글님처럼 푸념할지도...ㅠㅠ 엄마는 힘들어

  • 23. 축하축하
    '19.11.10 10:11 PM (1.237.xxx.153) - 삭제된댓글

    노래 불러 드릴까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우울 뚝!!
    생일 축하 드려요.
    앞으로 좋은 일망 있으시길요~^^

  • 24. ㅎㅎ
    '19.11.10 10:12 PM (110.70.xxx.57)

    생신을 감축드리옵니다~ㅎㅎ
    쓸쓸해만 마시고 오늘은 따뜻한 방에서 푹 주무시고요~
    내일 카페가셔서 평소에는 생각 못했던 특별한 브런치나
    디저트류 맛있게 먹고 오세요^^

  • 25. ..
    '19.11.10 10:13 PM (124.54.xxx.120)

    원글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항상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요

  • 26.
    '19.11.10 10:14 PM (58.121.xxx.69)

    저도 오늘 생일이예요
    원글님 반가워요

    저도 쓸쓸하게 생일 보냈어요
    제 주위에 아무도 없고요

    그냥 이게 인생인듯요
    힘내세요

  • 27. 축하해요
    '19.11.10 10:18 PM (211.219.xxx.194)

    우울해지지 마세요.
    여기 따뜻한 82분들이 많으니 위로가 되시길~~^^
    즐거운 생각하시고 웃으세요.

  • 28. ...
    '19.11.10 10:22 PM (1.224.xxx.130)

    원글님 생일 축하드려요.
    본인을 위해 그래도 즐거운거...사고 싶으셨던 거 하나 사시고 축하해주세요.

  • 29. 축하합니다
    '19.11.10 10:22 PM (125.182.xxx.27)

    내일지르세요~~^^

  • 30. 띠로리
    '19.11.10 10:23 PM (183.103.xxx.30)

    이번 주 수요일이 제생일입니다만,,,,,,,,거 생일, 그까이거가 뭐시라꼬 ㅎㅎㅎ
    일년 365일이 내생일인거처럼 삽시다.^^

  • 31. dk
    '19.11.10 10:27 PM (175.223.xxx.172)

    제생일 아무도 안챙겨 주더라구요 ㅠㅠ 엄마도 전화한통없고 애들도
    모르고 남편은 연속 삼년 모르고 지나가고.......
    가족들에 둘러쌓여 매일을 보내지만 제 생일 챙겨주는 이는 없으니 더
    외롭더라구요ㅠㅠ
    생일 축하드려요^^

  • 32. ㅇㅇㅇ
    '19.11.10 10:27 PM (110.70.xxx.151)

    58.121.님 위로드립니다
    제가 생일 축하드릴게요.
    82에서 하고픈 얘기도 나누시고 재밌게 놀다 가세요.

  • 33. 축하합니다.
    '19.11.10 10:28 PM (14.50.xxx.170)

    내일 지르세요.

    화이팅~~~~ 생일 축하해요.

  • 34. ..
    '19.11.10 10:30 PM (180.66.xxx.164)

    생일 축하합니다^^

  • 35. 어머
    '19.11.10 10:33 PM (110.70.xxx.199)

    생일 축하합니데이~!!!!

    내일 이쁘게 단장하고 여기저기 재밌게 다니시고요
    재밌고 기쁜일 많이 생기시길 바랄께요~~ ^^

  • 36. ..
    '19.11.10 10:35 PM (49.170.xxx.24)

    사람은 사랑 받고싶은 욕구가 있죠.
    서로 생일 축하해줄 친구를 사겨보시는게 어떨까요?
    오늘 생일 축하드립니다. 건강하고 평온한 날 되시기를

  • 37. ...
    '19.11.10 10:48 PM (58.239.xxx.3)

