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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만큼 국제결혼 미화하는 나라도 없을듯 해요

...... 조회수 : 6,623
작성일 : 2019-11-07 11:30:09
나이많은 남자가 동남아 여성들 결혼하는 국제결혼 말고요
주로 소위 선진국 나라 백인남자랑 한국여자랑 만나는거 
너무 환상이 큰거 같아요
네이버 국제커플 칼럼같은데 보면 마치 신개념, 깨인 사람들만 국제연예/결혼을 하는거마냥...
저는 미국에서 20년째 살고있고 늘상 타인종 사람들 접하면서 생활하면서 
그들에 대한 어떤 환상도 없고, 미국이란 나라가 경제적으로 job market은
한국보다 낫기에 이민을 오는 사람들이 많지만
돈문제만 아니라면 내나라 사는게 최고라고 생각하고
다문화라는건 득보다 실이 많다라고 결론 내린 사람이에요
아무래도 한국이란 나라가 아직까지 외국인들 만나는게 흔한일이 아니다보니
천지분간 못하고 마냥 그 자체로 특별하다는 환상을 가진여자분들이 많은듯해서 안타까와요
아무리 남자가 돈이많고 잘해줘도 해외에 나가서 소수민족 
(= 좀더 적나라하게 말하자면 2류 인간이죠)으로 
늘 살아가야하는거 보통 힘든일이 아닌데 겁없이 국제결혼해서 외국나간 여자분들
고생도 그런고생이 없더라구요 대부분 한국 오는 외국인들이 백인인거 하나 빼면
아무것도 내세울것도 없고 사는 지역도 백인들만 사는 시골 동네 가서 사는 경우가 많던데
얼마나 힘들까 싶어요 선진국 남자를 만난다는건요
그 선진국에 가면 바로 내가 한국에서 불쌍하게 보는 그 동남아 며느리보다도 
못한 취급을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동남아는 인종, 문화권이라도 비슷하죠, 백인-아시안은 인종, 문화적으로 가장 거리가 멀어요)
국제결혼 뿐만 아니라, 다문화라는것은 너무나 사회적으로 큰 혼란을 야기하기에
그닥 권장되기 힘든 사회구조인데
요즘들어 그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한채 (한국에서 한국인으로 한국사람들과만 교류하고 살기에
실제 여러 인종들끼리 얽혀 산다는것이 무엇인지조차 느껴본적이 없는 분들 대다수)
한국이 세상에서 인종차별이 가장 심하다는둥, 말도 안되는 자아비판에
외국인들에게 영주권, 시민권을 남발하는 정책이 매우 걱정될 정도네요
IP : 67.70.xxx.89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1.7 11:31 AM (125.143.xxx.42)

    무슨말인진 알겠는데..
    동남아보단 잘사는 나라 아닌가요? 세계20위안에 드는데

  • 2. 읽으면서
    '19.11.7 11:33 AM (203.226.xxx.203) - 삭제된댓글

    공감합니다.
    외국 사람들은 자기와 다른 국민에게 자비가 없죠.
    돈과 관계된것 공중도덕등 조금이라도 자기네 손해면 아주 쌔합니다.

  • 3. ...
    '19.11.7 11:34 AM (182.209.xxx.39)

    무슨소리. 국제결혼 미화는 쪽국이 최고죠

  • 4. ...
    '19.11.7 11:34 AM (67.70.xxx.89)

    세계 1,2위가 보기엔 자기나라 빼고는 그냥 다 후진국이죠
    미국사람들 보기엔 유럽빼고 다른 모든 지역은 다 후진국일걸요
    아프리카, 아시아... 다~ (미국보다 못한) 후진국으로 퉁쳐요

  • 5. 다이어트중
    '19.11.7 11:35 AM (218.52.xxx.191)

    남이 권장한다고 결혼하나요? 각자 사정에 따라서 만나고 헤어지고 결혼하고 사는 거지요.

  • 6. ㅠㅠ
    '19.11.7 11:36 AM (38.75.xxx.87)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힘들게 사시는지 참으로 편견이 가득차서 계시네요. 여기가 얼마나 다양한 곳인데. 국제결혼만해도 70년대 술집출신부터 유학생 전문직 여성까지 스펙트럼이 너무 넓어요. 이를 바라보는 미국인 시선들도 마찬가지구요.

