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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치동 설명회를 다녀보니...

설명회 조회수 : 5,071
작성일 : 2019-11-07 19:05:44
그 좋은 학벌의 선생님들이 학원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줄긴 했나봐요.
그 타깃이 점점 내려와요.

그 좋은 학교 나와서 할 일들이 마땅치 않으니 배운대로 학원으루운영하고 강사를 하는거겠죠.

학벌 인플레이션이 심각한거 같아요.

대학 보내느라 학원보내느라 부모 등꼴빠지고 노후보장 줄어들고 아이들 자유 줄어들고..

대치동 학원 방학특강 몇번이면 억대 수강료 우습겠더라고요
IP : 117.111.xxx.21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7 7:08 PM (39.7.xxx.244) - 삭제된댓글

    수요가 있으니 그런거죠
    우리나라엔 그 어떤 입시제도가 들어와도 엄마들 사교육 욕망은 막지못함

  • 2. 연예인처럼
    '19.11.7 7:08 PM (220.76.xxx.87)

    일타 강사 되면 평범한 교사가 포르쉐도 몰고 그러니까요~치과의사하다 강사하는 사람도 있고 수두룩하죠.

  • 3. 원글
    '19.11.7 7:12 PM (117.111.xxx.210)

    말들은 어찌나 잘하는지... 그 수업 보내면 당장 애들 등급 올리겠더라고요.
    그런데 고등학생 대형수업 100명 넘게 하는거..
    그중에 몇명이나 제대로 수업을 들을려는지?

    엄마들은 불안함에 또 지갑을 열 수 밖에요

  • 4. 시시시
    '19.11.7 7:21 PM (222.104.xxx.117)

    대학교수보다
    더버는 학원강사 ㅎㅎ
    대학등록금보다 더비싼돈
    내고다니는.학원 ㅎㅎㅎ

  • 5. 이상하시네
    '19.11.7 7:24 PM (14.52.xxx.225)

    그 좋은 학교 나와서 강사한다니?
    당연히 좋은 학교 나왔고 능력 있으니 하는 거고 돈도 많이 버는 거죠.
    철밥통이라 연구는 도통 안 하고 애들 시간만 뺐는 무능한 교사에 비할 수 있나요?
    도대체 어느 대목이 문제죠?

  • 6. ㅡㅡ
    '19.11.7 7:30 PM (14.55.xxx.230) - 삭제된댓글

    학원강사가 우습다는거는 아니죠?? 힘든 아나운서 되고도 프리 하는게 우스운가요?? 일타강사들 솔직이 명을 줄여가면서 하는겁니다. 학생들과 함께 그 개고생을 매번 하는거라구요. 물론 자본에 움직이지만 차라리 솔직하지 않나요? 비아냥 받을일은 아니라고 보구요, 영업이라는게 어차피 시장을 넖히는거죠.

  • 7. ㅡㅡ
    '19.11.7 7:33 PM (211.215.xxx.107)

    억대요?
    고작 억 벌자고 일타강사 할까요.

  • 8. 하~~
    '19.11.7 7:33 PM (14.55.xxx.230) - 삭제된댓글

    강사 아닌데 괜히 열받아요~ 대치동 방학특강 할 정도면 얼마나 뼈를 깎고 살을 내주는지 알긴 아는지~~

  • 9. ㅡㅡ
    '19.11.7 7:34 PM (211.215.xxx.107)

    그리고 일타강사들은
    웬만한 대학 교수보다 실력 높은 것 같더군요

  • 10.
    '19.11.7 7:38 PM (211.36.xxx.80)

    웃기네요. 대부분 학교 강사보다 백배는 잘가르치고
    노력 많이 하시는 분들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똑똑한거 이분들 덕 아닌가요?? ㅋ
    사교육비 나가는건 교육열 높은 나라인게 첫번째
    공교육이 수준이 너무 차이 나게 낮은게 두번째입니다.
    학교서 잘가르치면 누가 비싼돈주고 사교육 쓰나요??

  • 11. 너트메그
    '19.11.7 7:40 PM (211.221.xxx.81)

    대치동에서 유명강사라면,
    중소기업 오너예요.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보이세요.

    그리고 대학교수는 돈벌려고 하기보단 명예직에 가까워요.
    돈벌려면 강사하지 교수 안할겁니다.
    대학등록금보다 비싼 학원비 당연한거죠.
    자신의 지위를 높일 수 있는 제일 첫번째가 학벌인데
    그 학벌을 위해 투자하는 거죠.

  • 12. ..
    '19.11.7 7:50 PM (221.149.xxx.23)

    그 좋은학교 나와서 할일이 없어서가 아니라 대치동 일타강사 되면 돈을 엄청나게 많이 벌기때문이라서 그렇게 열심히 하는 겁니다.

  • 13. ....
    '19.11.7 7:52 PM (223.62.xxx.104) - 삭제된댓글

    진짜 가봤으면 이런글 못쓸텐데요.
    갔더라도 본인이 못알아들었다고 후려치기 인가요?

