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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리 자유여행을 생각하는데 소매치기..ㅠㅠ

zzz 조회수 : 3,126
작성일 : 2019-11-07 12:24:28

미국여행은 자유여행으로만 다섯 번 정도 다녀왔고

유럽은 올 봄에 이탈리아, 스위스 패키지로 첨 다녀왔구요.


패키지임에도 이탈리아 여행할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기억이..ㅠㅠ

스위스에 가니 정말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친구랑 파리여행을 계획 중이고..항공가격이 저렴한 내년 3월로 골라놨는데

어젯밤, 여행카페에 들어가서 글을 읽어보는데 죄다 소매치기 당했다..당할 뻔 했다


그냥 슬쩍 소매치기만 당하는 것이라면 차라리 다행인데

잘못하면 큰일 날 수도 있다고 하고..ㅠ


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못 담겠습니까만..

이건 구더기가 더 무서운 상황이니 문제인 거겠죠.


잘 다닐 수 있을까요??

조언 좀 주세요..ㅠ




IP : 119.70.xxx.17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7 12:28 PM (111.65.xxx.241) - 삭제된댓글

    잘 다닐 수 있어요.걱정마세요

  • 2. ...
    '19.11.7 12:29 PM (1.231.xxx.157)

    저도 추석연휴에 이탈리아 다녀왔는데 소매치기 후기가 넘 많아서 걱정.. ㅠㅠ
    찾아보니 소매치기 방지 가방이 있다고 해서 그거 아마존 직구해서 매고 다녀왔어요
    그 가방은 소매치기들이 극혐한다고 하더니 정말 소매치기 위협 한번도 못느끼고 잘 다녀왔어요

    디자인에 따라 한국 쇼핑몰에도 몇개는 있더라구요
    근데 시간 여유 있으면 아마존 직구하세요

  • 3. ㅇㅇ
    '19.11.7 12:38 PM (110.70.xxx.235) - 삭제된댓글

    크로스백을 배 앞쪽으로 하고 손 얹고 다녔고요
    남편은 그냥 백팩 메고 다녔는데 운이 좋았던건지 소매치기 안 당했어요
    길 가는데 무슨 서명 하라고 몇명이 몰려들어요. 그거 소매치기래요. 저희는 뿌리치고 저희 갈 길 갔고요
    지하철역에서 어떤 청소년 무리가 저희보다 몇 발자국 앞서 걷던 저희 아이에게 갑자기 인사하면서 말 거는데
    저희가 바로 애옆으로 가니 피해가더라구요.
    말 거는 사람들 무조건 피하세요.

  • 4. ---
    '19.11.7 12:42 PM (220.116.xxx.233)

    그냥 나 관광객이요~~ 하는 티 안내고 다니시면 돼요.

    사진 찍느라 정신 팔려서 소매치기가 지갑 훔쳐가는 줄도 모르시더라구요.
    경계를 풀지 않고 정신차리고 다니시면 됍니다.

  • 5. 11
    '19.11.7 12:48 PM (220.122.xxx.58)

    소매치기도 걱정이지만
    인종차별은 어떤지요
    패키지만 가봐서 자유여행은 식당등지에서
    서비스 별로고 차별적인 대우가 많다고 그래서
    내 돈쓰면서 그런 꼬라지들 당해야하나 걱정입니다

  • 6. ...
    '19.11.7 12:59 PM (1.231.xxx.157)

    인종차별이 느껴지긴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아탈리아 입장이라도 아시아인을 뭐... 대단히 보겠나 싶어서...
    그냥저냥 그러려니하고 다녔어요

  • 7. ㅇㅇ
    '19.11.7 1:00 PM (42.82.xxx.196)

    파리 2년전, 올해 두번 자유여행으로 갔다왔어요.
    저도 후기 보고 약간 겁먹었었는데
    내내 에코백만 매고 다녀도 다행히 전혀 문제 없었어요.
    에코백 속의 지갑이랑 휴대폰은 링줄로 가방끈이랑 연결해두고 늘 신경은 썼지만요.