    저도 오늘 생일입니다
    생일 잘 안챙겨주는 남편은 포기한지 오래되서 덤덤한데 그래도 왠지 속에서 살짝 심통이 나서 어제 저녁에 좀 틱틱거렸어요
    아들놈도 생전에 생일축하 없고 이상하게 생일때마다 속을 뒤집어놓더니 올해도 그러네요
    멀리 있는 딸은 오후 늦게 생일축하한다고 톡하나 보내오고.
    친한 동생이 생일이라고 점심 사드라구요
    남편은 그렇다치고 자식은 참 씁쓸하네요
    그냥 따뜻한 말한마디나 최소한 오늘하루라도 속이나 안뒤집었음 좋겠네요

  • 38. ...
    '19.11.10 10:49 PM (218.148.xxx.99)

    나이 드니 생일 챙기는것도 귀찮아 집디다 ^^;;;
    그래도 슬픈날 이라며 쪼그라들지 마시고 자신에게 큰 생일 선물 하세요^^
    생일 축하드려요

  • 39.
    '19.11.10 10:51 PM (121.167.xxx.120)

    생일 축하 해요
    원글님은 소중한 사람이예요
    자신이 자신을 사랑해 주세요
    저도 남편에게 생일 축하 한번도 못 받아 봤는데
    생일 전날 장봐서 미역국 끓이고 불고기라도 상에 올려요
    나를 낳아주시고 생일 챙겨 주시든 부모님 생각 하고요
    비비고 미역국이라도 뎁혀 드세요
    그리고 갖고 싶은것 한가지 장만 하세요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 하면서요

  • 40. 생일 축하합니다.
    '19.11.10 10:53 PM (175.223.xxx.226) - 삭제된댓글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원글님 예쁜 원글님 ????
    생일 축하합니다~

    자신에게 말해보세요 축하한다.ㅇㅇ야~ 라고
    맛난거 먹여 주시고 하고 싶었던거 해보세요
    그럴거 없어요 내가 나에게 최고의 선물 꼭하세요
    그리고 내년 생일전날 여기에 알려주세요
    또 축하해드릴게요~

  • 41. 생일 축하합니다.
    '19.11.10 11:13 PM (122.31.xxx.197) - 삭제된댓글

    저도 많이 산건 아니지만
    어려운 시간 겪으면서
    인생은 적극적으로 사는 사람꺼
    나를 내가 믿는 신에게 의지하며 내 맘 잘 다독이는 사람이 승리하는거 같아요.

    건승하소서~~~!!

  • 42. 생일 축하합니다
    '19.11.10 11:21 PM (175.223.xxx.226)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원글님 예쁜 원글님
    생일 축하합니다~

    자신에게 말해보세요 축하한다.ㅇㅇ야~ 라고
    나에게 맛난거 먹여 주시고 하고 싶었던거 해보세요
    슬퍼하고 그럴거 없어요 근데 다른건 몰라도 내가 나에게
    최고의 선물은 꼭! 챙기세요 그리고 내년 생일전날에
    여기에 알려주세요 많이 축하해드릴게요~

  • 43. 원글님
    '19.11.10 11:28 PM (58.122.xxx.174)

    생일 축하드려요
    넘 쉬운 이야기지만 마음 먹기 달린거..
    나에겐 나보다 더 소중한사람이 어디있나요
    내일은 더 즐거운 하루 되시길요!

  • 44. 아줌마
    '19.11.10 11:48 PM (223.39.xxx.55)

    생일 축하드립니다~

  • 45. 친구
    '19.11.10 11:51 PM (122.34.xxx.62)

    생일 축하드려요. 가까이 계시면 따뜻한 미역국이라도 끓여 드리고 싶네요

  • 46. ..
    '19.11.11 12:24 AM (125.132.xxx.232) - 삭제된댓글

    저도 몇년전부터 차라리 생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생일이 더 불행한 느낌이 들더군요. 원글님과 같은 생각이라 로그인했어요.
    그래도 원글님 생일 죽하해요.

