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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집밥안해먹는집 많나요?

ㅁㅁ 조회수 : 7,269
작성일 : 2019-11-09 22:23:48
고딩아이가 친구데려왔는데..
마침 저녁전이라 장본거랑 저녁거리가 주방에 널려있었거든요.
친구간뒤에 울 애가 하는말이 친구네는 집밥을 거의 안먹고 사먹는다고 했대요~
부모님이 바쁘신가보다라고 이야기하고 말았는데
저희집이랑은 먼 이야기라..신기(?)했어요.
IP : 1.248.xxx.16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사람
    '19.11.9 10:26 PM (210.178.xxx.44) - 삭제된댓글

    40대 중반 고등 친구 5명이 모였는데, 집에서 밑반찬 만드는 사람은 저 뿐이더라고요.
    밥도 밥솥에 하는 건 가끔이고, 햇반으로 해결한다고 하고요.

    대부분의 경우엔 배달의민족이라고...

  • 2. ㅇㅇ
    '19.11.9 10:26 PM (119.64.xxx.101) - 삭제된댓글

    저희집요..매번 안먹다 보니 자꾸 반찬 버리고해서 걍 사먹어요.아침은 해주구요.

  • 3. ㅇㅇ
    '19.11.9 10:29 PM (180.230.xxx.96)

    전 싱글인데도 집에서 잘 해먹는데 그냥 4인가족 중딩있는 집들도 보면
    햇반 외식 아님 간단하게 먹더라구요

  • 4. 저희도
    '19.11.9 10:32 PM (1.248.xxx.163)

    아이들이 반찬은 잘 안먹어서 밑반찬은 거의 안하지만
    그래도 한그릇음식이나 찌개종류는 자주 끓이거든요.국같은것도 한반에 좀 넉넉히 끓이면 아침에 후루룩 말아먹고 가기 좋으니깐..
    그렇다고 외식이나 배달 아예안하지도 않고.
    그런데 세끼를 다 외부음식으로 해결하는게 가능한가 싶어서요..

  • 5. 놀람
    '19.11.9 10:40 PM (112.154.xxx.39)

    중고등생 키우는데 전 되도록 집에서 식사할수 있게 노력하거든요
    밑반찬 잘안먹으니 많이 안하고 단품요리나 한식위주로 차려줍니다 그냥 당연하다 생각하고 어쩔수 없는경우 배달이나 외식하는데 솔직히 밖에 음식 아이들에게 많이 먹이고 싶지 않아요

    근데 주변 엄마들 모임갔다 깜짝 놀랐어요
    밥 반찬 하는게 더 돈이 많이들고 시간낭비라고 배달음식으로 해결하는 집이 너무 많아요
    급식도 먹는데 저녁까지 밖에 음식..어차피 직장인되면 밖에 음식 많이 먹을텐데 싶었어요
    바쁜 직장인 맞벌이 부모라면 어쩔수 없지만 적어도 전업 엄마면 청소년 식사는 좀 신경 써야 하는거 아닐까요?
    매끼를 배달음식 먹는다 해서 진짜 놀랐어요
    그게 더 싸게 먹힌대요
    장봐서 반찬 밥 하는것보다요

  • 6. ........
    '19.11.9 10:40 PM (211.187.xxx.196)

    애들이 아침안먹고 또는 빵 우유 시리얼 과일
    점심 급식
    저녁 학교끝나고 바로 학원가야하니 학원서도시락시키거나 근처서 친구들과 먹던데

    남편도 집에서 뭐 먹을일 없으면

    나혼자 먹자고 반찬 해대지않을거같네요.

  • 7. 건강상
    '19.11.9 10:44 PM (58.125.xxx.195)

    삼시세끼 집밥먹어요.외식은 몇년동안 해본 기억이 몇번 안되네요.
    치킨.피자등도 어쩌다 연중5회 이내구요.