  • 8. 사과좋아
    '19.11.7 1:15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가방 단도리 잘 하시고 다니시면 됩니다
    유럽 특히 이태리, 스페인, 파리 뭐 유명한데 지갑이랑 가방 잘 챙기고 핸드폰 잘 챙기시면 됩니다

  • 9. ㅇㅇㅇ
    '19.11.7 1:31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3대소매치기장소
    로마 바르셀로나 파리
    다 자유로갔는데
    조심하면 됩니다
    방심하면 당하고요
    저는 크로스백 옆으로 매고
    그위에덧옷을입어요
    특히 폰조심하시고요
    저도 길 찾느라 벽에붙어서 폰봤어요
    길한가운데는 위험하고요
    밤늦게 안다니고
    그럼괜찮아요
    3월이면 파리 꽤 추워요

  • 10. 괜찮아요
    '19.11.7 1:36 PM (110.45.xxx.222)

    칸켄백 뒤로 매고도 잘 다녔어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되요.
    물론 조심하면 더 괜찮겠죠~~

  • 11. 조심하면
    '19.11.7 3:19 PM (112.220.xxx.210)

    비싼 옷, 비싼 가방 하지 말고, 소지품 주의하고 다니면 괜찮은 거 같아요.
    싸인 받는 사람, 집시, 지하철 탈 때, 내릴 때,----.
    소매치기 글 보며 한 줄기 긴장을 유지하면 괜찮은 거 같아요.

    저도 인터넷으로 찾아만 볼 때는 스트레스 받고 가기 싫어졌는데
    다녀와선 걱정이 과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다녀왔어요. 50대 중반인데 늙어서 힘들어지기 전에 기회되는대로 갈 생각입니다.

  • 12. 이제시작일뿐
    '19.11.7 3:25 PM (112.145.xxx.144)

    저는 아이들 2명이랑 정신없이 다녀도 별 문제 없었어요.
    소매치기 당한 사람들이 올려서 그런거 같아요.
    소매치지 안당한 사람들이 안당했다고 올리는 일은 거의 없을테니까요.
    저는 파리만 5번 정도 갔었는데, 남들이 가지 말라는 길은 안다녔어요.
    유모차도 밀어보고, 배낭도 메고 다녀보고, 정신없는 초딩이랑도 다녀봤어도 괜찮더라고요.
    너무 겁먹지 말고 조심하면서
    옷 따숩게 입고 다니시면 될듯요~

  • 13. 뭐 물어보는 척
    '19.11.7 3:41 PM (1.237.xxx.107)

    하면서 네 명이 둘러 싸서 한 명이 폰 빼내가더라구요. 사잇골목에서 소리지르며 쫓아가니 대로변이 나오고
    인파가 두려웠는지 살짝 두고 가더라구요. 호시탐탐 노리니 조심하셔야 해요.

  • 14. 배낭은 절대
    '19.11.7 4:09 PM (211.187.xxx.221)

    안되고 크로스지퍼백 지퍼고리에 핸폰링고리 연결해서 다니고 사진 찍고 현금은 쟈켓 옷안에 허리복대차고 가방마다자물쇠차고 공항 이동은 꼭 택시로 이동했어요 운이 좋아선지 잃어보린거 없고 택시기사도 친절해 가이드처럼 설명도 잘해주고 좋은기억만 있었네요

  • 15. 음냐
    '19.11.7 4:30 PM (223.38.xxx.19)

    지레 겁먹지 마세요.
    저도 파리,로마,바르셀로나, 악명 높은 3대 도시
    자유여행 했지만 한번도 소매치기 당한 적 없어요.
    일단 소박한 옷차림, 딱히 귀중품이라곤 없을 듯한 평범한 크로스백, 가방에 무심한 듯한 태도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물론 고액권은 가방 제일 안쪽에 넣고 다녔어요. 당장 쓸 돈은 바로 꺼낼 수 있게 바지 주머니나 가방 맨 바깥쪽에 넣어서, 남들 앞에서 가방 뒤적일 일이 없게 했구요.
    정 불안하심 지퍼팬티 입으시고 화장실에서 필요한 돈 조금씩 꺼내 쓰는 방법도 괜찮아요.

