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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엌에서 계란2개분실했어요 미침.

초등엄마 조회수 : 6,494
작성일 : 2019-11-06 17:47:35
말도안되는게 방금 둿던게 요정이 갖고가지않는이상 어디가나요?
오늘은 늘해먹던음식이 2프로부족하다싶었는데
계란을 안썼더라구요 분명 잊지않고 쓰려고 두알꺼내서 싱크대상판에 굴렸던 장면은 머릿속에 생생한데 이런일이 종종 있네요
치매가 점점두려워져요
저번달엔 먹다남은햄까지는 기억이나는데 잔해가 없더니
내가 잘못기억했것지 했다가 며칠후에
씽크대선반에 고이 수납해서 상한채로 발견하고
마흔인데 큰일맞죠 ㅠㅠ

IP : 119.198.xxx.24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6 5:51 PM (165.246.xxx.162) - 삭제된댓글

    아이들 키우랴, 일하랴, 노부모 신경쓰랴 멀티로 하는데 지쳐서 그렇습니다.
    행동을 바꾸세요. 식재료꺼내 A에 둔다. 씻어서 B에 둔다...이런 식으로 모든 일에 순서와 장소를 정하세요. 많이 개선됩니다.

  • 2. 헐...큰일~
    '19.11.6 5:52 PM (121.155.xxx.30)

    다시 냉장고 안이나 씽크대 안 냄비속에 보세요

  • 3. 저는
    '19.11.6 5:57 PM (118.38.xxx.80)

    전복사와서 분명 냉장고에 넣었던것 같은데 사라져서 찾질 못했어요
    1년 지났는데 안나오네요

  • 4. ...
    '19.11.6 6:05 PM (220.76.xxx.85)

    마흔넘으면 너무 잘 챙겨두면 앙되요
    분명 잘둔다고 뒀는데 못찾아요 너무 잘 둬서 못찾아요 ㅠㅜ

  • 5. ㅜ.ㅜ
    '19.11.6 6:06 PM (121.162.xxx.130)

    저는 남편 선식 막여서 출근 시키고 다시 자고 일어났거든요 .
    남편이 회사에서 카톡왔는데 너무 곤하게 자길래 안깽웠대요. 남편출근 시킨건 어제 였아요 .

  • 6. 굴비
    '19.11.6 6:06 PM (121.178.xxx.200)

    소분하는 과정에서
    씽크대 서랍으로 한봉지가 들어 간 걸 모르고(굴비가 왜 부족하지?)
    며칠 동안 비린내 냄새 때문에
    혼난 적이 있어요.ㅋ

  • 7. ....
    '19.11.6 6:09 PM (211.178.xxx.171)

    보조기억장치로 아이들을 이용합니다.
    남편 모르게 뭘 숨겨야 할 때는 아이에게만 살짝,
    이걸 여기에 넣어두면 잊을 것 같으면 큰 소리로~ 아이들 다 듣게..

    나중에 기억 안 나면 보조기억장치들이 알려줍니다.

  • 8. ㅋㅋㅋ
    '19.11.6 6:12 PM (70.187.xxx.9)

    보조장치 ㅋㅋㅋ 걍 안 쓰는 구형 휴대폰 cctv로 부엌에 매 달아 놓으세용~

  • 9.
    '19.11.6 6:24 PM (183.109.xxx.237)

    음식물쓰레기통에 있을것 같아요.
    제가 무심결에 잘 그래요.

  • 10. 쭈글엄마
    '19.11.6 6:31 PM (175.213.xxx.89)

    저는 뭔가를 하는 중에 이거 끝나고 뭐 해야지---하고 생각하다가 하고있는 일도 안끝내고

    나중일 시작하려고하고있답니다. 심각해요

  • 11. ..
    '19.11.6 6:40 PM (58.143.xxx.82)

    보조기억장치.. ㅎㅎㅎ
    저도 남편을 보조기억장치로 쓰는데요...
    보조기억장치가 작동을 안해요..
    본인도 까먹음.. ㅜㅜ

  • 12. 전 오늘
    '19.11.6 6:48 PM (116.126.xxx.128)

    단추 달다가
    바늘을 잊어버렸어요 ㅜㅜ
    30분만에 찾았지만

  • 13. ..
    '19.11.6 7:11 PM (210.121.xxx.22) - 삭제된댓글

    정말 기쁩니다. 저만 그런 게 아니라서 ㅋㅋㅋㅋ

  • 14. 에구
    '19.11.6 7:11 PM (223.38.xxx.107)

    저는 국자를 잃어버렸어요
    분명히 어제까지 있던 국자가 아무리 찾아두 안 보여요 큰 냄비며 후라이팬 씽크대 재활용쓰레기통까지 다 찾아봤는데 국자는 안 보이네요
    우리집 국자 도대체 어디로 갔을까요?

