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제가 북한에 있는거에요
낯선 사람들과 허름한 집에서 살다가
또 전쟁이 나서 피난을 가는데
끝이 보이지않는 양옆 들판만 보이는 길을
피난민들과 걷는데
갑자기
앗 내가 부모가 있고 남편과 자식이 있었지
생각이 들면서
하염없이 우리아이들 이름을 불렀어요
다신 못볼 것 같아서
정신을 차려보니 뜨거운 눈물이 마구 흐르네요
지금도 넘 생생해서 가슴이 아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 때문에 너무 가슴이 아파요
제목없음 조회수 : 1,185
작성일 : 2019-11-08 10:52:39
IP : 125.186.xxx.1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두
'19.11.8 10:56 AM (183.97.xxx.186)얼마전 예전 어릴때 제가 너무 사랑했던 사람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거든요.. 갑작스런 심장마비..
오늘 꿈에 나와서 예전의 모습으로 나왓는데
새벽에 깨고 한동안 잠을 다시 못이뤘네요..ㅠ2. ㅇㅇ
'19.11.8 10:58 AM (124.194.xxx.172)우실게 아니라 웃으셔야죠. 현실이 아니라서 너무 다행이니까요..........
3. 웃을일도아닌게
'19.11.8 11:01 AM (115.23.xxx.191) - 삭제된댓글전생일 수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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