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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 이라는 표현 좀 그만 썼으면

765 조회수 : 5,117
작성일 : 2019-11-08 11:02:45
신랑 2 新郞 [실랑]
1.
명사 갓 결혼하였거나 결혼하는 남자.
2.
명사 신혼 초의 남편을 이르는 말.



엄청 중년이고 애들도 있는데 신랑 신랑 ..하면 너무 오글거려요. 팔불출같아 보이기도 하고 .. ..
IP : 211.36.xxx.48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8 11:04 AM (112.220.xxx.102)

    저두요 -_-
    82에도 신랑이라고 많이하죠
    그런 글보이면 결혼한지 얼마 안됐나봐요? 이래버림 ㅋㅋ

  • 2. ..
    '19.11.8 11:04 AM (1.237.xxx.68)

    저도 그게 불편하긴한데
    현실은 대부분 신랑이라 하죠.

  • 3. 오빠도
    '19.11.8 11:05 AM (218.50.xxx.154)

    좀 그만!

  • 4. 걍 냅둬
    '19.11.8 11:06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저 그런거 엄청 싫어 했는데요.
    생각을 바꿨어요.
    지 남편을 주인님이라고 부르던. 마당쇠야 부르던.
    내가 뭔 상관이냐.
    내가 듣고 불꽤해 하는 내 감정을 조절하자. 하고요.
    그러면 내 스트레스가 줄어요.
    걔들은 안바꿈.

  • 5. ㅇㅇ
    '19.11.8 11:06 AM (106.240.xxx.5)

    하지만 대다수가 그렇게 쓰니 의미변경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거같아요.

  • 6. ㅇㅇ
    '19.11.8 11:06 AM (125.180.xxx.185)

    남이사 오빠라 부르든 신랑이라 부르든...또 남편하고 사이 안 좋은 여자들 쿨타임 시작이네요.

  • 7. ....
    '19.11.8 11:06 AM (211.36.xxx.48) - 삭제된댓글

    맘카페에도 죄다 신랑 신랑..ㅎㅎ

  • 8. ...
    '19.11.8 11:07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솔직히 이게요
    진짜 잘살고 다정한 부부가 그렇게 하면 아무렇지 않게 들리는데
    진짜 중년에 서로 바람피고 다니고 흉보고 하면서도
    꼭 신나서 좋다고 얘기할때 우리신랑이~ 이러면 징그러워요
    왜저래 싶고 ㅋㅋㅋㅋㅋㅋ

  • 9. ..
    '19.11.8 11:07 AM (168.248.xxx.1)

    저도 듣기도 싫고 말하기도 싫어서 결혼 10년차인데 한 번도 안써봤어요.
    전 늘 남편이라고 해요.

  • 10. ........
    '19.11.8 11:09 AM (121.179.xxx.151)

    119님
    남의 속사정을 어찌 그리 잘안다고.....

  • 11. ㅇㅇ
    '19.11.8 11:10 AM (183.96.xxx.113)

    이쯤되면 두가지 뜻으로 써야요.
    信郞 이렇게 쓰면 되겠네요.

    이거 싫으신분은 이걸로
    神郞
    귀신이 안잡아가니

  • 12. ...
    '19.11.8 11:17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121님... 제가 남의 속사정 잘안다했나요?
    잘 지내는 부부랑 아닌 부부 친한사이에 그것도 모르나요?
    람람피네어쩌네 흉보고 떠들다가 갑자기 좋은날앤 우리신랑 우리신랑 거리는게
    징그럽다했지 언제 제가 바람핀거 속사정을 혼자 알아내고 추측했다했어요?
    뭘 어찌그리 잘알아요? 본인이 앞에와서 말해서 알았다구요
    왠 딴지에요
    본인이그래요? 별..

  • 13. ...
    '19.11.8 11:17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121님... 제가 남의 속사정 잘안다했나요?
    잘 지내는 부부랑 아닌 부부 친한사이에 그것도 모르나요?
    바람피네어쩌네 흉보고 떠들다가 갑자기 좋은날앤 우리신랑 우리신랑 거리는게
    징그럽다했지 언제 제가 바람핀거 속사정을 혼자 알아내고 추측했다했어요?
    뭘 어찌그리 잘알아요? 본인이 앞에와서 말해서 알았다구요
    왠 딴지에요 본인이그래요? 별..