  • 15. 네모카드
    '19.11.6 7:14 PM (1.236.xxx.85)

    ㅜㅜ 저도 며칠째 문어 찾고 있어요
    2주전 문어 1키로 주문했더니 큰거 한마리 작은거 한마리 와서 큰거 삶아서 먹고 작은 한마리 냉동실 넣어뒀다가 주말에 문어 삶아 칼국수 해먹으려고 늘 놔두는 자리에 없어서 덕분에 냉장고 정리까지 했지만 문어 한마리 아직도 못찾았어요 ㅜㅜ

  • 16. ㄹㄹ
    '19.11.6 7:41 PM (42.82.xxx.142) - 삭제된댓글

    저는 부피도 큰 전기장판이 깜쪽같이 사라졌어요
    분명 여분의 장판이라 다용도실이나 옷장이 있을텐데
    두세번 찾아봐도 깜쪽같이 사라짐..
    내가 버렸으면 기억이 날텐데 버린 기억이 없어요
    물건에 귀신이 있는게 틀림없어요

  • 17. ...
    '19.11.6 8:25 PM (125.177.xxx.88)

    ㅍㅎㅎㅎ
    웃으면 안되는데 너무 웃겨요
    저도 뭔가 식재료를 잃어버린 일이 있는데 분명히 냉장고에 있어야 하는데 없더라구요...
    그게 뭔지도 잊었네요ㅠㅠ

  • 18.
    '19.11.6 9:03 PM (125.178.xxx.237) - 삭제된댓글

    미치겠다 ㅋㅋㅋㅋㅋㅋㅋ
    다 웃겨죽어요 아놔ㅋㅋㅋ
    남편출근도 웃기고 문어도 웃기고 바늘도ㅋㅋㅋㅋㅋ

  • 19. ....
    '19.11.6 10:32 PM (180.65.xxx.11)

    웃퍼요 ㅠㅠ

  • 20. 여의도가자1
    '19.11.7 12:28 AM (118.217.xxx.52)

    푸하하하하!!!!!
    웃긴데 슬프네요.
    저도 곧 50인데..... 휴~~~ㅠㅠ
    여튼 많은분들이 글읽고 위로 받으셨을듯.

  • 21. ㅎㅎ
    '19.11.7 12:42 AM (121.173.xxx.190)

    너무 공감돼서 저두 한마디~~
    얼마전 아들이 대상포진걸려서 일주일 항바이러스제
    먹는중 마지막 2봉 남았는데 저녁에 분명 식탁에서
    본것만 기억나서 아들한테 어디뒀나 잘 생각해보라고
    닥달..결국 못찾아 못먹고 담날 아들 병원보내고
    청소하는데 분리수거 비닐안에 똭 ㅠㅠ
    그것도 구겨진채로..

  • 22. ㅎㅎ
    '19.11.7 12:43 AM (121.173.xxx.190)

    아들아 엄마가 미안했다 ㅠㅠ

  • 23. ㅇㅇ
    '19.11.7 9:50 AM (39.7.xxx.68)

    얼마후 병아리 두마리 나타나는거 아니에요? ㅎㅎㅎㅎㅎ

  • 24. 저는 빨래
    '19.11.7 7:46 PM (121.176.xxx.134)

    외출나가려다 세탁기 돌려논거 탈수중이길래 널어놓고 나가려고 폰보며 기다리다 그냥 나갔네요
    더 기막힌건 집에 오니 제가 탈수 다 된 빨래 세탁기 문까지 열어놓곤 꺼내지도 않고 나갔네요
    근데 정말 문 연 기억이 없어요 왜 저는 다 기다려서 문까지 열곤 그냥 간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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