    그러나 공통적인건 미국에서 미국사람들과 어울려 안정된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이렇다 저렇다 함부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 7. 그런사람
    '19.11.7 11:38 AM (210.178.xxx.52) - 삭제된댓글

    무슨 미화요...
    선진국 백인들과의 결혼이 아닌 동남아나 중국쪽과의 결혼은 완전 능력없는 사람들이 매매혼 한걸로 취급하잖아요.

  • 8. 반대
    '19.11.7 11:38 AM (221.149.xxx.183)

    한국이야말로 국제결혼 싫어하지 않나요? 외국인과의 결혼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건 진짜 최근인데..미군들 때문에 인식이 나빠서리

  • 9. ..
    '19.11.7 11:40 AM (125.187.xxx.25)

    티비에서 자꾸 국제결혼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는 것 같아요

  • 10.
    '19.11.7 11:41 AM (61.74.xxx.28)

    주변 유럽인이랑 국제결혼 한 여자들 꽤있는데
    잘만 살아요. 법이 잘 구비되어 있어 좋겠던데요.
    사람 나름이지 너무 편견 가득찬 글이네요.

  • 11. .....
    '19.11.7 11:41 AM (67.70.xxx.89)

    아니오...저 미국에서 살만큼 살아요. 네 다양하죠. 다양한만큼 바닥부터 하늘까지 천지차이죠
    하지만 분명히 큰 흐름이란건 있어요. 이런 큰 흐름을 무시하고 다 케바케일수는 없어요

    미국에서 미국사람들과 어울려 안정된 사회생활이요? 안젤리나 졸리 아들 매덕스는
    영어못하고 돈이없어서 한국와서 대학다니나요? 그아이도...결국 아무리 미국에서 나고 자라도
    같은 동양사람들이랑 사는게 편한거에요... 말은 쉽죠. 막상 자기가 백인들 사이에서
    차별받는 동양인의 입장으로 살아가는 상황 되보세요. 그리 쉽게 말 못하실걸요

  • 12. ㅎㅎ
    '19.11.7 11:42 A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시가갑질 제사문화 없으니 국제결혼 부러워하죠

  • 13. ㅏㅏㅏㅏㅏ
    '19.11.7 11:42 AM (211.196.xxx.207)

    백인 남자랑 결혼하겠다는 아가씨들이랑 말 나눠보니
    미국 전역이 맨해튼인 줄 알고 있나 싶었어요.
    백인들 나라에는 시골이 없고 절대 인종차별도 없고
    혐오 범죄도 없고 여자가 존중 받고...
    암요, 그렇고 말고요. 인생이 프렌드고 섹스 앤 더 시티로 업글 되겠죠.

  • 14. ase
    '19.11.7 11:49 AM (180.65.xxx.126)

    예전 미군이랑 결혼해서 미국간 한국여자들 이혼해서 매춘부로 많이 활동하고 있다는 뉴스 본듯..

  • 15. 공감!
    '19.11.7 11:52 AM (68.4.xxx.177)

    원글님이랑 윗댓글 진짜 공감합니다!!!!!!!!!

    이민자로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가난하고를 떠난 문제에요.
    오히려 오래 될수록 잘 살수록 더 인종차별 사무치게 느껴집니다.

    그냥 하하호호하고 살고 있을 뿐에요.
    어쩔수없잖아요. 이왕 이민 왔으니..........

  • 16. 실제로
    '19.11.7 11:54 AM (115.164.xxx.63)

    백인들과 가까이 일하거나 접해본 분들은 얼마나 웃기는 환상인지 잘 알겁니다.

  • 17.
    '19.11.7 11:54 AM (61.74.xxx.28)

    남편이랑 남편 가족이랑 잘지내면 된거 아닌가요??
    어디서 무슨 차별을 그렇게 받는다는건지 궁금하네요..

  • 18. 솔까
    '19.11.7 11:54 AM (172.58.xxx.130)

    잘나가는 백인이 백인녀랑 결혼하지 소수민족과 결혼하겠어요?ㅋㅋㅋ

  • 19. ---
    '19.11.7 11:57 AM (220.116.xxx.233)

    미국인들이 천박해서 그래요.
    유럽인들은 좀 덜합니다.
    그래도 전 시댁 헬게이트 없고 남자들 가부장적인 마인드 없는 국제결혼 지지합니다.
    여권도 두 개 나오고 교육이나 취업 기회도 본인이 노력만 하면 다 열려있고 얼마나 좋아요?