  • 47. ..
    '19.11.11 12:28 AM (125.132.xxx.232)

    저도 차라리 생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더 비참하고 불행한 날인것 같아서요.. 원글님 마음이 어떨지 이해가 됩니다.
    그래도 원글님 생일 축하 합니다.

  • 48. ......
    '19.11.11 3:04 PM (118.33.xxx.43)

    축하드려요~~~

  • 49. 영양주부
    '19.11.11 3:10 PM (121.253.xxx.126)

    생일 축하드려요~
    불행한 가정에서 자란 기억은 우리 이제 잊어요
    왜냐면 내가 만든 행복한 가정이(어쩌면 우리 아이들에게는 또 아닐수도있지만,,그래도 난 최선을 다했으니까.)있잖아요
    저도 그런생각에 우울한적이 오래 있었는데
    더는그렇게 생각 안하려구요
    도움되었던 것은 법률스님의 즉문즉답입니다.
    카테고리에서 가정쪽을 찾아서 많이 들어보세요

  • 50. 아이
    '19.11.11 3:25 PM (114.206.xxx.33)

    어차피 누구라도 인생은 혼자입니다.

    생일 너무 축하드려요.. ^^

  • 51. 생일 축하
    '19.11.11 3:33 PM (14.41.xxx.158)

    얘길 안해 그렇지 알고보면 내가 님 보다 더 기구해요 여기 기구팔자 랭킹에 아마 1~2위로 나올듯ㅎ 이 실없는 웃음이 웃는게 아님

    생일 그까짓꺼 의미 자체를 안둘정도에요 태어난 자체가 지못미기에 의미가 없다는 요즘 애들 말로 낳음 당했다 딱 그거라서
    생일이 따로 없다 생각하고 인생 뭐있나 소고기 사묵지 소고기 사묵는 날이 아 살아있구나 내존재를 내가 그나마 자각하고설라믄해

  • 52. 생일
    '19.11.11 3:35 PM (110.70.xxx.141)

    요새 살기 힘드니 다들 생일 평일 처럼 지나가더라구요
    원글님은 그렇게 말하셔도
    원글님 남편 아이들 형제자매 부모님 시부모님 에게는 소중한 날이고 귀한 날입니다
    생일 축하해요 ! ! !

  • 53. 원글님
    '19.11.11 3:40 PM (49.196.xxx.149)

    진심을 담아 생일 축하해요! 원글님의 가장 좋은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거.반드시 좋은날이 옵니다

  • 54. ㅇㅇ
    '19.11.11 4:07 PM (175.195.xxx.84)

    생일 축하♡♡
    작은 케익사서 자신을 축하하세요....

  • 55. 따개비루님
    '19.11.11 4:08 PM (211.105.xxx.177)

    11월 11일 생일이신거에요? 양력 일까요? 이렇게 스페셜한 날에 태어나셨다니 ㅎㅎ
    울 따개비루님 생일 축하하고 싶어서 일부러 로그인까지 했습니다.
    글에서는 슬픔이 묻어나지만 ㅠㅠ 그래도 지금껏 살아 숨쉬고 견뎌오신 소중한 존재라는거 잊지마시고,
    나가셔서 달달한 케이크라도 사서 한입 드셔보세요.

  • 56. 늦었지만
    '19.11.11 4:18 PM (211.187.xxx.163)

    생일 축하드려요
    저도 며칠전 생일인지라...

  • 57. 하루
    '19.11.11 4:34 PM (122.39.xxx.248)

    생일 축하해요.
    오늘 뿐만 아니라 매일매일 좋은일 생기길 바라요.
    선물 까짓거 내가 맘에 드는거 하나 지릅시다~~~~

  • 58. 저도
    '19.11.11 4:34 PM (210.107.xxx.2)

    빰바바밤~~~ 원글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남들이 축하안해주면 어때요. 내가 해주면 되죠~~~^^

  • 59. ..
    '19.11.11 4:53 PM (182.55.xxx.136) - 삭제된댓글

    생일 축하해요!!!
    앞으로 행복하고 좋은일들 많이 생기라고 기도할게요. ^^

  • 60. 생일 축하드려요
    '19.11.11 4:56 PM (115.20.xxx.227)

    저도 오늘은 엄청슬퍼요... 슬픈이유를 쓰면 더 슬퍼질까봐.....
    진심으로 생일 축하드립니다.. 맛있는거 드시고 기운내세요..