  • 14. ...
    '19.11.8 11:18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121님... 제가 남의 속사정 잘안다했나요?
    잘 지내는 부부랑 아닌 부부 친한사이에 그것도 모르나요?
    제가 모르는 사람 속사정 추측하고 아는척 떠들었어요?
    바람피네어쩌네 흉보고 떠들다가 갑자기 좋은날앤 우리신랑 우리신랑 거리는게
    징그럽다했지 언제 제가 바람핀거 속사정을 혼자 알아내고 추측했다했어요?
    뭘 어찌그리 잘알아요? 본인이 앞에와서 말해서 알았다구요
    왠 딴지에요 본인이그래서 찔려요? 별 ㅡㅡ

  • 15. 쉰랑
    '19.11.8 11:19 AM (125.184.xxx.10)

    이죠
    이젠 폰에 저장 ㅋㅋ

  • 16. .....
    '19.11.8 11:21 AM (61.74.xxx.15)

    저두요...남편이란 표현이 있는데, 아직도 주변에 울신랑이 하면 듣기 그냥저냥 그래요... 윗분처럼 상관할 일은 아니라요..그래서 저라도 표현할때 신경써서 남편이라고 쓴답니다.

  • 17. ㅇㅇ
    '19.11.8 11:26 AM (49.142.xxx.116)

    신랑이라고 한번도 말해본적이 없어요. 음 결혼식때 호텔등에서 예식관련 문의 받을빼고..

  • 18. sstt
    '19.11.8 11:28 AM (182.210.xxx.191)

    티비보면 자기남편보고 신랑이라고 하는 여자들 좀 그래요. 그냥 남편이라고 하면 될걸.

  • 19. ....
    '19.11.8 11:33 AM (222.99.xxx.169)

    몇년전쯤 뉴스에서 남편을 지칭할때 신랑이란 표현을 나이나 결혼연차에 상관없이 표준어법?으로 인정하는걸로 바꾼다는 걸 봤어요. 그 개정때 시누를 고모라고 부르는것도 표준어로 인정. 이런식으로 시대에 맞게 몇십년만엔가 바꾸는거라고. 확실히 봤던 기억이 있는데 이쯤되면 그냥 시대에 따른 언어변화라 봐야하지 않을까요?

  • 20. 오빠
    '19.11.8 11:33 AM (203.235.xxx.87)

    남편에게 오빠라고 부르는 것보다는 그나마 신랑이 낫네요.

  • 21. ㅎㅎ
    '19.11.8 11:40 AM (112.76.xxx.163)

    남편에게 오빠라고 부르는 것보다는 그나마 신랑이 낫네요. 22222222

  • 22. 개떡같이
    '19.11.8 11:43 AM (113.199.xxx.119) - 삭제된댓글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요
    기혼자에 한해서

    신랑도 남편
    오빠도 남편
    자기야도 남편
    그이도 남편
    그자도 남편
    남의편도 남편
    우리집 아자씨도 남편
    애들아빠도 남편 ㅋㅋ

  • 23. 그러게요
    '19.11.8 11:49 AM (223.39.xxx.90) - 삭제된댓글

    자글자글 연세 지긋한 분들도 우리실랑이~ 우리실랑이~

    남편이라고 하면 사이 안좋아 보이나요??
    전 사이 좋은데도 항상 남편이라고 하거든요

  • 24. 우와
    '19.11.8 11:59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60대에 'XX이 아빠'는 어때요?
    XX이는 40대

  • 25. 우와
    '19.11.8 12:01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60대에 다른 사람한테 "'XX이 아빠'가 나더러..."
    이런 표현은 어때요?
    XX이는 40대에 아이들 중고딩

  • 26. ㅇㅇ
    '19.11.8 12:01 PM (125.182.xxx.27)

    그래도 오빠보다는 낫네요

  • 27. ㅎㅎ
    '19.11.8 12:03 PM (121.141.xxx.138) - 삭제된댓글

    대충 삽시다..
    남이사 신랑이라 부르든 영감이라 부르든 오빠라 부르든..
    나나 잘하면 되지요.

  • 28. 씸들다
    '19.11.8 12:06 PM (122.177.xxx.17)

    그냥 이름 부르자!

  • 29. ㅎㅎ
    '19.11.8 12:06 PM (125.134.xxx.181)

    64살인 친정엄마도 할머니들한테 새댁소리 듣는데요뭘
    지남편 지가 부르는데 뭐라 부르면 어때요

  • 30. ㅇㅇㅇ
    '19.11.8 12:19 PM (211.196.xxx.207)

    본인들은 본인들 맘대로 살거니까 건드리지 말라면서
    부단히도 다른 사람들은 건드리죠.

  • 31. 참나
    '19.11.8 12:25 PM (112.165.xxx.120)

    신랑이나 남편이나... 오빠나........자기나..
    거슬려도 내남편 아닌데 뭔 상관들인지..
    이정도로 거슬려서 어째요........... ?? 걍 대충 좀 살아요
    맞춤법도 영 못알아 들을 정도 아니면 그냥 나는 안틀려야지.. 하면되고요

  • 32. 부족
    '19.11.8 12:38 PM (121.162.xxx.210)

    모자란 사람이구나 하고 말죠머.
    못배운 걸 어떡하겠어요.

  • 33. ,,
    '19.11.8 12:44 PM (70.187.xxx.9)

    무식 인증 이다 싶어요.