  • 20. ㅡㅡ
    '19.11.7 11:57 AM (39.7.xxx.168) - 삭제된댓글

    주위에 국제결혼 케이스가 없어서 원글 내용에 대해선 잘 모르겠지만 댓글들만 봐서는 뭔가 배아픈게 느껴지는..;;

  • 21. ..
    '19.11.7 12:01 PM (112.170.xxx.23)

    국제결혼 하고 한국에 들어와 살면 되겠네요
    주변에 그런 케이스인 분들은 다 잘사시던데

  • 22. ㅠㅠ
    '19.11.7 12:01 PM (112.165.xxx.120)

    저 비슷한 경우 독일에서 봤어요...
    남편과 가족이 무시한다기보다 유럽도 서양남자랑 결혼한 동양인여성을
    우리나라 동남아며느리 처럼 바라보더라고요
    우리도 요즘은 동남아여자랑 매매혼 하는 경우 말고
    연애해서 결혼하는 경우도 많아요 동남아여자도 한국어 잘하고 대학도 다니고 직장도 있고요..
    그런 경우도 다 색안경 끼고 보잖아요 완전 똑같은 상황이더라고요
    남녀가 서로 사랑해서 결혼하는거야 좋지만 일단 환상은 가지지말고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꼭 필요해요. 저 독일에서 8년 있다왔는데..... 직장 있음 그냥 고향이 최고예요ㅠㅠ

  • 23. ..풉
    '19.11.7 12:02 PM (183.98.xxx.33)

    아주아주 일부 제외하고는 대다수가 쩌리인생 맞아요.

    외국인과 결혼이 배아프다니 신박 오히려 걱정되다 겁도 없이 무지하다 싶던데요

    그냥 39윗님은 모르면 가만 있으세요.

  • 24. ㅇㅇ
    '19.11.7 12:09 PM (61.101.xxx.67)

    저 궁금한게 비정상 회담에 나온사람들중 한국여자랑 결혼한 경우는 그럼 남자쪽에서 무척 희생한건가요?거기 이탈리아 남자랑 물리학교수분도 있고 인생극장에 나온 커플도 있고 아무튼 저런 분들은 다른경우인가요? 여자가 석박유학가서 현지 남자 만나는 경우는 유학이란거 자체가 머리가 있거나 돈이 있거나 한경우라서 만나는 남자도 나름 괜찮은 남자들이라 다른 경우인가요?

  • 25. 11
    '19.11.7 12:15 PM (220.122.xxx.58)

    동의해요..근데 국제결혼 미화안해요 오래떠나있어서 한국이 변하지 잘 모르시는듯
    다문화 싫어하고 동남아여자들 매매혼으로 한국오는거 혐오하고
    한국여자 미국남자 결혼도 일정부분은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냄새나는 백인흑인 어떻게 참고 사나 몰라요.

  • 26. ..
    '19.11.7 12:16 PM (77.111.xxx.100)

    사람 대 사람으로 결혼한 커플은 무지 억울해할 글이네요.

  • 27. 인간극장에
    '19.11.7 12:17 PM (39.113.xxx.112)

    국제 결혼해서 외국 사는 커플 몇몇 나오던데
    남자는 하고 싶은거 다하고 놀러다니고 취미 생활하고
    여자는 아이키우고 한국에선 절대 안할 밭일 하고 일하고
    남자 하는말 아내가 좋아서 하는거라고
    아둥 바둥 사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던데 인간아 싶더라고요
    국제 결혼 좋은데
    왠만함 조건 보고 결혼 했음 좋겠어요
    한국 남자면 절대 안할 남자랑 말고

  • 28. 11
    '19.11.7 12:17 PM (220.122.xxx.58)

    비정상회담 얘기있는데 거기 나오는 외국남자들 자국가면 한국에서의 대우 못받아요
    무슨 희생인가요 한국이 기회의 땅이지
    한국만큼 외국인에게 열려있는 나라가 어디있다고
    한국이 토종한국인에게 힘들어도 외노자들에겐 인권타령하면 불체자들까지 우호적이잖아요
    자국민은 하루가 멀다하고 일가족 자살하는데..