  • 8. 안 해 먹는
    '19.11.9 10:45 PM (180.68.xxx.100)

    사람들 많아요.
    젊을 수록 더 더.
    요기요나 배달의 민족 앱 영향이 굉장히 큰 것 같아요.
    아이스크림가지 배달해주니까 뭐...
    스마트폰 누르면 집에 배달해 주는데
    장 봐서, 손질해서 씻고 썰고 조리하고 이 복잡한 수고를 왜 하겠어요.
    안 하면 안 할수록 더 하기 싫게 되는 일이 요리 같아요.

  • 9. ..
    '19.11.9 10:52 PM (14.32.xxx.96)

    아들은 군대가고 남편은 바쁘고 딸은 급식..석식까지 학교에서 해결
    밥은 주말에만 먹어요.그중에서도 한끼는 사먹고요

  • 10. 맞벌이
    '19.11.9 10:56 PM (221.149.xxx.183)

    할 때도 한끼는 꼭 집 밥 하려고 노력했어요. 아이초중고 다닐 때 아침 안 해 준 적은 진심 하루도 없었음. 거하게는 아니더라도 점심저녁 급식 먹는 아이가 가여워서요. 저도 직장 다녀서 외식 지긋지긋했거든요.

  • 11. ㅇㅇ
    '19.11.9 11:02 PM (180.228.xxx.172)

    변하는듯요 애들 어릴때는 사먹이면 큰일나는줄알았는데, 대학들어가고 나니까 지긋지긋해서 밥까지 다 햇반으로 사다 먹다가 다시 집밥으로 돌아왔어요 대신 엄청 조촐하게 해먹어요 김치,나물하나,계란후라이,김 이런식으로요 어짜피 직장다녀 점심사먹어서요

  • 12. ...
    '19.11.9 11:14 PM (122.40.xxx.84)

    뭐 집집마다 다르겠죠...
    요즘은 배달 반조리식품 반찬사먹는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니깐요...
    가족끼리 같이 먹고 그런 시간을 나눈다면 다양한 방법이 있겠죠...

  • 13.
    '19.11.9 11:33 PM (14.38.xxx.219) - 삭제된댓글

    귀찮아서 그냥 집에서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반찬은 1ㆍ2가지만이나 특별식 합니다
    쭈꾸미볶음 갈치구이 두부조림 된장국
    여러가지나물밥 전복구이 오징어데치기
    등에서 한가지와 김치 한 두가지와
    ㅡ저녁에 준비하고 아침에 먹습니다

  • 14. 맞벌이2
    '19.11.9 11:37 PM (175.117.xxx.148)

    외식 싫어서 주말에는 해먹어요.

  • 15.
    '19.11.9 11:43 PM (14.38.xxx.219) - 삭제된댓글

    외식이 뻔해서 한가지씩만 해서 먹습니다
    딱 한가지만 합니다
    카레ㅡ미역국ㅡ생선구이ㅡ오징어데치기
    ㅡ전복구이ㅡ나물밥ㅡ낙지볶음ㅡ된장찌개ㅡ깻잎 ㅡ고기굽기ㅡ꽃게탕ㅡ호박나물
    ㅡ감자볶음ㅡ달걀말이ㅡ
    국은 저녁에 끓이고
    대부분 저녁에 준비하고 아침에 맛있게 먹습니다
    나물 한가지 하고
    ㅡ남으면 다음날에는 볶음밥이나 비빔밥하고요
    밥은 눈뜨자마자 압력솥에 빨리 일어나는 남편이 하고요

  • 16.
    '19.11.9 11:45 PM (14.38.xxx.219) - 삭제된댓글

    외식이 뻔해서 한가지씩만 해서 먹습니다
    딱 한가지만 합니다
    카레ㅡ미역국ㅡ생선구이ㅡ오징어데치기
    ㅡ전복구이ㅡ나물밥ㅡ낙지볶음ㅡ된장찌개ㅡ깻잎 ㅡ고기굽기ㅡ꽃게탕ㅡ호박나물
    ㅡ감자볶음ㅡ달걀말이ㅡ
    국은 저녁에 끓이고
    대부분 저녁에 준비하고 아침에 맛있게 먹습니다
    나물 한가지 하고
    ㅡ남으면 다음날에는 볶음밥이나 비빔밥하고요
    밥은 눈뜨자마자 압력솥에 빨리 일어나는 남편이 하고요