  • 61.
    '19.11.11 5:22 PM (219.255.xxx.149)

    전 제 생일도 기억 안해요...무슨 기념일 그런 것도 아예 없고 생각도 안하네요...그러니 섭섭할 일도 없네요..태어난 것 자체가 싫으니 생일을 기억하고 축하받는 것이 싫네요.아예 기억도 하기 싫고 지워 버리고 싶네요.차라리.ㅎㅎㅎ

  • 62. 축하해요!!!!
    '19.11.11 5:24 PM (182.208.xxx.138)

    생일 그까이꺼~ 하지마시고!
    애기 키울 때 얼마나 공이 많이 들어가는 지 아시죠...
    성장과정에서야 어떻든, 아기때 귀하게 예쁘게 희망으로 키워졌기에 우리 지금 살아있는 거에요...
    님이 이세상에 오신 이유는 분명 있어요.
    우울해하지마시고~ 미역국은 밖에서라도 맛나게 가자미 미역국이나 전복미역국으로 꼭! 드시고
    오는 길에 눈에 들어오는 첫번째 물건 사기.
    님. 오늘 그렇게 보내도 되요
    꼭!!!!

    저도 제 생일이 되면 그렇게 우울할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축하를 많이 받는데도 막 우울하고
    이 축하를 받아야하나 막 이런 생각도 들고.
    마음에 병이 좀 있나봐요. ㅎ
    그래도 버팁니다.
    세상에 온 이유가 있을테니까.
    제가 가진 이 불씨가 정말 소중한 거라는
    그생각으로 버텨요.
    우리 화이팅해요!

  • 63. cococococo
    '19.11.11 5:33 PM (1.238.xxx.62)

    생일 축하해요!
    아름다운 가을에 태어나셨네요
    울적해 마시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작은 선물 하나 사세요

  • 64.
    '19.11.11 6:06 PM (59.15.xxx.34)

    축하드려요. 그런데 스스로 축하하고 스스로 기쁜일을 만들어야 되요. 누가 안 만들어줘요.
    저는 엄청 없는집 딸로 커서 생일날 미역국 얻어먹으면 다행인정도. 욕안먹으면 다행인 정도..
    남편과 사이가 좋은것도 나쁜것도 아닌 결혼 20년차 40대예요.
    남편이 제 생일이라고 뭘 해주고 그런건 없구요. 제가 오늘 내생일이니까 집근처 어디서 몇시에 밥먹게 오라고하면 그건와서 밥먹어요.
    축하인사 안해? 하고 문자보내면 축하하니까 즐겁게 지내래요.
    애들도 인사정도...
    대놓고 말해요 애들한테도 엄마 생일이니까 축하편지 10줄이상 써놓으라고 하구요.
    동네 언니한테도 내생일이니까 점심 먹게 나오라고 하구요.
    저는 형제도 없고, 친정이라고 할만한 곳이 없어서 다른데서 축하받기 어렵구요. 그냥 스스로 축하를 만든다고 할까??
    가만있으면 우울해지니까요... 우울함에 안 빠지려고 혼자 자리를 펴는거죠.

    지금까지 우리 건강하게잘 지냈으니까 오늘도 건강하게 즐겁게 보내고 스스로 행복해지자구요.
    슬픔에서 얼릉 빠져나오구요.