  • 29. 미화
    '19.11.7 12:20 PM (110.12.xxx.29)

    무슨 미화 씩이나요
    예전엔 이방인과의 결혼이 금기시 돼있었다면
    지금은 그냥 그들 프라이버시라 생각하는거죠
    원글님은 이방인과 결혼한사람들 보면 막 부럽고 그러던가요?
    다 비슷해요
    저사람이랑 잘 맞았나보다 하지
    미화시키지 않아요

  • 30. ..
    '19.11.7 12:21 PM (77.111.xxx.100)

    서로 진짜 사랑으로 결혼했음
    경멸이나 무시나 착취에서 보호해줄 텐데
    그게 안 되고 있다면 무슨 뜻일까요??

  • 31. ㅇㅇ
    '19.11.7 12:28 PM (125.138.xxx.202)

    정말 공감합니다. 엄한 여자들 페미 물들어 이상한 소리 하면 너무 안타깝네요..

  • 32. 맞아요
    '19.11.7 12:38 PM (223.33.xxx.22) - 삭제된댓글

    유럽 살다왔는데 정말 뼛속깊이 인종차별...관광할때는 모르던 차별이였어요.
    SNS에 외국 산다며 명품 올리고 하는 여자들 그렇게 안 부러워지더라구요. 불쌍해 보여요. 아휴 유럽 남자들은 덜 하다구요? 왜 이러세요. 걔넨 미국 사람들도 무시하는 애들인데...모르는 소리하시네요. 속 얘기들 안해서 모르시는 거에요. 물론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진짜 안 당해보면 몰라요.

  • 33. honey
    '19.11.7 12:48 PM (141.151.xxx.129)

    그 선진국에 가면 바로 내가 한국에서 불쌍하게 보는 그 동남아 며느리보다도

    못한 취급을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말은 지금 원글이 주변에서 그런취급을 받는거같은데
    엄한소리마시고 자격지심에서 벗어 나세요

  • 34. ...
    '19.11.7 1:02 PM (223.38.xxx.102) - 삭제된댓글

    원글이 말한거 외국에 살면서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난 국제커플아니라

    소위 언어 배우겠다면서 스탠드클럽이나 외국인 술집에서 외국인들 만나는 여자들 말하는거네요. 개중에 학벌도 예매모해서 지방 보습소나 과외 영어선생하는 부류들 엄청 많아요. 목표가 외국남자 만나
    나가사는게 목적. 일부라기에는 꽤 오래전부터 많은수가 그랬어요

    그런 부류들 때문에 멀쩡핫 한국여자들을
    필리핀 내니나 몸파는 애들수준으로
    만만히 보는 차별얼마나 많은데요

  • 35. 현상
    '19.11.7 1:06 PM (223.38.xxx.102)

    원글이 말한거 외국에 살면서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난 국제커플아니라

    소위 언어 배우겠다면서 스탠드클럽이나 외국인 술집에서 외국인들 만나는 여자들 말하는거네요. 개중에 학벌도 예매모해서 지방 보습소나 과외 영어선생하는 부류들 엄청 많아요. 목표가 외국남자 만나
    나가사는게 목적. 일부라기에는 꽤 오래전부터 많은수가 그랬어요

    그런 부류들 때문에 멀쩡한 한국 여자들을
    필리핀 내니나 몸파는 애들수준으로
    만만히 보는 차별 얼마나 많은데요.

    그걸 주변수준운운 겪어봐야 안다는 모른척아닌첩 사람들 지자식이 그리 살고 있던가 본인이 그리 사는유형이던가.

    아니고서는 질투니 자격지심이니 딱 몸파는 애들 마인드
    개들 18번이거든요

  • 36. ....
    '19.11.7 1:10 PM (116.47.xxx.182)

    일본이랑 인도가 미화하죠. 우리나라는 아닌듯.

