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차이 20-30살 이상씩 나는 결혼은 어떻게들 가능한거에요?

궁금 조회수 : 12,101
작성일 : 2019-11-10 20:18:05

그 사람들이 좋다 나쁘다 이런 편견을 가지려고 하는 것보다도

제 상식으로는 아무리 이해를 해보려고 해도 납득이 안되서요.

 

리차드 기어가 일흔에 34살 난 여자랑 결혼한다는 옛날 기사 보면서...

물론 저한테 매력을 느끼지도 않겠지만 아무리 리차드기어라 해도 저라면 징그럽기만 할텐데

그 결혼이 되는 이유는 뭘까... 생각해봤는데... 이렇게저렇게 생각해봐도 이해가....ㅠㅠ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남편이 남자는 나이랑 상관없이 성적 매력을 느끼는 연령이

많이 잡아서 여성 40대 초반까지인 것 같다고(속내는 30대 후반이라고 하고 싶었던 것 같음) 

그래서 나이차이 나는 결혼이 되는것 같다고 하니,,,

남자는 그렇다고 치고 여자는 뭐에 끌리기 때문일까요?

남자의 능력때문일까요?


저는 듣고 기분 나빠져서(제가 50대라 그럼 매력을 못느낀다는 말인가? 싶어 조금 기분이 나빠져서)

그래서 능력있는 여자들은 아예 결혼을 안하는거야.

하긴 했는데 그럼 능력있는 여자들을 남자들은 나이때문에라도

선호하지 않는다는 결론이 되는건가요?

IP : 182.228.xxx.16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리
    '19.11.10 8:20 PM (121.165.xxx.46)

    그런 나이든 윗 남자들이 일단은 꼰대짓을 안해요. 계속 젊은 여자들을 사귀어왔기때문에
    대화도 통하고 위트도 있고 그들은 일단 물질적으로 풍요로우니 당연 선물공세 잘할테구요.
    나이든 사람이 훨씬 노력 백배 하는거에요.

    나이든 언니들하고 놀아봐도 알겠잖아요. 그 언니들이 잘해주고 맞춰주고 뭐 사주고 내리 그러니까요.
    비슷하지 않을까요? 남녀사이는 또 둘밖에 모르지요.

  • 2. ㅇㅇ
    '19.11.10 8:20 PM (211.36.xxx.50)

    네 남자들은 나이불문 20대 초반만 좋아해여

  • 3. 크리
    '19.11.10 8:21 PM (121.165.xxx.46)

    가임기의 여성에게 전 인류가 끌리는 법칙

  • 4. ㅇㅇ
    '19.11.10 8:21 PM (211.36.xxx.50)

    남자 돈 많으면 여자 능력은 아예 고려 대상이 아니예여 어차피 성적으로 행복하게 해주는 목적이니까

  • 5. ...
    '19.11.10 8:25 PM (182.228.xxx.161)

    그런데 제가 궁금한게 남자는 그렇다고 치고 (성적으로 매력적인 젊은 여자를 선호하고 능력 있는 남자들은 나이차이 있어도 선택 가능하니까,,,,)
    여자는 왜 끌리는건지가,,, 궁금해요.
    남자들이 잘 해주니까? 그럼?

  • 6. ..
    '19.11.10 8:27 PM (218.152.xxx.137) - 삭제된댓글

    대부분 뭐니뭐니해도 머니 아닐까요..

  • 7. ..
    '19.11.10 8:31 PM (218.152.xxx.137)

    대부분 뭐니뭐니해도 머니 아닐까요.. 일흔이면 애매하게 차이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할 수도..

  • 8. ㅇㅇ
    '19.11.10 8:36 PM (211.36.xxx.50)

    돈이죠 돈 사랑을 포기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택한거예요

  • 9. ..
    '19.11.10 8:40 PM (112.170.xxx.23) - 삭제된댓글

    비위가 강한 사람이 많은가보네요

  • 10. 부성애에
    '19.11.10 8:41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어필되는 여성이 많아요.
    따뜻함, 안락함, 연륜이 만들어 주는 지혜?

    기대고 싶은 여성에게 그런 사람은 최고지요.
    영원히 어린아이 취급받으며, 성숙하면 또 칭찬받잖아요.
    리처드기어 젊은 시절을 기억하는데 슈트입으면 지금도 멋질껄요? 연애는 또 얼마나 많이 했나요?

  • 11. 시크릿
    '19.11.10 8:42 PM (119.70.xxx.204)

    돈이죠222 리차드기어가 돈없어봐요

  • 12. ..
    '19.11.10 8:50 PM (210.113.xxx.158)

    여자들 중 의외로 곰 같은 체형(리차드 기어는 아니지만), 아버지 같은 남자에 사랑을 느끼는 분들 많아요. 푸근하고 날 다 받아줄 수 있을 것 같고...어릴 때 애정결핍일 수도 있구요. 동갑인 남자는 티키타카의 묘미가 있지만 왠지 나이 많은 남자는 내가 뭘 하든 다 예뻐해줄 것 같고...그렇게 생각할 수 있죠.