  • 65. ....
    '19.11.11 8:24 PM (218.150.xxx.126)

    생일주간이네요
    제가 이번주 내내 축하해드릴께요
    대신 생일턱 내세요
    하루에 한명씩 식사 약속 잡아서 밥 쏘세요

  • 66. 저도 축하드려요
    '19.11.11 9:08 PM (59.7.xxx.181)

    한 턱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67. 비니맘
    '19.11.11 9:10 PM (203.236.xxx.241)

    격하게 생일 축하합니다.~~~~~~^^

  • 68. 111111111111
    '19.11.11 9:21 PM (58.234.xxx.88)

    기쁜날이네요
    전국구 82분들이 다 축하해주시니
    저도 가족이나 친구한테 생일축하 소리 50년동안
    한번도 못받았는데 ㅎ
    12월 제생일에도 여기다 글쓰고싶네요
    말한마디라도 축하덕담 들으면 행복해질것같아요

  • 69. ~~~
    '19.11.11 9:31 PM (220.89.xxx.100)

    생일축하드려요^^.
    제가 다 눈물이 글썽글썽해지네요,
    원글님, 행복하셔야 해요,
    그리고 원글님, 엄청 어린시절 너무 불우했어요, 저보다 더 불우하진 않으셨을것 같으니까,
    오늘의 그 불우한 깊이는 제게 잠시 얹어두시고요,
    이세상의 많은 남편들 중고장터에 내놓아도 안팔릴 사람들이 더 많을거에요,
    원글님, 오늘 행복하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4865 오늘행사뭔가요 4 서브웨이 2024/04/13 1,769
1584864 한동훈 도플갱어ㅋㅋ 3 아 배꼽이야.. 2024/04/13 2,658
1584863 혼자 사는 분들 도대체 뭘 먹고 사시나요? 37 ㅇㅇ 2024/04/13 7,489
1584862 일리캡슐커피 유통기한지난거. 9 푸른바다 2024/04/13 989
1584861 조사엔 안 오는데 경사에 갈까요? 12 지인 2024/04/13 1,794
1584860 얼굴 털 정리 어떻게 하세요 7 …… 2024/04/13 1,779
1584859 부모가 통제적 성격이었던 분들 계시죠? 6 문의 2024/04/13 2,603
1584858 크로아티아 여행 추천지 16 :: 2024/04/13 1,892
1584857 어느 정도까지 못된 사람 만나보셨어요? 12 살면서 2024/04/13 4,841
1584856 남편 생일 까먹었어요 2 2024/04/13 1,086
1584855 중년 하객룩 뭐가 좋을까요? 6 good 2024/04/13 2,210
1584854 이번 냥이 사건이요 강쥐 키우는 분들께도 알려주세요 12 아오 2024/04/13 1,529
1584853 1년 지난 두릅간장장아찌 버려야하겠죠? 6 아까비 2024/04/13 1,280
1584852 한동훈 고별사 보셨어요? ㅋㅋㅋ 75 ... 2024/04/13 20,109
1584851 케이블에서 예전 수사반장 해줘서 보고있어요 1 수사반장 2024/04/13 526
1584850 고양이 사료 정리해 드려요 3 ㅇㅇ 2024/04/13 1,816
1584849 남편 실직시 제가 알바해 건보료 5 건보 2024/04/13 2,600
1584848 세월 빠르네요 1 2024/04/13 783
1584847 민주당대통령이 잘할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13 .. 2024/04/13 3,144
1584846 방울토마토 샀는데요. 5 ... 2024/04/13 1,571
1584845 임영웅 콘서트 예매 성공했는데요 6 ㅇㅇ 2024/04/13 2,844
1584844 결기 22주년이네요. 15 오늘 2024/04/13 2,173
1584843 실용음악과 전공쌤은 클래식 못가르치시죠? ㅡ 피아노 2 실요 2024/04/13 983
1584842 콜라겐 무릎에 효과있나요? 11 40대중반 2024/04/13 1,493
1584841 길냥이들 사료 케츠랑 키튼 추천요 40 :: 2024/04/13 1,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