  • 37. ....
    '19.11.7 1:12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선진국이니 인종문제니 다 떠나서
    그냥 나와 다른 문화권에서 다른 언어를 쓰며 자란 사람과
    백년해로를 한다는게 엄청 힘들어요.
    저도 외국 살며 한국인-외국인 커플 아니라도
    서로 국적 다른 커플들을 많이 봤는데
    젊을 때는 서로 사랑하는 맘으로 이해하려고 하는데
    나이 먹으니 서로 다른 부분을 감싸주지 못해서
    사이가 안좋아지는걸 많이 봤어요.
    설사 이혼 안해도 서로 투명인간 취급...
    누군가 한쪽이 엄청난 희생을 하고 상대방을 다 포용하지 않는 이상 사이좋게 지내기 어렵대요.
    같은 한국사람끼리 결혼해도 백년해로 힘든데 외국사람과는 어떻겠어요.

  • 38. 렌텐
    '19.11.7 1:17 PM (68.147.xxx.17)

    캐나다 이민자로써 원글님말 많이 공감했어요. 아직도 많은 한국 여자들이 외국인 남자 신랑감에 대한 환상이 있는거 같아요. 사실 스펙 좋고 잘나가는 백인남자가 한국가서 시간강사는 거의 안하죠. 그래서 좀 이사회의 비주류에 속하는 좀 별볼일 없는 남자들이 취업 못하고 아시아 강사자리 기웃거려요. 막상 경혼하고 미국이나 캐나다 따라가보니 정말 깡촌에 변변한 직장없는 남편때문에 고생하거나 문화차이나 인종차별에 고통 받는 분들도 많아요. 아닌분들도 있죠. 그러나 그것은 아주 드문 케이스. 여기서 백인이 아시안여자 만나면 옐로우피버라고 좀 아래로 보는 경향도 있고 이글 읽으신 많은 분들이 발끈하신 동남아 며느리 취급 동남아 외노자라고 무시당한다는 부분인데. 북미에 오래 사시면 원글님이 무슨말 하는지 알아요. 자격지심이나 피해의식있어 이런 생각하는게 아니라 코케이션들은 거의가 백인 우월 의식이 머릿속에 박혀있어요. 이걸 겉으로 표현 하느냐 아니냐가 교양수준에 따라 달라질뿐.

  • 39. 푸른연
    '19.11.7 1:18 PM (39.113.xxx.221)

    TV에 나온 백인-한국여성 커플만 봐도, 조건좋은 연하 백인 남편들도 있었지만(그런 케이스는 그래도
    좋죠. 백년해로야 누구나 장담 못하지만 시집 잘 갔다 싶어서 보기 좋아요)
    학벌 , 직업 멀쩡한 여성들이 백인 이고 유럽, 미국 이란 이유로 시골 남자들이랑 결혼하더군요.
    남자 직업도 한국 남자가 그 직업이었다면 과연 결혼했을까 싶은 그런 직업...

    마치 유럽, 미국에서 살고 싶은 걸 결혼으로 때우려는 것처럼 보이던데, 국제결혼일수록 조건도
    잘 따져서 그나마 괜찮은 남편이랑 결혼해야죠.
    백인이란 이유로 한국남자 같음 거들떠도 안 볼 직업, 학벌이라도 냉큼 결혼하는 것 매우 안타까웠어요.

  • 40. ..
    '19.11.7 1:36 PM (211.224.xxx.157)

    사람사는거 다 똑같겠죠. 우리도 저기 후진국서 온 외국사람들 겉으론 안그런척 하지만 속으론 다 무시해요. 이자스민 국회의원까지 해도 다 무시하죠(필리핀에서 신분등 여러가지 말이 많기도 하지만)이건 거꾸로 한국여자가 선진국 백인남자 만나 그 나라 가서 살때도 마찬가지일테죠. 단 나도 잘나서 고학력에 언어 현지인과 똑같은 수준이고 그 나라서도 좋은 직장에 근무한다면 조금은 다르겠지만 여전히 차별의 눈으로 볼 겁니다. 유색인종이라는 이유만으로. 유색인종 주제에 똑똑하네 뭐 그러겠죠. 그리고 아무리 그나라 언어를 잘해도 뼈속 깊이 그나라 문화를 다 이해하고 역사를 이해하고 그러진 못할테니 뭔가 항상 제대로 내가 파악하고 있는걸까 의심이 들테고 자신감이 항상 떨어질것 같아요.