    그리고 이런 것과 상관없이 재력이 제일 중요한 분들은 남자 나이 별로 생각 안해요. 잘 생긴 또래 남자는 연애할 때 만나는 거고 결혼해서는 풍족하게 살고싶은거죠. 재력이 뒷받침 되면 남자가 여유롭게 상대를 대해줄 가능성도 높고(곳간에서 인심난다고 하죠) 그럼 사랑없이 만났더라도 사랑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많아요. 남자의 연륜, 사회적 위치에 매력을 느끼는 여자분들 많아요.

  • 13. .......
    '19.11.10 9:02 PM (211.36.xxx.177)

    리처드기어는 일반인이 아니니
    비교할수가없음..

  • 14. ㅇㅇㅇ
    '19.11.10 9:03 PM (110.70.xxx.208) - 삭제된댓글

    술집 언니들 허구헌날 접대상대가
    몇십살 차이나는 부류 아닌가요?

    여러사람 상대하는 나가요 언니들과
    같은 심리 아닐까요?

    편하게 단 1명과 돈도 더 많이 주는
    존재라면 술따르는것보다 완전 로또같은데요

  • 15. ..
    '19.11.10 9:08 PM (211.224.xxx.157)

    돈. 리처드기어쯤 되는 연예인은 한 열살은 빼줘야될것 같아요. 아주 유명한 멋진 남자였으니 나름 매력적이라 느꼈고 거기다 돈많고 윤택한 삶이 보장되니 오케이 한거겠죠. 미국은 결혼했다 이혼하면 남자 재산 상당부분 여자한테 줘야하니 여잔 밑질거 하나 없죠.

    우리나라에도 서양화가 유명한 분 중에 한 오십살차이? 손녀벌이랑 결혼한 분 있잖아요. 팔십정도 나이에 서른살 제자 화가랑 결혼했던거 같은데.

  • 16.
    '19.11.10 9:12 PM (211.36.xxx.125)

    솔직히 나이차이 나는 커플보면
    나이 많은 쪽에서 많이 져주고 공주대접 하던데요.
    나이 어린쪽이 또래에서 그런대접 못받을 바에야
    나이 많은 남자 만나는거죠.
    아님 남자가 아주 능력있는 경우거나~~

  • 17. 리차드기어
    '19.11.10 9:51 PM (125.134.xxx.134)

    정도면 가능하죠. 그 나이에 기럭지며 뱃살없는몸매며. 머리숱. 중후하고 신사같은 외모에 돈까지 캬 혹시나 재혼한 여자분의 자녀들이 연기자나 매니저 영화사 일을 하고싶다하면 그런아버지 행여나 하늘로 일찍 떠난다해도 아버지가 만든 업적 인맥 엄청난 날개다는거죠. 소지섭 리차드기어 정도면 그렇게 이상할일 아닐것같어요 무엇보다 그 와꾸가. ㅎ 근데 전지현 김희선 김태희 이런 톱스타 여배우들은 비슷한 연배만난거 보면 정말 날고 엄청난 여자들은 나이많은 남자 안만나는것같어요. 경재력이나 매력이나 위치가 동갑내기나 연하만나기는 좀 어려운듯한 사람들이 아버지같고 삼촌같고 친구보다는 보호자느낌의 남성을 선호하는것같어요. 나이많다고 다 그런건 아니고 돈 많고 건강한 남자의 경우 책임감 인생의 여유와 노련함 어린남자들 보다는 그런점이 낫죠. 근데 늙으면 입이 양기로 가고 속도 좁아지던데

  • 18. //
    '19.11.10 10:12 PM (58.126.xxx.69)

    50대 여성에게 진심으로 성적 매력을 느끼는 남자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요....
    부인이야 옛날에 나에게 제일 매력적이었던 젊을때 그 기억으로 계속 사는거죠...
    그리고 나이든 남자에게 끌리는 심리는
    남자가 옛날 원시시대에 나이가 먹으면
    젊은 남자에게 밀려 사냥도 불가하고 비리비리하다가 보통 다 도태되어 죽게 마련인데
    그나이까지 여자와 짝짓기를 시도하면서 살아남아있는 남자는
    무리에서 힘과 지위를 상당부분 쟁취해서 젊은 남자를 아래에 거느리는데 성공한
    중견이상의 간부 내지는 리더남으로 살아남기에 성공했다는거고
    전염병이나 허약체질 사냥중부상 위험한 짓거리 다툼 등으로
    일찌감치 도태될 유전자가 아니라는 확신이 들기에
    다소 나이가 들었지만 여성에게 어필하면서 살아남는데 성공한 유전자를 받으면
    불확실한 하위급 젊은 남자보다 안정적인 리더남의 유전자를 받으면
    그 유전자가 적어도 기형 내지는 요절은 방지할 수 있다는 어느정도 안전빵이 가능했기 때문이라네요.
    근데 이것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까지나 리더남ㅋㅋㅋ평균이상 우수남 이야기이지
    비리비리 살아남은 중하위남성에게는 가능하지 않죠...