  • 14. .....
    '19.11.7 8:00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대치동 유명 SAT학원에서 인기 강사였던 지인들 있어요.
    보통 힘든게 아니에요. 특히 매일 밤 늦게까지 일해야 해서
    힘들어서 그만뒀대요. 말이 10시까지지 실제로는 새벽에 끝난대요. 출근이 늦긴해도 커리큘럼 연구며 뭐며 종일 시달리더라고요.

  • 15. 그명예
    '19.11.7 8:03 PM (222.104.xxx.117) - 삭제된댓글

    명예 얻으려고
    한다기에는 그 과정이ㅠㅠㅠㅠㅠ

    대학교수보다
    학원샘을 존경할지경인가봐요
    댓글들보니

  • 16. ㅡㅡ
    '19.11.7 8:07 PM (175.223.xxx.101)

    이 분 뭘 모르시네.
    그 선생님들 수입의 십분의 일도
    안될거면서.

  • 17. 여의도가자1
    '19.11.7 8:08 PM (118.217.xxx.52)

    대치동에서 유명강사라면,
    중소기업 오너예요.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보이세요.22222222222

    대치동서 강사하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고작학원강사란 식으로 글쓰는 원글님~~~~
    많이 배웠으니 대치동강사하는 겁니다.

  • 18. 인강샘의 노력
    '19.11.7 8:39 PM (125.177.xxx.47)

    인강 듣는데..질문에 답을 새벽3-4시에 올려 주셔서..직접 뵌 분은 아니지만..아이가 찾아 뵙고 인사드리고 싶다고 했어요..그 시간까지 교재연구하시고 일일히 답 댓글 다시더군요

  • 19. ...
    '19.11.7 8:47 PM (119.71.xxx.190)

    아이들 자율성은 떨어져 보여요
    대치동 보내다보면 돈이 돈같지가 않더라고요
    에듀푸어로 노후대비해야하는시기에
    교육비로 다 나가요
    정말 과외금지시절이 그리울정도입니다
    인구가 줄어드는데 예전 그대로니
    정말 인구 늘리는 교육정책 돈안드는
    교육정책으로 가야해요

  • 20. 하하하
    '19.11.7 9:24 PM (223.62.xxx.142) - 삭제된댓글

    억대 연봉요? 그 사람들 1년에 4~50억 순수히 연봉으로 법니다.
    무슨 억대 연봉....
    스카이 나온다고 다 그 정도 버나요? 말 그대로 억대 연봉이면 잘 버는 거고 누구 연봉이 2, 3억이면 진짜 잘 버는 거잖아요. 그 학벌에 왜 그거 하니가 아니고 그 학벌에 그 말발에 그 실력이니까 그거 할 수 있는 겁니다. 아무나 못해요.

  • 21. 하하하
    '19.11.7 9:26 PM (223.62.xxx.142) - 삭제된댓글

    전 그렇게 뼈를 갈아넣을 생각도 없고 얼굴 팔리기도 싫어서 억대 연봉도 아닌 수입에 만족하고 내 수업만 조용히 하지만 그런 저도 한 해에 문제 천 개 이상 풀고 분석해요. 그들은 더하겠죠.

  • 22. 돈따라
    '19.11.7 9:34 PM (112.154.xxx.167) - 삭제된댓글

    대학때부터 과외 알바로 돈맛을 알아버렸는데 일반기업 월급 시시해서 못해요
    현우진 보세요 미국 대학 다니면서도 방학때 우리나라와서 고딩들 과외했다잖아요
    돈맛을 알면 다른데 못가죠 그리고 일반 기업문화에 적응도 힘들구요
    대치동 학원가에 들어온 강사들 다들 그나마 사이드에서 이름 날린 사람들이 그 자리 가는거예요
    그리고 다 성공하는것도 아니고 연예인들처럼 소수가 독식하는거죠

  • 23. ....
    '19.11.8 1:17 AM (110.70.xxx.62)

    강남 과외 22년차 입니다.
    수익은 대기업 부장인 남편보다 살짝 높습니다.

    그런데 돈만 보는 분도 계실 수 있으나 아이들의 실력과 중요한 시기에 최선의 결과를 안겨주려 개인생활 다 반납하고 연구하고 수업하는 분들도 많은데, 대부분으로 생각하는 것이 안타깝네요.

    아래로 내려오는 것은
    고등 수업에서 안정적으로 성적 나오기 힘든 것을 아니까
    점점 내려와서 다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도 그렇습니다.

    고등 보내신 학부모님들은 아실겁니다.
    중학교 이하에서 탄탄하게 해놓지 않으면 고등성적표가 어떻게 나오는지...

  • 24. 원글
    '19.11.8 8:59 AM (117.111.xxx.206)

    일타강사들 폄하할 생각은 1도 없구요.
    학교 선생님들보다 잘 가르친다는 말도 동의합니다.

    어디서 악순환의 고리가 끊어져야 할까요
    그분들 열심히 하고 열심히 한 만큼 돈 버는거에 이의 없습니다만, 다같이 그렇게만 가다보면 어떤 끝이 있을까요.

    애들 잡으라잖아요.
    학원 보내라잖아요.
    성적 안좋은 애들은 그냥 끝이어야만 하는거냐고요.

  • 25.
    '19.11.8 10:18 AM (223.62.xxx.103)

    애들이 줄어드는 인구구조와 학원 사업의 관계를 원글님이 정확하게 보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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