  • 34. 피곤하다
    '19.11.8 12:52 PM (121.132.xxx.46)

    피곤하다.
    피곤해. 다들 너무 똑똑해. 아줌마들

  • 35. ...
    '19.11.8 12:57 PM (211.196.xxx.15)

    그 와중에 오빠는 또 구박이네요 ㅋ

    어지간히 싫은가봐요... 주변에 오빠라 부르는 사람이요

  • 36. ㅁㅁㅁㅁ
    '19.11.8 1:06 PM (119.70.xxx.213)

    까칠한분들 많네~

  • 37. ??
    '19.11.8 1:32 PM (180.224.xxx.155)

    신랑도 남편
    오빠도 남편
    자기야도 남편
    그이도 남편
    그자도 남편
    남의편도 남편
    우리집 아자씨도 남편
    애들아빠도 남편 ㅋㅋ

    이 댓글 넘 웃겨요. 우리집 아저씨 ㅋㅋ
    쉰랑도 좋고 오빠도 좋고....잘 알아들음 되쥬

  • 38. ,,,
    '19.11.8 1:37 PM (70.187.xxx.9)

    왜 남편 소리를 못 하는 아줌마들이 많나 싶네요. 남편과 사이 나쁜 분들이 오히려 남편 소리를 더 못함 ㅋㅋㅋ

  • 39. ......
    '19.11.8 2:43 PM (223.39.xxx.4)

    예쁘다고 하는 소리도 싫어-내가 못 들으니까
    남편한테 오빠, 신랑하고 부르는 소리도 싫어-내 남편 생각하면 소름 돋으니까...
    걍 남 행복하고 즐거운 거 다 꼴보기 싫어하는 사회가 되어가는 듯.

  • 40. ....
    '19.11.8 3:19 PM (211.36.xxx.48)

    어머.. 말을 어법에 맞지 않게 쓰는 걸 불편하다는데 남편 부심 왜 나와요 ..ㅎㅎㅎ 신랑은 행복하고 즐거움이 내포된 단어인가요?? 그래서 신랑 신랑 하는 거예요 설마?? 행복해 보이려고?? 아니잖아요. 그럼 불편해 하는 사람들에게 부러워서 그러지~? 라고 하면 안되죠.

    저 윗님 말씀 동감요. 그냥 뜻도 모르고 말을 하는구나. 무식하다~ 무식 인증이다~ 딱 그 생각 들어요. 신랑이라는 말..정확한 뜻을 알도도 죽어도 못 고치겠다 하는 사람들은 그냥 내가 그 말을 할 때마다 누군가는 니를 무식하다고 생각하겠구나~ 그것만 알고 계심 될 듯 합니다...

  • 41. ㅇㅇㅇ
    '19.11.8 3:44 PM (175.223.xxx.173) - 삭제된댓글

    언어는 사회성
    많이 부르고 쓰면 정착하는겁니다

    식당 서빙 아주머니에게
    이모라잖아요
    옛날 영화보면
    다방언니나 작부들이 쓰던말인데

  • 42. ㅇㅇㅇ
    '19.11.8 3:53 PM (175.223.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우리 철수 아부지 ,영이 아부지라고 불러요
    저위에 메뉴판에 제가 부르는 호칭은 없길레 써봤어요

  • 43.
    '19.11.8 5:26 PM (14.55.xxx.230) - 삭제된댓글

    이상하게 남편이 입에 안붙고 신랑이 붙었어요. 주로 성까지 붙여서 이름부르는데, 아닐때는 신랑이라 하네요. 나이 겁나 많은데

  • 44. ㅁㅁㅁㅁ
    '19.11.8 6:30 PM (119.70.xxx.213)

    언어는 사회성
    많이 부르고 쓰면 정착하는겁니다 222

    삯월세가 사글세가 되고
    친척 여자인 아줌마가 그냥 세상 중년여자가 되고
    그런거죠

  • 45. 여기
    '19.11.8 7:46 PM (117.111.xxx.105) - 삭제된댓글

    정말 숨막히게 피곤한 사람들 많아요
    오빠라 하면 못배웠다는둥 너무 사고방식이 꽉 막혔어요
    자기네들 편하게 부르면되지 외국은 늙어도 부르고 싶은대로 하잖아요
    유튜브만 봐도 한국사람들 나오면 답답해요
    이것저것 남의 눈치 봐야지 옷차림까지 남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봐야지
    너무 옭아매서 가슴이 답답함
    서양사람들 보세요 얼마나 유쾌하고 쿨한가

  • 46.
    '19.11.9 5:02 PM (223.62.xxx.180)

    부부끼리야 서로 어찌부르던 상관없는데
    제3자에게 우리신랑이 어쩌고 하면 모자라 보이는게 맞아요.
    남자들은 우리신부라고 해야하는건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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