  • 19. //
    '19.11.10 10:14 PM (58.126.xxx.69)

    여성은 가임기간이 좀 짧아서 남자보다는 이런 점에서 약간 불리할 수는 있고
    여성의 노련미 중후미가 남성의 노련미 중후미만큼 이성에게 어필이 가능한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만
    현대 사회는 돈 이즈 뭔들이니
    여자도 능력을 키우고 키우고 엄청 키우면
    가능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ㅎ
    개인의 선택 아니겠어요...미성년자 약취 유인 아니고 성인대성인이라면...

  • 20. ㅇㅇ
    '19.11.11 1:30 AM (73.83.xxx.104)

    사랑은 꼭 가임기끼리만 하는 건 아니죠.
    매력을 느끼는 포인트가 여러 가지 잖아요.
    젊음 몸매 뿐 아니라 돈 권력 지성 등등
    리차드기어는 셀럽이고 돈이 많은데 진심으로 사랑해 줄 여자들이 아주 많을 텐데요.
    외모도 웬만한 젊은 남자들보다 낫고요.

  • 21. ...
    '19.11.11 7:40 AM (222.98.xxx.74)

    20대부터 70대까지 남자의 이상형은 20대 여자라죠. 그중에 돈 있으면 60,70넘어서도 20대 여자 가능한거고요.

  • 22. ㄹㄹㄹㄹㄹ
    '19.11.11 2:03 PM (211.196.xxx.207)

    ....나이 많은 남자들은 젊은 아내의 애인도 묵인해 주는 경우가...
    자기가 그 걸 못 채워주는 걸 아니까
    젊은 여자가 정절 지키는 걸 바라고 결혼하는 게 아님요.
    '젊고 예쁜' 아내가 옆에서 챙겨주고 아내 역할 해주고 살랑거리면서
    젊음을 느끼게 해주는 걸 원한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315 타이어 비싼 게 더 오래가나요? 중간 20:13:08 22
1589314 아이가 서울로 교육을2년간 갑니다 3 부산 20:10:49 236
1589313 너무 세상물정 모르는 언니… 어쩌죠 6 하.. 20:08:49 505
1589312 참새 로드킬 했어요 ㅠㅠ oooo 20:08:37 133
1589311 여의도 더 현대에 맛집이 있나요? 3 기대만발 20:06:57 141
1589310 2,3월이 풋마늘대가 최고일 때네요 2 풋마늘대김치.. 20:04:20 225
1589309 주말부부인 분들 부럽네요. 1 .. 19:59:39 328
1589308 민희진씨 옆에서 군불때는 사람이 있다보니 일어난 일이라네요 8 유튜브 19:59:05 717
1589307 범죄도시 4 1 루시아 19:53:41 450
1589306 너무 싫은 단톡방 5 ㅇㅇ 19:49:54 701
1589305 제가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들은 영상이 잘 안 올라오네요 1 .. 19:49:48 159
1589304 복싱 격투기 그런 거 배우면 말더듬 없앨 수 있을까요? 1 t 19:47:34 145
1589303 혼자 있을곳이 차 안 뿐이라니... 12 ... 19:41:26 1,365
1589302 삼겹살도 이렇게 해도 될까요? 1 ... 19:39:31 380
1589301 시어머니는 제가 시조카들 생일까지 챙기길 바라시네요. 16 .. 19:38:33 1,294
1589300 NYT “미 연준, 완고한 인플레이션에 연내 금리 내리지 않을 .. 2 ... 19:37:48 475
1589299 해와 달의 크기가 거의 비슷해 보이는데 우연일까요? 신기 19:36:30 134
1589298 배추김치양념으로 깎두기 만들어도 되나요? 1 멍멍 19:32:56 164
1589297 할매손님 너무 진상/무식ㅠㅠ 12 ... 19:31:19 1,929
1589296 10년 피부질환으로 고생한다고 댓글 쓰셨던 분에게... ... 19:29:16 445
1589295 아파서 입맛이 없을 때 ㅁㅁ 19:29:11 106
1589294 대학생 아들 엄마와 함께 병원가면 안되나요? 22 아파서심란한.. 19:27:16 1,463
1589293 현대차 구매요령 3 현대 19:26:18 635
1589292 어쩌다보니 연이 끊어졌어요 2 시가친척 19:23:28 1,215
1589291 Bts는 얼마나 벌었을까요?? 20 ... 19:21:46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