    아무튼 가방 끌어안는다든가 주위를 경계하는 모습을 내보이지 마세요.

  • 16. 올해
    '19.11.7 6:17 PM (103.229.xxx.4)

    파리랑 이탈리아 다녀왔는데 바로 그 소매치기때문에 막판에 여행이 가기 싫을정도로 걱정했는데 별일 없이 잘 다녀왔고, 소매치기때문에 배낭은 안 썼는데 크로스백과 에코백 메고 다니려니 너무 무겁고 힘들었어요. 크로스백 따로 메고 배낭 메고 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암튼 조심 또 조심하면 괜찮을것 같은데 방심은 절대 안되고요.

  • 17. zzz
    '19.11.7 6:54 PM (119.70.xxx.175)

    아, 주옥같은 답글 정말 감사드립니다..용기를 얻었어요..^^

    그런데 나 관광객이요~~ 하는 티를 안 낼 수는 없을 것 같아요..ㅠㅠ

  • 18. 현금은
    '19.11.7 7:27 PM (121.127.xxx.34)

    작은 주머니를 만들어 속옷에 옷핀으로 단단히 고정해서 다니고 매일 아침 그 날 쓸 돈만 꺼내서 주머니에 넣고 역시 옷핀으로 꽂고 다녀요. 몇 달씩 돌아다녀도 끄떡 없고요. 비행기 수하물로 부친 배낭에서 빨랫감 한 봉지 도둑 맞은 적 한 번. 또 오지 이동할 때 차 지붕에 실었던 가방에서 보조 배터리 한 개 잃어 버린 게 전부.
    귀중품 특히 고가의 시계는 집에 두고 가시고 현금은 몸에 지니세요
    어느 곳이던 처음 도착은 어둡기 전에. 으슥한 골목길은 최대한 피하시면 별 일 없을 거에요.

  • 19. 샬롬
    '19.11.7 8:00 PM (212.23.xxx.158)

    조심하면 괜찮아요 걱정마세요 .
    근데 조심안해도 괜찮고 조심해도 걸리고 이게 진짜 복불복이긴해요.
    전 파리서 사는데 소매치기는 당해본적 없거든요. 고등 저희 아이는 지갑 당했었고요. 집에 와보니 지갑없음ㅜㅜ
    사람 많은곳 전철,관광지 정신바짝 차리면 괜찮아요.
    집시 아이들 말시키면 no도 하면 안돼요 그냥 야무지게 내 갈길 가야지..응?? 하고 고개돌리면 그찰나에 지갑털리기도 하거든요,진짜 실력이 너무 좋아요 ㅜㅜ

  • 20. ..
    '19.11.8 9:52 AM (119.193.xxx.174)

    제 친구 얼마전 프랑스 갔다왔는데
    도착해서 택시타고 숙소로 가던중 차가 조금 막히는 구간에서
    오토바이가 망치같은걸로 유리창 부수고 무릎위에 올려두고 가던 가방
    낚아채서 가져갔어요;;; 유리 파편에 친구 조금 다치고
    가방안에 귀중품 핸드폰 현금등 다 소매치기 당했어요;;; 진짜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래요;;

  • 21. 올해
    '19.11.8 10:40 AM (103.229.xxx.4)

    제가 파리 가기전에 들었던 에피소드가 바로 위의 택시 도둑 얘기였어요.
    그래서 공항에서 택시타고 호텔 들어갈때도 무릎에 가방 꽉 쥐고 갔고요.
    이런건 어디서나 기본이에요. 그러니까 가방이나 소지품이 몸에서 떨어지면 안되고 당연히 핸드폰은 손목이나 가방에 묶어서 다니고 스프링줄 여러개 사서 지갑이나 귀중품은 항상 묶어 두었습니다. 좀 불편해도 유비무환이니까요. 근데 배낭에 넣어도 된다고 한 것은 여벌 옷이나 모자 물 간식 이런건 그냥 잃어버려도 어쩔 수 없고..라는 생각으로 배낭에 넣어도 되지 않을까..한겁니다. 이걸 눈에 보이게 한다고 옆으로 매는 가방에 다 넣었더니 너무 무겁고..그랬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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