  • 41. ㅡㅡ
    '19.11.7 2:02 PM (14.0.xxx.64) - 삭제된댓글

    제 주변케이스는
    20대후반에 미국이나 유럽 유학가서 거기서 그 나라 남자 만나서 공부 마치고도 같이 살거나 결혼할 생각에 한국 안들어오고 어떻게든 거기 살다가
    남자랑 헤어지고 30대 중반돼서 약간 낙동강 오리알같이 되는 케이스들 많아요...커리어도 잃고 결혼시기도 놓치고..
    다른 케이스는 미국학교 다니다가 결혼했는데 1년만에 이혼
    외국남자에 대한 환상이라기보다는
    남자쪽도 그렇고 여자쪽도 서로 이국적인 매력에 빠져있다가 콩깍지가 벗겨지면 그게 불편함이 되고 뭐 그러는거같아요..
    저도 미국유학했지만 제게 접근했던 주변 백인남자들도 이국적이고 신기해서 그랬던거같아요. 저도 신기하니까 혹하기도 했었고..호기심이죠.

  • 42. ㅡㅡ
    '19.11.7 2:03 PM (14.0.xxx.64)

    제 주변케이스는
    20대후반에 미국이나 유럽 유학가서 거기서 그 나라 남자 만나서 공부 마치고도 같이 살거나 결혼할 생각에 한국 안들어오고 어떻게든 거기 살다가
    남자랑 헤어지고 30대 중반돼서 약간 낙동강 오리알같이 되는 케이스들 많아요...커리어도 잃고 결혼시기도 놓치고..
    다른 케이스는 미국학교 다니다가 결혼했는데 1년만에 이혼
    외국남자에 대한 환상이라기보다는
    남자쪽도 그렇고 여자쪽도 서로 이국적인 매력에 빠져있다가 콩깍지가 벗겨지면 그게 불편함이 되고 뭐 그러는거같아요..
    저도 미국유학했지만 제게 접근했던 주변 백인남자들도 이국적이고 신기해서 그랬던거같아요. 저도 신기하니까 혹하기도 했었고..호기심이죠.
    한국남녀라면 그게 호기심이었던걸 깨닫는게 몇개월이면 되는데 외국인이면 서로 모르는게 많아서 몇년은 걸리는듯

  • 43. 환상있죠
    '19.11.7 2:06 PM (175.118.xxx.47) - 삭제된댓글

    동남아남자 극혐하는만큼 백인남자에대해서는 환상과 환장이섞여있죠 백인혼혈인 애들이 동양인애들 비교안될만큼 예뻐서 혹하기도해요 백인유전자가 외모적으로사실 우월한거맞잖아요 거기서 흔녀흔남도 여기오면 미남미녀되는데

  • 44. 차별
    '19.11.7 2:42 PM (157.45.xxx.125)

    우리나라처럼 '차별' 다양한 나라가 또 있을까요? 지구본에서도 보이지도 않는 개미 눈꼽만한 땅덩어리 안에서 경상도와 전라도, 서울과 지방, 강남외 다른 지역, 아파트와 다른 주거지, 분양아파트와 임대아파트 사는 사람들, 외모로 차별등. 씁쓸하네요.

  • 45. 윗님
    '19.11.7 2:55 PM (223.38.xxx.102) - 삭제된댓글

    일본이 그짓 최강
    우리나라 원래 계층차이는 있었어도 시대상이라 그런거지
    오히려 타국에 비해 그리 차별 심하지 않았어요.

    일강점기 시절 분열시키기 위한 계락으로 파생되서는
    아직 남아있는 잔재구요.
    지금도 토왜들이 제일 좋아하는 우민정책이네요

  • 46. 윗님
    '19.11.7 2:55 PM (223.38.xxx.102)

    일본이 그짓 최강
    우리나라 원래 계층차이는 있었어도 시대상이라 그런거지
    오히려 타국에 비해 그리 차별 심하지 않았어요.
    배척보다 수용 그러니 타국민 왕족도 있었던거구요

    일강점기 시절 분열시키기 위한 계락으로 파생되서는
    아직 남아있는 잔재구요.
    지금도 토왜들이 제일 좋아하는 우민정책이네요

  • 47. ...
    '19.11.7 3:15 PM (58.140.xxx.200)

    케이스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공감가는 내용이에요. 내 나라 사람과 내 나라에 사는게 좋지요.

  • 48. ㅇㅇㅇ
    '19.11.7 3:35 PM (49.196.xxx.234)

    할 말이 없네요. 편협한 사고가...
    한국여자들 크레이지 하고 힘들다고 많이들 올라온 것도 있으니 쌤쌤인가..