    ㅡㅡㅡ배달 또는 음식점음식이 너무 맵고 달고 짜서 할 수 없이 해먹습니다

  • 17. ㅡㅡㅡ
    '19.11.9 11:56 PM (49.196.xxx.18)

    저도 밥은 일주일에 한번 하는 것 같아요
    반찬 거의 안하고요. 점심 외식 싼 것 먹으며 하나 포장해와서 남편 꺼내 먹으라 하고 애들 목욕시키고 재우니 넘 편하더라구요

  • 18. 와아
    '19.11.10 12:45 AM (210.100.xxx.239)

    우리나라도 중국처럼 매식이 일상화되는 때가 오는건가요?
    애랑 남편이 아침은 꼭 먹고가서
    밤에 국이나 찌개 꼭 끓여놓고 자고
    학교다녀오자마자 5시쯤 밥먹어야해서
    두끼는 꼭 먹어요.
    급식이 부족하다네요.
    나머지 한끼도 집에서 먹을 때도 있고
    사먹을 때도 있고 그러네요.
    남편은 퇴근이 늦어 집에와서 저녁 먹구요.
    저흰 쌀 엄청 먹네요.

  • 19. 전 먹깨비
    '19.11.10 2:06 AM (99.72.xxx.104)

    어렸을 적 집에서 먹었던 밥심(?)을 대학때 자취하며 느낀터라
    전 여자저차 아이도 늦었고 해서 집에서 제가 다 합니다
    제가 철철이 오이김치 물김치 부추김치 배추김치
    철철이 청 담가 쥬스로 먹고
    잼 만들고 요거트 만들어 먹이고
    전 그냥 그게 좋아서 합니다
    밥도 그 때 그 때 새밥 해 먹습니다 메인요리 딱 한가지 해서

    근데 반전은
    고마운(?) 줄은 모르고 계속 주문하고 평가질하네요

  • 20. wisdomH
    '19.11.10 7:30 AM (116.40.xxx.43)

    쌀 안 산 지 어언 몇 달..

  • 21. 알리자린
    '19.11.10 8:29 AM (223.62.xxx.194)

    제가 철철이 오이김치 물김치 부추김치 배추김치
    철철이 청 담가 쥬스로 먹고
    잼 만들고 요거트 만들어 먹이고
    전 그냥 그게 좋아서 합니다
    밥도 그 때 그 때 새밥 해 먹습니다 메인요리 딱 한가지 해서 ..
    2222222222

    전 혼자 사는데...이렇게 먹습니다.

  • 22. ...
    '19.11.10 9:01 AM (125.191.xxx.118)

    나름 균형있는 식단 차리다가 반찬수 줄이고 메인요리 위주로 먹게 되네요

  • 23. ㅎㅎ
    '19.11.10 9:47 AM (123.212.xxx.56)

    집밥부심깨나 부리던 저.
    키톡에 데뷔는 못했지만,
    20년전부터 한살림 애용하며,
    유기농에 베이킹에
    장담기,장아찌 철철이 담기.
    남들 하는거 다하다가
    애들 대딩,고딩 되고 부터는
    메인 국이나 찌개외엔
    전국 각지의 도우미들 도움으로 먹고 살아요.
    제철 생선이나,정육,과일은 직구?하구요.
    아들도 요리쪽 일할 예정이라
    특수식단 개발쪽 컨셉으로 밀어줄 예정입니다.
    매식도 그레이드별로 세분화되는 추세라.

  • 24. ㄴㄴ
    '19.11.10 10:29 AM (119.203.xxx.178) - 삭제된댓글

    저기. 이와중에 쌩뚱맞은 질문인데요
    집밥 먹이는집 아이와 사먹이는집 아이랑 혹시 피부가 다를까요? 집밥쪽 애들이 피부가 더 좋으나요?

  • 25. ......
    '19.11.10 2:06 PM (119.200.xxx.88)

    김치에 밥먹어도 집밥 좋아요.외식하면 속이 안좋아서ㅠ.ㅠ 저도 라떼는 말이야~~ 이런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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