  • 49. 미국은잘모르겠고
    '19.11.7 3:46 PM (175.211.xxx.106)

    유럽서 국제결혼한 지인들 아주 많았는데요, 좀 수준이 많이 떨어진 한국여자들이 국제결혼해서 대부분 불행해요.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이 모자라다보니 남편, 아이들한테 무시당하고 언어도 너무 못하고 적응력도 떨어지고...사고방식도 완전 한국적이어서 남편한테 기대고 자기 일없이 의존...그러니 당연 주변으로부터 소외당하고 힘들게 살아요. 반면에 지식수준,교육수준 높은 한국여자들의 경우엔 당당하게 살아요.

  • 50.
    '19.11.7 5:44 PM (82.8.xxx.60) - 삭제된댓글

    어떤 경우들을 보셨는지..저는 유럽에 오래 살고 있고 주변에 국제결혼한 커플 많이 있는데 그런 이상한 시선 안 받아요. 남편들 대부분 직업도 외모도 멀쩡하고 여자들도 비슷한 조건이구요. 남편이 한국에 파견 나갔다가 한국 여자 만나 결혼해 돌아온 케이스도 있고 여기 유학이나 직장 잡아 왔다가 현지인 만나 결혼한 케이스도 있어요. 한국 뿐 아니라 이란 중국 브라질 등등 다양한 국적의 국제결혼 커플들이 있는데 다 사회생활 잘하고 당당해요. 제 생각에는 한국은 이제 좀 개방되기 시작한 사회고 이쪽은 외국인들이 들어와 살게 된지가 좀 오래 되어서 한국이랑은 문화가 좀 다른 듯. 물론 시골로 가면 아직도 안 그렇다고들 하는데 대도시는 국제화가 많이 진행되어서 외국인이라고 무조건 무시하고 그렇지는 않아요.

  • 51. 편견오지네요
    '19.11.7 9:05 PM (49.164.xxx.57) - 삭제된댓글

    부끄럽네요. 남의 인생에 대해 함부로 왈가왈부 하지 마세요. 벌 받아요.
    대체 그 '수준 떨어지는 여자'는 어떤 여자를 그렇게 함부로 말하는 건가요?
    다른 사람의 다름과 그 사람의 인생을 존중하세요. 한 푼 보태준 거라고 있는지?
    불가능해 보이지만. 판단 그만 하시고요...

  • 52. 편견
    '19.11.8 5:59 AM (38.75.xxx.87)

    엄청난 편견을 가지고 계시니 참 불편합니다. 미국에서 보면 주류사회에서 제자리를 잡고 잘 사시는 분들은 국제결혼을 했건 이민자로 살건 긍정적이고 한국미련 없이 잘들 다 잘 사시고 어울려서 한 몫 합니다.

    님이 편견 가득한 국제결혼 여자분들 몇몇분 모두 미 전역에서 한국정부와 같이 손잡고 한국문화 홍보, 케이컬쳐 알리는 일 하고 독도 위안부 관련해서도 이분들의 힘이 없었으면 안되었던 것으로 알아요.

    미국에서 몇십년 살아도 적응 못하고 한인사회에서만 사는 사람들은 보탬도 되지 못하면서 이렇게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보더군요. 님이 로클래스에서 수준 안되는 사람들만 봐서 그런 편견과 차별을 당한다고 해서 한국 사람들이 다 그렇게 사는거 아니에요.

  • 53. 일부동의
    '19.11.8 7:39 AM (111.105.xxx.5) - 삭제된댓글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지만 비교적 맞는말씀이네요.
    주류사회에서 제자리 잡고사는 사람들은 이민2세라 그나마 연어장벽이 없는사람들이구요
    성인이 결혼으로 남의나라에서 산다는것은 쉬운일이 아니죠.
    역으로 아무리 스펙좋은 백인이랄지라도 완벽한 한국어를 하지않은 한 한국사회의 주류가 되긴 힘들지않겠어요?
    일부 그럭저럭 성공한 케이스를 가지고 괜찮다 모든 한국사람들이 그렇게 사는건 아니다 라고 하는건 ...흠~연민이 생기는군요.
    솔직히 영원히 남의집 셋방사는 건 사실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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